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산행] 경남가조 (비계산1.126m) 2016.02.21일산행

비계산(飛鷄山)

산의 높이는 1,126m이며,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風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 지층이 변화할 때 암반이 겹쳐져 생긴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 바위가 많으므로 로프를 준비하여야 한다.
산행은 거창휴게소나 도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거창휴게소에서 동쪽으로 약 5분 거리에 나 있는 도성육교 밑을 지나면 묘지가 있다. 이곳을 지나 왼쪽 숲길을 헤치고 올라가서 주능선을 탄다. 주능선은 경사가 점점 급해지며 억새풀이 많이 나 있다. 북쪽으로 보이는 정상을 향해 능선을 따라 오른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암릉이 시원하게 뻗어 있고, 남쪽 아래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보인다. 건너편으로 두무산(1,058m)과 오도산(1,046m)이 선연하게 보인다. 하산은 북서쪽 능선길로 들어선다. 절벽을 우회하여 완만한 내리막길로 가면 안부에 이른다.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뒷들재에 닿는다. 여기서 서쪽의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수월리 마을에 도착하고, 다시 차도를 따라가면 가조면에 다다른다. 이 코스는 약 12㎞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리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고, 거창휴게소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수월리에서 시작하여 뒷들재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이른 다음 도리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  [08시58분]  [거창 휴게소에서 당겨본 비계산 정상부 암능]

대구에서 광주방향 거창 휴게소 뒷쪽산이 비계산이다

이길로 많이 다니면서 언제 한번 가보나

하다가 오늘 마침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고 해서 비계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거창 휴게소에서 차를 파킹하고 출발한다

오늘도 휴게소에도 많은 관광버스들이 보인다

휴게소 건물 우측 철문(휴게소근무자출입구)을 통과하면 좌측에 등산안내도도 보인다

그래서 오늘 나는 우측으로 해서 비계산 방향으로 해서 원점산행하기로 한다...

◎산행지:경남 거창군 가조면

◎언제:2016.02.21일(맑음)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7.59km

◎산행시간:03시간3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거창휴게소:08시58분

☞민가:09시23분

☞돌탑봉갈림길:10시08분

☞돌탑봉:10시23분

☞돌탑봉갈림길:10시43분

☞우두산갈림길:10시51분

☞비계산(거창군):11시20분

☞비계산(합천군)△:11시23분

☞도리갈림길:11시29분

☞도로:12시15분

☞거창휴게소:12시29분

△  휴게소에서 바라본 비계산 정상부 암능 여기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한다...

△  철문을 통과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몇몇 사람들이 좌측으로 산행을 한다

 나홀로 우측으로 진행해서 비계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  세멘트 도로를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우측 고속도로 지하차도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좌측 민가가 있는 곳으로 오르고 말았다

민가 방향에는 폐가도 보이고 길이 있어 계속 오르게 되었다

 하산 하면서 잘못간것을 알게 되었다...

△  이길로 오르면 우측에 또 한채의 폐가가 보이고 근처 뒷쪽에는 두릅나무가 많다

봄에 채취하려 올것이다...

△  감벌나무 사이로 길이 보이고 시그날은 보이지 않는다...

△  [09시14분]   다시 세멘트 임도를 만나고 그래서 세멘트 도로를 따라 오른다...

△  [09시23분]  세멘트 도로가 끝나고 다시 희미한 약간 넓은

 도로를 올라가니 웬 산속에 멋진 집한채가 보인다

그러나 사람은 살지 않는것 같다

산속에 집을 지어놓고무슨 사연인지 알수가 없다

다시 좌측 민가 옆으로 희미한 길이 있어 가니

묘지로 가는 길이고 거기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능선방향으로 무조건 오른다...

△  [09시31분]  이제 산객이 보이고 이제 제대로 찾아온것 같다

결론적으로 휴게소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등로에 오게 되었다

이제부터 가파른 등로가 이어진다

날씨는 화창하고 가끔 바람이 불어서 산행하기 넘 좋은 날씨다...

△  오르면서 조망이 트여 바라본 가조면 마을과 넓은 농토가 보인다...

△  계속 이어지는 급 된비알 정말 가파르다

 여름 산행시 무척 힘들것 같다...

△  [10시08분]  주능선 도착하고 ←돌탑0.4km ↓1.9km거창휴게소 비계산1.1km→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좌측에 돌탑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  오르면서 저멀리 두무산 오도산이 보이고

두무산 아래 아델스코트cc골프장이 보인다...

△  돌탑봉으로 가는 등로는 거칠다

 암능구간도 지나고 오르락 내리락 한다...

△  멀리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암능구간 라인이 뚜렷하다 ...

△  간간히 키작은 소나무가 더러 보인다...

△  이제 돌탑봉이 가까이 조망된다

우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  거창 휴게소를 한번 당겨 본다

내가 주차한 차량도 희미하게 보인다...

△  암능 구간은 오르지 못하고 사면을 따라 진행 한다...

△  [10시23분]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 멀리 덕유산 가야산 까지 날씨기 좋아 조망이 된다

앞으로 오도산 미인봉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새로 확장된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위로 차들이 신나게 달린다...

△  돌탑봉에서 바라본 가조면 소재지 들녁이 엄청 넓다

그너머 거창시가 보인다...

△  [10시43분]  다시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직진 비계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간간히 키 작은 소나무 들이 보이고 이제 산객들이 더러 보인다...

△  저멀리 비계산 암능 구간이 가까히 조망된다

오늘 정말 날씨가 너무나 좋다...

△  [10시51분]   ←4.0km우두산상봉↓2.2km거창휴게소 비계산0.8km→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수도기맥길이다...

△  저멀리 가야산 정상부 남산 제일봉도 보이고 그아래 죽전저수지도 보인다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하다...

△  지나온 구간도 한번 뒤돌아 보고...

△  비계산 정상부 좌.우측 어디나 천길 낭떠러지다

눈이 없어 다행이다...

△  다시 지나온 구간 뒤돌아 보고 봄 산행시 진달래 나무도 많이 보인다...

△  비계산 오르는 등로에는 음지라서 약간 눈이 보이고 얼어 있어 조심해서 오른다...

△  뒤 따라오는 산객들이 보인다...

△  암능사이 연결된 다리...

△  다리 밑쪽에 풍열굴이 있다는데 밧줄이 있어

내려서니 찾을수가 없어 다시 오른다...

△  [11시20분]  거창군에서 설치한 비계산 정상  해발1.136m 로 되어 있다

정상석은 있지만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이다

산객에게 부탁하고 흔적을 남긴다...

△  녹슨 철계단을오른다

합천군에서 세운 또 하나의 정상석 비계산이 나온다...

△  [11시23분]  합천군에서 세운 새로운 정상석 여기는1125.7m 로 되어있다

여기서도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이다

요새 지자체에서 서로 정상석을 세우는 것이 관례다

 특히 경계구간에는 어떤곳은 세개가 있는곳도 있다...

△  산객 부부가 서로 사진을 찍는다 

나도 서로 찍어 주고 나는 도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   합천군에서 세운 정상석 조금 떨어진 곳에 삼각점이 있다

수도지맥 길이다...

△  [11시29분]  ←0.15km 비계산 ↓1.9km도리 산제치3.4km→ 이제 도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끔 언 땅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이제 급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내려오면서 우측에 너덜이 보이고 비계산

아래에는 이런 너덜이 많이 산재되어 있다...

△  빽빽한 리키다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  이제 다시 세멘트 임도를 만나고 내려선다...

△  뒤돌아 보면서 당겨본 비계산 정상부 암능 암능 사이로 조그만한 다리도 보인다...

△  숨은 보물찾기 대학동적송 근처에 아무리 둘려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말 보물 찾기인가...

△  [12시15분]   합천가야 거창 가조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  새로 생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가야 터널이 보이고...

△  고속도로 밑 다리를 건너고 아직 좌측으로 도로 옆 공사를 하고 있다...

△  좌측에 도로옆에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  [12시21분]  이제 도로를 버리고 우측 일각사 방향 좁은 세멘트 도로를 따르고

이길이 휴게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다

길이 좁아 차량 두대가 교행하기 힘들다...

△  고속도로 밑 지하차도를 지나간다...

△  [12시23분]  처음 산행시 우측으로 올라간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여기까지 오니까 처음 들머리를 잘못 선택한것을 알았다...

△  [12시29분]  다시 거창 휴게소에 도착하고 무사히 비계산 산행을 마친다

날씨도 화창하고 멋진 조망 무사히 근교 산행을 마친다

겨울 날씨 정말 이런 보기 드문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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