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수리재~합수점)마지막 구간이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수리재 고갯마루까지 오른다

이번에는 구간은 첫번째 두번째 구간에 비하면 짧은 구간에 속한다

그러나 이번 구간은 합수점에서 되돌아 와야 하는 수고를 해야한다

충주호 건설로 물속에 수장되어 두물머리 남한강과 제천천 합수점은 영원히 찾을수가 없다

합수점 건너편에 등곡지맥을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06:03) 충북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서운리 시멘트 고갯마루 수리제에서 천등지맥 3구간 이어간다

비는 내리지 않고 약간 후덥지근한 아침이며 모든 준비를 하고 출발이다

오늘 차량이 여기까지 오르게 되어서 그만큼 수월하게 진행한다...

 

◎산행지:충북제천/충주시

◎언제:2020.07.27일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13.17km(오룩스맵)

◎산행시간:05시간0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수리재:06시03분

☞x458.5(고봉):06시15분

☞x351.1봉:06시52분

☞x375.4:07시03분

☞죽방치:07시48분

☞x236.7봉:07시55분

☞x197.5봉:08시13분

☞x167.2:08시31분

☞합수점:08시40분

☞죽방치:09시57분

☞수리재:11시12분

 

   초반 한고비 치고 오르고 나무잎에는 빗물이 많고 그러나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조금 오르니 좌측으로 기암도 보이고 나무 사이로 운해도 보이고...

 

 

 

  암능 구간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안전한 길이 있지만 암능으로 조심해서 오르고...

 

  암능에 오르니 시야가 트이고 우측으로 충주호도 보이고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 마을이 조망되고

충주호에는 낚시터들이 점점히 떠 있다...

 

 

 

  갑자기 큰 암봉이 나타나고 좌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오르게 된다

이제 제법 한고비 치고 오르는 약간 까칠한 구간이다...

 

 

 

  좌측으로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방향 충주호도 보이고 지난번 구간 x518.2봉도 조망되고...

 

  우측으로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06:15) 구간 최고봉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는 x458.5(고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사방 조망이 확 트이고 발아래 운해들이 멋지게 펼쳐진다

아직까지 비는 내리지 않고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다...

 

 

 

 

 

 

 

 

 

△  좌측 방향 충주호 멋진 조망에 모두 감탄하고...

 

 

 

 

 

△  고봉을 내려서면 암능구간 조심해서 내려서야 하고 바위에 물기가 남아 있어 미끄렵다

작은 줄도 보이고 그러나 끊어져 있고 이리저리 바위 나무를 잡고 내려선다

저멀리 등곡지맥 등곡산이 아스라히 보이고...

 

 

 

△  안전하게 내려서고 토종 소나무들이 보이고 가끔 작은 나무가지에 물기를 털고 지나가고...

 

  제법 잘 조성된 묘3기가 보이고 묘지뒤로 올라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우리도 조금 직진하여 다시 되돌아와서 내려서고...

 

 

 

  약간의 작은 둔덕으로 오르 내리지만 그리 힘들지 않다...

 

  지도상에 보이지 않는 희미한 안부를 지나고...

 

△  한고비 치고 오르고 갑자기 나타난 큰 암봉이 보이고 암봉은 오르지 못하고 좌측 사면을 따라 오른다

암봉 윗쪽이 x351.1봉이고 그래서 무명봉은 오르지 않고 근처를 지나간다...

 

 

 

 

 

   무명봉에 오르니 지나온 고봉이 저만치 보이고...

 

△  이제 독립된 기암도 보이고 우회길이 있어 지맥길은 양호하다...

 

 

 

△  (07:03) 4등 삼각점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있는 x375.4봉에 오른다

띠지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이제 약간의 비가 내려서 비옷을 입고 진행한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히고 직진 큰 암봉이 있어 가보기로 한다

암봉에 오르면 조망이 좋을것 같지만 오르기가 쉽지 않아서 되돌아 오고...

 

  계속 업.다운이 있지만 크지 않아서 오늘 구간도 짧고 해서 수월하다...

 

 

 

△  (07:36)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내려서서 바로 치고 오르게 되고 나중에 되돌아 올때 임도를 이용하기로 한다...

 

 

 

△  한고비 무명봉을 오르고...

 

  (07:48) 충북 충주시 동량면 명오리 고갯마루 죽방치 고개에 내려서고 뚜렷한 고갯길이다

우측으로 가까이에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모처럼 약간 까칠한 지맥길이 이어지지만 이내 끝나고...

 

  (07:55) 아무 표시가 없는 무명봉 x236.7봉도 지나고...

 

  우측에 계단식 터가 보이고 예전 논으로 사용한것 같이 보이고 제법 물도 흐른다

예전에는 분명히 충주호 담수호가 되기전 농사를 짓고 살았을 것이다...

 

  (08:13) 무명봉 x197.5봉도 지나고 계속 큰 업다운이 없어 수월하게 마지막 구간 이어간다...

 

 

 

  이제 연속으로 묘지가 나타나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고...

 

 

 

 

 

 

 

  (08:31) 4등 삼각점 산패가 있는 x167.2봉에 오르고 조망은 없다...

 

 

 

  폐 벌통이 보이고 지금은 모두 빈통이고 방치되어 있고...

 

  강가에 천막 텐트도 보이고 지금은 사람은 보이지 않고 아마 벌 주인이 기거한것 같이 보인다...

 

  합수점이 보이고 끝까지 간다...

 

  (08:40) 드디어 합수점이 물속에 수장되었지만 두물머리에 도착하여 천등지맥 완주한다

이제 왔던길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09:57) 죽방치에 다시 도착하고 좌측 임도로 내려서고 이제 임도로 진행한다...

 

 

 

 

 

  지맥길 임도에 도착하고 이제 계속 임도를 따라서 수리재로 향하고...

 

 

 

  이제 파란 하늘도 보이고 햇빛도 내리쬐고 길가에 복분자 딸기나무들이 많다...

 

 

 

 

 

  달맞이 꽃도 반겨 주고...

 

 

 

 

 

  비가 내려서 작은 계곡도 생기고...

 

 

 

  큰 바위아래 기도처 처럼 재단도 보이고 길아래에는 운막도 보이고...

 

 

 

  갑자기 나타난 백구 두마리 유기견이고 병이 있는지 털이 많이 빠져 있다

두마리 모두 숫견이며 사람이 그리운지 계속 따라 온다...

 

 

 

  계속 임도를 따르면 수리재를 많이 벗어나 가까운 지맥 능선으로 오르고 그러나 경사가 만만찬다

백구들을 쫓아 버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따라 온다...

 

△  지맥 능선에 올라 바로 치고 내려서고 희미한 길처럼 보인다...

 

△  다시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하고 백구들이 졸졸 따라온다...

 

 

 

  원추리도 보이고 약간씩 계속 오름이 이어지고...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 방향 뷰...

 

 

 

  (11:12) 드디어 처음 들머리 수리재에 도착하고 천등지맥 3구간 완주한다

가져온 물로 간단하게 씻고 박달재 방향으로 해서 귀가 하기로 한다

백구 두마리는 여기까지 와서 그래서 연송님이 남은 계란 빵을 주니 먹는다

불쌍한 놈들을 뒤로하고 차량을 타고 내려서니 조금 따라 오더니 포기하고 물끄러미 쳐다본다

박달재 고갯마루에서 간단하게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함께한 묵언회장님/연송님/겨울님 고생 많이 했습니다

장거리 운전 하신 묵언 회장님 늘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다음 다른 지맥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0^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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