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지리산~새재)구간이다
이구간은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계속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지리산(천왕봉)에 오르는 접속 거리는 결코 만만치 않다
백두대간은(백두산~지리산)천왕봉에서 끝난다
그러나 대다수 대간 종주 자들이 지리산(천왕봉)에서 아직도
가야할 산줄기가 더 있다는 사실에 그 미진함을 채우기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연장 등산 하면서 웅석봉을 거쳐서 어천이나
산천재의 지리산 종주의 새로운 시작 마무리 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구간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웅석지맥으로 부른다...
[웅석지맥]
웅석지맥(熊石枝脈)은 백두대간 지리산 천왕봉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중봉, 하봉, 두류봉, 웅석봉, 백운산, 황학산, 분토산을
지나 진양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57km로 덕천강과 남강의 분수령이 된다.
주요산들은 다음과 같다
x1915.4(지리산) x1874.6(중봉) x1754.7(하봉) x1617.4(두류봉) x1301(독바위) x1322.3(새봉)
x1099.9(웅석봉) x808.7(선인봉) x516.0(백운산) x232(황학산) x131.4(분토산) 등이다
◎산행지:경남산청
◎언제:2019.11.10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6.0km(오룩스맵)
◎산행시간:10시간0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중산리탐방소:08시41분
☞칼바위:09시15분
☞장티목갈림길:09시18분
☞로타리대피소:10시16분
☞개선문:11시05분
☞천왕샘:11시25분
☞x1915.4(지리산):11시41분
☞x1874.6(중봉):12시21분
☞헬기장:12시45분
☞x1754.7(하봉):13시04분
☞x1617.4(두류봉):13시47분
☞영룡봉갈림길:13시59분
☞청이당재:14시28분
☞x1260.8봉:14시32분
☞산청독바위:15시02분
☞x1322.3(새봉):15시33분
☞새재(지맥):16시19분
☞윗새재(날머리:16시45분
△ (08:41) 중산리 주차장 아래에 있는 약간 넓은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버스는 예약하지 않으면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승용차는 중산리 주차장 까지 오를수가 있다
날씨는 화창하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오늘 대구마루금산악회 백두대간 남진팀과 합류하여
묵언님과 본인 웅석지맥 이름으로 첫구간을 시작 한다...
△ 도로를 버리고 숲길 지름길로 오르고 조금 오르니 민가가 한채 나오고
아직 최근에 공사중인 시멘트 도로를 오르니 다시 도로를 만난다...
△ 중산리 탐방소로 이어지는 도로 옆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고
조금 더 오르니 중산리주차장 매표소를 지나고...
△ 중산리 탐방소안내소도 지나고 여기서 버스를 이용해서 법계사 아래까지 오를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걸어서 천왕봉으로 오르고 인원 체크 계수대를 지나고...
△ 법계교를 지나고 칼바위골 계곡에도 추색으로 물들어 있고
하늘에는 파란하는 지리산에 여러번 왔지만 오늘 날씨가 가장 좋다...
△ 우측은 법계사로 이어지는 도로 좌측 중산리탐방지원센타를 끼고 오르고
통천문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이어가고...
△ 좌측으로는 칼바위 계곡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고
아직 그래도 단풍이 물들어 있고 세상사를 잊고 묵묵히 오른다...
△ (09:15) 우뚝 솟은 칼바위를 지나고 날씨가 더워서 땀도 제법 흘리고
계속 이어지는 등로에는 독립된 기암들이 하나.둘 보이고...
△ 흔들다리도 지나고 제법 흔들거리고...
△ (09:18) 장터목 천왕봉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여 평상에서 잠시 쉬어 간다
우리는 우측 천왕봉 방향으로 오르고 이제 고도를 많이 올리는 구간이다
가끔 하산하는 산객도 있고 오늘도 제법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 데크길이 이어지고 오늘 영 몸이 무겁고 무척 힘이 든다
몸에서 땀도 많이 흘리고 영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어제 일월지맥 10km 산행 했는데 쉬엄쉬엄 오르기로 한다...
△ (09:49) 망바위도 지나고...
△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데크길...
△ 가끔 등로 가까이에 기암을 보면서 힘을 낸다...
△ 잠시나마 편안한 등로에서 숨을 고르고...
△ (10:16)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하고 산객들이 많다
조금 더 오르면 지리산법계사 일주문을 지나고
법계사는 예전에 갔다 왔기에 그냥 지나간다...
법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높이 1,400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로서 544년에 조사(祖師) 연기(緣起)가 창건하였다.
1405년에 선사 정심(正心)이 중창한 뒤 수도처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6·25 때 불탄 뒤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법당이 준공되어 절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법당 왼쪽에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삼층석탑이 있으며, 절 뒤에는 암봉(巖峰)과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 법계사 우측을 끼고 오르니 데크계단 힘들게 오르고
발이 무척 무거워 천천히 오르고 다시 잠시나마 평탄한 등로도 나타나고...
△ 암능구간도 오르고 최근에 안전 파이프 공사를 하고 있고
데크 계단도 새로 설치하는 인부들도 보이고
공사중인 자재들도 보인다...
△ (11:05) 개선문 암봉 사이로 오르고 이제 산객들이 많다
내려오는 분들을 보니 무척 부러움 마음이 든다...
△ 등로 가까이에 우뚝 솟은 선바위도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구상나무들이 다 고사목이다
기후 탓인가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에도 나무들이 많이 고사 하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현상들이다...
△ (11:25) 바위틈에서 조금씩 흘려 내리는 천왕샘을 지나고...
△ 천왕샘에서 이제 급 된비알 한동안 데크길을 오른다...
△ (11:41) 사방 조망이 트이고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x1915.4지리산(천왕봉)에 오른다
한참을 기다림 속에 인증샷을 남기고 서둘려 중봉으로 향한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체감 온도는 영하의 기온이다
그래도 오늘 지리산에 날씨가 내가 온중 가장 좋은 날씨다...
△ 지리산(천왕봉)을 내려서 중봉으로 가던중 선두를 만나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불어오니 제법 손도 시렵고 서둘려 음식을 흡입한다...
△ 음지에는 추워서 서비발 얼음이 보이고 올겨울 처음 본다
철계단도 내려서고 한동안 내리막이다...
△ 중봉으로 이어지는 웅석지맥 마루금...
△ (12:21) 작은 돌들이 있는 x1874.6(중봉)에 오르고 여기서 바람이 많이 분다
서둘려 지나가고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 가야할 지맥능선 그너머 산그리메들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 (12:23) 이제 써리봉 갈림길 지맥길은 나무 울타리를 넘어야 한다
직진 웅석지맥 우측은 써리봉 치밭대피소로 해서
오늘 날머리 아랫새재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태풍의 영향인지 오래된 나무가 맥없이 뿌려져 안타깝다
이런 큰나무가 밑둥만 보이고...
△ 우측으로 조개골 계곡 방향...
△ (12:45) 헬기장을 지나고 여기서도 우측으로 치밭대피소로 내려갈수가 있다
이제 철쭉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봄에는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 이제 간간히 주목들도 보이고 자작나무들도 듬성금성 자라고 있고...
△ (13:04) 암봉인 x1754.7(하봉)에 오르고 조망이 끝내준다
지나온 중봉 천왕봉이 줄줄히 보이고 지리능선이 아름답다...
△ 조금 지나니 다시 암봉 여기가 하봉 표지기가 있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는 조금전 암봉이다...
△ 촛대봉 두류봉 갈림길 암봉아래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된다
우측 힘겹게 암봉 사면을 따라오르고 가드다란 줄도 매여져 있다...
△ 태백산 함백산 가리왕산에 못미치지만 가끔 작은 주목들이 보이고...
△ (13:47) 작은 돌들이 있는 x1617.4(두류봉)에 오르고 멋진 뷰들이 펼쳐지고...
△ (13:59) 영룡봉 갈림길 십자로 여기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제 등로에는 가끔 쓰려진 나무들이 있고
바닥에도 돌출된 나무들이 있어 조심해서 내려선다
또 바닥에도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렵다...
△ 이제 작은 산죽지대가 나타나고...
△ (14:28) 청이당재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독바위골로 내려갈수가 있다
인근에 청이당샘이 있다던데 확인은 하지 못했다...
△ (14:32) x1260.8봉도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조금 내려서서 다시 오르니 등로에 졸고 있는 강아지 바위도 지나고...
△ 바위 사이로 구멍이 뚫여 있다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며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른다...
△ 지리산 하면 또하나 산죽지대 x1276.2봉 근처를 지나고...
△ 거대한 암봉 삼청독바위...
△ 독바위로 오르는 밧줄이 있어 오르기로 한다...
△ 독바위골 그아래 덕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 우리가 하산할 아랫새재도 보이고...
△ (15:02) 파란하늘 구름 너무나 아름다운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한동안 주위 조망을 느끼고 흔적을 남긴다...
△ 오늘 처음으로 대간 중희님 포인트님 우하하님 찡이님 같이 산행하게 되어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 가야할 지맥능선 여기는 나무잎이 다떨어지고 이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 급내리막도 내려서고...
△ 가지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가 생각 난다...
△ (15:33) 와불산 갈림길 x1322.3(새봉) 여기서 쉬어서 가고
지맥길은 우측 3시 방향으로 우틀해야 된다...
△ 새봉에서 바라본 뷰 와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그아래 휴천면 유림면 방향...
△ 와불산 그너머 산그리메도 너무나 아름답다
산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이곳에 태어난 것이 늘 자랑스렵다
그리고 산에 다닐수 있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 지나와서 보니 새봉도 암봉이다...
△ 마당바위에서~~~
△ 마당바위에서 뷰를 마음껏 누리고 뒷모습도 아름답다...
△ 이제 까칠한 암능 구간도 오르락 내리락...
△ 새재로 이어지는 마루금 저멀리 웅석봉이 보이고...
△ 이제 까칠한 암능구간 암능구간 사면도 내려서고 위험구간이다
그러나 조금만 조심해서 내려서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 독립된 기암괴석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 악명 높은 조릿대 구간 한동안 헤쳐 나가고
내리막이라 급하게 조릿대를 헤쳐 나가니 그래도 기분은 좋다...
△ 우측에 잣나무 군락지를 내려서고...
△ (16:19) 사거리 안부(새재)에 도착하고 이제 우측으로 내려선다
오늘 지맥길은 여기까지 여기도 내려서니 조릿대 구간 작은 계곡도 건너고...
△ 감시 카메라가 있어 좌측 계곡을 건너서 내려서고
마을 상수도 물탱크도 보이고...
△ 이제 윗새재 마을이 보이고 조개골 산장도 보인다...
△ (16:45) 윗새재 마을 앞 넓은 주차장에서 웅석지맥 첫구간 완주 한다
오늘 비록 거리는 짧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무사 산행에 만족을 한다
같이한 마루금대간팀과 같이 산행을 하게 되어 행복한 하루였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춥는데 기다리고 계시는 고신님 감사 합니다
인근에 계곡에서 간단하게 씻고 승합차가 곧 도착한다
이제 승합차로 대원사 계곡을 따라서 대원사를 지나 소막골 주차장 까지 내려온다
주차장에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1)백두대간산줄기지맥(36) > 웅석지맥(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석지맥4구간] 경남진주 (수곡고개~합수점) 2020.02.08일산행 (0) | 2020.02.09 |
---|---|
[웅석지맥3구간] 경남산청 (밤머리재~수곡고개) 2020.01.12일산행 (0) | 2020.01.13 |
[웅석지맥2구간] 경남산청 (새재~밤머리재) 2019.12.22일산행 (0) | 2019.12.22 |
[웅석지맥] 웅석지맥이란??? (0) | 2019.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