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팔량재~합수점)구간이다

첫구간 비온뒤라 등로도 좋지 않고 해서 팔량재에서 마무리 하여 오늘 거리가 만만찮다

그래서 무더위에 야간 산행을 감행하고 새벽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팔량재에서 줄기차게 치고 올라 투구봉에 오르니 어지렵고 컨디션도 좋지 않다

이제 다시 이어가니 땀이 많이 흐리니 시야까지 흐리고 만다

그러나 계속대는 폭염속에 정말 살아서 돌아온 기분이었다

군데 군데 잡목도 심하고 바람도 없고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고생한 적은 처음이다

가져간 물은 바닥나고 그나마 대성사에서 물을 보충하지 않았으면 사고도 낫을것 같다

은근히 업.다운도 있고 정말 올여름에는 지맥을 하면서 이렇게 후회한적이 처음이다

가도가도 거리는 줄어들지 않고 오후가 되니 기온은 더 상승하여 최악이다

잡목으로 이러저리 피하고 나니 목덜미가 따가워 그제서야 모자가 없는걸 알았다

 땀은 비오듯 흘려내리고 가끔 드려 누워서 쉬기도 하고 정말 힘들었다

화장산을 지나니 대성사에서 보충한 물 1,5리터도 바닥이 난다

그래서 이러다간 큰일 날것 같고 해서 화장산을 조금 내려서 좌측 민가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대체할수가 있으니까 그러나 도로도 내려서니 더 힘들다

햇빛이 내리쬐고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정말 죽을 맛이다

결국 화촌뒷골소류지 근처에서 도저히 가지 못하고 여기서 주저 않고 만다

도롯가 둑아래 그늘이 있는 곳에 택시를 부르고 누워 벼렸다

한참만에 도착하고 택시를 타고 우리는 서주교가 있는(임천/서주천)근처에서 마무리 합니다...

△  (02:42)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와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를 잇는 팔량재에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이른 새벽이지만 바람도 없고 오늘 산행이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들고 준비를 해서 출발 합니다...

 

팔량재

 

조선시대에는 팔량재에 팔량관(八良關)을 설치하여 왜적으로부터 호남 지방의 곡창을 지키는 으뜸 관문 역할을 하였다.

당시의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 있어 인월면 성산리 성산마을에는 산성 자리가 뚜렷하며

팔량재에서 여원치까지 이르는 도처에 산성이 분포하고 있다.

마한의 마지막 왕이 행궁을 삼아 최후의 항전을 벌인 무대가 운봉 일대라고 전한다.

그중 노고단 아래 성삼재는 성이 다른 3명의 장수가 지켰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팔량재는 8명의 뛰어난 병사가 지켰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맥산행(124-2번째)

◎산행지:경남/함양군(일원)

◎언제:2023.08.05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6.40km(오룩스맵)

◎산행시간:14시간3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팔량재:02시42분

☞x1032.5(투구봉):03시54분

☞x1069.2봉:04시29분

☞x1109.1봉:05시13분

☞x1186.7(삼봉산):05시43분

☞x1038.5(오도봉):06시45분

☞x953.2봉:06시58분

☞x511.4봉:07시47분

☞지안재:08시04분

☞x438.1봉:08시47분

☞x555.4봉:09시18분

☞x491.6(성왕산):09시58분

☞선배재:10시40분

☞x446.3봉:10시52분

☞팔두재:11시46분

☞x319.8봉:11시55분

☞x343.2봉:12시29분

☞x340.3봉:12시49분

☞옥매고개:13시05분

☞x359.4봉:13시46분

☞x482.2봉:14시41분

☞x514.6봉:15시03분

☞x585.3(화장산):15시28분

☞합수점(남강/서주천)17시19분

함양군

 

대한민국 경상남도 서부에 있는 군. 88올림픽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가 되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물·유적이 많아 도내 유수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행정구역은 함양읍·마천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지곡면·안의면·서하면·서상면·백전면

병곡면 등 1개읍 10개면 103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56개리)

군청소재지는 함양읍 고운로이다.

면적 724.88㎢, 인구 37,585(2023).

삼국시대 중기까지 가야문화권에 속했으며, 백제와 신라의 경계에 위치하고 팔량치와 같은

소백산맥을 넘는 교통로가 있어 7세기초에는 백제와 신라의 세력이 맞부딪쳤던 곳이었다.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 천령군(天嶺郡)으로 개칭했으며, 고려초에 허주(許州)로 개칭하고

995년(성종 14) 도단련사를 두었다가 1012년(현종 3) 함양군으로 강등되었다.

조선초인 1466년(세조 12) 함양군이 되었다.

조선 후기인 1729년(영조 5) 도호부로 승격되었다가 1788년(정조 12) 다시 함양군으로 강등되었다.

함양의 별호는 함성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 진주부 하동군, 1896년 경상남도 하동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석복면·병곡면·마천면·백전면은 그대로, 위성면·지곡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으로 통폐합되었다.

이때 안의군(安義郡)이 폐지됨에 따라 서하면·서상면·안의면·대지면으로 통폐합되어 함양군으로 편입되었다.

1957년에 함양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석복면이 편입되었다.

또한 대지면도 1933년에 안의면에 편입되었다.

1948년 여수순천10·19사건과 6·25전쟁으로 인해 지리산을 끼고 있는 이곳은 많은 상처를 입었다.

1984년 군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88올림픽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동맥이 지나게 되었다.

1998년에 엄천출장소가 폐지되었다(→ 안음현).

△  도롯가에 흥부마을 입구 흥부네 가족 석동상이 보이고 이제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지리산 유아숲체험원 작은 표지판이 보이고 도롯가에는 달맞이 꽃이 반겨 줍니다...

 

△  우측에 개가 짖어대고 농장인데 계사 같기도 하네요...

△  이제 시멘트도로는 끝나고 좌측으로는 임도가 계속 이어지고 차단시설도 보인다

이제 지맥길은 데크계단으로 해서 오르고 이제 본격적으로 오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등로는 좋고 삼나무들이 심어져 있는것 같다...

 

△  삼봉산 3.9km 이정목이 보이고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더워서 땀은 줄줄 흐른다

커다란 기암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등로 팔량재에서 500m 이상 올라 가야 합니다...

 

△  산죽지대를 만나고 이슬이 많아서 옷도 젖어 버리고 갈림길이 보인다

우측에 조금 떨어진 투구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03:54)  정상석이 있는 x1032.5(투구봉)에 오르고 하늘에는 볓빛이 많이 보인다

도심에는 이런 모습이 보기 힘드는데 그러나 높은데 올라와도 바람 한점 없다

잠시 쉬어가고 수분도 보충하고 다시 이어 갑니다...

△  투구봉을 내려서니 등로는 까칠하고 바닥에 박힌 돌들도 더러 보인다

산죽지대도 만나고 계속 크게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  (04:29)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069.2봉에 오르고 지름길이 있어 지나치기 쉽다

띠지하나 부착하고 오르는길로 다시 내려선다...

 

△  (05:13)  선생님 산패가 있는 x1109.1봉에도 오르고 오늘 겨울님도 힘든 기색이 보인다

나도 좀 어지렵고 해서 식염포도당도 먹고 땀이 많이 흐르니까 눈속으로 들어가니까 시야도 흐리다

수건으로 닦아 보지만 소용이 없고 처음에는 눈이 잘못 되었냐 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정말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린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  그래도 아직까지 등로는 좋은 편이고 키작은 산죽도 보이고 나무 사이고 삼봉산이 높게 보인다...

△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커다란 갈참나무도 보이고 이제 서서히 어둠이 가시고...

 

△  삼봉산이 가까워지니까 등로는 까칠하게 이어지고 데크계단도 보이고 안전 기둥도 보인다

너무 힘들어서 가끔 줄을 잡고 호흡을 가다듬고 오르기도 합니다...

△  (05:43)  정상석 3등삼각점이 있는 x1186.7(삼봉산)에 오르고 구간 최고봉 이다

막 오르니 일출이 시작되고 멋진 장관이 펼쳐지고 있고 여기도 바람이 없다

한동안 일출을 감상하고 수분도 보충하고 정말 벌써 물을 많이 먹었다...

지맥길은 진행방향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삼봉산

 

높이 1,186.7m이다. 소백산맥의 줄기로 지리산과 인접해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마천면 그리고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다.

삼봉산 남동쪽으로는 천왕봉에서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주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멀리 북쪽으로는 남덕유산의 산줄기들이 펼쳐진다.
산의 모든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어 산세가 험하며, 곳곳에 바위 봉우리들이 솟아 있다.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는 임천강(江)으로 흘러들어 간다.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975번지에 있는 실상사의 산내암자 백장암(百丈菴)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투구봉(1,068m)과 상봉을 거쳐 삼봉산 정상에 닿게 된다.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오도재(773m)에서부터 정상까지는 3.9km 거리이다.

삼봉산 남쪽으로는 등구치(등구재, 650m)~백운산(902.7m)~금대산(847m)이 이어진다.

 

 

 

△  연비산 오봉산 방향으로 운해가 가득하고 멋진 뷰가 펼쳐진다...

 

△  갑자기 큰 기암이 나타나고 기암 좌.우측 길이 보이지만 우린 좌측으로 내려선다

데크계단도 보이고 조금 내려서서 우측으로 오르고 제법 경사가 심하다

계속 안전한 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참 돌아갈것으로 생각해서 이길을 택했다...

 

△  우측으로 장엄한 백두대간 지리산 주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고...

△  수풀이 우거진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정말 올해는 풀이 엄청 잘 자란다...

 

 

△  오도봉으로 이어지는 곳에도 계단도 보이고 제법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  오도봉 정상석이 있는 조금 못 미치는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 주고 지리산 반야봉이 보인다

종석대 노고단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멋진 뷰가 펼쳐진다...

△  (06:45)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x1138.5(오도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이어 갑니다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직진길은 오도재로 이어지는 등로다...

△  지나온 삼봉산도 보이고 제법 높게 보이고...

 

△  (06:58)  선생님 산패가 있는 x953.2봉에도 오르고 계속 등로는 좋지 않다...

△  시멘트도로 임도에 내려서고 바로 숲으로 들어가고...

△  이런 편안한 등로도 잠시 나타나고 여름꽃 원추리도 가끔 보이고...

 

  우리고유 토종 송림숲도 나타나고 약간의 잡목도 보이고...

 

  (07:47)  선생님 산패가 있고 삼각점이 있는 x511.4봉에 오른다

먼저간 부뜰이님 세르파님 띠지도 보인다...

△  삼각점봉을 내려서니 잡목이 심하고 두군데 길주의 구간이 나탄난다

한군데는 좌측으로 한군데는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지안재 내려서기전 등로는 희미하고 그래서 우측 야간 계곡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섰다

지안재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는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방향 법화산이 보인다

이곳으로 가면 오도재로 갈수가 있다...

 

 

△  (08:04)  우리나라 아름다운길 100선인 지안재에 내려서고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진사들이 많이 촬영하는 곳이고 오늘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안재는 1023번 지방도이며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와 함양읍 구룡리를 잇는 고개이다

 오도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도재는 여기서 휴천면 월평리 지리산 제1관문이 있는 곳이 오도재다

 

지안재

 

샌프란시스코 언덕의 꽃길보다 더 스릴 넘치고 아름다운 S라인 길이 지안재

오도재 아래에 위치한 함양 최고의 명소로 구불구불 길이 기가 막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힐 만큼 멋지고 매력적이다.

지안재는 험한 고갯길로 드라이브를 하는 것보다 잠시 멈춰서 감상하는 것이 훨씬 좋다.

지안재 S라인 중간쯤에 포토존 표지판이 있다

포토존 근처에 마련된 주차 공간을 이용해 차를 세워놓고 이곳에 서서 찍으면 훌륭한 컷을 담아낼 수 있다.

낮보다 밤이 훨씬 낭만적으로 찍힌다.

야간에는 삼각대를 사용해 카메라를 올린 후 사진 찍을 준비를 한 후 30초 이상 장노출을

통해 속도감을 그대로 표현된 인생 사진 컷을 얻어 본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방향으로 옥녀봉이 살짝 보이더니 이내 사라져 버린다

그아래  지안마을이 보이고  차들도 가끔 한대씩 지나 다니고 한산하다...

 

 

 

 

△  누군가 옹벽을 오르기 쉽게 작은 표지판을 옹벽사이 수로 구멍에 박아 놓았다

그래서 이곳으로 디딤돌 삼아서 오르니 쉽게 오르고 그러나 절개지가 가파르다

등로도 보이지 않고 무조건 직선으로 치고 올라 능선에 오르니 길이 좋다

능선에 올라 좌측 방향으로 이어 갑니다...

 

△  리키다소나무 숲길을 지나 조금 지나가니 송전탑이 보이고...

 

△  (08:47)  능선에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438.1봉 이네요

계속 아침 9시도 되지 않았지만 무척 덥고 바람도 없고 정말 힘든 고행 길이다...

△  은근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그래도 여기는 잡목이 없이 이어지고...

△  안부처럼 보이는 곳에 내려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앱에는 고개 이름이 없다

우측으로는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사구동 좌측으로는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대군동 마을로 갈수가 있다...

 

△  등로 가까이에 바위에 무늬인지 누군가 그린건지 그림처럼 보이고...

 

△  이높은 곳에도 묘지가 보이고 예전에는 높은 곳에도 묘지를 많이 조성 했다...

△  (09:18)  제법 치고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555.4봉 입니다

정말 오늘 덥고 해서 자주 쉬고 수분도 자주 보충하고 이렇게 힘든 산행은 처음이다...

 

△  갑자기 시야가 트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벌목 구간이 펼쳐진다

온통 고사리밭이 이어지고 잡목 가시도 있고 가야할 성왕산이 높게 보인다

약간 좌측으로 시야를 돌리니 함양읍 백암산 아스라히 대봉산(천왕봉)도 보인다...

△  우측 참나무골 방향으로 넓은 터가 보이고 지도에는 함양제강(주)로 되어 있다...

  계속 벌목지 경계선을 따라서 바람도 없고 햇빛이 내리쬐니 더 힘들고 땀은 계속 줄줄 흐른다...

 

△  지나온 곳도 한번 뒤돌아 보고...

△  벌목지를 지나서 힘도 들고 해서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가고 성왕산 까지 한번에 오르지 못하겠다...

△  (09:58)  삼각점이 있는 x491.6(성왕산)에 오르고 정말 힘들게 올라 왔다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선생님 산패도 보인다...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동아줄도 보이고 조금 내려서니 송림숲도 다시 만나고...

 

△  (10:40)  지도상 선배재 근처인데 정확할지 모르겠고 임도처럼 보이는 수렛길이 보인다

그러나 절개지가 가팔라 오르기가 쉽지 않게 보여서 수렛길 조금 따른다

조금 지나니 물길이 흐르는 곳으로 오르니 된비알 힘들게 치고 오른다...

 

△  능선길 오름에 이정표가 보이고 당그레산을 알리고 있고...

 

△  (10:52)  능선에 오르니 예전 깃대를 꼿은 흔적이 보이고 x446.3봉 입니다

당그레산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 섭니다...

△  이제 정말 지긋지긋한 잡목 구간이 나타나고 겨우 한사람 빠져 나기기도 힘들다

어린소나무 산초나무들이 등로를 침범하여 등로도 희미하고 모자도 몇번 벗긴다...

 

△  송전탑을 만나고 햇빛이 내리쬐니 무척 더워서 보니 모자가 없어지고 말았다

계속 잡목 구간에 신경쓰다 보니 모자가 없어 진것도 모르고 말았다...

△  (11:46)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와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를 잇는 1001번 지방도인 팔두재에 내려선다

조금 일찍 도착한 나는학님이 지맥길로 사유지라며 주인이 가지 못하게 한단다

차로 왔다갔다 하면서 욕을 하고 하면서 은근히 겁을 많이 먹은 표정이다...

 

 

△  우리가 도착할적에는 주인이 보이지 않고 그려서 서둘려 벗어나기로 하고 좌측 도로로 내려선다...

△  혜원농장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해서 오르미 묵은 수렛길이 나타난다...

 

△  수렛길에는 많은 풀들이 자라고 약간의 둔덕에 올라 내려서니 좌측 절개지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잠복이 심해 계속 묵은 수렛길을 따라서 내려서기로 합니다...

△  새로 신설 도로를 만나고 올바르게 왔으면 생태 이동통로 윗쪽이다

터널 아래에 들어가니 그늘이라 좀 시원하지만 바람이 없으니 매한가지다

비가 와서 물이 졸졸 흐르고 그래서 손을 씻으니 좀 시원하다...

△  터널을 지나 우측 절개지로 오르고 그러나 여기도 잡목이 무성하다

그래서 조금 지나서 윗쪽 상단부 시멘트도로가 있어 끝단부 장향으로 해서 오른다

조금 오르니 등로는 뚜렷하고 크게 잡목은 없다...

△  함양읍이 보이고 하늘은 맑고 구름이 많고 우리 윗쪽에 햇빛을 감추면 좋을텐데...

  말이 씨가 되었나 다시 잡목 구간이 나타나고...

 

△  (11:55)  능선에 오르니 x319.8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게속 등로는 좋지 않다...

 

△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라고 햇빛이 내리쬐고 모자가 없으니 더덥다

짧은 구간이지만 제법 치고 오르고 지맥길은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꺽힌다...

 

△  (12:29)  4등 삼각점이 있는 x343.2봉에 오르고 선생님 산패가 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고 조금 내려서면 임도길을 만난다...

  임도길에 내려서서 수분도 보충하고 10분 휴식하고 다시 이어 갑니다

그러나 모기들이 얼씨구 하면서 헌혈도 좀하고...

  임도길 150m 지나서 우측 숲길로 들어가고 숲길로 오르니 묘지가 보인다

그러나 다시 잡목 구간이 나타나고 숨은 턱턱 막히고 정말 힘든 연속이다...

 

△  (12:49)  능선에 오르니 x340.3봉 산패는 보이지 않고 가겨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그러나 이제부터 다시 잡목이 심하고 겨우 한사람도 빠져 나가기가 힘든 곳이다...

△  이렇게 힘든 잡목 구간을 내려서니 갈림길 우측으로 앱이 그으져 있고 조금 지나서 보니 지나쳤다

그러나 앱에도 등로가 있어 내려서니 선답자 띠지도 더러 보인다...

  묘지를 만나고 근처에는 원추리가 많이 피어 있고 우측 비스듬히 내려선다...

△  (13:05)  2차선 도로인 도로에 내려서고 인근에 옥매리 지명이 있어 옥매고개로 지워본다

경남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와 함양군 유림면 옥매리 경계구간이다

근처에 주유소가 있어 식수를 구할수가 있는지 가보니 셀프주유소 컨테이너 안에도 사람이 없다

그래서 도로를 건너서 대선사 방향으로 가고 앱에도 이방향으로 되어 있다...

 

 

△  작은 산사가 보이고 처음에는 대웅전 좌측 산신각 아래에 수도가 있어 물을 보충합니다

그러나 물이 어린아이 오줌줄기처럼 졸졸흐르고 그래도 얼마나 고마운가

대웅전 뒷쪽으로 해서 가니 스님이 보이고 가도 대는랴고 물으니 은쾌히 수락 합니다

가끔 이곳으로 가는 산객이 있다며 조금전 물을 받아서 간다고 하니까 여기서 다시 받으란다

수도처럼 물이 콸콸 나오고 물도 시원하고 그래서 여기서 1.5리터 보충 합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스님께 감사 드립니다...

△  계곡 근처 수렛길을 따라서 오르고 계곡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여기서 세수 한번 합니다

조금 지나니 밤마무 숲이 나타나고 제법 많이 밤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밤나무 숲단지를 지나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지나 가고 처음에는 등로는 좋다...

△  언덕배기로 오르니 잡목들이 자라고 있고...

  (13:46)  능선에 오르니 x359.4봉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다시 휘어진다...

 

 

  (13:52)  지도상 없는 신설도로에 내려서고 생태이동 통로도 보인다

생태통로 아래 쪽으로 내려서고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와 함양군 유림면 옥매리 경계 구간이다

낮은 옹벽으로 해서 생태이동 통로 방향으로 오른다...

 

 

  x482.2봉 오르기전 칡덩굴이 너무 신하고 도저히 뚫을수가 없다

그래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지나가고 정말 힘든 곳이다...

△  경남 함양군 유림면 옥매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  (15:03)  능선에 오르니 x482.2봉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정말 힘들게 올라 왔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야 하고 정말 지독한 잡목 구간이다...

  칡덩굴 여기서 범위가 넓어서 치고 나가야 하고 나가다가 뒤돌아 나온다

그러나 갈수박에 없고 손으로 헤집고 발로 밟으면서 지나 갑니다

조금 지나서 무명봉에 쉴려고 보니 카메라가 없다

결국 되돌아 가니 칡덩굴 아래에 떨어져 있다...

△  작은 자작나무 숲도 지나고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15:03)  능선에 오르니 x514.6봉 선생님 산패가 자작나무에 달려 있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는 곳이다...

 

△  산두마을  안평마을을 알리는 이정판이 보이고 여기는 풀이 베우져 있고 등로도 좋다...

 

 

△  계속 된비알이 이어지고 은근히 지겹고 단독 기암도 보이고...

  (15:28)  사방 조망이 트이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x585.3(화장산)에 오른다

햇빛이 내리쬐니 무덥고 이런 곳에도 바람한점 없고 서둘려 벗어난다...

 

화장산

 

경남 함양군 유림면 웅평리·국계리와 휴천면 호산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고도 : 586m). 경호강이 화장산의 동사면 기슭을 에워싸고 남쪽으로 흐르며, 화장산에서

발원하는 북사면의 물줄기는 함양위천으로 이어진다.

화장산의 북사면 기슭에서 함양위천이 경호강에 합류하여 일대에 넓은 농경지와 자연마을이 형성되었다.

화장산 동사면 기슭의 경호강을 임한 자락에도 자연마을들이 발달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함양)과 『천령지』에, "군 남쪽 15리에 있다.

산 속에 난초와 혜초(蘭草)가 많다. 화장산에 화장사(花長寺)가 있다."고 기록하였다.

『함양군지』에는, "지금의 유림면(柳林面)에 있다.

 법화산의 동북쪽 산 속에는 난초와 혜초가 많다."라고 적었다.

『영남지도』(함양), 『광여도』(함양), 『1872년지방지도』(함양)에도 표기되었다.

『대동여지도』에는 함양 읍치의 남쪽에 화장산(華藏山)이라고 표기되었다.

△  화장산에서 사방 멋진 뷰가 펼쳐진다...

 

 

 

 

△  화장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지맥길은 좌측 이지만 우린 우측으로 내려섰다

금고개에서 내려설려고 하다가 대성사에서 보충한 식수도 바닥나고 말았다

이러다가 사고도 날수 있겠다 쉽어 민가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  이제 도로를 만나고 그러나 햇빛이 내리쬐니 더덥고 도로에서 올라온 지열이 심하다

모자도 없으니 더 힘들고 죽을 맛이고 정말 힘든 여정 이었다...

△  좌측에 작은 화촌뒷골소류지도 보이고 물에 풍덩 들어가고 쉽다...

△  (06:38)  농부가 일하는 도롯가에 내려서서 도저히 힘들어서 가지 못하겠다

도로 밭두렁 아래에 그늘이 있어 여기서 그만 포기하고 만다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도 있지만 그대로 배낭을 배개삼아 드려 누워 버리고 만다

택시를 콜하니 한참만에 도착하고 이제 택시를 타고 우리는 서주교가 있는(임천/서주천)으로 갑니다...

 

△  (17:19)  서주교가 있는 (임천/서주교)합수점 근처에서 연비지맥 두구간으로 마무리 합니다

오룩스 앱에는 (임천/서주천)방향으로 날머리를 잡았다

그러나 대부분 곰고개에서 x277.8봉을 지나(남강/임천)이 만나는 합수점이 타당하다고 본다

정말 지맥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힘든 산행은 처음이고 한편으로 사고가 나지 않은것이 다행이다

정말 땀으로 샤워를 한 꼴이 되고 만 하루인것 같다

대성사에서 물을 보충하지 않았으면 여기까지도 오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여름철 산행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해야 할것 같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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