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 볼일이 있어 갔다 오는길에 회룡포에 들렸다 왔습니다.

2005년 8월 23일 명승 제16호로 지정되었다. 태백산 능선의 산자락이 둘러싸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내성천 줄기가 마을 주위를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서 마을 주위에

고운 모래밭이 펼쳐지며 산과 강이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룬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의 전망대인 회룡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강에는 쏘가리, 은어 등이 서식하고 강가의 모래밭을 따라 나무가 심어져 있다.

1997년부터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어 회룡포 주변 둑길에 왕벚나무를 심었고,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를 내고 잔디를 심었다. 1997년 11월 봉수대를 복원하였으며,

 철쭉군락지를 조성하여 민속마을로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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