각호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삼도봉~도마령)구간이다
오늘 회사 휴일이라 집에서 가까운 지맥인 각호지맥에 나서고 구간 끊기가 애매하다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오르면 물부리샘터 까지 오를수가 있단다
이방법이 분기봉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방법이지만 자가용 두대시 가능할것 같다
택시를 이용시 임도까지 가지 않을수도 있을수 있으니까 안전한 방법으로 황룡사에서 시작 합니다
그래서 첫구간은 짧게 하고 하니까 세구간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기로 합니다
황룡사 근처에 차를 두고 이제 물한계곡을 따라서 오른다
백두대간 능선 삼마골재에 올라 삼도봉으로 오르고 등로에는 잔설도 보인다
이윽고 삼도봉에 오르며 각호지맥 분기봉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등로는 좋고 석기봉이 까칠하게 보인다
석기봉에 오르니 바람이 불어오고 해서 서둘려 내려서고 암능 구간도 내려선다
갈림길 여러번 지나서 민주지산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트인다
그러나 오늘 미세먼지가 있어 풍광들이 뚜렷하지 못하다
여러번 무명봉을 지나 각호산에 오르고 새로 등로는 정비되어 있다
이윽고 한동안 내려서고 삼각점봉을 지나 도마령에서 마무리 합니다...
각호지맥(角虎枝脈)
백두대간의 삼도봉(三道峰 x1178m) 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석기봉(x1242m), 민주지산(△1241.7m),
각호산(角虎山 x1202m), 도마령, 천만산(x960.1m), 삼봉산(△930.4m), 상촌산(x794.8m),
가리재, 백마산(x534.4m), 무량산(△426.5m), 솔치재, 갈고개를 지나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초강/금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7.3km인 산줄기 인데, 초강(草江 길이 66.3km) 우측 분수령을 이룬다.
각호지맥의 산줄기는 남으로 천만산 에서 발원한 영동천(永同川)과 북으로 초강(草江)을 나누는 분수령이 되며
동시에 상주 봉황산 부터 영동 삼도봉 까지의 백두대간과 북쪽의 팔음지맥(八音枝脈)과
함께 초강 물줄기를 오롯이 가두어 금강(錦江)으로 흘려보내는 우측 울타리가 된다.
△ (07:54)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929 황룡사 입구에 삼도봉식당에 주차를 합니다
오늘 회사 휴일이라 일욜 산행 일정도 있고 해서 도마령에서 마치기로 하고 산행에 나선다
요며칠 추웠지만 날씨가 많이 누구려져 그리 춥지 않는 아침이다...
◆지맥산행(131-1번째)
◎산행지:충북/영동군/전북/무주군(일원)
◎언제:2023.12.08일(금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13.42km(오룩스맵) (접속4.82km포함)
◎산행시간:05시간3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황룡사:07시54분
☞삼마골재(백두대간):09시02분
☞x1177.7(삼도봉):09시22분
☞x1242.0(석기봉):09시56분
☞x1241.7(민주지산)△:10시54분
☞x1176.8봉:11시58분
☞x1202.0(각호산):12시37분
☞x842.7봉△:13시22분
☞도마령:13시25분
영동군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상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쪽은 전라북도 무주군, 북쪽은 옥천군에 접하고 있다.
동경 127°35′∼128°03′, 북위 36°00′∼36°18′에 위치한다.
면적은 845.61㎢이고, 인구는 5만 693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0개 면, 230개 행정리(131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에 있다.
이 군은 대부분이 화강편마암 지대로서 석회반암과 규장석은 용산면·학산면·양산면 등에
소지역으로 산재해 있고 중생대 지층은 용산면·영동읍·양강면에 분포하며, 화강암은
실천면·양산면·용산면 일대의 일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소백산맥이 북동부에서 남동부로 달리고 있어 남동부는 높고 북서부는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북동부에 백화산(白華山, 933m)·지장산(芝藏山, 772m)·추풍령(秋風嶺, 548m)·눌의산(訥誼山, 743m)
남동부에 황학산(黃鶴山, 1,111m)·민주지산(眠周之山, 1,242m)·삼도봉(三道峰, 1,177m)·각호산(角虎山, 1,176m)
등이 솟아 있고, 서쪽에는 마니산(摩尼山, 640m)·성주산(聖主山, 629m) 등을 중심으로 저산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영동분지는 영동읍을 중심으로 동북부의 백마산(白馬山, 532m), 동남부의 봉대산(烽臺山, 654m)
남부의 삼봉산(三峰山, 931m)·천만산(千萬山, 943m)·천마령(天摩嶺, 926m), 서쪽의
노고산(老故山, 434m) 등으로 둘러싸인 침식분지이다.
황간분지는 북부의 포성산(933m)·주행치(周行峙), 동부의 봉대산(654m), 서남부의
백마산(白馬山, 533m) 등으로 둘러싸인 침식분지로서 대부분이 준평원을 이루고 있다.
하천은 주곡천(主谷川)·삼봉천(三峰川)·양정천(楊亭川)·괴목천(槐木川)을 합류한
영동천(永同川)이 군내에서 가장 넓은 침식평야를 이루고 있다.
난곡천(蘭谷川)·석천(石川)·서송원천(西松院川)이 영동천과 합류하는 곳에는 좁은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금강 분류가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무주군 무주읍 부근에서 남대천(南大川)을 합류하고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서 양산면 가선리로 동류하면서 호탄리에서 호탄천(虎灘川), 원당리에서
원당천(元塘川), 양강면 묵정리에서 시항천(矢項川), 심천면 초강리에서
영동천을 합류해 북류하다가 장동리 부근에서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로 흘러든다.
연평균 기온 11.8℃, 1월 평균기온 -3.5℃, 8월 평균기온 25.9℃이며, 연 강수량은 1,102㎜이다.
연교차가 심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며, 여름철의 집중호우로 홍수의 피해를 입기도 한다.
무주군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및 경상남도 거창군, 서쪽은 진안군, 남쪽은 장수군,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및 충청북도 영동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7°31′∼127°54′, 북위 35°47′∼36°03′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631.85㎢이고, 인구는 2만 5220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5개 면, 150개 행정리(48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다.
군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하는 내륙 고원지대로 진안고원의 북동부에 해당한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400∼500m 이상의 내륙 산간지방이다.
진안군과 장수군보다 금강의 하류에 위치하지만 군내에서 금강이 심하게 감입곡류하여 대체로
골짜기가 좁고 깊으며, 지형이 험준하다.
따라서 산간분지인 안성과 무풍을 제외하고는 평야가 매우 좁다.
기반암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넓게 분포하고 중생대 백악기의 적색 퇴적암류가 적상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안성면의 장기리와 설천면의 심곡리에는 화강암질 편마암이 심층풍화되어 고원상의 분지로 발달했는데
장기리는 해발 400∼550m, 심곡리는 800∼1,000m의 높이에 위치한다.
안성분지에 비해서는 좁지만 무풍분지가 다소 넓게 형성되어 있다.
군내에는 덕유산(德裕山, 1,614m)·적상산(赤裳山, 1,038m)·민주지산(珉周之山, 1,242m)·대덕산(大德山, 1,290m)
거칠봉(居七峰, 1,178m)·흥덕산(興德山, 1,274m)·두문산(斗文山, 1,051m)·망봉(望峰, 1,047m)
순룡산(舜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소백산맥의 주능선을 따라 대체로 군의 동부에 솟아 있다.
덕유산과 적상산 등의 정상부에는 고위 평탄면이 남아 있어 비교적 평평하고 완만한 봉우리[平頂峰]를 이룬다.
이 밖에 강선대(降仙臺, 420m)가 있고 적상산의 평정봉에는 댐을 쌓아 발전하는 산정호수가 있다.
군의 중앙에 솟아 있는 적상산을 기준으로 서부에는 이보다 낮은 마향산(馬香山, 730m)
지장산(智藏山, 723m)·봉화산(奉化山, 885m)·매방제산(梅芳齊山, 776m) 등이 솟아 있다.
장수군에서 발원한 금강은 진안군을 거쳐 군의 북서부 부남면으로 흘러
설천면의 구천동에서 발원한 남대천과 무주읍에서 합류한 뒤 충청남도 금산군으로 흐른다.
안성면의 덕유산 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구량천(九良川)은 진안군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연평균 기온 11℃ 내외, 1월 평균기온 -6℃, 8월 평균기온 24℃이며
연 강수량은 1,300㎜ 내외로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고원상 지형으로 눈이 많고, 여름철은 서늘하여 고랭지농업이 발달했다.
△ 민주지산황룡사 일주문을 지나 절 앞을 지나고 이른 아침이라 조용한 산사다
절을 지나서 출렁다리를 건너고 이제 물한계곡을 따라서 오른다...
△ 좌측으로는 상수도보호구역인듯 울타리가 쳐져 있고 삼도봉 4.0km를 알리는 이정목도 있다
겨울철이지만 계곡에는 제법 많은 물이 흘려 내리며 물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 편의시설도 보이고 계속 등로는 평길수준이고 편안한 힐링 숲길이다...
△ 이제 갈림길 우측은 민주지산으로 바로 오를수 있는 곳이고 삼도봉은 좌측 계곡 방향이다
작은 계곡도 넘어서고 예전 보이지 않는 아치형 다리도 보이고 아마 우천시 우회할수도 있다...
△ 여기도 계곡을 건너고 우회 아치형 다리가 놓여 있고 좌측 계곡에는 소와담이 보인다
이제 울타리와 이별하고 많은 산객들 흔적 띠지들이 보인다...
△ 계속 계속을 끼고 오르고 예전 100대 명산 종주시 내려온 기억이 난다...
△ 갈림길을 만나고 석기봉으로 바로 오를수가 있고 난 삼도봉 방향이다...
△ 음주암 폭포도 보이고 폭포 근처에는 얼음이 얼어 있고 포근해서 많이 녹아 버린것 같다
이제 키작은 산죽지대도 만나고 계속 계곡을 거슬려 올라 갑니다...
△ 작은 계곡을 지나가니 우측에 돌로 쌓은 돌탑이 보이고 안에는 구멍이 보인다
기어서 안으로 들어갈수 있을만큼 구멍이 보이고 무슨 용도로 쌓은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오른다...
△ 이제 고도는 점점 올리고 돌계단을 지나 오르니 쉼터가 보이고 다시 내림이 살짝 이어진다
이제 저만치 삼마골재가 보이고 날씨가 포근하여 이마에는 땀이 흐른다...
△ 좌측으로 너덜겅 작은 계곡들이 보이고 지금은 물은 흐르지 않는다
무덤골이라 하며 슬픈 역사의 흔적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 (09:02) 돌계단을 지나 한고비 치고 오르니 바닥에 데크계단 고무바닥이 있는 삼마골재에 오른다
이제 백두대간 능선이며 영동군 산촌면 물한리와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경계구간이다
부항면 해인리 마을로 내려서는 등로도 보이고 여기서 2.3km 거리에 있단다...
△ 오르막에는 언제 내린 눈인지 아직 잔설이 남아 있고 계단이 이어지고 있다...
△ 무명봉에 오르니 저만치 삼도봉이 보이고 대간길이라 등로는 좋고 잘 정비 되어있다...
△ (09:22) 황룡사에서 접속거리 4.82km 1시간28분만에 삼도봉에 도착 합니다
각호지맥 분기봉이며 사방 조망도 트이지만 오늘 미세먼지가 있다
이제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바로 선생님 각호지맥분기점 산패가 보인다...
삼도봉(三道峰)
삼도봉(三道峰)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지나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높이 1,177m의 봉우리로서,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해인마을에서 서북서 쪽으로 약 2.6㎞,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하천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3.9㎞,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안골마을에서 2.2㎞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백두대간의 산줄기는 삼도봉 북동쪽에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황악산, 우두령을 지나 삼도봉으로 이어지며, 삼도봉에서는 남쪽으로 뻗어 내려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대덕산으로 이어진다.
한편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는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며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 물한계곡갈림길을 지나 조금 오르니 전망대가 보이고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이제 암봉으로 이루어진 석기봉이 보이고 우측 사면을 따라 오른다...
△ (09:56) 암봉으로 이루어진 x1242.0(석기봉)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확 트인다
세찬 바람이 귓전을 때리고 지나온 구간 가야할 구간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그래서 바람이 심하여 삼각대 설치 혹시 넘어질까 그래서 흔적만 남기고 사지을 찍지 못했다...
석기봉
석기봉(石奇峰)[1,242m]은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三道峰)과 민주지산(岷周之山)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동쪽의 삼도봉[1,178m]과는 약 1㎞, 서쪽의 민주지산[1,242m]과는 약 1.9㎞ 거리에 있다.
모두 금강 수계에 속하지만, 북쪽으로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의 초강천(草江川), 남쪽으로는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의 미대천(美大川)으로 흐른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6° 01', 동경 127° 52' 지점이다.
△ 지나온 삼도봉 그너머 산들은 미세먼지로 정확한 산그리메를 찾을수가 없다...
△ 좌측으로 고무정골 깊은대목골 골이 엄청 깊고 그아래로 이어지는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방향이다...
△ 가야할 민주지산 각호산 산줄기가 웅장하게 뻗어지고 있다...
△ 암능구간도 몇군데 내려서고 동아줄도 보이고 바닥에는 얼음이 살짝 얼어 있다...
△ 은근히 갈림길을 많이 만나고 좌측으로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윗미래 하미마을로 내려갈수가 있다...
△ 갈림길을 다시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은 물한계곡 방향 황룡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 한고비 무명봉으로 오르고 그러나 등로는 좋고 키작은 산죽들이 많이 보이고...
△ 나무사이로 민주지산 정상이 보이고 하얀 정상석이 어서오라 손짓을 합니다...
△ 갈림길을 지나 한고비 둥근나무 계단을 올라 내려서고...
△ 십자로교차로를 지나 마지막 한고비 다시 둥근 계단을 치고 오르고...
△ (10:54) 커다란 정상석 귀하고 귀한 1등 삼각점이 있는 x1241.7(민주지산)에 오른다
100대명산이며 사방 조망이 확트이고 정말 올라온 보람이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각호산으로 이어 갑니다...
민주지산
높이는 1,242m이다.
소백산맥의 일부인 민주지산은 추풍령(秋風嶺)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를 이루는데, 산의 북쪽에는 각호산(角虎山, 1,202m)이, 남동쪽에는
삼도봉(三道峰, 1,177m)이 솟아 있다.
암석은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편마암복합체(小白山片麻岩複合體)에 속하는 호상편마암(縞狀片麻岩)이다.
민주지산의 남쪽 사면은 무주군 설천면으로 무주남대천(茂朱南大川) 유역에 속한다.
동쪽과 북동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으로 초강천(草江川) 유역에, 서쪽과 북서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으로 무주남대천의 지류인 용화천(龍化川) 유역에 속한다.
이와 같이 민주지산 전체는 금강의 집수구역(集水區域)이 된다.
민주지산은 무주 구천동에 가까우나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에 오르는 방법으로는 황간을 경유하여 상촌면 물한리 한천마을에서
옥소를 지나 쑥새골로 진입하는 방법과 영동을 경유하여 용화면 조동리 상촌마을에서
각호골을 지나 고자리재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물한리에서는 감자·고구마·감·산약초 등이 많이 생산된다.
△ 세계최강특전용사 사고로 인하여 작은 의령비가 세워져 있다...
특전사 대원들은 민주지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온 몸이 흠뻑 젖었지만 그대로 산악행군을 계속하였다.
계속 정상을 향해 걷는데 기상이 급변하였다.
4월 봄인데도 갑자기 추워지고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이르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거센 눈보라까지 몰아치자 대원들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다.
게다가 심한 악천후로 헬기도 못 뜨는 등 구조가 늦어져 결국 여단 예하 제23특전대대
소속 김광석 대위(학군 30기), 이수봉 중사, 오수남ㆍ이광암ㆍ한오환ㆍ전해경 하사 등 총 6명이 저체온증으로 동사하였다
△ 의령비를 지나 내려섰다가 한고비 치고 올라 무명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휘어진다
한고비 내림이 다시 이어지고 오름이 시작되지만 심하지는 않고 등로는 좋다...
△ (11:58) 능선에 오르니 x1176.8봉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동아줄도 보이고 조금 내려서니 가야할 각호산이 저만치 보인다...
△ 둔덕을 오르니 이높은 곳에도 묘지가 자리잡고 있고 계속 오름질을 해야 합니다...
△ 십자갈림길 좌측으로는 민주지산휴양림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무명봉에 오르니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우측 능선은 배걸이봉 방향이다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고 있고 가파른 짧은 내리막을 내려서야 합니다...
△ 예전 각호산 오름길이 좌측으로 갔는데 우측 사면을 따라 새로 등로가 보인다
조금 지나서 오르니 암봉사이로 다리도 보이고 예전 못본것이 설치되어 있다...
△ 각호산정상석 가기전 아래에는 목책이 보이고 예전 이방향으로 오른 생각이 난다...
△ (12:37) 각호지맥을 낳은 모산 암봉으로 이루어진 x1202.0(각호산)에 오르고 멋진 곳이다
여기도 사방 조망이 트이고 지나온 구간이 한눈에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 미세먼지가 있어 원경이 뚜렷하지 못하다...
높이 1,202m이다.
옛날에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산의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배거리산이라고도 한다.
산간오지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산이다.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고
멀리 동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면 M자형을 이룬다.
등산의 출발점은 북쪽의 상촌면 둔전리와 서쪽의 용화면 조동리
불당골, 민주지산(珉周之山) 영동쪽 입구인 물한리 한천마을이다.
정상 암봉에 서면 남쪽으로 3km 지점에 민주지산이 있고,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석기봉(石奇峰), 삼도봉(三道峰)으로 이어나간 산맥이 성벽같이 이어져 있다.
정상에서 뻗은 능선에는 모두 길이 나 있으며, 조동리로 내려가는 길도
석기봉의 능선을 통하는 길과 흘기골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다.
흘기골 계곡은 이 지방의 대표적 명승지로 거목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여름에도
한기가 드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벌목으로 훼손되었다.
물한리 버스 종점 가까운 곳에 황룡사가 있으며, 석기봉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상을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샘과 야영터가 있다.
교통편은 영동군 황간면(黃澗面)에서 물한리행 버스가 있으며 한천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 이제 도마령이 1.5km남았고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가파른 내리막이다...
△ 듬성듬성 송림숲길도 지나고 오래된 소나무들이 운치를 자아낸다...
△ (13:22)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 이동통신탑이 있다
4등삼각점이 있는 x842.7봉이며 안에는 산불감시요원분이 근무하고 계신다...
△ 멋진정자가 보이고 상용정으로 되어 있고 건너편에는 철로만든 전망대도 보이고 우측 계단으로 내려선다...
△ (13:25) 오늘 목적지 49번도로인 도마령에 내려서고 일찍 산행을 접으면서 마무리 합니다
도마령은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를 잇는 고개이다
이제 상촌개인택시를 타고 (010-5485-3616) 물한리 황룡사로 향하고 택시비 45.000원 지불 합니다...
도마령
도마령은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영동 최고봉 민주지산(해발 1,241m) 자락에 있는 해발 800m의 높은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이곳을 넘었다고 해서 도마령이라 이름 지었고, 답마령이라는 옛 이름도 전해진다.
도마령에 가면 고갯마루 위에 정자 상용정이 있다.
2002년과 2003년 태풍으로 영동군 곳곳이 재해를 입었는데 이때 복구 사업을 하면서 상용정을 세웠다.
상용정은 전통한식의 목조구조의 와가팔각정으로 이익공식 공포로 시공하여 그 웅장함을 더하였다.
목재는 우리나라 소나무를 사용하였으며 화강암 암장 초석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국악기인
대금을 형상화하였는데 국악의 고장 영동의 명소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전통양식의 멋스러운 이 팔각정의 풍광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시원하고 고개를 오르내리는 도마령 길은
구절양장 춤을 추며 상촌으로 용화로 뻗어 가는데 그 풍경이 조화롭다.
또한 구불구불 굽이진 도로가 드라이브 코스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로 시골 풍경과 정겨운 인심이 가득한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곳이다.
비포장도로를 포장해서 2차선 도로가 되었고 구불거리는 도로 주변으로 민주지산의
수려한 풍광이 펼쳐져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민주지산의 숲길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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