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왕무덤재~상만리고개)구간이다
날씨도 좋고 그러나 계속 잡목 가시덩굴의 연속 이었다
중간 중간 조망도 트이고 하였지만 산행을 하고 나니 온몸에 상처에 옷도 찢어지고 했다
버드리님 전지 가위로 그래도 가시를 제거하고 후미들은 약간 수월 했다
옹골산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죽림리에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이제
등로가 잘 정비되어 마지막에 위안을 삼은 하루였다
여귀산에 오르니 진도 어느 방향 조망이 트여서 일망무제 이런 맛에 산에 올라 온 것이다
초반에 힘들었지만 후반부에 보상이라도 하듯 행복한 진도지맥 두번째 산행 이었다
우리는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지만 이 구간도 여름철은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 (07:59)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산 43-3 왕무덤재 고개에서 진도지맥 2구간 이어간다
겨울이라 그래도 찬 바람이 불어주지만 그래도 남쪽이라 그리 춥지 않다
백호화실 표지석이 있는 민가가 있는 곳으로 해서 숲으로 오른다...
◎산행지:전남진도(일원)
◎언제:2020.12.19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8.25km(오룩스맵)
◎산행시간:07시간38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왕무덤재:07시59분
☞x240.7(남산)△:08시28분
☞x282.2(사천봉):09시07분
☞x235.0(장수바위봉):09시21분
☞x170.2(영매산):09시48분
☞붉은재:10시26분
☞x200.4(박정바위봉):10시56분
☞가단재:11시09분
☞x219.7(대덕산):11시13분
☞돌박재:11시31분
☞x190.4(대학봉):11시50분
☞x170.7(용수봉):12시06분
☞죽청고개:12시16분
☞매듭재:12시29분
☞x193.2(봉호산)△:12시40분
☞무지개재:12시55분
☞x211.5(옹골산):13시32분
☞x317.2봉:13시59분
☞x406.0(산태바위봉):14시22분
☞x458.4(어귀산):14시38분
☞x386.4봉:15시12분
☞상만리고개:15시38분
△ 묵은 밭으로 올라 숲으로 오르니 가시가 기다리고 있고 길도 희미하다
그래도 가야할 길이기에 묵묵히 오르고 가시를 제거하며 오른다...
△ 뒤돌아본 왕무덤재 전경...
△ 등로에는 어린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고 그러나 죽은 나무들이 많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잡목 가시를 피해 오르지만 그리 쉬운 곳은 아니다
가끔 나무도 잡고 오르고 뒤돌아 보니 왕무덤재에서 제법 올라 왔다...
△ 우측으로 진도읍이 조망되고 철마산 북산도 조망되고...
△ 남산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직진 남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여기서 남산의 거리는 약 왕복 1.6km 정도 된다...
△ 남산 가기전 다시 조망터에서 진도읍이 조망되고...
△ 남산으로 가는 등로도 좋지 않으며 가시 잡목들이 많다...
△ (08:28) 3등 삼각점이 있는 x240.7(남산)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착한다
주위에 넓은 헬기장은 억세 잡목으로 뒤덮여 분간할수도 없고 삼각점도 낙엽에 파묻혀 억지로 찾는다
진도읍에서 보면 남쪽 그래도 남산 전국에 이름있는 산인데 이렇게 방치 되어 있다
이런곳에 그래도 등산로 전망대 설치하면 진도읍이 한눈에 펼쳐 질건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되돌아 간다...
△ 남산 갈림길에 되돌아와 낙엽이 많아 주르륵 급하게 내려서고...
△ 삼나무 단지를 만나고 길이 희미하고 해서 가시를 피해서 지나가고...
△ 산중에 담 울타리를 지나고 아무런 흔적은 없다
예전 화전민들이 살았는가 생각도 들고...
△ 가시들이 많아 선두에 선 버드리님 정말 고생 많이 했서요
전지 가위로 가시 잡목을 제거하고 후미들은 수월하게 따라 간다...
△ 조망바위에 물이 고여 있고 얼음이 조금 얼어 있고 지난번 구간 진도 최고봉 첨찰산 수리봉이 조망되고...
△ (09:07)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282.2(사천봉)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선다
조망은 없고 가시 잡목들이 많고 은근히 힘들다...
△ (09:21) 무인항공 철탑이 있는 x235.0(장수바위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인근에 큰 바위가 있는지 장수바위봉으로 되어 있어 확인은 하지 못했다
조금 내려서니 이제 묵은 임도 수렛길을 만나 내려선다...
△ 작은 삼나무가 자라는 작은 둔덕을 오르고...
△ 좌측에 묘지도 보이고 수렛길이라 길이 좋은 편이다...
△ 숲으로 오르니 가시 잡목 힘겹게 올라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고 다시 숲으로 내려선다...
△ 다시 수렛길을 만나 좀 수월하나 쉽더니 숲으로 오르니 가시덩굴 잡목이 기다리고 있다
길이 보이지 않고 선답자 앱을 따라 가는것이 쉽지 않고 묘지를 만나면서 잠시 숨을 돌리고...
△ (09:48) 묘지를 지나 다시 가시덩굴을 헤집고 올라서니 x172.2(영매산)이다
잡목들이 있고 아무런 표시는 없고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 조망이 열리니 용마산 아래 침계 마을이 조망되고...
△ 칡덩굴이 자라고 있는 그래도 지금은 뚫고 나가기 쉬워서 다행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르며...
△ 둔덕을 올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가덕농장이 보이고...
△ 시멘트 도로를 따라 우측에는 태양열 단지도 보이고 단지를 끼고 우측 숲으로 오르고...
△ 가시덩굴을 헤집고 작은 둔덕에 올라 내려서니 밭이 내려다 보이고...
△ (10:26)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창포리를 잇는 2차선 도로인 붉은재에 내려선다
바로 도로를 건너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밭에는 싱싱한 배추가 한창 자라고 있다...
△ 밭 아래에 민가가 보이고 개 사육장인듯 엄청나게 개들이 짖어 댄다...
△ 밭을 지나 우측으로 오르니 여기도 채소 밭 봄동들이 자라고 있고 숲으로 오르니 억새들이 반기고...
△ 무명봉에 올라 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여 내려서고...
△ 조망바위봉에 올라 잠시 주위 풍광들을 가슴에 담고...
△ (10:56) 조망이 없는 무명봉에 오르니 x200.4(박정바위봉)으로 되어 있다
선답자의 띠지들이 몇개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 (11:13)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219.7(대덕산)에 오르고 오늘 처음 사진 한장 남긴다
여기서 모처럼 쉬어서 가고 묵은 묘1기가 자리잡고 있고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 비석으로 보아 오래된 묘지를 지나고 망두는 앙증맞은 부처상처럼 보이고...
△ 묵은 개활지를 만나고 우측으로 상미마을이 조망되고...
△ (11:31) 진도군 임회면 명슬리 의신면 거룡리를 잇는 2차선 고개인 돌박재에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서 숲으로 오르고 좌측으로 비스듬히 뚜렷한 길을 따라서...
△ 좌측에 밭이 보이고 어린 봄동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아마 수확을 하였다
숲으로 오르고 가끔 가시가 있지만 심하지는 않다...
△ 준희님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 (11:50) 조망은 없지만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190.4(대학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다시 내려서니 가시들이 많고 이제 자주 만나서 아무렇지도 않다...
△ 개인 사유지인듯 나무에 오래된 녹쓴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고...
△ (12:06) 아무 표시가 없는 x1707(용수봉)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곳이다...
△ 중간 기착지 우리가 타고온 차량이 보이고 우측 밭에는 대파들이 자라고 있고...
△ (12:16) 진도군 임회면 명슬리 의신면 송정리를 잇는 2차선도로 죽청고개에 내려선다
인근에 죽청마을이 있고 오늘 점심을 차에 두었다
처음에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더 진행 하기로 한다...
△ 좌측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서서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 오르면서 바라보니 진도군 임회면 방향 태양열발전소도 보이고 보기가 영 좋지 않다...
△ 좌측 숲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도 보이지 않고 해서 임도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가기로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봉호산을 가지 않기로 하였다...
△ 계속 도로를 따라서 이제 제법 봉호산과 멀어지고...
△ (12:29) 언덕배기에 오르니 매듭재로 되어 있고 좌측 숲길로 봉호산 오르는 등로가 있다
띠지도 보이고 삼각점이 있는 곳인데 그래서 숲으로 오른다...
△ 매듭재에서 좌측 절개지 숲으로 오르는 대원들...
△ (12:40) 4등 삼각점이 있는 x193.2(봉호산)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이제 내려서니 낙엽이 많고 가시들은 그리 많지 않다...
△ 좌측 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강계마을 방향이다...
△ (13:32) 비포장 임도 삼거리인 무지기재에 내려서고 여기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간다
인근에 계시는 노인분들이 산책을 하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으로 지나간다...
△ 이제 날씨는 더욱더 화창하고 구름들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 임도를 따라 오르고 처음에는 임도를 따르기로 하다가 좌측 숲길을 보니 길이 좋다
그래서 임도를 포기하고 숲으로 오르고 정비를 한것 같다
이 숲길로 오르는 등로가 정상 산줄기이다...
△ 계속 임도로 오면 만나는 곳을 뒤돌아 보고...
△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는 잘 정비되어 있고...
△ 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좌측 숲으로 오르고 계속 가면 옹골산을 오르지 못한다...
△ 옹골산을 오르는 등로도 희미하고 작은 가시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바지를 자꾸 붙잡는다
큰 둔덕은 아니고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르고 망두 석등도 있는 묘지를 만나면서 길이 좋은 편이다...
△ 좌측으로 바다가 보이지만 나무들이 있어서 크게 조망은 없고...
△ (13:32) 아무 표시가 없는 x211.5(옹골산)에 오르고 이제 묵은 수렛길을 따라서 내려선다
아마 묘지로 이어지는 묵은 수렛길이고 길은 그래도 편안하다...
△ 이제 가야할 멋진 능선이 조망되고...
△ 시멘트 임도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숲으로 오르고 여기도 가시들이 있다...
△ 이제 길이 희미하고 하니까 띠지들도 보이지 않고 선답자 앱을 보면서 그래도 급하게 치고 오르고...
△ 능선에 오르니 이제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접도 작은 섬들도 보이고...
△ 모두들 주위 조망에 넋을 잃고 동공이 확 벌어지고 이런 맛에 산에 오르는것 같다...
△ (13:59)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x317.2봉도 오르고 일망무제 정말 날씨도 좋고 풍광도 아름답다
이제 여귀산이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여 서두른다...
△ 여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아름다운 능선이다...
△ 용호리 갈림길을 지나고...
△ 좌측으로 죽림저수지 탑립마을도 조망되고 탑립선착장도 보이고...
△ 가미봉 갈림길도 지나고 이제 길은 정비되어 무척 좋다...
△ 작은 구멍이 뚫여 있는 굴도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조망터 암봉 위 모두 행복한 하루 마음껏 풍광을 즐기고...
△ 가야할 삼태바위봉 여귀산이 올려다 보이고...
△ 암능 구간이 나타나고 올 겨울 처음으로 작은 눈이지만 처음 밟아 본다...
△ 진도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고 날씨도 좋고 동공은 활짝 크게 열리고...
△ (14:22) 암봉 위인 x406.0(산태바위봉)에 오르고 모두 추억 사진 한장 남기기 바쁘다
발 아래 환상적인 경치에 모두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처음 산행때 은근히 눈이 와서 어려운 산행이 예상 되었지만 눈도 많이 내리지 않고 날씨까지 좋아서 금상첨화이다
늘 산행을 하지만 요새 미세먼지 등으로 조망은 있지만 흐린 날인데 오늘은 복 받은 날이다...
△ 우측으로 용산저수지 저멀리 동석산이 아스라히 조망되고...
△ 암능 사이로 지나가고 좌.우측 바위도 두부를 자른 것처럼 직각 바위가 보이고...
△ 이제 여귀산 무인 철탑이 가까이 보이고...
△ 죽림 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계속 등로는 좋다...
△ 지나온 산태바위봉을 바라보고 후미 대원들이 막 내려서고 있다...
△ 우측 철계단으로 오르고 주위에 동백나무 후박나무들이 많다...
△ 철계단을 오르는 대전의 여전사...
△ (14:38) 사방 조망 진도 전체가 보일듯 x458.4(여귀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어디를 봐도 조망이 끝내주고 구름도 아름답고 정말 지금 이 순간은 너무나 황홀하다
예전 정상석은 누워 있고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모두 사진 한장씩 남기고 먼저 온 대원들 단체 사진 한장 남긴다
무인감시카메라 철탑도 보이고 진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본다...
△ 좌측 오봉산이 보이고 유자형 황금기미포구도 보이고 우측으로 국립남도국악원도 보이고...
△ 여귀산 아래 암봉 바람도 없고 모두 쉬어서 간다...
△ 구름이 아름다워서 사진 한장 남기고...
△ 조릿대 터널을 지나니 다른 세상처럼 보이고 한고비 이제 내려서고...
△ 가야할 산줄기 이제 저 무명봉만 올라 내려서면 날머리다...
△ 근처에 기암도 보이고 봄에 진달래 철쭉이 피면 아름다울것 같다...
△ 국립남도국악원 날머리 귀성삼거리(상만리고개)도 보이고...
△ 지나온 여귀산 한번 뒤돌아 보니 암봉으로 되어 있다...
△ (15:12) 여영님 산패가 있는 x386.4봉도 오르고 좌측으로 내려서고 길이 정비 되어 좋다...
△ 이제 갈림길 우측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내려서고 예상보다 길이 좋다...
△ 담장으로 둘려쳐진 묘지를 지나고 계속 내리막이다...
△ 우측에 묘지를 만나고 이제 좌측 수렛길로 내려서고...
△ 우측 밭에는 한창 배추 수확이고 인부들이 더러 보인다
남쪽이라 우리 지방에는 배추는 모두 수확 했는데 여기는 한창이고 자라고 있는 곳도 보이고...
△ (15:38)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귀성삼거리(상만리고개)에 내려선다
아리랑당 조형물도 보이고 인근에 국립남도국악원이 자리잡고 있다
무사히 날씨도 좋고 모든 대원들 무사하게 진도지맥 2구간 완주한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0^...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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