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錦山)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다.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등 명소가 많다. 정상 망대에 서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해와 바다,그리고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금산이 빚는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삼남 제일의 명산이라 일컬는 금산은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에 펼쳐지는 일출명소의 하나이기도 하다.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정상에는 강원 양양의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의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다.
△ [11시06분] 오늘은 남해에 있는 금산에 산행 하기로 한다
마침 가이드 산악회 일정이 있어 같이 동참 하기로 한다
이번이 세번째다
그러나 정상 인증 사진이 없다
할수 없이 다시 산행을 한다
이제 남녁에는 봄이다
날씨도 포근하고 너무나 화창한 하루다
금산 주차장에 도착 하니 벌써 여러대 버스가 보인다...
◎산행지:경남.남해군 상주면
◎언제:2015.03.22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5.63km
◎산행시간:02시간5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금산매표소:11시06분
☞쌍홍문:11시50분
☞금산:12시17분
☞헬기장:12시34분
☞상사암:12시59분
☞금산산장:13시13분
☞제석봉:13시15분
☞쌍홍문:13시25분
☞매표소주차장:13시58분
△ 이제 시멘트 도로를 따르고 국공파 직원이 보이고
우측에 한려해상국립공원 이정석도 보이고
산장 식당도 보이고 등산 안내도를 지나면서 산행이 이어진다...
△ 탐방객 계수대를 지나고 날씨는 무첩 덥다...
△ 등로 좌측에 돌탑도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이런길은 정말 싫다
무릅에 많은 무리를 주는 등로다...
△ [11시19분] 조그만한 계곡을 건너고 요며칠전 내린 비 탓인지
제법 깨끗한 물이 흘려 내린다
이제부터 고도를 서서히 올리고 바람도
불지않고 해서 이내 땀이 흘려 내린다...
△ 도선바위 약수터 그러나 물은 나오지 않고 석상 거북이 두마리만 보인다...
△ 이제 본격적으로 된비알이 이어진다
산객들도 많이 보인다...
△ [11시29분] 보리암0.9km지점 이정목을 지나고 주차장에서 23분만에 1km를 온 샘이다...
△ 길가에 핀 생강나무 꽃...
△ 계속 이어지는 급 오르막 연신 땀을 닦으면서 나무데크 길도 오른다
군데군데 쉬어 가는 사람이 있다
여기는 완전히 봄이다 ...
△ 좌측에 상사바위가 보이고...
△ 다시 좌측에 사선대가 보이고...
사선대 (금산제16경)
동서남북 흩어져 있는 네 신선이 이 암봉에
모여 놀았다 하여 사선대라 부른다...
△ 만장대
만장대(금산제12경)
탑대 서남쪽 깎아 세운 듯 천인 단애를 이루고 있는 절벽
높이가 만장이나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쌍홍문 오른쪽에 있다
그 위에 보리암이 자리 잡고 있다...
△ [11시50분] 쌍홍문에 도착 하고...
쌍홍문(금산 제15경)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天兩門)이라 불러왔으나 신라
초기 원효대사가 두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雙虹門)이라 부르게 되었다...
△ 쌍홍문에서 바라본 장군암...
장군암
이 바위는 장군이 검을 짚고 봉을 향하여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암이라 하였으며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하여 일명 수문장이라고 한다.
특히. 이 바위를 휘감고 있는 송악으로 인해 장군암이 더욱 늠름해 보인다...
△ 쌍홍문안에 들어서니 전면 바위 중턱에 구멍이 세개가 뚫려있다.
돌을 던져 3개의 구멍에 연속적으로 집넣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속설이 있다...
△ 상사바위 보리암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한다
오늘 보리암을 거쳐서 금산정상을 찍고
상사바위 쪽으로 해서 내려 오기로 한다...
△ 음성굴
음성굴(금산제13경)
높이2m 길이5m의 이동굴은 돌로 바닥을 두드리면 장구소리가 난다하여
음성굴이라 하며 그 소리가 사람들을 노래 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하는 신비한 힘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갈수가 없다
길은 보이지 않는다...
△ 예전에 태풍으로 길이 훼손되어 좌측으로 한바퀴 휭 돌아서 등로가 되어 있다
예전에는 바로 우측으로 보리암으로 올라 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다...
△ [11시59분] 보리암에 도착하고 인산인해다
보리암은 양양의 낙산사 홍련암 강화의 보문사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리암에 들른다...
△ 중간 화엄봉 해수관음상 우측이 대장암...
△ 보리암에서 바라본 남해 상주해수욕장...
△ 금산 가는길...
△ 금산(제3경)과 형리바위(제4경)
금산3경인 대장봉과 그앞에 읍을하고 서 있는 듯한 제4경 형리바위
△ [12시10분] 기념품 매장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버스를 타고 쉽게 보리암에 오를수 있다
여기서 좌측 금산 방향으로...
△ 다시 나무 데크를 오르고...
△ 대나무 숲터널을 오르고...
△ [12시18분] 봉수대 아래에 있는 금산 정상석...
△ 봉수대 아래 또 하나의 정상석...
△ [12시18분] 남해금산 최고봉 봉수대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거침없이 트이고 남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망대(금산제1경)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01m)로서 사방의 조망이 넓고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망대라 한다.
이 곳에 오르면 금산의 38경과 남해의 만경창파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장엄한 일출은 가히 절경이다.
망대는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로
사용되었으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곳 금산 봉수대는 고려 의종때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이 봉수대는 조선시대 다섯 곳의 중심 봉수로 가운데서
동래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제2봉수로에 속한 최남단의 봉수이다.
이곳에서 점화된 봉수는 창선 대방산을 통해
사천, 진주 등을 거쳐 서울에 전달되었다.
△ 천구봉(금산제18경)
망대에서 사천방향에 있는 바위로 마치 개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천구봉이라 한다...
△ [12시27분] 삼거리 갈림길 이제 우측 상사바위 쪽으로 내려선다
군데군데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 주택 한채가 보인다...
△ 단군성전...
△ [12시34분] 헬기장에 도착하고 모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 [12시36분] 또 하나의 헬기장 여기도 한무리의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 나도 이 바위위에서 나혼자 점심을 먹는다...
△ 산중에 밭이 보이고...
△ 향로봉 (제24경)과 촉대봉 (제27경)
삼사기단 왼편에 있으며 마치 향로와 같다고 해서 향로봉이라 부르며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촉대와 함께 향로로 썼다는 전설이 있다.(윗쪽)
향로봉 옆에있는 촛대모양의 작은 바위가 촉대봉 (가운데)
△ 다시 보리암 전경을 당겨보고...
△ 주변기암괴석들...
△ [12시59분] 상바바위에 도착하고 여기도 산객들이 무척 많다...
△ 상사바위의 구정암 (제28경)
숙종 때 남해로 귀양왔던 약천 남구만 선생은
△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보리암 전경...
△ [13시06분] 다시 갈림길 우측 금산산장 방향으로...
△ 좌선대 (금산 제20경)
금옛날 신라의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
삼사가 수도좌선을 하였던 자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바위 위에 이들 삼사가 앉았던 자리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고 한다.
△ 사자암 (제25경)
좌선대에서 상사암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사자 모양의 큰 바위
△ 금산산장에는 음식도 팔고 있다...
△ 제석봉에서 바라본 금산산장...
△ 다시 보리암을 한번 더 바라보고...
△ [13시25분] 다시 쌍홍문에 도착하고...
△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내리막...
△ 다시 계곡을 지나고...
△ 내려오면서 양지바른곳에 진달래가...
△ [13시58분] 다시 주차장에 도착하고 인근에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한다
무사히 100대명산 여든 여덟번째 산행을 마친다...
△ 산행중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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