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여든일곱번째산행] 전남해남 (두륜산703m)2015.03.07일산행

 

두륜산(頭輪山)

두륜산(703m)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가련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8개 암봉이 이룬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가련봉(703m)을 비롯해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 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로 능선을 이루었다. 이 여덟 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 든 듯한 형상이다.  오른 손을 가지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인 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을 듯 만들면 영락없는 두륜산의 지세가 된다.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두륜산행은 여러 고승 대덕의 발자취를 뒤따라 적당히 땀을 흘리며 산봉을 오르면 되는 산행이라기보다는 유유자적한 소요에 가까운 행위가 된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이기도 하다. 이른 봄은 지천으로 핀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계류가 가을에는 찬란한 단풍이 길손을 맞아준다.

 

 

△  [10시45분]  오늘은 전남 해남에 있는 두륜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대구에서 거리가 먼 거리로 06시30분에 출발한다

들머리 도착 시간이 약간 늦은(10시45분)오소재약수터에 도착한다 

모든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연무로 인하여 원경이 희미하다...

 

◎산행지:전남 해남군 삼산면

◎산행일자:2015.03.07일(구름조금)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시간:03시간57분

◎산행거리:10.57km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오소재약수터:10시45분

☞오심재:11시11분

☞고계봉(638봉):11시31분

☞오심재:11시45분

☞노승봉(685봉):12시11분

☞가련봉(703봉):12시23분

☞두륜봉(630봉):13시01분

☞진불암:13시47분

☞대흥사:14시06분

☞매표소주차장:14시42분

 

 

 

 

△   들머리 오소재에서 큰 오름이 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서서히 고도를 올리니 그리 오르막이 없이 이어지는것 같다

좌.우측에 동백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바위에 글씨가 보이고 아마 오소재 지나온 거리인것 같다...

 

 

△  바닥에 돌이 보이고 한동안 이어진다...

 

 

△  산죽지대도 지나고 한고비 된비알이 이어진다

날씨도 포근하여 벌써 이마에는 땀방울이 흘려 내린다...

 

 

△  [11시11분]  넓은 헬기장인 오심재에 도착하고 잠시 숨을 한번 고르고

우측에 고계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오늘 산행 거리도 짧고 해서 갔다 오기로 한다

나혼자 선두로 인하여 빨리 다녀 오기로 한다...

 

 

△  오심재에서 바라본 고계봉...

 

 

△  고계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 않아 길이 험하다

산죽터널 가시덩굴도 나오고 오심재에서 계속 된비알이 이어진다...

▽  고계봉으로 오르면서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오심재 가장 높은곳 노승봉도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니 이제 막 후미들이 오심재에 도착하는것이 보인다...

 

 

 

 

△  암능 구간 사이로 밧줄을 잡고 오른다

 바람이 불지않아 땀이 많이 흘려 내린다...

 

 

△  고계봉 정상석 가기전 우측 전망터에서 바라본 호준암 방향도 암능 구간이다...

 

 

△  두륜산 케이불카 상부역사가 보이고 역사위에 사람들이 보인다...

 

 

△  [11시31분]   출입금지인지 바닥에 철조망이 보이고 철조망을 피해서 고계봉에 오른다

주위에 사람이 없어 바위위에 셀카를 찍으니 초점을 잘 맞을수가 없다

조금 기다리니 부부 행락객이 사진을 찍으로 와서 서로 상부상조 한다...

 

 

 

 

 

 

△  내려오면서 바라본 고계봉 정상은 그너머에 있다

후미 몇명이 고계봉으로 오르고 있다...

 

 

△  [11시45분]   다시 오심재에 도착하고 이제직진 노승봉 방향으로 오른다

우측으로도 등로가 있다

 이길로 가면 노승봉을 거치지 않는다...

 

 

 

 

 

 

△   이쪽 방향으로는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길가에 잡초를 제거하여 길이 뚜렸하며

몸에 부딧치는 나무가지들이 없어 좋다...

 

 

 

 

△  노승봉으로 오르면서 우측에 암능위 전망터가 있어 가보기로 한다

마침 산객이 점심을 먹고 있다

 부탁을 하니 앉은 체로 사진을 찍어서 자기 앞에 이상한 물체가 함께 찍혀 버렸다

고계봉을 배경으로...

 

 

 

 

△   [11시59분]   노승봉 아래 헬기장 산객몇명이 쉬고 있다

우리팀은 아니다

두륜산은 이런 넓은 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 많다...

 

 

 

 

 

 

△   다시 이어지는 돌무더기를 지나고 약간의 너덜처럼...

 

 

△  군데군데 바위틈에 얼음이 보이고 음지라서 얼음이 얼어있다...

 

 

 

 

△  바위 아래에서 물이 나오는지 얼음이 얼어 있다

 계속 바위틈에 얼음이 많이 보인다 신기하다

봄에는 물이 흘려 내릴것 같다 석간수 ...

 

 

△  노승봉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가 보이고...

 

 

△  얼마되지 않는듯 나무데크가 깨끗하다...

 

 

△  예전에 노승봉으로 오르던 쇠줄과 밧줄 디딤판이 보이고

우리는 나무데크 덕분에 쉽게 오른다...

▽  나무데크로 오르면서 바라본 고계봉 정상부 케이불카 역사가 살짝 보인다...

 

 

 

 

△  해남군 북일면이 보이고 그너머 강진만 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

 

 

△  예전에 올랐던 석문 지금은 새로운 나무데크길로 오른다...

 

 

 

 

 

 

△  [12시11분]   사방 조망이 확 트이는 노승봉에 오르고 정상석 뒷쪽에는 낭떠러지다

여기서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고...

 

 

 

 

 

 

△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중간에 보이는 것이 가련봉이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 급 내리막 쇠줄과 디딤판을 이용하면서 내려선다

첫번째 암봉은 우측 암봉 사면을 따라서 등로가 이어진다

오늘 산객이 많이 없어서 빨리 내려선다

사람이 많을때는 지체되는 구간이 될것 같다...

 

 

 

 

△  내려 오면서 바라본 암능구간...

 

 

△  [12시17분]   노승봉 천년수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가련봉쪽으로 오른다

계속 암능 구간을 오른다...

 

 

 

 

 

 

△  아니라 다를까 나무데크 공사를 한창 하고 있다...

 

 

 

 

△   조용한 산위에 시끄려운 기계음이 있어 보니 인부들은

보이지 않고 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  지나온 구간 저멀리 고계봉과 노승봉이 보이고...

 

 

△  [12시23분]  오늘의 최고봉 가련봉 정상에 오른다

여기가 두륜산 최고봉 가련봉이다

 여기서 잠시 쉬어서 간다

조금 지나니 인부들이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그분들의 노고가 산객들이 쉽게 안전하게 산행을 한다...

 

 

 

 

△  다시 가야할 암능구간  이제 인부들이 한창공사 중이다...

 

 

 

 

 

 

△  지나온 가련봉 정상부...

 

 

 

 

 

 

△   다시 가야할 두륜봉이 보이고 저멀리 철탑이 보이는 곳이 도솔봉 ...

 

 

△  다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만일재도 보이고 두륜봉 암봉이 보인다...

 

 

△  지나온 암봉구간 나무데크길...

 

 

 

 

 

 

 

 

△  너덜지대를 지나고...

 

 

 

 

 

 

 

 

 

 

△  [12시43분]   넓은 헬기장인 만일재에 도착하고 한무리의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처음에 나도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먹고나면

 배도 댕기고 해서 한번 된비알을 치고 올라

두륜봉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다시 출발한다...

 

 

△  만일재에서 바라본 풍경 우측 연화봉 방향 능선이 보인다...

 

 

△  만일재에서 바라본 두륜봉으로 이어지는 등로...

 

 

 

 

 

 

△  다시 좌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남해바다...

 

 

△  두륜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암봉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  다시 뒤돌아본 만일재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에 있다...

 

 

△  여기도 등로를 가로막고 있는 자재들...

 

 

△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급 된비알 다시 힘 한번 크게 쓴다 돌 계단을 오른다...

 

 

△  오르면서 바라본 구름다리 윗쪽으로도 갈수 있는 등로이다...

 

 

 

 

△  두륜산의 명물 구름다리 지나서 보면 코끼리 코처럼 생겼다...

 

 

△  비스듬히 누워 있는 이정목 이정목 지나서 우측으로 두륜봉에 갔다

되돌아 내려 와야 한다...

 

 

 

 

△  [13시01분]   여기도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두륜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산은 오르되 이름이 없고 천년을 기리는 마음으로 젊은 피땀으로 세웠다

아마 정상석을 사람의 힘으로 가져와서 세운것 같다...

 

 

 

 

 

 

△  두륜봉에서 바라본 강진만과 완도군 ...

 

 

△  두륜봉에서 바라본 좌측 노승봉 중간 무명봉 우측이 두륜산 최고봉 가련봉이다...

 

 

 

 

△  다시 구름다리가 있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진불암 방향으로 철계단을 내려서면서 하산한다

이제 등로는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한동안 이런길이 계속 이어진다...

 

 

△  다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동백나무 숲터널을 지난다...

 

 

 

 

△  [13시47분]   진불암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에 진불암에 갔다 오기로 한다

여기서 물 한모금을 마시고 나온다...

 

 

 

 

 

 

△  진불암을 보고 내려서니 우측으로 등로가 보이고 이쪽 방향으로 내려선다...

 

 

 

 

△  간간히 동백꽃이 보이고 모두 고목이다 ...

 

 

△  계속 좌측으로는 계곡이다

 봄이 가까워지니 물소리가 우렁차다

수량도 그리 부족하지 않다

그만큼 계곡이 깊다 물이 너무나 맑고 투명하다...

 

 

△  대흥사 가기전 겨우살이가 보이고...

 

 

 

 

△  [14시06분]   대흥사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다돌아보지 않고 내려선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 대흥사(大興寺)는 근대 이전 대둔사와 대흥사로 불리었다가 근대 이후 대흥사로 정착되었다.

 해남 두륜산(頭輪山)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이 곳 대흥사는 한국불교사 전체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량으로서

특히 임진왜란 이후 서산(西山)대사의 의발(衣鉢)이 전해지면서 조선불교의 중심 도량이 되었고,

  한국불교의 종가집으로 그 역활을 다해온 도량이다.

풍담(風潭) 스님으로부터 초의(草衣)스님에 이르기까지 13 대종사(大宗師)가 배출되었으며

만화(萬化)스님으로부터 범해(梵海)스님에 이르기까지 13 대강사(大講師)가 이 곳에서 배출되었다

암울했던 조선시대의 불교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존재는 한국불교의 오늘이 있게 한 최대원동력과도 같은 것이었다...

 

 

 

 

 

 

 

 

△  대흥사에서 바라본 부처님 모습 형상 우측이 머리부분

중간이 오른손 왼손 좌측이 다리부분이란다...

 

 

 

 

 

 

△  극락교를 지나고...

 

 

△  대흥사 부도탑군...

 

 

 

 

△  내려오면서 좌측에 샘터 물한모금을 마신다 넘 시원하다...

 

 

△  상가를 지나고...

 

 

△  도로를 따라서...

 

 

△  주차장이 보이고 우리는 더 내려가야 한다...

 

 

 

 

△  여기는 양지바른곳에는 동백꽃이 만발 하고 꽃 봉우리 들도 많이 보인다 ...

 

 

△  이제 차도를 버리고 좌측 숲길 산책로 방향으로...

 

 

△  아치형 나무 다리도 지나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많이 흘려 내린다...

 

 

 

 

△  바닥에 작은 돌 알갱이 숲길을 지나고 가끔 새들이 지저귀고 사각사각 신발에 밟히는

소리가 너무나 정겹고 아름답다...

 

 

 

 

△  [14시42분]   매표소를 지나고 좌측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다

도착하니 선두다 근처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 입는다

16시30분에 대구로 출발한다

무사히 100대명산 여든일곱번째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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