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應峰山)
응봉산(應峰山 998.5m)은 낙동정맥의 한 지류로서 울진쪽에서 보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매봉산(枚峰山)으로 불리어지고있다. 응봉산은 원래 강원도에 속해 있었으나 울진군이 경북으로 행정개편이 되며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의 도계에 솟아 있게 되었다. 덕구온천 때문에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때묻지 않은 비경의 계곡이 여럿 남아 있는 명산이다. 정상 서쪽의 용소골, 보리골, 갱이골, 문지골, 북쪽의 삽십골, 산터골, 재랑박골 등이 숨어 있고 남쪽의 대광천과 동쪽의 두천천의 구수골, 온정골 상류인 폭포골, 성우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비경지인 용소골 등의 아름다운 골짜기를 지니고 있으며 능선상의 소나무가 빼곡이 들어 찬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이 산자락에는 덕구온천은 중탄산 나트륨이 주성분인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병 신경통 위장장애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대표적인 온천 산행지이다. 계곡에는 국내 유일의 노천온천이 있고 산세가 가파르고 매우 험한 악산으로 살아있는 생태 환경과 빼어난 경치와 주변경관이 온천욕을 겸한 등산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등산로도 아직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자연그대로의 원시성을 갖고 있으며 많은 계곡은 동식물의 보고이다.
정상에서 조명되는 곳도 저멀리 백암산, 통고산, 일월산, 삿갓봉, 백병산, 함백산, 태백산 등 아주 양호하며 빼어난 계곡들을 수없이 잉태하고 있으나 주요 등산로 외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등산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산이기도 하다.
◎산행지:강원삼척 경북울진
◎언제:2014.06.04일(흐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03시간47분
◎산행시간:12.30km
◎산행인원:29명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덕구온천주차장:10시46분
☞제1헬기장:11시19분
☞제2헬기장:11시53분
☞응봉산:12시17분
☞온정골:13시07분
☞원탕:13시20분
☞효자샘:13시32분
☞용소폭포:13시57분
☞덕구온천주차장:14시33분
△ [10시46분] 오늘은 울진응봉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응봉산은 100대명산이고 처음 산행 하는 곳이다
가이드 산악회에서 일정이 있어 동참 하기로 한다
덕구온천지나서 언덕배기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바닥에 통나무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몇시간전 내린 비로 인하여 날씨는 흐리고 습도가 높아 무척 덥다...
△ 조금 지나니 등로는 큰 오름이 없이 한동안 이어지고 등로 옆으로 금강소나무들이 쭉쭉
저나마 아름다운 모습들이 뽐내고 있다...
△ 군데군데 정상거리를 알리는 이정석이 설치되어 있다
큰 지루함이 없이 오른다 바람이 불지않아 땀이 많이 흘려 내린다...
△ [11시04분] 갈림길 모랫재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계곡 온탕으로 갈수 있다
아직까지 등로는 넓고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 우측에 묘1기가 보이고 이제 등로는 고도를 올린다
이제 등로도 좁아진다...
△ [11시19분] 제1헬기장에 도착하고 바람이 불지 않아 무척 덥다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고 그러나 새벽에 비가 내린 탓인지 진한 소나무 향이 너무 좋다
피톤치드 향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 [11시33분] 이정석 정상2.32km지점을 지나고 오른는 등로 옆에는 프라스틱 물통이 보인다
초기 산불 진화시 사용하는 물이다...
△ 조그만한 암능 구간을 지나고 모처럼 좌측으로 시야가 트인다
그러나 운무로 인해 멀리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 나무데크를 지나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누군가 써놓은 정상 1.6km 30분이면 오른단다
바닥에 있어 조금 아쉽다 이길은 옛재능선길이라 한다...
△ [11시53분] 제2헬기장에 도착하고 여기도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다시 물한모금 마시고 정상으로 오른다
고도를 올리니 이제 운무가 조금씩 늘어난다...
△ 12시05분에13번 지점을 지나고...
△ [12시14분] 응봉산정상바로 아래 헬기장에 도착하고 몇몇 산객들이 보인다
운무로 인하여 사방 조망이 트이지 않아 너무 아쉽다
정상은 10m 떨어진 곳에 있다...
△ [12시15분] 응봉산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삼각점 아주 큰 정상석이 힘든 산행을 보상해 준다
조망이 트이면 주변 산들이 보이고 동해 바다까지 보인다...
△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이제 온정골 방향으로 하산한다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 군데군데 고사목이 보이고 왜 죽었을까 약간 궁금증을 자아 낸다...
△ 두그루의 고사목 크기도 비슷하고 아까운 금강 소나무...
△ 내려오면서 조망터 나무에 카메라를 놓고 셀카를 ...
△ [13시07분] 이제 온정골 계곡에 도착하고 세계각국의 다리를 건넌다
계곡물이 황갈색이다
다른지방에서 볼수 없는 계곡물이다
오랫동안 낙엽이 썩어 흘려 내린물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 계곡에 물이 많이 흘려 내린다
물소리가 우렁하게 들린다...
△ [13시19분] 계곡을 건너야 한다
수량이 많을때는 계곡을 건너지 못할것 같다
여기는 왜 다리를 놓지 않았는지 좀 으아하다
우측에 산신각이 보이고...
△ [13시20분] 응봉산아래 노천온천 원탕에 도착하고
모두 족욕을 하고 있다 손을 넣어보니 따뜻한 물이다 참 신기하다
온천수가42도 정도 된다 하나 물이 식어서 그런지 그리 뜨거운 물은 아니다
산 중턱에서 온천수가 나오다니 정말 아련히 하다...
△ 온천수 물맛 한번보고...
△ 이제 원탕에서 덕구온천까지 원수를 파이프 라인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약간의 계곡과 어울이지 않지만 산 중턱에서 온천수를 자연 용출되는 곳을 사용하다니...
△ [13시29분] 육각 정자를 지나고 이제 등로는 큰 오름내림이 없이 이어진다...
△ [13시32분] 효자샘에 도착하고 여기서 물한모금을 마신다
이쪽물은 깨끗한 물이다 계곡물과 색깔이 다르다
바로 옆에는 효자샘의 유래표지판이 있다...
△ 이제 계속 계곡을 끼고 내려선다
계곡을 이리저리 세계 각국을 다리를 건넌다...
△ [13시43분] 갈림길 좌측으로 가면 모랫재 방향이다 처음 산행시 갈림길
우리는 계속 직진 계곡을 끼고 계속 내려선다...
△ 예전 송진채취 흔적 소나무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 용소폭포 위에서 바라본 모습 소가 아름답다
소용돌이 일어나면서 흐흐는 물
오랜세월에 깍힌 돌 모습이 넘 아름답다...
△ [13시57분] 응봉산 숨은 비경 용소 폭포 거대한 물줄기가 쉴세없이 흘려 내린다
다만 물 색갈이 좀 어울리지 않는다...
△ [14시25분] 응봉산 등산안내 초소를 지나고...
△ [14시33분] 덕구온천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산행을 마친다
일찍 하산하여 몸도 씻을겸 덕구온천탕으로 향한다...
△ 버스에 도착하니 기사는 보이지 않고 그래서 온천으로 향한다
요금은 8.000원 자연 온천이라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산행도 하고 온천도 즐기고 멋진 산행인것 같다...
△ 산행도...
유익 하셨으면 아래 하트를 꾹 눌려주세요
'[16]한국의명산산행 > 산림청선정(100대명산)산행(완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명산예순네번째산행] 강원홍천 (가리산1.051m)2014.06.15일산행 (0) | 2014.06.15 |
---|---|
[100대명산예순세번째산행] 경기가평 (명지산1.267m)2014.06.06일산행 (0) | 2014.06.06 |
[100대명산예순한번째산행] 강원인제 (대암산1.304m)2014.05.24일산행 (0) | 2014.05.24 |
[100대명산예순번째산행] 충북보은 (속리산1.057m)2014.05.18일산행 (0) | 2014.05.18 |
[100대명산쉰아홉번째산행] 강원정선(동강백운산882m)2014.05.05일산행 (0) | 2014.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