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2구간 통리~석개재
◎산행날짜:2008.04.20일
◎산행날씨:화창한봄날씨
◎산행거리:도상거리 18.5 km
◎산행인원:28명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통리재:10시20분 출발
☞고비덕재:12시10분
☞백병산:12시28분
☞구랄산:15시36분
☞면산:16시55분
☞석개재:18시20분
☞산행시간:점심 8시간 입니당
☞누계산행:27.5km
통리역: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 역이다...
초입에서 바라본 통리역 주변 풍경들...
아직 북쪽이라 두릅나무 싹이 이제 눈을 티우네요...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예쁘게 꽃망울을 피우네요...
제1철탑도 지나고...
이구간에는 산죽 군락이 많아요...
낙동정맥의 야생화....
높이는 1,259m이다. 백산이라고도 부른다.
정상 서쪽의 병풍바위 등의 암봉이 병풍을 두른 듯하고, 갈수기 때 하얀 암봉으로 보여 백병산이라고 부른다.
병풍바위에 올라서면 청옥산에서 두타산, 매봉산, 함백산, 태백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보인다.
산길이 험하여 등산할 때 주의해야 하며, 병풍바위는 암반 코스이므로 암벽 등반 경험이 없이 오르는 것은 위험하다.
산행은 통리에서 시작하여 원통골을 지나 고비덕재에 올라 정상에 쉽게
오르는 코스와 한보탄광영업소를 지나 남동쪽 능선길을 따라
촛대바위와 병풍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원통골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사람의 모습처럼 생긴 마고할미바위와 시야가 탁 트인 촛대바위를 지나 하산하면 된다.
한보탄광영업소에서 안경다리를 건너 오솔길을 따라 가면 낙엽송 숲이 나온다.
숲을 나와 동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촛대바위에 이른다.
이곳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무덤터가 나오고 여기서 두 갈래로 산길이 갈라지는데
, 초보자는 병풍바위의 남쪽 아래를 우회하는 오른쪽 길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무덤터에서 더 올라 병풍바위에 이르고 동쪽 절벽을 내려서서 암릉을 타고
100m 가량 가면 마고할미바위가 있고, 울퉁불퉁한 바위로 된 길을 골라
10분 정도 가면 잡목으로 우거진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15분 거리의 펀펀한 삼거리에서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수백 평 크기의 너른 고비덕재에 이른다.
고비덕재는 고비가 많이 자라는 언덕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초보자는 원통골로 하산하는 것이 좋고,
다른 하산 코스는 1,150m봉을 지나 구사리 중촌마을로 내려온다.
원통골에서 시작하여 구사리로 내려오는 산행 거리는 약 10㎞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태백산(1,567m)과 대덕산(1,307m) 등 명산이 많다. 숙박 시설과 식당은 태백 시내에 많다.
제2철탑도 지나고...
이구간에는 떡갈나무에 자생하는 겨우살이가 많아요...
석기재 삼척시와 봉화군 경계구간 입니당...
오랫만에 낙동정맥 2구간 도상거리 18.5km 산행을 하게 되었다
지난번 통리역에 왔을대는 겨울이였는데 어느덧 한해를 넘기고 중간 종주를 하고
다시 2구간을 하게 되었다
한적한 시골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통리역을 뒤로하고 산행을 한다
처음 초입에 산불 감시요원이 산불을 조심하라하고 그냥 산행을 허락한다
고맙다..못가게 하면 어떻하겠니
능선을 올라 서서히 남진을 하기 시작한다
아기자기한 능선을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우리를 반긴다
능선에는 아직 겨우 새싹이 돋아나고 어느곳은 겨우 눈을 티운다
긴내리막을 이어지고 고비덕재에 도착한다
잠시한숨을 돌리고 이제 오르막이 이어진다
긴오르막이 이어져 숨이 차다
그래도 가끔 불어준 바람이 시원하다
어느덧 능선에 올라 삼각점 우측 백병산 정맥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
언제 다시 올수도 없을수도 있으니 정맥길이 아니드라도 백병산 정상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분기점에 다시와 점심을 먹는다
선두는 벌써 점심을 먹고 떠난다
후미 우리는 점심을 먹고다시 길을 떠난다
이제 면산 까지는 8.5km긴여정이 시작된다
길가에 핀 야생화 산죽 군락을 지나고
떡갈나무에는 겨우살이가 지천이다
부드러운 능선 안부에는 바람이 불어 우리의 갈길을 그나마 즐겁게 한다
오르막 내르막 저멀리 지나온길을 까마득히 보이고
그래도 목적지를 향해 한거름한거름 나아간다
다리도 서서히 통증을 느끼면서
이제 면산 정상이 저멀리 보인다
그러나 능선을 하나넘으면 저멀리 보이고 또 하나를 넘으면 저멀리
다리에 힘도 빠지고 왜이리 먼지 힘이무척든다
어느덧 정상에 도착이다
구비구비 산능선을 넘고넘어 정상에 선 기쁨
먼저 도착한 동료들이 같이 가기로 하여 후미를 배려하여 정상에 기다리고 있다
반갑다...모두 기념 사진을 찍고 다시 오늘의 목적지 석개재를 향하여
이제 내리막 그러나 1200고지에서 오르막 내리막을 여러번
이제 저멀리 산길도 보이고 목적지가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 1000고지 저곳을 넘으면 이제 오늘의 2구간 종주가 끝난다
이제 버스가 보인다
어느덧 힘이 솟는다
어느순간 기쁨의 환히가 가슴에 밀려온다
석개재 도착이다.강원도를 지나 이제 경북 봉화로 이어진다
잠시 하산음식 맥주 한잔을 하니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것같다
버스는 대구로 향한다
버스에 기대여 눈을 감는다
다음 구간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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