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남산(南山)

높이는 870m이다. 청도읍에서 남서쪽으로, 밀양시에서는 북서쪽으로 솟은 화악산은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은 화악산의 북쪽, 같은 능선에서 솟은 산으로 산 북쪽에는 신둔사가 있고 동쪽에는 적천사가 있다.

옛날 청도에는 이서국이란 부족국가의 도읍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 나라의 수도였던 곳에 있는 남산이 청도에도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전하는 이서국은 한때 신라를 공격해 위기에 빠뜨릴 정도의 강국이었으나 결국 신라에 합병되었다. 그때 이 산에는 신라 군사들에 쫓긴 이서국의 왕이 숨어들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은왕봉이 있다.

서울과 경주, 개성의 남산이 300m 정도인 데 비해 청도의 이 산은 800m대의 높이를 자랑하며 등산로도 여럿 있다. 산 곳곳에 뛰어난 암릉 전망대를 품고 있으며 정상 북쪽에는 비구니 사찰인 죽림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 명소 가운데 하나인 약수폭포는 상부의 저수지에 물을 저장하고 있다가 여름에 풀어내 절경의 극치를 보여준다.

 

△  (07:04)  경북 청도에 있는 남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오늘 처음 산행이다

집에서 06시05분 출발하여 자가용을 이용하여 대응사를 지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주차장에 파킹하고 오늘 남산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주차장에는 몇대의 주차 공간이 있고 등산안내도도 보인다...

◎산행지:경북 청도 각남면

◎언제:2016.06.11일(구름많음)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9.32km

◎상행시간:04시간17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산불감시초소:07시04분

☞낙대폭포:07시11분

☞은왕봉:07시56분

☞거북바위:08시19분

☞삼면봉:09시15분

☞x851.7(남산):09시27분

☞장군샘:10시04분

☞신둔사:10시26분

☞낙대폭포:11시14분

☞산불초소:11시21분

 

 

 

 

 

 

 

△  남산 정상까지는 5.6km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니 바닥 중간에 지압돌이 설치 되어 있다

얼마나 이용을 할런지 약간 의심 스렵다

우측으로는 바위군이 형성 되어 있고 낙석 위험 구간이다...

 

 

 

 

 

 

 

 

 

△  [07시11분]  낙대폭포에 도착하고 수량이 적어서 많이 흘려 내리지는 않는다...

 

경북 청도군 남서쪽에 있는 화양읍 범곡리에 위치한 폭포이다.

남산(852m)에서 발원한 범곡천이 북서쪽으로 흘러서 청도천으로 흘러가는

 중간 지점인 범곡리 대동곡에 있는 약 30m의 폭포이다.

폭포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약수폭포가 있는 대동곡은 청도의 8경 중의 제1경이다.

봄이면 폭포 주변에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단풍이 빼어나고 겨울에는 빙벽이 장관을 이룬다.

이 폭포의 물맞이는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약수폭포라고 한다.

일명 백척폭포 또는 낙대폭포라고도 한다.

 

 

 

 

 

 

 

 

 

△  이제 본격 적으로 숲길로 오르고 너덜지대를 지나간다

날씨가 무척 아침부터 후덥지근하게 덥다

이런 날은 산행하기 너무 힘든 날씨다...

 

 

 

 

△  쉼터의 넓은 공간도 있다

주위에는 느티나무와 산벚꽃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산속에 인공적으로 만든 조그만한 저수지가 있다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여름철에 물을 흘려 보냈단다

그래서 그런지 폭포에는 지금 물이 많이 흘려 내지지 않는다...

 

 

 

 

△  절터인줄 알았는데 남산 봉수대를 관리하던 봉군들이 살던 집터라고 한다...

 

 

 

 

 

 

 

 

 

△  [07시35분]  ←1.0km낙대폭포 남산정상4.6km 안내도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우측 계곡을 지나서 오른다

안내도 좌측 으로도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  [07시47분]   ←남산3.8km ↑신둔사0.5km 낙대폭포1.8km↓갈림길 주능선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은왕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  은왕봉으로 가는 등로 약간 오르막이 이어진다...

 

 

 

 

△  [07시56분]  은왕봉 조망터에서 바라본 남산 정상부가 보이고 예전 태풍 영향인지 소나무들이 많이 뿌려져 있다

정상 표지석은 없고 정상을 알리는 안내도가 있지만 많이 훼손 되어 있다

묘1기가 자리 잡고 있다...

 

 

 

 

 

 

 

 

 

 

 

 

 

 

 

 

 

 

 

 

△  다시 신둔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계속 직진이다

이제 다시 바람이 불어서 약간 시원하다 ...

 

 

 

 

△  다시 남산 정상부가 저멀리 보인다...

 

 

 

 

△  등로는 아직까지 큰 오름이 없이 편안하게 이어지고 소나무와 낙엽송들이 많이 보인다...

 

 

 

 

△  철쭉 터널이다 봄산행시 좋을것 같다...

 

 

 

 

△  [08시14분]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여기서도 신둔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  [08시19분]   약간의 암능 구간이 나오고 거북바위 라고 한다

우회 등로도 있지만 암능 구간으로 지나가도 그리 위험 하지는 않다...

 

 

 

 

△  남산 방향으로 갑자기 운무가 오르기 시작한다...

 

 

 

 

 

 

 

 

 

 

 

 

 

 

△  [08시29분]   ←2.4km남산↓대포산1.0km 낙대폭포3.5km→ 안내도가 있는805.2m 봉에 도착하고

다시 여기서 쉬어간다 소나무에 준희님의 표지기가 달려 있다

다시 조금 지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꺽힌다

좌측으로 가는 등로는 대포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다

이쪽 방향으로도 시그날이 있지만 길은 희미하다...

 

 

 

 

 

 

 

 

 

 

 

 

 

 

△  연무로 인하여 희미하지만 청도 하면 한재 미나리 그유명한 한재 상동 마을이다...

 

 

 

 

 

 

 

 

 

△  이제 좌측으로는 급경사면이지만 멋진 소나무 군락지다 암능 구간이다...

 

 

 

 

 

 

 

 

 

 

 

 

 

 

 

 

 

 

 

△  [09시07분]   ←원리방면↓신둔사1.7km 삼면봉0.1km→ 갈림길에 도착하고 다시 오름이 이어진다...

 

 

 

 

△  이제 암능 구간이 시작되고 쇠줄를 잡고 오른다

우측으로도 우회 등로가 있다...

 

 

 

 

 

 

 

 

 

△  [09시15분]   암능위 삼면봉에 도착하고 남산은 우측으로 가야 한다

직진하면 한재고개로 이어지는 등로다

길 조심 구간이다...

예전 청도군이 읍으로 승격 되기전 청도면 화양면 각남면 경계로

 이루어진 봉이어서 삼면봉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  남산으로 가는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

 

 

 

 

△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큰 암봉 좌측으로도 등로가 있지만

우측으로 진행하니 여기도 쇠줄과 밧줄이 있어 암능으로 오른다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사방 조망도 트인다...

 

 

 

 

 

 

 

 

 

 

 

 

 

 

△  [09시27분]   멋진 정상석이 있는 남산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등산안내도도 보이고 식재된 주목나무도 보인다

그러나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하산한다...

 

 

 

 

 

 

 

 

 

 

 

 

 

 

 

 

 

 

 

 

 

 

 

 

△  [09시34분]   헬기장에 도착하고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내려오면서 조망이 트이고 화양읍 신봉리 교촌리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  암능위 멋진 조망터 우측으로는 낭떠러지다...

 

 

 

 

 

 

 

 

 

 

 

 

 

 

 

 

 

 

 

△  키큰 소나무 꼭대기 나무는 다 뿌려져 버렸다...

 

 

 

 

 

 

 

 

 

△  [10시04분]   장군샘에 도착 하고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다

누군가 물 바가지가 한개 있어 연거푸 두바가지를 마신다

산에서 마시는 물이 시원하고 물맛도 좋다...

 

 

 

 

 

 

 

 

 

△  계곡을 건너고 마침 한분이 내려 오기에 낙대폭포 방향으로 가야 한다니까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계곡을 건너서 우측으로 조금 오르니 세멘트 도로가 나오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신둔사로 오른다...

 

 

 

 

 

 

 

 

 

 

 

 

 

 

 

 

 

 

 

△  신둔사 입구에 있는 공덕비...

 

 

 

 

 

 

 

 

 

 

 

 

 

 

 

 

 

 

 

 

 

 

 

 

△  [10시26분]   조그만한 절인 신둔사에 도착하고 경내를 둘려본다

앞으로는 남산이 보이고 뒤로는 은왕봉이 자리잡고 있는 고즈막한 작은 절이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종각 뒤쪽으로 오른다...

 

 

 

 

 

 

 

 

 

△  다시 갈림길 좌측 D코스 방향으로 오른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오르막을 오르니 무척 힘이든다

쉬어 가면서 쉬엄쉬엄 오른다...

 

 

 

 

 

 

 

 

 

△  [10시53분]   다시 처음 오르던 은왕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낙대폭포 방향으로 내려선다...

 

 

 

 

 

 

 

 

 

△  [11시14분]   다시 낙대폭포에 도착하고 시간만 되면 폭포 밑으로 가서 물을 맞으쓰면 한다

여름철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지금은 수량이 부족하여 폭포다운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폭포 근처에는 탈의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  [11시21분]   주차장에 도착하니 몇대의 차들이 보이고 무더위 근교산행 청도 남산 산행을 마친다

내려가는 길이 조금 좁다 대형차는 진행하지 못한다

내려 오면서 길가에 청도 봉숭아가 익어가고 밤꽃 향기가 그윽하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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