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봉(金貴峰)   산(金龜山) 또는 산의 모양이 탕건 같다고 하여 탕근산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 마을 사람들은 봉우산 또는 봉수산이라고도 부른다.  거창 분지 중심부에 솟아 있는 금귀봉 정상에는 봉수대와 수비인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금귀봉 봉수길은 남해 금산을 기점으로 사천, 진주, 삼가, 합천 지나 묘산 소흘산에서 금귀봉으로 이어지며, 북쪽 기발흘산, 대덕산 거쳐 조령 넘어 서울 남산으로 이어져 외적의 침입을 알렸다.   동국여지승람에 『금귀산 고성 석축은 주위가 1,587척으로 꼭대기에 샘이 둘 있다』고 전한다. 옛 가소성으로 보는 금귀봉 돌성에는 현재도 샘터와 금귀사 절터 등이 남아있다. 금귀봉 동남쪽 기슭 석장골에는 지난 1971년 발굴된 고려 초기 문마 벽화고분(사적 239호), 양평리 석조여래입상(보물 377호)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특히 벽화가 발견된 고분은 고려 호족의 무덤으로, 피리부는 천녀와 춤추는 남녀의 모습이 푸른색, 황갈색, 검은색 등으로 묘사돼 있다.  거창읍내 유물전시관에서 이 「천인주악상」을 원형대로 본 뜬 그림을 볼 수 있다. 

 

보해산(寶海山)   경남 거창군과 경북 김천시 경계를 이루는 우두령재와 수도산(1,317m) 사이에서 거창군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웅양면과 가북면 경계를 이루며남진하면서 약 3km 거리에서 양각산(1,145m)과 흰대미산(1,018.1m)을 일으킨 다음 약 4km 거리인 회남령부터 웅양면에 이어 주상면과 가북면 경계를 이루며계속 남진한다. 회남령을 뒤로하는 이 능선은 남쪽 약 4km 거리에서 암골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 하나를 들어 올려 놓았는데, 이산이 보해산(911.7m)이다.  보해산에서 계속 뻗어내리는 산릉은 약 3km 거리인 666m봉에서 남서쪽으로 금귀산(837m)을 분가시키고 남동으로 방향을 틀어 88올림픽고속도로가 넘는 살파재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박유산(712m)을 들어올린다. 박유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산릉은 일산봉(628m)과 감토산(517.6m)을 빚어놓고는 나머지 여맥을 황강과 합천호에 가라앉힌다.  보해산은 일명 상대산(上大山)이라 한다.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의 서쪽 절골과 그 앞 해인터에 보해사라 하는 절이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보해산이란 산 이름과 보해초등학교등 보해사의 절 이름 "보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산행지:경남거창

◎언제:2018.05.05일(맑음)

◎산행거리:11.59km(오룩스맵)

◎산행시간:04시간1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내장포마을:08시09분

☞옛고개:08시22분

☞709.9봉:09시11분

☞x838.6(금귀봉):09시23분

☞x666봉:09시43분

☞정봉재:09시49분

☞834.1봉:10시25분

☞x911.5(보해산):11시06분

☞외장포마을갈림길:11시17분

☞외장포마을:12시15분

☞내장포마을:12시22분

 

  [08시09분]  경남 거창군 거기리 내장포 마을 앞 도로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날씨는 맑고 기온이 높아 아침부터 무척 덥다미세먼지로 인하여 그리 화창하지는 않다...

 

  외장포 마을 방향으로 좌측 금귀봉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세멘트 도로를 따라 조금 지나면 전주가 있는 곳에서 숲으로 오른다...

 

 

 

 

 

 

 

 

 

△  초반 약간의 업.다운이 계속 이어진다

바람은 불지 않고 해서 기온이 높아서 벌써 땀이 서서히 흐른다...

 

 

 

△  [08시22분]  사거리 안부 옛고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내장포

마을로 내려 갈수가 있다...

 

 

 

△  우측으로 나무 사이로 내학 마을이 보인다...

 

 

 

△  다시 우측으로 나무 사이로 조망이 약간 열리고 학동마을이 보인다...

 

△  사유지인듯 좌측으로 녹쓴 철조망이 보이고...

 

△  좌측에 산속에 개짖는 소리 우사인듯 살짝 보인다...

 

 

 

△  무명봉에 오르고 이제 고도는 서서히 올린다...

 

△  등로 가까이에 흔한 각시붓꽃...

 

△  처음 산객 한명을 만나고 대구에서 왔단다

서로 이야기 하면서 오르다가 너무 느려서 혼자 추월하여 지나간다...

 

 

 

 

 

△  나무 사이로 금귀봉이 살짝 보이고...

 

△  다시 약간 내림이 이어지고...

 

△  [09시05분]  구례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금귀봉까지 0.8km 그러나 지루하게 등로는 이어진다...

 

△  [09시11분]  709.9봉 편안한 등로에 있는 삼각점...

 

 

 

△  아랫쪽은 철쭉이 지고 없지만 고도를 올리니 가끔 철쭉이 보인다...

 

 

 

△  [09시23분]  정상석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금귀봉에 오른다

사방 조망이 거침없이 트인다...

 

 

 

 

 

 

 

△  앞에 보이는 하산할 내장포 외장포 마을 오늘 산행은 부채꼴

모양을 따라서 원점회기 산행이다...

 

△  거창읍 방향...

 

△  이제 한동안 데크 길로 내려서고 이방향으로 오르면 무척 가파르다...

 

 

 

△  무너진 성터 흔적...

 

 

 

△  가야할 보해산 방향 마루금...

 

 

 

 

 

 

 

 

 

 

 

 

 

△  사거리 안부...

 

 

 

 

 

△  [09시43분]  나무에 표지기를 알리는 666봉을 지나고...

 

△  666봉 아래 살피재 갈림길 보해산 방향으로 내려서고

이제 보해산 방향은 양각지맥 길이다...

 

△  [09시49분]  동물이동통로 어떤곳은 큰재  정봉재라고 되어 있다...

 

 

 

 

 

 

 

△  토종 소나무 숲길 이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다...

 

 

 

 

 

 

 

△  우측에 소나무에 줄이 쳐져 있다

흙이 마사토 이런 지형에 송이 버섯이 많이 난다

아마 줄도 송이버섯이 생산되면 출입금지 표시인듯 하다...

 

△  [10시06분]  언덕배기 갈림길 정봉 삼거리를 지나고...

 

 

 

△  이제 등로에 기암들이 하나.둘 보이고...

 

△  지나온 금귀봉 정상부가 보이고...

 

 

 

△  [10시12분]  고대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된비알이 이어진다...

 

 

 

△  이제 암능 구간이 시작 되는곳 새로운 데크길이 조성되어 쉽게 오른다...

 

 

 

 

 

△  거북이 목처럼 생긴 기암...

 

△  암능에 오르면 가조면과 들녁이 펼쳐진다

미세먼지로 인하여 원경이 뚜렸하지 못하다...

 

 

 

△  보해산 기암괴석들...

 

 

 

 

 

△  둘로 갈라진 기암...

 

 

 

△  [10시25분]  835봉 암능에 오르고 보해산 우측으로는 암능 가파른 낭떠러지다...

 

△  다시 계속 조망은 열리고 비계산 미인봉 오도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  다시 한고비 내려섰다 다시 올라가야 한다...

 

 

 

 

 

 

 

 

 

 

 

 

 

 

 

 

 

 

 

 

 

 

 

△  보해산으로 이어지는 기암괴석들...

 

 

 

 

 

 

 

 

 

 

 

 

 

 

 

 

 

 

 

△  [11시06분]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는 보해산에 오르고 여기는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한동안 쉬어서 간다...

 

 

 

 

 

△  너럭바위...

 

 

 

 

 

△  [11시17분]  외장포 마을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선다

직진길은 양각지맥 회남령 방향이다

이제 급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  병꽃나무 군락지...

 

 

 

△  임도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이제 도로를 따라서...

 

 

 

△  산속에 사과나무 단지 요새 거창 사과도 많이 알아 준다...

 

 

 

 

 

△  저수지도 보이고...

 

△  외장포 경로당...

 

△  경로당 앞 느티나무 두그루와 정자...

 

 

 

△  외장포 마을 입구 도로에 내려서고

이제 좌측 도로를 따라서 내장포 마을로 오른다...

 

 

 

 

 

 

 

△  [12시22분]  처음 산행기점 내장포 마을 입구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한다

날씨는 무덥고 금귀봉 오름이 힘들었고 보해산 암능구간이 그래도 힘들었다

나름데로 조망이 많이 트이고 그러나 날씨는 맑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원경이 뚜렸하지 못한것이 아쉽다

무사히 근교산행(금귀봉~보해산)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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