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렴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마치재~진탄나루터)구간이다
오늘 구간 거리도 상당하지만 임도도 있고 해서 욕심을 내어 걸어 보기로 합니다
마치재에 도착하니 날씨도 제법 선선하고 약간 추운 느낌이 들고 완연한 가을 느낌이다
초반부터 치고 오르고 곰봉에 오르니 귀한 1등 삼각점이 있다
이윽고 임도에 내려서고 한동안 임도를 따른다
다시 조봉에 올라 내려서니 다시 임도를 만나고 내려서니 고성리재다
고고산 이후 등로는 까칠하고 암능구간도 있어 엄청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은근히 지겹고 업.다운이 심해서 도무지 거리가 줄어들지 않는다
진탄나루 근처에 오니 이제 약간 어둠이 찾아오고 폐가들이 있어 잡풀들이 많다
이윽고 문산교 근처 문산리마을 에서 긴구간 긴시간 죽렴지맥 마무리 합니다...
죽렴지맥(竹簾枝脈)
죽렴지맥(竹簾支脈)은 백두대간 함백산 아래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두위지맥이 두위봉을 내려서며
석항천을 사이에 두고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석항천 남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두위지맥이고
석항천 북쪽으로 가며 죽렴산(1062m).곰봉(1016m) 고고산(853m).능암덕산(813.2m)을 지나
동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0km 되는 산줄기를 죽렴지맥이라 한다
신산경표의 죽렴지맥은 능암덕산에서 북쪽 능선으로 진탄나루터로 내려가지만
어떤 사람은 고고산에서 완택산을 거쳐 석항천이 한강과 만나는 두물머리로
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능암덕산으로 가서 북쪽 진탄나루터쪽이 아닌
서쪽 능선을 따라 문산교로 내려가기도 하는데 이는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고 각자가 판단해 선택할 문제이기도 하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죽렴산(x1061.9) 곰봉(x1016.0) 고고산(x852.9) 조봉(x948.8) 능암덕산(x813.2)등이다...
△ (06:24) 강원도 정선군 남면 광덕리와 정선군 신동읍 가사리를 잇는 마치재에서 죽렴지맥 두번째 이어 갑니다
이른 아침 날씨가 쌀쌀하고 모든 준비를 하고 차량이 여기까지 솔라티 정도는 오를수가 있다
근처에 민가 한채도 보이고 반바지님 마치재 산패도 보인다...
◆지맥산행(125-2번째)
◎산행지:강원/정선군/영월군(일원)
◎언제:2023.09.24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8.74km(오룩스맵)(이탈2.63km포함)
◎산행시간:12시간1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마치재:06시24분
☞x871.0봉:06시42분
☞x1016.0(곰봉)△:07시01분
☞x929.1봉:07시20분
☞x948.8(조봉)△:08시14분
☞x825.7봉:08시38분
☞x730.1봉:09시11분
☞x698.3봉:09시17분
☞고성리재:09시26분
☞x808.6봉:11시06분
☞x876.2봉:11시31분
☞미구치:12시01분
☞x746.7봉:12시13분
☞x852.9(고고산)△:12시36분
☞x849.7봉:13시37분
☞x828.0(신병산):13시53분
☞x751.3봉:14시13분
☞x765.6봉:14시51분
☞x716.1봉:15시23분
☞팔운재:15시39분
☞x699.5봉△:15시48분
☞x743.9봉:15시59분
☞x760.1봉:16시18분
☞x762.3봉:16시28분
☞떼재:16시33분
☞x806.1봉△:16시47분
☞x813.2(능암덕산):16시59분
☞진탄나루터(남한강/창리천):17시50분
☞문산리(이탈):18시40분
정선군
북쪽은 강릉시, 북서쪽은 평창군, 남쪽은 영월군, 동쪽은 동해시 · 삼척시 · 태백시와 접한다.
동경 128°30′∼128°59′, 북위 37°09′~37°35′에 위치한다.
면적은 1,219.72㎢이고, 인구는 3만 9197명(2015년 기준)이다.
행정구역으로는 4개 읍, 5개 면, 182개 리가 있다.
군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에 있다.
태백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가면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르러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을 형성하였는데, 정선군은 영서에 위치한다.
오대산맥에서 뻗어내린 상원산(上元山) · 가리왕산(加里旺山) · 비봉산(飛鳳山) · 벽파령(碧波嶺)
성마령(星摩嶺) · 마전치(麻田峙) 등이 군의 우측을 이루었으며, 석병산(石屛山)
중봉산(中峯山) · 갈래산(葛來山) · 백운산(白雲山) · 예미산(禮美山) 등은 좌측을 이루고 있다.
고양산은 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화암면, 여량면, 임계면의 일부를 형성하였다.
갈래산(葛來山)은 동에서 서로 뻗어내려 우암산, 서운산, 기우산을 이루면서 조양산(朝陽山)
병방산(兵防山)을 끝으로 북쪽은 정선읍과 화암면의 일부가 되고 남쪽은 남면의 북반(北半)을 이루었다.
함백산은 서쪽으로 뻗어 영월로 가는 중간에 백운산(白雲山), 두위봉(斗圍峰) 등이 있으며
그 북쪽은 화암면의 일부를, 남쪽은 신동읍을 형성하였다.
남한강 상류가 관류하고 있는 정선에는 오대천, 석항천, 지장천, 용탄천, 어천, 골지천
임계천, 송현천, 송천, 봉산천 등 10개의 하천이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한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여량면에서 합류하고,
북평면 나전리에서 오대천과 합류하여 정선읍에 이르러, 화암면 백전리에서 내려오는
어천과 합류하며, 갈래산에서 발원하여 고한읍 · 사북읍 · 남면을 관류(貫流)하는 지장천과는
가수리에서 합류하여 남한강을 이루어 충청 · 경기 · 서울을 지나 서해로 유입한다.
내륙 산간에 위치하므로 대륙성 기후의 특성이 나타난다.
연 최고기온은 25.2℃이며, 최저기온은 -6.0℃이다.
2013년 연강수량은 1,250.2㎜이며, 2012년에는 965.1㎜이었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 지역이 많으므로 고랭지의 분포가 넓다.
따라서 첫 서리가 빠르고 또한 늦게까지 서리가 내리므로 겨울이 길고 식물의 생육 기간이 짧다.
이른 봄에는 태백산맥과 동해의 영향으로 샛바람이 많이 불며 그 피해가 적지 않다.
영월읍
동쪽은 태백시, 서쪽은 원주시, 남쪽은 충청북도 제천시 · 단양군 및 경상북도 영주시
북쪽은 평창군 · 정선군 등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 06′∼128° 54′, 북위 37° 01′∼37° 24′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127.60㎢이고, 인구는 4만 216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7개 면, 179개 행정리(57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다.
북동쪽에는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남동쪽에는 소백산맥이 분기하여 동서로, 북서쪽에는 차령산맥이
남서 방향으로 각각 뻗어 있어 그 산맥의 여파가 군내 각지에 미쳐 산악이 중첩한 산간 지역을 이룬다.
평지는 주천면 주천리와 영월분지 외에는 별로 없다.
그러나 주위의 높은 산지에는 옛 침식면인 고위평탄면이 넓게 발달해 있어
고랭지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고랭지농업이 행해진다.
군내에는 옥천신지향사대(沃川新地向斜帶)에 속하는 곳이 많아 석회석과 무연탄을
부존하는 조선누층군(朝鮮累層群)과 평안누층군(平安累層群)이 분포하고 있어,
시멘트 공업과 탄전을 비롯한 각종 광물자원의 개발로 잘 알려져 있다.
한반도면 옹정리 · 쌍룡리, 남면 연당리, 김삿갓면 각동리 일대에는
석회암 용식지형(溶蝕地形)인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되었고, 고씨동굴과 같은 석회 동굴도 여러 곳에 발달해 있다.
북서쪽에 백덕산(白德山, 1,426m) · 두위봉(斗圍峰, 1,466m) · 직운산(織雲山, 1,172m),
남쪽에 태화산(太華山, 1,027m) · 어래산(御來山, 1,064m) · 선달산(先達山, 1,236m) ·
구룡산(九龍山, 1,346m) 등이 주위를 둘러싸고 군내에도 매봉산(1,268m) ·
망경대산(望景臺山, 1,027m) · 응봉산(鷹峰山, 1,013m) · 봉래산(蓬來山, 800m) 등이 솟아 있다.
이들 산지 사이를 남한강의 지류인 주천강(酒泉江)과 평창강(平昌江)이 심한 곡류를 하면서
한반도면의 신천리 부근에서 합류하여 동류하다가, 영월읍 하송리에서 한강 본류와 합류한다.
한편, 구룡산에서 발원한 옥동천(玉洞川)이 서류하여 김삿갓면 각동리에서 한강 본류인 남한강에 흘러든다.
남한강 본류의 주요 부분과 큰 지류들은 산록계상(山麓階狀)의 침식면 사이에 깊숙히
형성되어 있는 하곡을 곡류하고 있어, 침식면과 하곡 사이에는 상당한 고도의 사면(斜面)들이 있고
,이들 사면을 따라 완사면단구와
하성단구(河成段丘)들이 발달하였다. 남한강 본류에는 영월읍 일대에 여러 단(段)의 단구가 발달해 있고
,영월읍의 방절리 일대(청령포부근)는 곡류의 절단으로 특색 있는 지형을 이루고 있다.
내륙 산간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온의 일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 10.8°C, 1월 평균기온 -5.7°C, 8월 평균기온 25.5°C이며, 연 강수량은 999.7㎜이다.
△ 마치재에서 조금 오르니 묵은 밭이 나타나고 숲으로 오르니 선생님 격려의 산패도 보인다
등로는 크게 어려움 없이 이어지고 크게 방해하는 잡목도 없다...
△ (06:42) 한고비 치고 능선에 오르니 x869.1봉 최신 지도에는 x871.0봉으로 되어 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지맥길은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내리막에 내려서니 이제 넓은 수렛길이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좌측 아래에는 묵은 밭이 보이고 동네도 살짝 보인다...
△ 다시 한고비 오름이 이어지고 우측 등로도 보이지만 좌측으로 오른다
여기는 풀이 많이 자라고 있고 야간무인항공 철탑이 세워져 있다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아스라히 노목지맥 벽암산 계봉도 보인다...
△ 좌측 발아래는 태양열단지가 보이고 가야할 구간 최고봉 곰봉이 보인다
등로에는 개망초들이 많이 자라고 이슬이 많아서 바지는 흠뻑 젖고 만다...
△ (07:01) 무인산불감시 카메라도 보이고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있는 x1016.0(곰봉)이다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귀하고 귀한 1등 삼각점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 남기고 이제 약간 뒤돌아와 내려서야 하고 산패가 있는 방향은 계봉 능선이다...
△ 곰봉을 내려서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도 희미하고 거칠다...
△ 좌측 아래에는 벌목지 태양열단지가 보이고 철조망 울타리가 한동안 이어진다
좌측으로 아스라히 만항재 방향으로 운해가 가득하고 멋진 뷰를 선사 한다...
△ (07:20) 조금 능선에 오르니 x929.1봉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바람이 엄청 분다
그래서 흘린 땀들이 말라 버리고 폭풍전야 처럼 바람이 세다
다시 등로는 크게 잡목이 없이 한동안 내림이 이어지고 있다...
△ 이제 임도에 내려서고 한동안 임도를 따라서 차들이 다니는지 바퀴 자국도 보인다
그래서 아직까지 순조롭게 이어가서 그런지 소요시간이 많이 안 걸린다...
△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고 지나온 두위지맥 두위봉 질운산 새비재 독가촌도 보인다
지난구간 죽렴지맥 모산 죽렴산도 보이고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고 임도를 1.7km를 걸어 왔다
숲으로 들어가니 초입에 잡목들이 있지만 이내 등로는 좋다...
△ 등로는 베어진 나무도 보이고 인부들이 둔 콜라병 생수도 보이고...
△ (08:14)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보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x948.8(조봉)이다
3등삼각점이 있고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초소에 오르면 사방 조망이 트일것 같지만 갈길이 멀어서 내려선다...
△ 내리막에는 동아줄도 보이고 가끔 소나무도 듬성듬성 보인다
우측으로 동강 백운산 방향 뷰도 펼쳐지고 노목지맥 능선이 아스라히 조망이 된다...
△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 벌목 경계선을 따라서 내려서고...
△ 벌목지에는 어린 낙엽송들이 심어져 있고 잡풀들이 엄청 많다
조금 내려서서 숲으로 들어가서 다시 밖으로 나오면 벌목 구간을 만난다...
△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로 가도 되지만 벌목구간 경계선을 따라 오른다...
△ (08:38) 여기도 벌목지 어린 낙엽송이 심어져 있고 산패가 달만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
x825.7봉 이지만 흔적도 보이지 않고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바닥에는 온갖 잡풀들이 자라고 있고 산딸기 가시도 있고 힘들게 올라갔다 내려섰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계속 임도로 앱에는 그으져 있고 임도를 따른다
우측 임도 아래에는 낙엽송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다...
△ 우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동강 백운산 돈니치마을 노목지맥 산줄기도 보이고...
△ 임도길 삼거리 우측으로는 묵은 임도가 보이고 좌측으로 휘어져 지나가고...
△ 우측에 묘지가 보이고 묘지 뒷쪽으로 지맥길이 이어지지만 히미하게 보인다
큰 특징이 없고 해서 산줄기 아래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계속 진행 합니다...
△ 먼저간 대원들을 만나고 대원들이 우리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등로도 희미하단다
조금전 x825.7봉을 내려서면 임도에서 여기 임도까지 1.34km거리가 된다
이제 숲으로 들어가니 약간의 잡목들이 기다리고 있다...
△ (09:11) 능선에 오르니 x730.1봉 약간 편안한 등로에 자리잡고 있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흔적을 남기고 내려선다...
△ (09:17) 계속 등로는 크게 업.다운이 없이 이어지고 능선에 오르니 x698.3봉 이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조금내려서니 묘지 앞에 멧돼지 목욕탕이다...
△ 묘지 몇개를 지나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서 이제 차량 소리도 들리고...
△ (09:26) 오늘 중간기착지 차량이 대기해 있는 고성리재에 내려선다
지금은 고성리재 아래에는 고성터널이 뚫여 있고 해서 차량이 뜸한 곳이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와 고성리를 잇는 고개이다
근처에 동강쉼터 간판도 보이고 예전 식당이 폐가로 남아 있다
하기야 터널이 뚫이고 차량이 뜸하니 자연적으로 문을 닫고 말았던것 같다
이제 여기서 다시 배낭을 채우고 떠난다...
△ 폐가는 아직 건물이 깨끗하게 보이고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듯 하다...
△ 폐가를 지나 이제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고 묵은 밭이 나타나고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밭에는 엄나무들이 심어져 있지만 관리는 되지 않아서 잡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니 강원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방향 내창마을 뷰가 펼쳐지고...
△ (10:04) 선생님 산패가 있는 x700.6봉도 오르고 계속 등로는 좋은 편이다...
△ 우측으로 강원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고림마을이 보이고 고림동굴이 있단다
고림마을 윗쪽으로 자래산이 조망되고 산아래에는 밭들이 많이 보인다...
△ 무명봉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잠시 쉬어서 가고...
△ (11:06) 제법 짧지만 치고 오르니 x808.6봉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띠지하나 부착하고 근처에서 싸리버섯 능이버섯 한개도 채취 합니다...
△ (11:31) 지맥에서 조금 떨어진 x876.2봉에 오르고 백두사랑산악회 노란 산패가 보인다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버섯 채취하려 오신 분도 만난다
흔적을 남기고 왔던길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 (12:01) 희미한 흔적이 남아 있는 미구치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등로는 제법 뚜렷하다
강원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와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를 잇는 고개이다
여기서 구간 종주를 하는 산객들도 있단다...
△ 우측으로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방향 뷰...
△ 가야할 고고산 저만치 보이고 한고비 내려섰다가 올라가야 합니다...
△ (12:13) 미구치에서 제법 치고 오르니 x746.7봉 선생님 산패가 있다
계속 은근히 업.다운이 이어지고 등로도 약간씩 거칠어 진다...
△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이제 하늘에는 구름도 많고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 계속 암능구간이 이어져 발걸음도 무겁고 속도는 나지 않고...
△ (12:36) 정상석 3등삼각점이 있는 x852.9(고고산)에 오른다
오늘 산행 대원들은 6명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쉬어서 갑니다
여기서 좌측 큰고고산 완택산을 거쳐 봉래2교 방향으로 잡는 산객도 존재 한다
우리는 진탄나루터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고고산(高古山)
고고산(高古山)은 영월에서 정선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해발 853m의 산이다.
1918년 간행된 50,000분의 1 지도에는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에서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로
가는 길에 있는 해발 708m의 미구치(味邱峙)로 표시되어 있다.
현재는 연상리에서 고고산을 오르는 등산로 정도로만 이용하고 있지만,
100여 년 전까지는 영월에서 정선으로 가는 중요 노선의 하나였다.
고고산 자락의 미구 마을은 산속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데, 한자로는 ‘味邱’ 또는 ‘美九’라고 표기한다.
‘美九’는 맑고 푸른 물, 기암절벽, 드넓은 초원, 약초와 산나물, 평화롭게 뛰노는 산짐승
빼어난 산세, 붉게 타는 단풍, 심산계곡의 물고기, 겨울산의 설경 등 9가지 아름다움이 있다는 의미이다.
고고산이라는 명칭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보이지 않고,
1918년 간행된 50,000분의 1 지도에 고고산이라는 명칭이 나타난다.
완택산과 정양산 사이에 있는 산이고 영월읍에서 가까운 높은 산이므로 고고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고고산은 박성태의 『신산경표』[2010]에 따르면 죽렴지맥(竹簾枝脈)에 놓여 있는데,
죽렴지맥은 두위지맥의 두위봉에서 죽렴산, 벽암산, 곰봉을 지나 영월군의 고고산과 능암덕산을 지나는 산줄기이다.
두위봉을 모산으로 하며 곰봉·닭이봉의 능선상에 있다.
설악산 용아름의 축소판인 암릉은 구들장 같은 바위들이 층층이 쌓여 있고
암릉 위에는 분재와 같은 노송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보면 신병산과 능암덕산이 마주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백운산과 곰봉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강이 보인다
△ 돌로 쌓은 흔적도 보이고 돌들이 대부분 구들장처럼 보인다...
△ (13:37) 능선에 오르니 x849.7봉 선생님 산패가 부착되어 있다
이제부터 등로는 까칠하고 은근히 암능구간 업.다운이 심하다...
△ 조망이 열려 좌측으로 고고산 방향 큰 고고산도 보이고...
△ (13:53) 능선에 오르니 x828.0봉 선생님 산패가 있고 신병산으로 되어 있다
이제 계속 등로도 거칠어 지고 있고 은근히 속도도 나지 않고 힘든 여정이 이어진다...
△ 산속에 밭도 많이 보이고 멋진 뷰도 펼쳐지지만 이제 정말 힘이 든다...
△ (14:13) 계속 이어지는 등로 암능구간 급 오르막 정말 힘든 여정이고 속도가 나지 않으니 거리가 줄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예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릴것 같고 어둡기 전에 도착 할련지 걱정이 된다...
△ (14:26) 계속 이어지는 수많은 봉우리 능선에 오르니 x702.5봉이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정말 업.다운이 심하고 그래도 날씨가 크게 덥지 않아서 다행이다...
△ 암능 구간을 오르면서 솔채를 만나고 지난구간에 보고 반가운 녀석이다...
△ (14:51) 기암 사면을 따라 오르고 나무도 잡고 정말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다
능선에 오르니 x765.6봉 정말 은근히 힘도 많이 들고 모두를 혀를 내 두른다...
△ (15:07) 선생님 산패가 있는 x714.5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나무사이로 동강이 살짝 보이고...
△ (15:23) 계속 이어지는 수많은 봉우리들을 넘고 또넘고 x716.1봉 이네요
바닥에는 도또리들이 많이 떨어져 있다...
△ (15:39) 약간의 돌무더기가 있는 팔운재도 지나고 반바지님 산패도 보이네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와 영월읍 거운리를 잇는 고개이다...
△ (15:48) 4등 삼각점 백두사랑산악회 노란 산패가 있는 x699.5봉에 오르고 편안한 곳에 있다
많은 선답자 띠지도 보이고 다시 바람이 많이 불어주어서 다행이다...
△ 다시 우측으로 남한강(동강)이 보이고 동강 백운산이 조망 되네요
예전 100대명산 종주시 점재교에서 백운산으로 오른적이 있다...
△ 돌리네처럼 움푹 꺼진 곳도 보이고 영월지역에는 이런 지형이 많다...
△ 멧돼지 진흙 목욕탕 오를도 놀다 간 흔적이 보이고...
△ (15:59) 계속 이어지는 업.다운에 몸도 지쳐가고 능선에 오르니 선생님 산패가 있는 x743.9봉 이네요
가도 가도 거리는 줄지 않고 체력은 서서히 고갈되어 가고 은근히 정말 힘든 지맥 이네요...
△ 굽이굽이 돌아가는 남한강(동강)이 펼쳐지고 산속에 수많은 고냉지 채소밭도 보이고...
△ 우측에 큰 기암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 (16:18) 그래도 하나 하나 봉우리가 줄어드는 생각에 힘도 내고 오른다
선생님 산패가 있는 x760.1봉 먼저간 부뜰이님 세르파님 띠지도 보이고...
△ (16:28) 능선에 오르니 x762.3봉 이제 약간의 어둠이 찾아오고...
△ (16:33) 반바지님 산패가 있는 떼재에 도착하고 고개 흔적은 없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를 잇는 고개이다...
△ (16:47) 헬기장이 있고 3등 삼각점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있는 x806.1봉 이네요
갈길은 멀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수분도 보충하고 쉬어서 갑니다...
△ (16:59) 작은 정상석이 있는 x813.2(능암덕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갈길이 아직 많아서 서둘려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 오늘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장골다리 2.6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이제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바닥에는 도또리들이 엄청 떨어져 있고...
△ 폐가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고 아직 제법 깨끗하고 무슨 연유인지 사람은 살지 않는다
그래서 인근에 묵은 밭이 보이지만 억새 가시들이 점령하여 내려서기 힘들다...
△ (17:50) 드디어 창리천이 남한강(동강)에 합수되는 강가에서 죽렴지맥 두구간로 마무리 합니다
그래도 어둠기 전에 도착하여 다행이고 정말 두번만에 마무리 하니까 힘들었다
최근 자주 내린 비탓에 강물도 많고 물살이 엄청 세다
두위지맥에 비하면 죽렴지맥이 더 힘든 지맥으로 생각 되네요
그래서 무사히 마무리 하고 이제 문산교로 향한다...
△ 근처에 폐가가 더러 보이고 초반 길이 없어 힘겹게 탈출하고 군데군데 전주도 보인다...
△ 이제 어둠이 찾아오고 데크계단도 오르고...
△ 폭포이지만 물이 많이 흘려 내리지 않고 바위 아래에는 벌통도 보이고...
△ (17:50) 부영사 표지석 반딧불이 펜션이 있는 도롯가에서 죽렴지맥 마무리 합니다
오늘 지맥산행거리 26.11km이탈 2.63km정도 되네요
이제 완전히 어둠이 내려 앉고 그래도 무사히 마치게 되어 다행 입니다
대원들 고생 많이 했서요...
남한강
남한강은 한강의 본류이며, 총길이는 약 375㎞이다.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북부와 경기도 남부를 흘러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한강을 이루고 다시 서울을 지나 경기도 파주시에서 임진강과 합류한 후 강화만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영월 지역에서 주천강은 평창강을 만나 서강을 이루고 이는 다시 영월읍 하송리에서 조양강이
영월로 유입되면서 이름 붙여진 동강을 만나 남한강을 이룬다.
영월 지역에서 남한강은 높은 산지 지형 사이를 돌며 한반도지형과 같은 감입곡류하천을 이루기도 하지만
지형이 완만한 곳에서는 충적평야를 주변에 넓게 형성하기도 하고 신생대 제4기에는
여러 단계의 하안단구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특히 영월 지역에서는 남한강이 석회암 지역을 관통하는 곳이 많아 다수의
석회동굴이나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영월군을 지나는 남한강 유역에는 영월읍 팔괴리와 김삿갓면 각동리를 제외하고는
평지가 거의 없어서 취락이 발달하지 않았다.
근래에 고씨굴이 관광지로 이름을 얻게 되면서 고씨굴의 강 건너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유원지에 음식점과 숙박 시설이 들어섰다.
과거에는 남한강 동편의 강변으로 영월에서 영춘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옥동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오는 지점에서는 나루를 건너 반대편으로 길이 났다.
현재도 과거와 거의 비슷한 형태로 길이 나 있다.
지방도 제88호선에는 옥동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점에 각동교가 놓여 지방도 제595호선과 연결된다.
이 각동교가 놓여 있는 곳이 과거에 대야리에서 각동리로 건너가는 나루터였는데,
‘뱃나드리’라는 지명은 바로 나루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근대적인 도로가 개설되기 이전에 남한강의 수로를 이용하여
사람과 물자를 나를 때, 이런 나루터는 주요한 교역의 장소였다.
창리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에서 시작하여 미탄면 마하리에서 동강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한강의 제 1지류이다.
하천연장은 17km, 유로연장 18.8km, 유역면적 104.2㎢이다.
하천변은 주로 산지로서 중·하류부에 농경지와 농가가 밀집해 있고, 대부분의 하천유역은
급경사의 산지하천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하천의 토지이용 현황은 임야가 91.7%, 농경지 및 대지가 9.7%, 0.3%를 점유하고 있어
임야가 대체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천 유역 내에는 천연기념물 260호인 백룡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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