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咸白山)


정암사로 더 잘 알려진 함백산은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

정상엔 방송국 중계소가 있고 도로가 그곳까지 나있어 등산에는 적절하지 못한 산으로 고산다등 지역 전체와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며 전국 최고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삼척탄좌등이 소재하고 있어 석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움으로 인한 무게감과 태백산을 연계한 코스로 드라이브나 도보 여행으로 권할만 하다.

산 입구에는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가 있으며, 함백산 정상에서는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주목과 고사목 군락이 있고, 시호등 약초가 많으나, 등산로가 없는 상태임으로 우거진 숲을 헤쳐 나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08시05분]  화방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차에서 내리니 비가 제법 내린다

우선 바지는 비옷을 입고 베낭 카바만 씌우고 산행을 한다

바람도 제법 불고 우중 산행을 해야 될것 같다...


◎산행지:강원태백

◎언제:2017년07월23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0.5km

◎산행시간:04시간00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화방재:08시05분

☞수리봉:08시34분

☞1412봉:08시40분

☞만항재:09시21분

☞함백산:10시20분

☞중한백:10시48분

☞은대봉:11시42분

☞두문동재:12시05분




△  우측에 민가 두채가 보이고 민가 사이로 오른다

이 등로는 백두대간 길이다

조금 오르니 낙엽송 군락지가 나오고 등로는 수풀로 인하여

벌써 바지 쪽에는 빗물이 많이 묻어나고

그러나 비옷을 입어서 다행이다

한동안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뒤돌아본 화방재 모습 주유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평재라고 많이 불린다...












△  비에 젖은 동자꽃도 처량하게 보인다...




△  일월 비비추도 많이 보이고...








△  [08시34분]  화방재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 정상석이 있는

수리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08시40분]  수풀에 가려진 삼각점이 있는 1415봉을 지나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  좌측에 군사시설인듯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도로가 나타나고 도로를 따라서 만항재 까지 내려선다...












△  안개가 자욱한 만항재 야생화 공원...




△ [09시21분]  도로를 따서 내려가면 우측은 함백산 좌측에 만항재 표지석에 갔다 오기로 한다

비가 많이 오지만 더러 산객및 일반인들이 더러 보인다

서둘려 흔적을 남기고 함백산 방향으로 오른다...


만항재

정선군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태백시 혈동이 만나는 지점에 만항재라는 고개가 있다.

해발 1,340m로 포장도로상의 고개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만항재를 넘는 길은 414번 지방도. 고한읍에서 태백시로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한다.

 정상 부근은 지그재그 코스로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한다. 








△ 다시 우측 태백 선수촌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우측에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사이로 함백산 오르는 이정목이 있다...













△  함백산 기원단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해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인 반면

이곳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 엿다고 전해오며

과거에는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등이 함백산 주변에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 막장에서 석탄을 생산 하던중 잦은 지반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곳에 찾아와 무사안정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기도 했던 곳이라 합니다...









△  다시 도로를 만나고 우측 태백 선수촌 좌측은 만항재 직진 차단기가 있는 세멘트 도로로 오른다

비는 계속 더 많이 내린다

오늘 조망은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








△ 세멘트 임도 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오른다

모처럼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한다...
























△  [10시20분]  세찬 비바람이 불어오는 함백산 정상에 오른다

돌탑과 정상석 삼각점이 있다

비바람으로 인해 서 있기도 힘들다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인데 정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출발이다...
















△  다시 세멘트 도로를 만나고 우측에 헬기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 군데군데 등로 가까이에 주목들이 더러 보인다...












△  비가 와서 자꾸 렌즈에 습기가 차고 날씨도 좋지 않고 이제 사진 찍는것도 귀찮아 진다...












△  주목 보호수가 있는 쉼터에서 쉬어서 간다...





△  [10시48분]  중함백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계속 비는 많이 내린다

조금 지나면 바위 전망대가 있지만 그냥 지나간다...








△  정암사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정암사 가는 등로다

많은 산객들이 만항재에서 함백산을 거쳐서 이곳으로 많이 하산하는 구간이다...








△  [11시42분]  은대봉에 오르고 주위에 야생화가 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처량하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두문동재로 내려선다

그런데 이제 카메라가 오작동을 한다

물이 들어 갔는지 작동도 하지 않고 백화 현상도 일어나고 난감하다...












△  [12시05분]  두문동재에 도착하고 이제 비는 서서히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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