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소형제봉배넘이재동악산도림사주차장

청소년 상담소:09시43분산행

형제봉:11시22분

헬기장:11시40분

서봉:11시50분

625봉갈림길:12시08분

배넘이재:12시22분

632봉:13시30분

동악산:13시45분

신선바위:14시10분

청류동계곡:14시47분

 도림사:15시35분

주차장:15시52분

총산행시간 :6시간 9분 (휴식.점심포함)



  남원 고리봉(708.9m)과 곡성 동악산(735m)은 독특한 산세와 함께 지리산 조망 산행지로 이름난 산들이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기운차게 솟아오른 두 산은 각기 다른 산세를 보여주고 있다. 고리봉이 섬진강을 지킬 듯 당당한 형상이라면, 동악산은 섬진강을 끌어안을 듯 넉넉한 형상으로 솟아 있다.
고리봉과 동악산은 섬진강으로 나뉘어 있지만, 두 산 사이의 강 7km 구간은 '솔곡' 이란 골짜기 이름으로 불린다. 솔이 소나무의 순우리말인 것으로 보아 솔곡은 소나무가 무성한 골짜기를 일컫는 듯하다. 결국 예로부터 두 산 사이의 섬진강은 강으로보다는 수림 울창한 골짜기로 여겨왔고, 두 산을 따로 떼어 여기지 않아 온 듯하다.
솔곡에는 8개 명소가 있다. 우암탄, 청계상류, 자만연, 석탄, 청계중류, 청계하류, 임석탄 등 이름이 붙은 7개 명소에 우암탄과 청계상류 사이에 '살베' 라는 지명이 하나 더해진다.

남원고리봉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솟아오른 곡성 동악산(745m)은 깊지 않게 느껴지지만 파고들면 겹산이자 장산(壯山)으로서의 산세를 지니고 있는 산이다. 산줄기 곳곳에 기암괴봉을 얹고 골짜기는 빼어난 기암절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육산과 골산의 산수미를 겸비한 이 곡성의 진산은 곡성의 지리산 보망대로 꼽힌다. 섬진강 너머로 하늘을 가를듯 산줄기를 길게 뻗은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동악산의 '樂' 자가 '락' 으로 읽히지 않는 이유는 '즐거울 락' 이 아닌 '풍류 악' 자이기 때문이다. 즉, 음악이 울리는 산이라는 뜻의 산명을 가진 산이다. 이는 도림사를 창건한 원효와 관련된 전설에서 비롯된다.
원효대사가 성출봉(형제봉의 원명)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청류동 남쪽 원효골에서 강도(講道)하며 지내던 어느 날 꿈속에서 성출봉에서 그를 굽어보는 부처님과 16나한의 모습을 보자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성출봉으로 올라보았더니 한 척 남짓한 아라한(阿羅漢) 석상들이 솟아났다는 것이다. 이에 원효는 열일곱 차례에 걸쳐 성출봉을 오르내리며 아라한 석상을 모셔놓으니 육시(六時)에 천상의 음악이 온 산에 울려퍼졌다는 것이다. 지금 도림사 응진전에 봉안돼 있는 아라한상들이 이렇게 산명을 유래하게 한 당시의 아라한상들이라 전해지고 있다.
동악산은 청류동계곡 또는 도림사계곡으로 불리는 골짜기를 경계로 두 개 산군으로 나뉜다. 골짜기 북쪽은 동악산, 남쪽은 형제봉(759m) 줄기인데, 동악산은 섬진강변에서 산자락을 끝맺지만, 형제봉은 남쪽으로 최악산을 거쳐 통명산 (764.8m)까지 남동향으로 뻗다가 두 갈래로 갈라져 보성강에 산자락을 담그기까지 길고 넓은 품을 형성한다.
산세가 이렇게 두 개 산군으로 나뉘다 보니 산행도 두 산줄기를 따로 떼어 하든지 또는 함께 엮는 식으로 한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청류동계곡을 거쳐 형제봉으로 올라 배넘이재를 거쳐 동악산에 올랐다 다시 청류동으로 내려서거나 역으로 진행하는 도림사 원점회귀 산행코스다.
이밖에 청계동계곡 코스와 청계동 기점 코스, 그리고 중동리 죽동 마을이나 학정리 곡성수원지 기점 코스가 있으나, 청계동 기점 코스 외에는 주로 주민들이 이용한다. 청류동골짜기 일원은 봄이면 벚꽃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벚꽃 만개시는 통상 쌍계사보다 약 1주일 늦게 핀다.







△  이제는 가을이 되기전에 철도 모르고 피는 코스모스 가 아름답지만 기상 이변이 아닐런지요

벌써 매미소리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날아 다닌다...



 

 



 

 




  멋진 소나무 한그루...




 



 

 




이구간에는 돌탑이 넘 아름답네요.

정성이 없으면 공든탑이 무너진다던데...



 

 



 

 



 

 



 

 



 

 



 

 




곡성읍 서편 산악회 많은 분들이 수고 하셨네요...





















△  돌탑을 지나면 첫번째 철계단이 나오고 최근에 설치한것 같네요...







 

 



 

 



 

 




 산중턱에 하얀 꽃 밤꽃입니다.

산들 바람에 풍기는 향기 코를 자극하는 향기에 흠뿍 빠졌서요...





 


 

 




길가엔 옹기종기 달린 다래열매 아직 익지 않았네요

다음 누가 익을때 따먹겠지요...


 

 

 



 

 



 

 




산중에 산나리꽃 넘 아름답네요...


  

 

 




성출봉(형제봉)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 무척 땀을 많이 흘렸지요

울림들 수고 마니 했습니다...


  

 

 



 

 



 

 




△  형제봉을 조금지나 철계단 경사가 넘 가파르게 설치되어 있네요...




△  철계단을 조금 지나 안부에 도착 하면 헬기장 수풀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여기서갈림길 우측 지름길 좌측은 서봉 우린 서봉으로 향합니다...




△  헬기장의 은추리꽃 입니다...


 

 

 



 



 

 

 



 

 



 

 



 

 




△  625봉 갈림길 여기서 우측 도림사 좌측이 동악산으로 가는길...




 



 

 




  배넘어재  여기서 직진 동악산 좌측 도림사...




  배넘어재 지나 이제 부드러운 육산으로 산행 하기에 좋네요...












가끔 암능도 있네요

군데군데 쉼터(넓은공간) 조망도 넘 좋네요...




 저 멀리 우뚝 솟은 철탑이 보이는 곳이 동악산 정상입니다...












△  선두는 동악산 정상 20분 전에 식사...








 632봉 삼각점...




△  얼마 남지 않은 동악산 철계단이 보이네요...




 철계단이 녹이 많이 슬어 안전이 걱정되네요.

페인트칠을 했으면 본인 바램입니다...





  


 

 



 

 

 

 




△  드디어 동악산 정상에 왔습니다

머나먼길 돌아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  저멀리 곡성 읍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  바위 채송화...


  


신선이 놀던 장소 신선바위 넓직한 바위위 저멀리 도림사.

청류동 계곡이 보이고...


 

 

 



 

 



 

 



 


 



△  마른계곡을 지나 철다리 이제 긴 청류동 계곡 맑은 물이 넘 아름답네요...


 

 

 




△  넘 맑은 물 여기서 우린 발을 담그고...


 


△  청류동 계곡 아름다운 풍경들...




















△  도림사의 풍경들...














































△  도림사을 지나 이제 계곡 바위들 (무릉계곡이네요)...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도림사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먼길 돌아돌아 가끔 불어준 바람 암능 예쁘게 쌓아놓은 돌탑들 향기로운 밤꽃향기.

바위 틈에 모질게 자라난 소나무 우리는 그길을 향해 걸었습니다

땀은 비오듯 내리고 그래도 가끔 지저기는 새소리 이름모를 들꽃들.

야생화 그들을 바라 보면서 우리는 힘든줄도 모르고 앞으로 앞으로 나갑니다.

우리가 하루에 산속에서 마시는 공기가 돈으로 한산하면

120만원 정도 된다고 하니 우린 많은 돈을 오늘도 벌고 갑니다

늘 산행을 하면서 느끼지만 우리의 산야가 이렇게 아릅답다니

동악산을 지나 청류동 계곡의 물은 맑고 맑은 푸른 물이 금방이라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이것이 산꾼들이 누리는 자유요.행복이요.

즐거움이요.보람이요.성취감이요.

푸른물에 담군 발은 시려 얼음장처럼 시렸고 그 속에 우리는 신선이 되었답니다.

아담한 도림사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하였고

그속에서 잠시나마 이승의 모든 시렴을 벗어 던졌답니다.

그윽한 향향기에 취해 온산사가 향기에 빠져 있네요.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경건하게 예를 표하고 기왓장 불사를 하였답니다.

도림사를 지나 이제 많은 사람들이 벌써 피서를 와서 인산인해 였고

예쁜 꼬마 너석들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물놀이 정신이 없네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산 준비하신 여성 울림들 멀리 공수해

 오신 부회장님 지례 흙돼지 고기 생 막걸리 시원한

한모금에 피로가 풀리고 모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기쁨을 느낍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