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文福山)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 어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이다.

문복산 턱밑에 자리잡은 운문산자연휴양림 과 남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천왕산등등 명함을 많이 돌린 산들 덕분에 휴일에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문복산은 속으로 큰 웃음을 지금도 짓고 있다.

서쪽 자락에 터를 잡은 중말에는 장승 30여기가 문복산과 마을을 지키고 있고, '두름방구(두름바위 혹은 일명 코끼리바위)까지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 한낮에도 낮잠을 잘 여유가 있는 것이다. 계곡을 들어서면 누가깍아놓았는지 사람얼굴을 닮은 코바위가 우선 검문을 하면 곧바로 코끼리 바위가 확인을 한다.

코끼리바위 바로옆에는 의심스런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유치장인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을 무사히 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코끼리바우가 문복산을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  [09시27분]   오늘은 청도에 있는 문복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대구에서 08시30분에 출발하여 삼계리 69번지방도에 도착하여 적당한 자리 도로에 주차를 하고

삼계리 경로당 이정석이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좌측에 문복산 등산 안내도도 보인다...


◎산행지:경주시 산내면 청도 운문면

◎언제:2016.11.05일(맑음)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11.07km

◎산행시간:04시간0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삼계리:09시27분

☞전망대:10시51분

☞900봉:10시55분

☞헬기장:11시00분

☞헬기장:11시21분

☞학대산:11시29분

☞전망대:11시36분

☞문복산:12시29분

☞전망대(너럭바위):12시40분

☞가슬갑사터:13시10분

☞삼계리:13시32분











△  삼계리 노인회관이 보이고 회관 앞에는 주차를 하지 못하게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다시 조금 지나니 문복산(개살피골) 방향을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고

오늘 산행은 우측 능선을 올라서 학대산 방향으로 해서 문복산을 찍고 다시 원점 산행이다...








△  그래서 아무래도 잘못 왔나 하고 지도를 보니

주차한 도로에서 조금 운문령 방향으로 들머리가 있다

그래서 왔던길로 내려 가기도 그렇고 해서

우측 계곡을 건너니 숲길로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  조금 오르니 이제 등로가 확실하게 보이고 처음부터 오름이 이어진다

이쪽 방향은 많이 사람들이 잘가지 않는 등로다

주로 운문령에서 많이 문복산을 오른다

간간히 나무에 시그날이 보이고 땀을 많이 흘린다...








△  등로 가까이에 노송이 더러 보인다...








△  우측에 암봉이 있어 올라가서 잠시 쉬어간다...








△  오래된 묘지가 보이고 비석에는 백씨 묘지다...




△  계속 까칠한 등로가 이어진다

바람이 불때는 이제 시원한 바람이 아니고 이제 찬바람이다...




△  나무 사이로 산행 들머리 삼계리 마을이 보인다...








△  다시 오래된 묘지를 지나고 홀로 걷는 산행이 좋다

낙엽을 밟는 소리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가 정겹다...
















△   저멀리 중간에 영남 알프스 아스라히 운문산이 보인다...




△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69번 지방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  [10시51분]   우측에 시야가 확실하게 트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여기서 쉬어간다

여기서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잘 보인다...








△  저멀리 낙동정맥 마루금 스카이라인...




△  [11시00분]   첫번째 헬기장을 도착하고 조금 더진행하면 모처럼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진다...








△   이제 산죽지대가 나타나고...




△  [11시21분]   두번째 헬기장에 나타나고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다...




△  다시 평탄한 안부처럼 보이더니 여기가 헬기장인듯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소나무 군락지다...




△  [11시27분]   이제 운문령에서 오르는 등로에 도착하고 이제 좌측으로 오른다...




△  [11시29분]  지도상 964봉 학대산이라고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이제 문복산 까지는 2.3km 이다...








△   이제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고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통골 고강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낙동정맥 고헌산도 조망된다...








△  다시 전망바위에서 잠시 쉬어간다

 바람이 부니까 이제 춥다...




△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  우측에 멋진 암봉이 보인다 가보고 싶지만 등로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  다시 이어지는 까칠한 오르막 철쭉 군락지다...
















△  [12시27분]   운문령 문복산 삼계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문복산은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오늘 개살피계곡으로 하산을 해야 하기에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  [12시29분]   드디어 문복산 정상에 도착한다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 삼각점이 있다

여기서 잠시 쉬니까 산객 한분을 만나고 오늘 산행중 세명을 만나다...












△  다시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삼계리까지는 4.5km이다...




△  다시 멋진 조망터 너럭바위에 도착하고 조금더 진행하니 폐 헬기장이 보이고

다시 한동안 계곡 까지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계속 이어지는 급 내리막 한동안 내려선다...




△  [12시54분]   대구에 약속이 있어서 최대한 속도를 내어서 21분만에 계곡에 도착한다...




△  개살피계곡 물이 너무나 깨끗하다...




























△  계곡에는 아직 단풍이 물들어 있다...




























△  [13시32분]   드디어 삼계리 마을에 도착한다

 문복산에서 4.7km를 1시간만에 내려오게 되었다

무사히 300대 인기명산 산행을 마친다...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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