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지맥]


숭덕지맥(崇德枝脈)은 백두대간 봉황산(740.8m)과 신의터고개 중간쯤인(봉황산 7.9km.신의터고개7.6km)

437.7m봉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44.3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봉성천이 되어 낙동강에 들고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이안천이 되어 영강에 들었다가 낙동강에 합수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소머리산(x442.2m)  채릉산(x477.0)  범산(x419.4)  오봉산(x310.7)  국사봉(x338.9)  숭덕산(x235.7)

오봉산(x240.4)  두리봉(x252.5)  금지산(x336.7)  국사봉(x385.2)  군암산(x280.6) 등이다.

 

  (06:38)  숭덕지맥 산줄기 이어걷기(분기봉~비지재)구간이다

숭덕지맥도 좀 여유있게 종주 하면 세 구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두 구간으로 종주 하기로 한다

상주제일병원에 차량을 분기봉으로 오른다

은근히 업.다운이 심해 힘든 하루였다

이번 구간은 번번한 정상석도 없는 구간 이었다

그래도 우산재 이후는 길도 좋고  해서 예상시간보다 일찍 하산한다...

 

산행지:경북상주시(일원)

◎언제:2020.03.03일

◎누구와:묵언님/와룡산

◎산행거리:24.55km(오룩스맵)

◎산행시간:09시간0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상주제일병원:06시38분

☞백두대간능선:07시20분

☞분기봉(x437.4):07시28분

☞서원안부:08시03분

☞골치봉(x280.6):08시06분

☞밤원고개:08시19분

☞x442.2(소머리산):08시58분

☞서만고개:09시15분

☞x440.4:09시49분

☞장서방재:10시20분

☞x477.0(채릉산):11시01분

☞x368.9:11시10분

☞x474.8봉:11시45분

☞x477.9봉:12시27분

☞x391.4봉:12시51분

☞우산재:13시06분

☞x407.9봉:13시45분

☞x447.9:14시02분

☞x449.3봉:14시05분

☞고붓재:14시13분

☞범산갈림길:14시29분

☞x358.1봉:14시50분

☞x254.2봉:15시34분

☞비지재:15시44분

 

△  (06:08)  약간 어둠이 있는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111-8 상주제일병원에 차량을 주차를

하고 분기봉으로 오르고 예전 여기는 휴게소인데 병원으로 바뀌었다

예전 고속도로 개통 되기전 보은방향으로 갈때 늘 쉬어가는 곳인데

세월이 많이 변했고 이제 주유소를 끼고 밭으로 오른다...

 

 

 

△  밭으로 오르니 시멘트 도로가 나타나고 우측에  폐 개사육장이 보이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밭에는 매화나무도 있지만 관리를 하지 않은것 같다

앱을 보니 우측 능선으로 그으져 있고 그래서 사육장 우측 밭을 끼고 숲으로 오른다...

 

 

 

 

 

△  숲으로 오르니 희미한 길이 보이고 묘지도 가는 길이다

한고비 둔덕을 오르니 묘지가 나타난다...

 

 

 

△  묘지를 지나 내리막을 내려서니 다시 묘지가 나타나고 가끔 선답자의

띠지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오룩스 앱에는 우측 능선으로 오른 선답자의 길이다

묘지를 지나 길은 희미하고 낙엽이 많아서 자꾸 미끄려진다

그리고 경사도가 심해서 힘들게 오른다...

 

 

 

△  (07:20)  오르면서 볼일도 보고 능선에 오르니 시간이 제법 걸렸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개 사육장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가 

계곡을 치고 오르는 것이 나을것 같고 길은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 백두대간 능선 길이 좋고 선명하고 남진 방향으로 내려선다...

 

△  한고비 내려섰다 조그만한 둔덕을 오르고 좌측 숭덕지맥 능선으로

아침해는 저만치 구름사이로 떠 올라 있다...

 

 

 

△  좌측 숭덕지맥 분기봉으로 오르고 백두대간길은 우측이다

 대간 북진 종주시 늘 지름길로 오르다 보니 분기봉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준희님의 산패가 있지만 분기봉은 조금 더 가야 한다...

 

 

 

△  (07:28)  숭덕지맥 분기봉 x437.4봉에 오르고 4등 삼각점이 있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보이고 이제 숭덕지맥 출발한다

우측 백두대간 남진 능선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보통 대간 북진 종주시 분기봉으로 올라야 하나 대부분 약간

지름길로 오르기 때문에 대간 두번 종주 했지만 보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않았다...

 

△  약간의 둔덕을 넘고 묘지로 내려서고 바람이 불지 않아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지금 날씨는 구름이 많고 그래도 포근하다...

 

 

 

△  이어지는 오르막 둔덕을 오르고 무명봉에 올라서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우측도 뚜렷하다...

 

 

 

△  내리막을 내려서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이내 오르막이 이어진다

은근히 여러번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우측으로는 제법 뚜렷한 안부가 보이고 분당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좌측에 묘지를 둘려 쌓은 철망이 보인다

망자는 죽어서 묘지에 갖치고 철망에 두번 갖친다

요새 멧돼지들이 묘지를 많이 훼손 시키니 자손들이 할수 밖에 없다...

 

 

 

 

 

△  (08:06)  지맥길에서 우측 조금 벗어난 4등 삼각점이 있는 x280.6봉에 오르고

마모된 삼각점이 낙엽속에 파묻혀 있고 흔적을 남기고 되돌아 간다

지도상에는 골치봉으로 되어 있다...

 

△  앱에는 우측 움푹한 방향이지만 직진하여 진행하고

약간 둔덕을 넘으니 묘지가 보이고 우측 수로 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으로는 도로 옹벽 철조망이 있어서 내려서지 못한다...

 

 

 

△  (08:19)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 산 69-4 밤원고개에 도착한다

25번일반국도이고 위로는 당진~영덕간 고속도로이다

고속도로 밑을 지나 바로 우측 고속도로 다리 옆으로 오른다

관리용 철문이 있지만 열수가 있어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  당진방향 다리가 방금 다리 밑으로 지나온 서원4교로 되어 있다...

 

△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 방향...

 

△  영덕 방향 고속도로를 따라서 조금 진행하고 차들이  생생 달린다

큰 하물 차량이 지나가니 바람을 일으켜 모자가 하마터면 날려갈뻔 했다

그래서 다시 꾹 눌려 쓰고 좌측 절개지 고속도로 관리용 철문으로 오른다

시멘트 계단을 한동안 빡시게 오르게 된다...

 

 

 

 

 

△  언덕배기에 오르니 사유지 인듯 햇빛 차광막이 둘려져 있다

그러나 쓰려져 있어 쉽게 지나가고 둘레는 상당하다...

 

 

 

△  약간의 둔덕을 올라 내려서고 다시 한동안 오르막이 이어진다

바람도 불지 않고 해서 덥고 은근히 까칠한 오르막 구간이다...

 

 

 

 

 

 

 

 △  밤원고개에서 30분이 걸려서 산 능선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이제 내리막이 이어지니 잠시 숨을 고르면서 진행한다

우측으로 나무사이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  소머리산 오르기전 약간의 암능구간...

 

△  (08:58)  상주시 내서면 고곡리 산 194  (x442.2)소머리산에 오른다

산패에는 x422.2봉으로 되어 있어 잘못 산패를 부착 했다

처음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가고 좌측으로는 조망이 살짝 열린다...

 

△  상주시 내서면 서만리 구마이 마을 방향으로 조망되고

저멀리 작약지맥 능선들이 아스라히 보인다...

 

△  소머리산에서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조금 내려서서 좌측 방향이다

우측도 길이 뚜렷하게 보이고 급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  (09:15)  상주시 내서면 서만리 고곡리을 잇는 시멘트 도로인 서만고개에 내려서고

예전에 비포장 임도길이 최근에 시멘트 포장으로 되어 있다...

 

△  절개지를 올라 이어지는 오르막 무척 힘이 들고 중간에 잠시 편안한

 지맥길이 이어지지만 한동안 오르막이 이어진다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땀를 많이 흘린다...

 

 

 

 

 

△  누군가 쌓은 연속으로 돌탑을 지나고 계속 오르막이다...

 

 

 

△  (09:31)  쌍둥이 돌탑이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 쉬어서 간다

근처에는 작은 돌들이 많아서 누군가 돌탑을 세운것 같다

지맥길은 우측 3시방향으로 내려서고...

 

 

 

△  중간에 약간의 둔덕을 오르지만 편안하게 x440.4봉까지 이어지고

중간에 토종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  (09:49)  4등 삼각점이 있는 x440.4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오늘 처음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오늘 잔챙이 봉이지만 업.다운이 심하다

만만하게 봣다가는 큰코 다치는 숭덕지맥이다...

 

 

 

△  (10:05)  상여골과 바순골을 잇는 희미한 안부도 지나고

예전 이런곳에도 옛 사람들이 많이 오르 내리는 곳이다...

 

△  묘지를 지나고 조그만한 둔덕을 넘고...

 

 

 

△  (10:20)  상주시 내서면 서만리 고곡리를 잇는 고개 장서방재에 내려선다

901번지방도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이다

앱에는 우측 방향이지만 우리는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길로 따른다

조금 더 오르니 묘지가 나타나고 그래서 길은 좋다...

 

 

 

 

 

△  우측에 묘지도 보이고 파란지붕이 보이는 보성산업이다

앱에는 이쪽 방향으로 선답자가 오른것 같다...

 

△  이어지는 오르막 오늘 무척 힘이 들고 회장님을 따라잡기 힘들다

그래서 오늘 내 페이스대로 오르기로 한다...

 

△  무명봉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좌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  잠시나마 편안한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  (11:01)  장서방재에서 40분이 걸려서 x477.0(채릉산)에 오른다

준희님의 산패가 부착되어 있고 그래서 사진 한장 남긴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오늘 컨디션도 좋지 않고 무척 힘이 든다...

 

 

 

△  좌측 나무 사이로 상주시 내서면 서만리 높은당 마을이 보이고

그 윗쪽으로 장서방 마을이 보인다...

 

△  제법 큰 기암을 만나고...

 

△  우측으로 상주3악 노음산(x725.6)봉이 보인다

여기서 보니 정말 높은 산이고 예전 노음산에 오른적이 있다

상주 삼악(갑장산 노음산 천봉산) 세군데 다 올라가 보았다

여기서 노음산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  편안한 낙엽이 많이 쌓인 지맥길...

 

 

 

△  (11:10)  채릉산에서 큰 무리 없이 4등 삼각점이 있는 x368.9봉에 오른다

조망이 트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친다...

 

△  비석이 많은 묘지군을 지나고...

 

△  좌측으로 응능골 방향 그아래 높은당 마을 방향이다...

 

△  (11:16)  상주시 내서면과외서면을 잇는 안부고개를 지나고 가지가 많은 벚나무가 자라고 있다

응능골 정골을 잇는 고개 이기도 하고 다시 오름이 시작 된다...

 

△  무명봉을 오르고 편안한 소나무 숲길도 이어지고...

 

 

 

△  바닥에 웬 산속에 호스가 설치되어 있고 한동안 이어진다

중간에 끊어져 있지만 의하하다...

 

 

 

△  아니나 다를까 산중에 예전에 논으로 사용한 흔적이 보인다

논 흔적에는 제법 물이 보이고 멧돼지 진흙 목욕탕도 보인다

제법 계단식 논이 갯수가 무척 많다

예전에 화전민이 살았는가

묘지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서 오른다...

 

 

 

△  (11:45)  힘겹게 x474.8봉에 오르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우측으로 조망도 트이고 따뜻해서 점심먹기 좋은 장소다...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관현리 방향 뷰

규모가 상당히 큰 오태 저수지가 보이고 그너머 부곡리 동막리 방향...

 

 

 

△  내가 본 기암은 두꺼비 한마리가 지키고 있는것 같이 보이고...

 

△  암능 구간을 우회해서 오르고...

 

△  암능에 올라서서 조망을 느끼고 이안천이 보이고 우산리 방향 뷰...

 

 

 

△  (12:27)  돌탑이 있는 x477.9봉에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오늘 종주 아니 숭덕지맥 중 최고봉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  이제 송이 주산지 군데군데 노끈이 쳐져 있고 현수막도 보인다

바닥에는 마사토 이런곳에서 송이가 나는 장소이다

겨울철이라 다행이지 가을철에는 가지 못할것 같다...

 

△  가야할 x391.4봉도 저만치 보이고...

 

△  송이를 생산지를 알리는 것이 우산재 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  우측 상주시 외서면 병암리 좌측 중소리 방향 뷰...

 

△  좌측으로는 상주시 내서면 이촌리 방향 그너머 남산 소파우봉 방향...

 

△  (12:51)  조망이 트이는 않는 x391.4봉도 지나고 다시 내리막이다...

 

 

 

△  우측 나무 사이로 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머티마을이 보이고...

 

△  우산재 내리서면 힌천막 건물이 보이고 안에는 기거한 흔적이 보인다

가스통도 보이고 아마 송이철에 기거하면서 사용한 공간인것 같다...

 

 

 

 

 

△  (13:06)  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우산리를 잇는 고개 우산재에 내려선다

느티나무 몇그루가 자라고 있고 고도 230m 우산재 표지석이 있다

997번 지방도 지금은 고갯마루 아래에 우산재 터널이 뚫여 있다

여기서 간식도 먹고 영양 보충을 하고 다시 이어간다...

 

 

 

△  우측 방향 표지석 방향을 지나 좌측 전주가 있는 절개지로 오른다

절개지가 가팔라서 힘겹게 올라 좌측 뚜렷한 주능선으로 오르고

이제 고도를 올려서 180m 올라야 되니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  여기도 송이 생산지를 알리는 노끈이 보이고 산에 이런 노끈이

보이는 곳에는 늘 송이버섯이 나는 장소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가을철 산행시 늘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  작은 기암도 보이고...

 

△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외서면 가곡리 머티마을 풍경...

 

 

 

△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 않고 중간에 두번 둔덕을 오르니 가파르지 않다

그래서 쉬엄쉬엄 오르니 예상보다 수월하다...

 

△  커다란 갈참나무도 보이고...

 

△  (13:45)  높은 소나무에 산패가 있는 x407.9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예상보다 수월하게 올라 쉬지 않고 서둘려 지맥길을 이어가고...

 

△  그러나 다시 가야할 x447.9봉이 가파르게 느겨진다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이내 끝나고 편안하게 지맥길이 이어지고

x407.9봉에서 800m거리에 있는 봉우리이다...

 

△  (13:48)  쉼터 의자가 있는 머티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한동안 편안한 평탄한 지맥길이 이어져서 다행이다...

 

△  이제 오르막이 이어지고 x447.9봉 까지는 300m거리이다

은근히 수월하게 오르게 되네요...

 

△  (13:56)  우측으로 관현리(샛마) 갈림길을 지나고...

 

 

 

△  (14:02)  후반부에 은근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수월하게 x447.9봉에 오른다

4등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트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친다...

 

△  조금 지나 조망이 트이고 좌측으로  은척면  우기리 방향 뷰...

 

△  편안한 소나무 숲길...

 

△  (14:05)  조망이 트이지 않는 글씨가 지워진 x449.3봉도 지나고...

 

△  이제 군데군데 쉼터 의자도 보이고 등로도 좋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도 오르는 등산로이다...

 

△  샛마마을 방향 조망...

 

△  (14:13)  멋진 생김새가 비슷한 명품 소나무 두그루가 자라고 있는 고붓재에 도착한다

고붓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는 곳이다

고붓재 

아주 옛날 관현리에서 살던 한 여인이 은척면의 어느 마을로 시집을 갔다

한양에 과거 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친 이 여인이 친정을 가려하자

평소 고부간의 정이 많았던 시어머니가 친정가는 며느리를

고개 너머까지 배웅을 하는데 홀로 돌아갈 시어머니 걱정이

앞서 산마루에서 서로가 밤새도록 배웅해 주기를 하다가 고부가

혹한으로 지친 나머지 부둥켜 안고 동사 했다는 고붓재의 전설이 있는 곳이다...

  

 

 

△  편안한 숲길 모처럼 힘을 내고 속도도 많이 난다...

 

△  갈림길 범산은 직진해서 가야 하지만 큰 특징이 없어 가지 않는다

오늘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우측 오봉산 방향으로 내려서고...

 

 

 

△  묘지를 지나고 약간의 둔덕을 오르고...

 

△  산중에 데크 전망대가 있지만 나무들이 있어 크게 조망은 트이지 않는 장소다

데크 아래에는 이안천이 보이고 중소리 방향이 조금 조망되고

여기서 마지막 간식을 모두 소비하고 내려선다...

 

 

 

△  (14:50)  데크 바로 옆이 x358.1봉이다

이제 조금 지나서 좌측으로 우측은 암봉 윗쪽이다

좌측 동아줄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고...

 

 

 

△  급경사가 이어지고 조심해서 내려서는 구간이고 우측에는 큰 암봉이다

바위에는 부처손이 엄청나게 많이 자생하고 있다...

 

 

 

△  나무 사이로 중소리 염소목 방향...

 

 

 

△  (15:02)  우측으로 고붓태 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  (15:05)  둔덕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중소리마을 방향 갈림길도 지나고...

 

 

 

△  나무 사이로 우측으로 거대한 오태저수지가 보이고

날머리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  (15:22)  우측으로 오태리 방향 갈림길도 지나고 이정목이 많다...

 

△  (15:28)  병암리 중소리를 잇는 안부도 지나고...

 

△  (15:34)  구간 마지막 x254.2봉도 오르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서둘려 내려선다...

 

△  갈참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연리목 사랑나무를 지나고

이제 소나무 재선충 나무에 구멍이 뚫여 있지만 고사목이다...

 

 

 

△  (15:44)  상주시 공검면 중소리 병암리를 잇는 2차선 도로인 비지재에 도착한다

무사히 숭덕지맥 첫구간 완주한다

이번 구간은 500m 아래인 봉우리 이지만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

고개에서 능선 고도차가 많이 나서 힘들었고 업.다운이 너무 심했다

일명 빨래판 구간이었고 능선에서 바라본 마을들은 급경사 아래에 있다

그만큼 고도는 낮지만 산세는 험한 구간이다 

그래도 우산재~비지재 구간은 예상보다 수월한 구간 이었다

함께한 묵언 회장님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다음 지맥에서 다시 만나요

오늘 길에 상주 서보냇가에서 매운탕으로 져녁을 먹고 집으로 향한다...

 

 

 

△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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