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꼭두방재)구간이다
집에서 가까운 지맥을 여러개 남겨두고 있어 먼저 보현지맥에 나서기로 합니다
낙동정맥 산줄기에서 고라산 꼭두방재 베틀봉 면봉산 보현산을 지나 노귀재도 지난다
노귀재를 지나 석심산에서 두갈래의 산줄기가 만나고 우측이 보현지맥 좌측이 팔공지맥이다
그래서 낙동정맥 산줄기에서 석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보현지맥 이라고 불려야 합니다
차량을 꼭두방재에 두고 예약한 죽장 개인택시를 타고 가사령으로 향한다.
보현지맥(普賢枝脈)
백두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려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피재에서 매봉산(천의봉 1,303봉)으로
솟아 오르기 전 1,145봉 직전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강원도와 영남지방 내륙을 관통한 후 부산 다대포 몰운대
낙동강 하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397km의 산줄기를 낙동정맥이라 한다.
보현/팔공기맥이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낙동정맥이 주왕산과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으로 내려가기전 1.1km지점(744.7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751m)에 이르러
다시 두갈래로 산줄기로 갈라진다. (보현/팔공분기점에서 39.4km).
석심산(751m)에서 북서진하여 어봉산(634m), 갈비봉(672m), 산두봉(719), 구무산(676.3), 푯대산(359),
삼표당(444m), 해망산(400m), 삿갓봉(291m), 골두봉(315m), 곤지산(330m),
비봉산(579m)을 거쳐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위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27.4km의 산줄기를 보현기맥, 보현지맥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칭 보현기맥이라고 칭한다.
또 한줄기는 석심산(751m)에서 남서진하여 방가산(756m), 화산(828m), 팔공산(1193m),
가산(902m), 좌베틀산(369m). 청화산(701m), 장자봉(701m), 만경산(499m)을
거쳐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 위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20.7km의 산줄기를
팔공기맥, 팔공지맥, 낙동내륙기맥, 금호북기맥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칭 팔공기맥이라고 칭한다
△ (07:40) 낙동정맥 산줄기 도로인 가사령 고갯마루에 도착하니 설국으로 변해 있다
택시에 내려서 준비하고 한번 분기봉으로 올라 가보기로 하고 스패츠만 착용 한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와 상옥리를 잇는 고개이며 69번 도로이다
◆지맥산행(138-1번째)
◎산행지:경북/포항시/청송군(일원)
◎언제:2024.02.23일(금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3.87km(오룩스맵) (1.5km접속포함)
◎산행시간:01시간5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가사령:07시40분
☞보현지맥분기점:08시32분
☞x741.5(고라산):08시42분
☞무명봉:09시02분
☞가사령:09시33분
가사령(佳士嶺)
경북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에서 상옥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서남쪽은 낙동강에 합류되는 금호강의 최상류 발원지 중의 하나이며
동북쪽은 영덕군의 영덕읍을 거쳐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오십천의 최상류이다.
가사령(佳士嶺)은 순우리말 이름인 가사재에 대해 한자의 소리와 뜻을 따서 표기한 것이다.
『조선지도』(경주)에는 법수현(法水峴)으로 나오는데, 『대동여지도』에도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위치가 잘못 표시되어 있다.
가사재가 왜 법수현이라는 한자로 표기되었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고개 서남쪽의 마을 이름도 가사리로 불린다.
가사리(佳士里)는 순우리말 이름인 가시내에 대해 한자의 발음을 따고 내를 생략하여 표기한 것이다.
『호구총수』(경주)의 죽장면에 가사천리(佳士川里)가 표기되어 있는데
가시내에 대해 한자의 소리와 뜻을 따서 모두 표기한 이름이다.
포항시
대한민국 내륙 지방 최동단에 있는 도시. 경상북도 동해안 영일만에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와 접하며, 서남쪽으로 영천시·경주시와 인접한다.
북쪽으로는 청송군·영덕군이 있다.
1995년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를 이루었다.
농업과 수산업이 함께 행해지던 지역으로 수산업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에 포항종합제철(주) (현재 포스코)
이 들어서고 시설확장이 계속되는 한편 관련 산업이 발달하여 세계적인 제철도시로 성장했다.
행정구역은 남구·북구 2개구, 구룡포읍·연일읍·오천읍·흥해읍 4개읍, 대송면·동해면·장기면
호미곶면·신광면·청하면·송라면·기계면·죽장면·기북면 10개면이 있다.
남구에는 상대동·해도동·송도동·청림동·제철동·효곡동·대이동 7개동이 있고, 북구에는
중앙동·양학동·죽도동·용흥동·우창동·두호동·장량동·환여동 8개동, 전체 15개동이 있다
(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41개). 시청소재지는 포항시 남구 시청로 1이다.
면적 1,128.76㎢, 인구 496,052(2023).
포항시 지역은 삼국시대에 신라의 근오지현 또는 오량지현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임정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영일현으로 이름을 고쳤다.
조선시대에도 영일현을 유지했다.
1732년(영조 8)에 통양포 아래에 포항창을 설치하고 별장을 파견하여 이 창의 곡식으로
함경도 진휼의 바탕으로 삼게 함으로써 이 일대는 함경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동해안 해로의 중심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하여 1895년에 동래부 관하 영일군이 되었다가
1896년의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소속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장기군·흥해군·청하군의 3개군이 폐지되어 영일군에 합병됨으로써 면적이 크게 확장되었다.
1931년에 포항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38년에 형산면이 합해졌다.
1949년에 포항읍이 시로 승격 분리된 후 동해안 해상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1970년에 포항종합제철(주) (현재 포스코)이 들어서면서 동남해안 공업지대의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지방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이던
영일군과 중심도시기능을 담당해왔던 포항시가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포항시가 되었고
남구와 북구로 분구되었다(→ 영일군). 2006년 포항시청이 남구 대잠동으로 이전했다.
통합 이전 영일군은 1968년 21만 794명으로 최대의 인구를 보인 이후 계속 인구가 감소했다.
1970년의 20만 5,803명, 1980년에는 19만 7,561명, 1990년에는 16만 5,067명으로
1970~90년 사이에 약 20%가 감소했다.
그러나 1989년부터 인구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1989~90년에는 약 9.6%의 인구가 증가했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오천읍·연일읍·대송면 등에 인구가 유입했기 때문이다.
옛 포항시 지역의 경우,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를 겪은 1970~90년에는 인구가 200% 이상 증가했다.
1995년 영일군과 통합하여 인구가 50만 6,716명으로 증가했고, 1996년에는 50만 9,882명이 되었다.
1991~96년의 인구증가율은 64%이다.
2000년대 들어서 2000년 51만 7,250명, 2005년 50만 9,148명, 2010년 51만 8,908명,
2015년 51만 9,584명으로 증가하다가, 2023년 기준 49만 6,05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행정동별 인구분포를 보면 북구지역에 52.8%, 남구지역에 47.2%가 거주하고 있다.
남구에는 읍면지역에 인구의 48.8%가, 동지역에 51.2%가 거주하고 있으며, 북구에는
읍면지역에 인구의 20%가, 동지역에 80%가 거주한다.
장량동(7만 2,002명)·우창동(3만 3,097명)·효곡동(3만 100명)·대이동(2만 5,075명) 등과
오천읍(5만 5,823명)·흥해읍(4만 315명)·연일읍(2만 9,799명)의 인구가 많은
반면 기북면(1,310명)·호미곶면(1,782명)의 인구는 적다(2023).
포항시는 옛 영일현지역에 속한 곳으로서 포항창이 설치되었던 데서 시의 이름이 유래했다.
포항시지역은 삼국시대에 신라의 근오지현 또는 오량지현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임정현으로 개칭, 의창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영일현으로 이름을 고쳤다.
1018년(현종 9)에 경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1390년(공양왕 2)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하여, 조선시대에도 영일현을 유지했다.
1931년에 포항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38년에 형산면이 합해졌다.
1949년에 포항읍이 시로 승격 분리된 후 동해안 해상교통의 요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1970년에 이 지역의 북서부지역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해당하는 산악지대로
해발고도가 높고동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동해에 이른다.
북부와 서부 경계를 따라 동대산(791m)·바데산(646m)·구암산(807m)·자초산(763m)
베틀봉(930m)·면봉산(1,113m)·보현산(839m)·수석봉(821m)·운주산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또한 북부 송라면·신광면·기북면·죽장면 등지에는 향로봉(930m)·천령산(775m)·
삿갓봉(716m)·침곡산(725m)·비학산(762m) 등이 솟아 있다.
이 지역의 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형산강은 경주시 서면 인내산(513m)에서 발원하며
경주시에서 남천을 합류하고 포항시 북서부를 남동류하는 기계천을 합류해 영일만에 유입하면서
만내에 넓은 충적평야를 발달시켰다.
또한 남쪽 오천읍을 지나는 냉천은 북쪽으로 흘러 영일만에 유입한다.
그밖에 광천·청하천·월포천·서정천·곡강천 등은 동류해서 동해에 유입하며
자호천이 이 지역의 북서부를 남서류한다.
지구대로 단정할 지질연구는 아직 없으나, 흔히 형산강지구대라고 하는 저지대가
영덕군에서 이 지역의 동부를 지나 경주분지-울산만으로 이어진다.
이 구조선 동쪽에는 한반도에서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신생대 제3기층이 분포한다.
이 저지대는 예로부터 영남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통로역할을 해왔으며
울진-울산을 잇는 국도와 동해남부선이 통과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해안단구가 발달되어 있는데 특히 호미곶에서 구룡포에
이르는 해안에는 전형적인 해안단구가 나타난다.
포항평야(연일평야·형산강평야)는 형산강과 냉천이 토사를 만내에 퇴적하여
형성한 삼각주 평야로 충적층의 깊이가 매우 깊다.
본래 형산강 유로는 송도동의 뒤를 돌아 항구동 부근에서 유입했으나
인공제방의 설치로 현재와 같이 유로가 변경되었다.
포항시 북구(죽장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서부에 위치한 면. 면 전체가 태백산맥의 등줄기에 해당하여
대체로 300~800m의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동남부의 가사천과 자호천이 면내에 흐른다.
북부 하옥리에는 하옥계곡이 있고, 그 지류가 상옥리까지 흘러든다.
상옥리 일대에 약간의 평지가 있을 뿐 평야의 발달은 매우 미약하다.
논농사보다는 밭농사를 주로 하며 사과·고추·잎담배·표고버섯·오가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양잠업이 행해진다.
상옥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인 경상북도수목원이 있다.
청송-포항을 잇는 국도가 면내를 통과한다.
행정구역은 가사리·매현리침곡리·입암리·일광리·지동리·정자리·감곡리·상사리·하사리·석계리·합덕리
월평리·방흥리·현내리·봉계리·두마리·상옥리·하옥리 등 23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3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죽장면 새마을로 3610이다. 면적 235.74㎢, 인구 2,162(2019).
청송군
동쪽은 영덕군과 포항시, 서쪽은 안동시 · 의성군 · 군위군, 남쪽은 영천시, 북쪽은 영양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50′∼129°15′, 북위 36°09′∼36°35′에 위치한다.
면적은 846.00㎢이고, 인구는 2만 6384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7개 면, 136개 행정리(88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다.
보현산맥의 지맥인 삼도산맥(三都山脈)이 군의 중앙부를 횡단하여 지형을 남북으로 나누는 지체구조(地體構造)를 이룬다.
동쪽은 태행산(太行山, 933m) · 금은(金銀)광이(812m) · 주왕산(周王山, 721m) · 무포산(霧抱山, 717m)
대둔산(905m) · 무장산(霧藏山, 641m) 등이 솟아 험한 산악지역을 이룬다.
중북부에 방광산(519m) · 중대산(680m), 서쪽에는 사일산(649m) · 연점산(鉛店山, 871m)
산지봉(産芝峰, 890m) · 구무산(676m) · 산두봉(719m) 등이 솟아 안동시와 의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은 비봉산(飛鳳山, 671m) · 고산(529m) · 광덕산(484m) 등이 솟아 있다.
남쪽은 구암산(九巖山, 807m) · 면봉산(眠峰山, 1,113m) · 베틀봉(930m) · 보현산(普賢山, 1,124m) 등이
보현산맥을 이루어 포항시 · 영천시와의 경계를 이룬다.
주요 하천으로는 용전천(龍纏川) · 길안천(吉安川) · 보현천(普賢川)을 들 수 있다.
용전천은 주왕산면 · 부남면에서 흐르는 지류를 합하여 청송읍과 파천면을 경유하여
영양에서 안동을 흐르는 반변천(半邊川)과 합류한다.
길안천은 현서면방각산(方覺山)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현서면보현산에서 발원하여
갈전리 · 성재리 · 복리를 지나 북류하는 보현천과 안덕면 명당리에서 합류한다.
더 나아가 신성리에 이르러 베틀봉 · 면봉산 등의 보현산맥에서 발원하여 월매리 · 개일리
도평리를 지나 북류하는 눌인천(訥仁川)과 다시 합류한다.
그리고 화부산(花釜山, 626m)과 연점산(鉛店山, 871m) 사이에 감입곡류를 형성하면서 관류한다.
그 뒤 안동시 중앙부를 관류하며 임하면 신덕리에 이르러 반변천으로 흘러든다.
길안천의 중하류 유역에는 충적평야가 전개되며, 이 지방의 주요 농업지대로 취락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지질은 중생대 경상계 퇴적암 가운데 신라통에 속하며, 지형은 삼면이 산악으로 중첩되어 기복이 심하다.
전체적인 지세는 북서 및 동에서 남으로 경사지며, 평야는 북서로 전개되고 토양은 대체로 비옥하다.
따라서 청송군의 생활권이나 역사적 배경은 이러한 지형 · 지세와 관련되어
크게 안덕(安德) · 청송(靑松) · 진보(眞寶)로 구분된다.
기후는 한서의 차가 심한 내륙성기후를 이루며, 풍향은 겨울철에 북서풍, 여름철에 남서풍이 분다.
연평균기온 12.1℃, 1월 평균기온 -2.3℃, 8월 평균기온 23.9℃이며, 연강수량은 1.305㎜이다.
청송군(현동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청송군 남부에 있는 면.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면 경계에 자초산(763m)·베틀봉(930m) 등이 솟아 있다.
동남부산지에서 발원한 눌인천이 면 중앙부를 지나 서북쪽으로 흐르며, 이 연안의 창양리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경지가 분포한다.
사과 재배가 활발하며, 면내 사과유통센터, 청송사과가공센터 등이 있다.
창양리에 후송당, 개일리에 청송오체정과 낙금당 등의 중요민속문화재·문화재자료가 있다.
포항-영양을 잇는 국도가 면내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0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현동면 청송로 2647이다.
면적 78.36㎢, 인구 2,102(2019).
△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낙동정맥 산줄기 그러나 낙동정맥은 했기 때문에 임도로 오른다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오르고 그러나 바닥에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발자국도 많이 보인다...
△ 쓰려진 소나무도 보이고 절개지에 있어 눈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 임도안내판 여기도 우측 숲길이 낙동정맥 산줄기 계속 임도를 따르고...
△ 작은 둔덕 임도를 오르니 시야가 트이고 이제 우측 숲길로 오르고 좌측으로는 벌목지로 이어진다
가야할 분기점 고라산으로 이어지는 보현지맥 산줄기로 가름이 됩니다
눈은 점점 많아지고 오늘 산행을 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한번 올라 가보기로 합니다...
△ 좌측으로는 벌목지 그래서 등로에는 어린 소나무들이 보이고 눈이 쌓여 활처럼 휘어져 있다
그래서 스틱으로 털고 나가지만 속도도 느리고 무척 힘이 들고 정말 20cm 쌓여 있다...
△ 힘들게 작은 소나무를 벗어나니 이번에는 큰 소나무 아래에는 무릅까지 빠진다
맛바람이 부니까 눈이 중간 능선으로 모여 있고 이번주 월욜부터 목욜까지 비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비는 내리지 않고 4일 내내 눈만 내린것 같다
이쪽 지방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 곳인데 기상이변인지 정말 폭설에 가깝다...
△ (08:32) 가사령에서 접속거리 1.49km 52분만에 분기점에 도착하고 그래도 사진 한장 남긴다
선생님 산패도 보이고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이고 그래도 바람이 없어 다행이다...
△ 낙동정맥 산줄기는 우측이고 보현지맥 산줄기는 직진 방향이고 눈은 더많이 쌓여 있다
좌측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방향으로 멋진 뷰가 펼쳐진다...
△ 우측으로 조망을 살짝 열어주니 경북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 옻밭골 마을도 보이고...
△ (08:42) x741.5(고라산)에 오르고 아무런 흔적이 없고 선답자 띠지 몇개만 보인다
가져간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정말 눈은 무릅까지 빠지는 곳도 있다
이런 산줄기를 걷는다는 것은 사고가 날수도 있겠다 쉽어 오늘 산행을 포기 하기로 합니다...
△ 시야가 트이는 벌목지가 보이고 저곳에서 과감하게 탈출하기로 합니다...
△ 좌측으로 지나온 가사령 x571.4봉은 낙동정맥 산줄기 그래서 오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올라 왔다
무명봉 방향이 방금 지나온 곳이며 이제 아래로 벌목지 산기슭 아래로 임도가 보인다...
△ (09:02) 보현지맥은 이제 우측으로 휘어지고 여기서 산행을 접고 좌측 벌목 구간 방향으로 내려선다
절개지로 비스듬히 안전하게 내려서니 벌목으로 인한 임도길이 있어 이방향으로 내려섰다...
△ 이제 넓은 임도를 만나고 여기도 눈이 많이 쌓여 있고 정말 현명한 판단을 한것 같다
보현지맥 산줄기는 중간 탈출할 곳이 마땅치 않으며 구암지맥 분기점 근처까지 가야 한다
그래서 구암지맥 분기점 능선까지는 엄청 멀고 그곳까지 가야 송이골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
오늘 이런 상태로는 도저히 갈수가 없고 정말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등로도 오랫만에 산행이다...
△ 임도를 계속 따라서 내려서고 정말 뜻하지 않는 눈산행 겨울 왕국이다...
△ 저윗쪽 소나무들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갔고 나무에도 엄청 눈이 쌓여 있다...
△ (09:33) 다시 가사령에 도착하고 2시간전 이용한 죽장개인택시를 다시 콜하여 꼭두방재로 향한다
정말 몇미터 고도 차이로 눈이 엄청 많이 내려있고 실컨 눈구경을 하고 보현지맥 맛만 보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이런일 저런일이 있지만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산행 목적도 있지만 무사한 산행이 먼저이며 과감하게 돌아서는 방법도 현명한 선택이다
다음에 다시 가사령에서 출발하여 다시 시작 하기로 기약 합니다...
△ 산행개념도...
'(7)낙동정맥산줄기지맥(33) > 보현지맥(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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