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다덕현)구간이다

백두대간 도래기재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고 백두대간 남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초입부터 제법 고도를 올리고 옥돌봉에 오르니 옥석산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아침부터 무더위에 습도가 엄청 높아서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몸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

약간의 내림이 이어지고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니 문수지맥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휘어지면 백두대간 직진 방향이 문수지맥 산줄기이다

도래기에서 접속거리 2.91km 1시간 10분만에 도착했고 오늘 몸이 이상하다

더위탓에 그런지 손에 힘도 없고 그래서 식염수 포도당을 먹어 봅니다

중간에 데크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보니 안개가 자욱해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데크전망대 입구에 옥돌봉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윽고 주실령에 내려서고 계속 산줄기를 이어가고 그러나 몸은 천근만근이다

무명봉에 올라 우측에 지맥에서 떨어진 삼각점봉에도 힘들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자주 쉬고 수분도 보충하면서 천천히 진행 합니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 예배령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

이으고 이어지는 문수산 오름도 까칠하고 힘들게 오른다

이윽고 암능구간도 자주 나타나고 우회길도 보이고 철계단도 내려선다

성불산을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넘나들고 가부재에 내려선다

학산 오름이 까칠하고 많은 봉우리를 오르 내리고 흙목이재를 지난다

갈방산 오름도 까칠하고 지루한 숲길이 이어지고 내려서니 다덕육교에서 마무리 합니다.

 

문수지맥(文殊枝脈)

 

백두대간상에 있는 옥돌봉에서 서남쪽으로 280m정도 내려가면 두 갈래의 산줄기가 갈라지는데 백두대간은 서북쪽

선달산방향으로 달려가고,또 하나의 산줄기는 남쪽으로 분기되는데 이 산줄기를 문수기맥이라고 한다.

문수기맥은 문수산(1,208m), 갈방산(712m), 만리산(792m), 용두산(665m), 복두산(509m),

요성산(490m), 박달산(580m), 봉수산 (570m), 천등산(575m), 조운산(635m), 학가산(874m),

보문산(642m), 대봉산(210m), 검무산(332m), 나부산(330m)을 거쳐 내성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14.5km되는 산줄기를 문수기맥,

문수지맥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칭 문수기맥이라 칭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244.0(옥돌봉) x1207.4(문수산) x100.8(성불산) x989.4(학산) x711.5(갈방산) x509.6(천제당산) x616.6(응봉산)

x791.6(만리산) x664.6(용두산) x503.0(복두산) x579.5(박달산) x570.0(봉수산) x561.6(옥산) x634.5(조은산)

x869.6(학가산) x642.6(보문산) x507.5(대왕산) x217.5(대봉산) x248.4(죽자봉) x332.0(검무산)

x333.49나부산) x256.2(사림봉) x239.0(적석봉)등이다.

△  (05:34)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잇는 88번도로인 도래기재 입니다

백두대간 산줄기이며 생태이동통로가 있고 춘양면 우구치리 방향에 주차공간이 있다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이제 백두대간 남진방향으로 오릅니다...

◆지맥산행(151-1번째)

◎산행지:경북/봉화군(일원)

◎언제:2024.08.02일(금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22.05km(오룩스맵)(접속2.91km포함)

◎산행시간:09시간1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도래기재:05시34분

☞x1244.0봉(옥석산):06시38분

☞지맥분기점:06시44분

☞x1172.0봉(옥돌봉):06시56분

☞주실령:07시27분

☞x969.6봉:08시15분

☞x928.4봉:08시30분

☞예배령:08시37분

☞x1047.3봉:09시09분

☞x1207.4(문수산):09시38분

☞x1157.8봉:10시09분

☞x1003.8봉(성불산):10시47분

☞x887.1봉:11시10분

☞가부재:11시31분

☞x989.4봉(학산):12시01분

☞x876.9봉:12시15분

☞x795.5봉:12시30분

☞x707.8봉:12시53분

☞흙목이재:13시04분

☞x669.5봉:13시18분

☞붓든고개:13시40분

☞x711.5봉(갈방산):14시16분

☞x550.7봉:14시36분

☞다덕현:14시52분

도래기재

 

래기재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와 서벽리를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국가지원지방도 제88호선이 이곳을 지난다.

본래 이 곳에 조선시대 역(驛)이 있어서 도역마을이라 불리다가 도래기재로 변음됐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도력현(道力峴)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고개를 넘어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갈 수 있다.

이 고개 아래에는 1925년에 일본인들이 뚫은 터널인 '금정수도'라는 곳이 있다.

본래 이곳 근처에는 금정광업소라는 큰 금광이 있었으며 이 곳에서 캐낸 광물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된

터널이었으나 1993년 이 곳을 운영하던 태백시에 위치한 함태탄광이 폐광하면서

금정광업소도 같이 문을 닫게 되자 터널도 폐쇄했다.

이 고개를 넘으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연결되고 이 고개 정상에 경상북도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이곳이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이룬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실제 도계는

이곳이 아니라 도래기재에서 강원도 방향으로 자동차를 이용해 약 20여분 가면 나오는

'조제2교'라는 다리가 실제 행정 구역상 도계를 이룬다. 

봉화군 학예연구사인 정민호씨는 조제2교가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게 된 이유가 "조선시대 임금이 한강이

위치한 서울에 팔도의 물을 다 모으고 싶어 강원도 땅이던 우구치를 인위적으로 봉화 땅에 속하게 했다"라는 설을 전했다.

 

봉화군(奉化郡)

 

동쪽은 울진군 서쪽은 영주시 남쪽은 안동시 영양군 북쪽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삼척시 태백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8°38′∼129°12′, 북위 36°44′∼37°06′에 위치한다.

면적은 1,201.48㎢이고, 인구는 3만 3808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9개 면, 156개 행정리(72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에 있다.

태백산을 중심으로 발달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영향을 받아 북부에는 태백산을 비롯해

연화봉(蓮花峰1,053m) 구룡산(九龍山1,346m)삼동산(三洞山1,178m)선달산(先達山, 1,236m) 

면산(綿山, 1,245m) 옥석산(玉石山, 1,242m) 등 1,000m가 넘는 산들이 북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부에는 배바위산(968m) · 오미산(梧味山, 1,071m) · 비룡산(飛龍山, 1,129m) ·

죽미산(竹美山, 907m)· 장군봉(將軍峰) 등이 솟아 있다.

서부에는 봉황산(819m) · 응방산(鷹坊山, 587m) · 대마산(大馬山, 375n) 등이, 남부에는

만리산(792m) · 문명산(文明山, 894m) · 청량산(淸凉山, 870m) · 산성산(山城山, 845m) 

미림산(美林山, 686m) 등이 에워싸고 있다.

이 밖에 각화산(覺華山, 1,177m) · 왕두산(王頭山, 1,044m) · 문수산(文殊山, 1,206m) · 화장산(華獐山, 859m) 

월암산(608m) 등 곳곳에 높은 산들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사이에 군소 산봉우리들이

첩첩으로 싸여 있어서 경상북도 내에서는 가장 높은 산악지대를 이룬다.

태백산은 해발 1,568m의 준산영봉(峻山靈峰)으로서 이 산을 원봉(原峰)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전개되며, 또한 산맥을 분수령으로 낙동강이 발원해 군을 남서류하면서 지류인 석포리천(石浦里川)

광비천(廣比川) · 재산천(才山川) 등을 합치고, 내성천(乃城川)이 군의 서부를 남서류하면서

유역에 약간의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기후는 내륙산악지대인 관계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교차가 큰 편이고

동위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다. 연평균기온은 9.9℃, 1월 평균기온 -4.9℃, 8월 평균기온 22.0℃이다.

연강수량은 1,354.8㎜이며, 서리는 10월 초순부터 내려 이듬해 4월 하순에 끝난다.

 

봉화군(춘양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의 중북부에 있는 면. 사방이 각화산(1,202m)·구룡산(1,345.7m)·삼동산(1,179.8m)

문수산(1,207.3m)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면 전체가 500~1,300m의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춘양면 전체 면적의 85%를 임야가 차지하고 있다.

운곡천이 북서부 산지에서 발원하여 면 중앙을 지나 남동쪽으로 흐르며, 이 연안에는 약간의 경지가 전개되었다.

사과·벼·약초·고추·고랭지채소 등의 작물이 주로 재배된다.

특산물로는 춘양딸기·표고버섯·약수능금·송이·산나물 등이 있다.

유물·유적으로 봉화서동리3층석탑(보물 제52호)·각화사 등이 있으며, 서벽리에는 예로부터

건축재·가구재로 쓰이던 양질의 춘양목 군락지가 있다.

영동선이 면의 동남부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의양리·학산리·서동리·서벽리·석현리·애당리·도심리·우구치리·소로리 9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0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춘양면 의양로5길 19이다.

면적 167.30㎢, 인구 4,508(2019)

 

봉화군(물야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 북서부에 있는 면. 문수산(1,206m)이 솟은 북동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그밖의 지역은 500m 내외의 낮은 산지로 되어 있다.

신흥가계천이 면의 중앙을 지나 내성천에 흘러들며, 하천 양안에 소규모의 충적지가 분포한다.

개단리·북지리를 중심으로 논농사가 행해지며, 고랭지채소를 비롯한 사과와 인삼 재배가 활발하다.

유물·유적으로는 지림사 마애여래좌상(국보 제201호)과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목조광배(보물 제995호)

괘불탱(보물 제1379호), 가평리 계서당 등이 있다.

행정구역은 오록리·가평리·개단리·오전리·압동리·두문리·수식리·북지리 등 8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4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물야면 문수로 991이다.

면적 109.27㎢, 인구 3,198(2019)

 

봉화군(봉성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 중부에 있는 면. 문수산(1,206m)이 솟은 면의 북부지역은 1,000m 내외의 험한

산지이나 면의 남부로 갈수록 낮고 완만한 구릉지를 이루고 있다.

산간곡저를 흐르는 소하천 일대에 소규모의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쌀 이외에도 사과와 고추의 생산이 많다.

유물·유적으로는 봉성리에 석조여래입상(유형문화재 제132호)과 봉화향교(유형문화재제253호)가 있다.

영동선과 상주·태백·울진 방면의 국도가 면의 중앙을 동서로 통과한다.

행정구역은 봉성리·원둔리·외삼리·창평리·동양리·금봉리·우곡리 등 7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2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봉성면 옥마로 23이다.

면적 66.69㎢, 인구 2,207(2019)

 

봉화군(법전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 중부에 있는 면. 대부분의 지역이 500m 내외의 산지를 이루며, 면의 동부에는

화장산(859m)·월암산(608m) 등이, 면의 서부경계에는 감의산(540m)·갈방산(700m) 등이 솟아 있다.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남서부 경계를 흐르는 낙동강에 흘러들며, 소규모의 곡저평야를 중심으로 취락이 발달했다.

밭농사 중심의 고추·토마토·수박 등의 재배와 한우 사육이 활발하다.

유물·유적으로 조선시대의 사미정(유형문화재 제477호)과 구가암(유형문화재 제283호)가 있다.

영동선과 태백·상주 방면의 국도가 면을 동서로 통과한다.

행정구역은 법전리·풍정리·척곡리·눌산리·소천리·어지리·소지리 등 7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3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법전면 법전로 100이다.

면적 70.21㎢, 인구 2,061(2019)

△  입구에 옥돌봉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도 보이고 데크계단도 이어진다

조금 오르니 수많은 산객들이 달아둔 띠지들이 보이고 숲속은 아직 약간 어둡다...

 

△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중간에 숨을 고르는 구간도 보이고 금강송도 더러 보이고...

 

△  바닥에 군데군데 나무를 박아놓은 계단도 보이고 철쭉터널 구간도 오르고...

 

△  도래기재 1.4km 옥돌봉 1.3km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오늘 무척 덥다

아침부터 바람은 없고 습도가 높아서 벌써 온몸은 땀으로 젖어온다...

 

△  우측에 데크길이 보이고 우구치 철쭉나무가 보이고 수백년 자라온 철쭉나무란다

한바퀴 빙돌아서 이어가고 계속 오름이 이어져 무척 힘들게 오른다...

 

△  (06:38)  백두대간 x1244.0봉(옥돌봉)에 오르고 벌써 온몸은 땀으로 훔뻑 젖어 있다

예전에는 옥돌봉 정상석이 지금은 옥석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문수지맥을 알리는 안내판도 보이고 문수지맥 트레킹길 이란다

그러나 오늘 정확한 능선인데 앱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오류가 있다

그러나 몸은 천근만근 팔에 힘도없고 오늘 산행이 걱정이 된다

최근에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린적도 없고 땀이 흘려 내려서 신발 안으로 들어온다...

 

옥돌봉

 

높이 1,242m. 소백산맥 북동부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시루봉(1,093m)·문수산(1,206m)·구룡산(1,346m) 등이 있다.

능선이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북쪽 사면보다는 서쪽·남쪽 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운곡천이 발원하는 동쪽은 하곡을 이루어 낙동강 상류가 되고 서쪽과 북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남한강의 상류를 이루어 낙동강과 남한강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남쪽의 주실령(776m)과 서쪽의 박달령(1,017m)은 각각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통하는 길목이며

동북쪽의 도래기재[道驛嶺]에 있는 금정 터널은 춘양면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을 연결하는 주요교통로로 이용된다.

 

 

△  (06:44)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가지친 문수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도래기재에서 접속거리 2.91km이다

1시간10분만에 도착했고 정말 더워서 금방이라도 쓰려질것 같다

쉼터의자도 보이고 선생님 분기점 산패가 높게 달려있고 수분도 보충하고 식염수도 먹는다

이제 우측으로 백두대간을 보내고 직진방향 문수지맥 산줄기로 내려선다...

 

△  군데군데 이정목도 보이고 그러나 이정목에는 옥돌봉을 알리고 정상석은 옥석산이다

분기점에서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 우측에 예천바위 30m 그러나 안개가 자욱해 가지 않는다

하기야 옥돌봉이나 옥석산이나 한자 풀이를 하면 같은 이름이다...

△  등로 가까이에 기암도 보이고 그래서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있다...

△  (06:56)  지맥길은 이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좌측에 데크전망대가 보여서 가보기로 합니다

입구에 옥돌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데크계단으로 올라가 보지만 안개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멋진 조망터로 보이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서고 한동안 내림이 이어진다...

△  기암도 오르고 동아줄도 보이고 바닥에는 물기가 있어 약간 미끄렵다...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봉화 춘양지역에 자라는 춘양목도 많이 보인다...

 

△  이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데크계단도 보이고 멀리서 처음에는 꽃인가 했다

근처에 가보니 수많은 분홍색 깃발이 보이고 아마 유전자원이 심어져 있는지 모르겠다

자세히 보지만 식물은 보이지 않고 수많은 작은 깃발들만 보인다...

 

 

△  (07:27)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를 잇는 2차선도로인 915번지방도이다

근처에 오전약수터가 있고 두내약수탕도 있고 주실령은 고도 780m이란다

좌측 도로를 따라서 조금 진행하면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오전약수

 

오전약수탕이 있는 마을은 예전에 쑥밭이란 뜻에 애전(艾田)으로 불리던 곳인데 이 쑥밭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이 지역이 물이 합수되는 지역이라 하천이 범람하여 항상 늪지대였기에 그런 뜻으로 수전(水田)이라 하였는데

다른말로 쑤뱅이라 불리던것이 쑥밭으로 변경되었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이곳 약수물이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문둥병 환자들이 약수를 먹고 몸을 씻고 이 지역에 있는 쑥으로 피부에 뜸을 뜨고 달여먹고

하여 병을 고쳤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쑥밭이라 불리웠다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전 약수터는 물야면 오전리 후평장과 춘양 서벽장을 드나들며 장사를 하던봇짐장수(褓負商)

곽개천이라는 사람이 서벽장을 보고 주실령을 넘어 후평장으로 가던 어느날쑥밭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와 이르기를 "네 옆에 만병을 통치할 수 있는 약수가 있다"고 하였다.

잠에서 깨어 옆을 보니 과연 약물이 솟고 있었고, 조선 제9대 성종(1469 ~ 1494)때 발견된

이 약수는 이듬해 가장 물맛이 좋은 약수를 뽑는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고 한다.

이 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 톡쏘는 맛이 일품이며 주요성분은 유리탄산, 망간, 마그네슘이온, 염소

중탄산, 칼슘이온, 철분으로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오전약수탕 주변 등산로는 백두대간 구간으로 최근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

맥반석 찜질방이 있어 약수샤워도 즐길 수 있다.

△  등산로 입구에 데크계단이 보이고 이제 제법 까칠하게 등로는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리 힘든구간으로 보이지 않지만 오늘 내게만 느끼는 현상인것 같다

몸은 엄청 무겁고 손에 힘도 없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오늘 산행이 걱정이 된다

그래서 힘들지만 더 천천히 오르고 스틱 잡기도 힘들었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두번 둥근 나무계단도 오르고 등로는 잘정비 되어있다...

 

△  그렇게 힘들게 치고 올라 능선에 오르고 이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문수산을 알리는 작은 안내판도 보이고 우측에 힘들어서 x983.7봉 삼각점봉에 가지 않는다

몸은 내의지로 움직이지 않고 결국 힘들어 바닥에 주저앉고 잠시 쉬어서 갑니다

가져간 체력을 보강하는 젤도 먹고하니 이제 평탄한 길이라 많이 좋아진다...

 

  이제 등로는 좋고 크게 업.다운이 없어 다행이고 금방 오르 내림이 끝난다

그래서 땀은 이전보다 덜 흘리는것 같고 그래서 끝까지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  대부분 오르막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방해하는 잡목도 없다...

  (08:15)  이제 몸은 이전보다 좋은것 같고 능선에 오르니 x969.6봉이고 선생님 산패가 있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계속 등로는 좋지만 조망은 트이지 않는 곳이다...

  군데군데 이정목이 있어 지루하지는 않고 등로 또한 좋고 다만 무더워서 힘든 여정입니다

올해 산행중 가장 힘들게 산행을 하고 땀도 가장 많이 흘리고 있고 바지까지 물에서 나온것 같다...

 

 

△  (08:37)  약간 움푹 꺼진 안부를 만나고 예배령고갯길 예전 고개 흔적이 남아 있다

조금 지나니 예배령고개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고 나무에 기대어 있는 이정판이 보인다...

 

예배령

 

경상북도 봉화군의 물야면 개단리와 춘양면 서벽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물야면의 오록장과 봉화읍의 봉화장을 보기 위해 춘양, 강원도의 영월·상동 등지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이 고개는 물야면과 춘양면을 이어주는 매우 짧은 지름길이기는 하지만 산이 높고 경사가 매우 가파른 고개이다.

그래서인지 이 재를 넘기 위해서는 하룻밤을 묵고 넘어야 했다고 한다.

『조선지형도』와 『조선지지자료』에 기록되어 있다.

전자에는 예비령(禮飛嶺), 후자에는 예비령(禮備嶺)이라고 기재되어 있고, 아래에 언문으로 '예비지

'라고 병기되어 있다. 『봉화군지』에는 예부령(禮夫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  예배령을 지나 내려서니 앱에는 없는 임도가 보이고 건너편에 바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입구에 문수지맥트레킹길 안내판도 보이고 거리를 알리고 있어 유용하다...

 

 

 

△  오르막 등로에는 돌계단도 보이고 그래서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이다

둥근나무 계단도 오르고 날씨가 더워서 계속 땀은 줄줄 흘려 내린다...

 

△  (09:09)  능선에 오르니 x1047.3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거실 두내리 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인다...

 

 

△  축서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뚜렷하고 문수산에 가장 가깝게 오를수 있는 곳이다...

 

축서사(鷲棲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673년(문무왕 13) 의상(義湘)이 창건했다.

당시 인근 지림사[智林寺 : 지금의 水月庵]의 주지가 어느 날 밤 산 쪽에서 서광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가 의상에게 이를 고하고 함께 산에 올라가 보니 비로자나불이 광채를 발산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의상은 이곳에 축서사를 짓고 이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867년(경문왕 7)에 부처님 사리 10과를 얻어 부처님 사리탑을 조성했다.

참선 수행 도량으로서 명맥을 이어오다가, 1705년(숙종 31) 중건했다.

당시에는 법당 등 전각 6동과 광명루(廣明樓), 승방 10여 동이 있었으며

도솔암(兜率庵)과 천수암(天水庵)의 암자가 있었다.

1875년 경 대웅전・보광전・약사전・선승당・동별당・서별당・청련당・백화당・범종각 등이 있고

상대・도솔암・천수암 등 세 개의 산내암자가 있었으나 조선 말기에 일본군이 의병 토벌을

목적으로 불태워 대웅전 1동만 남겼다.

삼층석탑은 867년(경문왕 7)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했다는

석탑조성명기(石塔造成銘記)가 있는 매우 귀중한 것이다.

그러나 기단부 하대, 3층 옥신과 개석, 상륜부가 일실된 상태이다.

△  축서사 갈림길을 지나면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중간에 숨을 고르는 구간도 있지만 계속 오른다

바람도 불지 않고 습도가 높아서 정말 올해 산행중 가장 힘들고 땀을 제일 많이 흘린다...

 

 

 

  (09:38)  문수지맥을 낳은 모산 x1207.4봉(문수산)에 오르고 모처럼 근처에 조망이 트인다

귀하고 귀한 1등삼각점이 있고 덥지만 가을을 알리며 잠자리가 날아 다닌다

햇빛이 내리쬐니 더워서 흔적을 남기고 서둘려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문수산()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봉성면 금봉리, 춘양면 서벽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고도 : 1,208m). 『세종실록지리지』에 "봉화의 진산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봉화)에 "조선 세조 3년에 순흥 문수산(文殊山)의

물 동쪽 땅을 떼어서 예속시켰다."라는 기록이 있다.

『여지도서』(순흥)에 "백병산에서 뻗어 나와 안동 학가산(鶴駕山)의 으뜸 줄기를 이룬다."라고 하였고

『여지도서』(안동)에 "내성현의 북쪽에 있다.

북쪽의 안동 태백산에서 뻗어 나와서 동쪽으로 봉화 갈방산으로 뻗어 나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순흥)에 "지금은 순흥에 속한다."라는 간략한 기사만 나와 있다.

이들 관찬사료의 내용은 지명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시사할 뿐 유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를 제공하지 않는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축서사(鷲栖寺)라는 사찰이 기재되어 있다.

이 산중에는 673년(신라 문무왕 13)에 의상조사(義湘祖師, 625~702)가 창건한 축서사(鷲棲寺)가

있는데, 향토지에서는 "문수산 아래의 축서사에서 광채가 비쳐 가보니

문수보살이 현신(現身)하였다."라는 축서사 관련설이 언급되어 있다.

 

  원추리가 많이 피어 있고 숲속으로 들어가니 무인산불감시초소와 기상관측소 인것 같다

쉼터의자도 보이고 여기서 쉬어서 가고 숲속으로 들어가고 덥기는 매한가지다...

 

 

  군데군데 안전기둥도 보이고 암능구간이 펼쳐지고 오르지 못하고 우회하기도 합니다...

 

△  (10:09)  한고비 치고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157.8봉 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오늘 구간중 조망이 트이는 곳이 옥돌봉 데크전망대가 있는 곳인데 안개로 보지 못했다

그래서 날씨도 덥고 조망이 트이지 않으니 답답한 산행이 이어진다...

 

 

  그래도 군데군데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어 다행이고 암능 구간도 오르고...

  암능구간을 우회하게 되고 철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세번째 철계단을 내려서고 바로 눈앞에 암능구간이 펼쳐지고 좀 위험해 보인다

그래서 우측으로 안전한 등로를 택해서 내려서고 조금지나니 등로는 좌측 암봉 사면이다

근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그러나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빵을 조금만 먹힌다

산중에 작은 파리들이 떼로 몰려들고 아마 땀이 많이 흘리니까 소금기를 좋아하는것 같다...

 

  좌측으로 보니 거대한 암봉이 보이고 내려서는 곳에 선답자 띠지도 보인다

밧줄이 있다고 하던데 눈으로는 확인을 하지 못하고 지나 갑니다...

  (10:47)  우측 지름길이 있지만 좌측 희미한 등로로 오르고 제법 까칠하게 이어진다

능선에 오르니 x1003.8봉(성불산)이며 반바지님 코팅된 산패가 있지만 고도차가 난다

사진 한장 남기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지름길로 이어지는 등로와 조우 합니다...

 

  계속 암능구간이 펼쳐지지만 오르지 못하고 사면을 따라서 지나가고...

 

  등로는 정말 잘정비되어 있고 덥지 않으며 수월한 구간이라 생각 됩니다...

  모처럼 좌측 나무사이로 조망이 트이고 경북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 방향이다

그너머 백두대간 산줄기가 보이고 고직령 신선봉 방향으로 가름이 됩니다...

 

 

 

  (11:10)  지름길이 있지만 우측 희미한 능선으로 치고 오르면 x887.1봉 입니다

산패는 보이지 않고 먼저간 부뜰이님/마당쇠님 띠지가 보이고 나도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이제 가부재가 얼마 남지 않았고 계속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11:31)  임도삼거리 가부재에 도착하고 데크계단 내려서면 좌측에 반바지님 가부재 표지기가 보인다

가지가 많은 높은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고 임도는 잘정비되어 있어 차량이 오를수가 있다

조금전 가부재 내려서기전 좌측 숲속에 차량 한대 주차된 것도 보였다

건너편 임도방향으로 조금 지나면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인다...

 

  오르막에는 둥근 나무계단도 보이고 제법 오르막이 이어지고 춘양목도 많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니 기온은 더 상승하고 그래서 힘들게 서서히 천천히 오른다...

 

△  두번째 오름길은 더 경사가 심하고 땀은 그칠줄 모르고 이마를 타고 흘려 내리고...

  능선에 올라 숨을 고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이어지고 유순하게 이어진다...

  (12:01)  3등삼각점 선생님 산패가 있는 x989.4봉(학산)으로 되어 있고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인다

나도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고 근처에 이동통신탑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있다...

△  등로는 유순하게 이어지며 가끔 바람도 불어주지만 더위에 식히기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바람이 부니까 날파리들이 극성을 부리지 않으니 진행하기는 좋다...

 

△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직진길도 뚜렷하지만 좌측 문수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내리막이 이어지고 그러나 안전기둥도 보이고 바닥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  (12:15)  지름길이 있지만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x876.9봉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계속 등로는 방해하는 잡목은 없는 산줄기이다...

 

△  이산중에도 묘1기가 보이고 계속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  (12:30)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니 x795.5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진다

내려서니 이제 다시 춘양목이 많이 보이고 한동안 춘양목 송림길을 걷는다...

 

 

△  안부처럼 움푹꺼진 지형을 만나고 직진 무명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 방향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  (12:53)  지름길이 있지만 우측 희미한 능선으로 치고 오르면 암봉이 보인다

x707.8봉이며 산패는 보이지 않고 홀대모 띠지와 나란히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등로는 좌측으로 살짝 휘어져 내려서고 등로는 희미하게 이어진다...

△  송이움막 설치한 흔적이 보이고 봉화하면 송이가 많이 나는 고장이기도 하다...

  이제 작은 노끈들이 끝없이 보이고 가끔 현수막도 보이고 가을철엔 진행하기 힘들덧 하네요...

 

  (13:04)  지도상 흙목이재 이지만 그러나 좌.우 고개 흔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와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경계 구간이다...

  이제 등로는 방해하는 잡목들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고 대부분 철쭉나무들이라 다행이다

가끔 나무 가지도 꺽으면서 지나가고 산초나무들이 가끔 보인다...

 

  (13:18)  능선에 오르니 x669.5봉 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정말 오후가 되니 기온은 더상승 한다

그래서 오늘 수분도 많이 보충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무척 힘든 여정이다...

 

 

△  (13:40)  임도에 내려서고 근처에 송이움막터도 보이고 가을철 송이 따기 체엄장 이란다

의자도 보이고 천막 기둥은 쓰려져 있고 그쪽 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반바지님 여기를 붓든고개로 알리며 인근에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붓든지명이 있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와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경계 구간이다...

 

 

△  붓든고개에서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고 등로에 노끈이 계속 보이고 송이 움막터도 보인다

줄기차게 오르막이 이어지고 더워서 그런지 더 오르막이 길게 느껴진다...

 

△  무명봉에 오르니 현수막도 보이고 잠시 숨을 고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  약간 숨을 고르는 구간을 지나 이어지는 곳도 줄기차게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더워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그리 심하지 않는 곳이데 느낌이 그렇다...

△  (14:16)  능선에 오르니 x771.5봉(갈방산)으로 되어 있고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사진한장 남기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쉬어서 가고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  계속 등로에는 노끈이 보이고 독립된 작은 기암도 보이고 춘양목도 많이 보인다...

 

△  (14:36)  구간 마지막 봉우리 x550.7봉에 오르고 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다

이제 내려서니 조망이 없으니 은근히 지겨운 산줄기가 한동안 이어지고 있다...

 

△  망두가 있는 묘지를 지나 내려서니 송림숲길이 이어지고 저아래 차량소리가 들린다...

 

△  다덕육교가 보이고 아래에는 36번국도가 지나가고 많은 차들이 빠르게 질주 합니다...

 

 

△  (14:52)  다덕육교를 건너서 여기서 문수지맥 첫구간 마무리 하고 바로 도롯가에 누워 버렸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와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를 잇는 다덕현이다

정말 오늘 올해 최악의 산행을 하였으며 이렇게 더웠지만 땀을 많이 흘린적은 처음이다

좀 가까운 법전택시를 전화하니 연락이 없고 춘양택시를 부른다

기사분께 오면서 생수를 부탁하고 25여분여 지나니 택시가 도착 합니다

벌써 택시 메타기는 작동하고 차에 오르니 시원한 에어컨에 살만 하다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택시비 50,000원 가까이 나왔다

정말 오늘 힘든 여정에 8월달에 산행을 해야 할지 고민이 생긴 하루였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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