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두번째(여우고개~방골고개)구간이다

여우고개에서 차를 타고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에서 하차하여 군부대 입구까지 시멘트 도로를 따른다

민가가 있는 곳에서 일부는 좌측 능선으로 올라 x688.5봉으로 오르고

나는 처음부터 군부대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어차피 군부대가 있어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야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번 구간도 몇군데 까칠한 구간이 있어 힘든 하루였다

도내지고개 군부대로 인하여 빙돌아 가는 구간이 힘들었고 불무산 오르는 구간도

까칠하게 이어져 아직 한낮에는 더워서 땀도 제법 흘린 하루였다...

 

  (07:40)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영북면을 잇는 387번 도로인 여우고개에서 명성지맥 2구간 이어간다

도로를 따르는 구간이 있어 여우고개 흔적을 남기고 차를 타고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까지 오른다

이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군부대로 이어지는 도로이어서 길은 좋은 편이다

일부는 좌측 x688.5봉 방향으로 오르고 나중에 괜히 올라 갔다고 한다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철조망 타고 내려서는 구간이 까칠하여 힘들었다

물론 지맥 능선을 이여가야 되지만 큰 특징이 없어 오르지 않았다...

 

산행지:경기 포천(일원)

◎언제:2020.09.19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2.23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3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여우고개:07시40분

☞군부대입구:08시06분

☞x737.4(사향산):08시19분

☞x675.9봉:08시39분

☞낭유고개:09시06분

☞x570.5봉:09시44분

☞x732.1(관음산):10시21분

☞새고개:11시08분

☞x495.5봉:11시51분

☞x452.9봉:12시05분

☞x436.1봉:12시10분

☞x315.5:12시22분

☞도내지고개:12시43분

☞x520.4봉:14시09분

☞x667.2(불무산):14시26분

☞x649.6봉:14시54분

☞방골고개:16시09분

 

 

 

  (07:51)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에서 하차하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차량이 회차할수가 없다고 생각 했지만

군부대 아래 헬기장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 택시나 솔라티 차량은 끝까지 올를수가 있다...

 

 

 

 

 

  (08:06) 군부대 입구에 도착하고 이제 우측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끼고 오른다

한고비 내려섰다가 오르막이 이어지고 그러나 풀이 베어져 있어 다행이다...

 

 

 

  중간에 한번 치고 올라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지난구간 명성산 방향으로 뷰가 펼쳐지고...

 

△  이제 군부대 철조망과 이별하고 우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방향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가끔 산에서 이런 풍광을 볼때면 늘 가슴이 띠고 설랜다...

 

  올바른 지맥길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08:19) 정상석이 있는 x737.4(사향산)에 오르고 사진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계속 좌측으로 멋진 조망 운해가 펼쳐지고 그저 자연의 걸작품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사향산을 내려서면 약간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금 지나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우측으로 오래된 잣나무도 보이고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이 없어 덥다...

 

 

 

△  산부추도 보이고...

 

 

 

 

 

  (08:39) 돌무더기 벙커가 있는 x675.9봉에 오르고 아무런 표시는 없다

우측 나무사이로 명성산이 조망되고 그러나 사진을 찍지 못하고 내려선다

지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이다...

 

  조금 내려서니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산정호수도 보이고 우측 암능이 보이는 곳이 궁예봉 방향이다

계속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지고 그이후로는 조망은 없다...

 

 

 

  큰 암봉 우측 사면을 따라서 내려서고...

 

  급 내리막 구간에는 밧줄도 보이고...

 

  좌측 암능 사면을 따라서 내려서고...

 

  가야할 관음산 방향 뷰가 펼쳐지고...

 

  계속 내리막이 이어지고 계속 우측 뚜렷한 길 띠지도 보이고 내려서니 지맥길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좌측 비스듬히 내려서지만 길이 없어 수풀을 헤집고 힘들게 내려선다...

 

 

 

△  (09:06)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이동면을 잇는 2차선포장도로인 387번 지방도인 낭유고개에 내려선다

지맥길에서 약간 우측으로 내려서서 이제 좌측 이동면 방향으로 진행한다

고개에는 대전차차단방호 옹벽이 설치되어 있고 차량들이 제법 보인다...

 

△  포천시 이동면 방향 우측 옹벽 낮은 곳에서 우측 숲길로 오르고...

 

  타이어 만든 참호도 보이고...

 

 

 

  모처럼 까칠한 구간을 오르고 평탄한 곳에 오르니 헬기장이다...

 

 

 

 

 

  (09:44) 헬기장을 지나 다시 한고비 치고 오르고 날씨가 더워서 땀도 많이 흐르고 무척 힘든다

조망이 없고 아무 표시가 없는 x570.5봉에 오르고 잠시 쉬어간다...

 

 

 

 

 

  은근히 계속 까칠하게 이어지고 이럴때 바람이 최고인데 불어 주지도 않고...

 

 

 

  나무 사이 좌측으로 이동면 장암리 방향...

 

 

 

  벙커가 보이고 이제 관음봉이 가까워 지고...

 

  (10:21) 헬기장인 x732.1(관음산)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고 사진 한장 남긴다

삼각점을 찾으니 보이지 않고 진행방향 좌측 헬기장 끝단 부위에 방치되어 있는 삼각점을 발견 한다

아마 헬기장 조성시 옮겨 놓은것 같고 그래도 2등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좌측에 무슨 용도인지 군부대 시설인듯...

 

  편안한 등로도 만나고 갈참나무 들이 많다...

 

  오늘 처음 이정목을 만나고...

 

  수풀에 가려진 119 이정목도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낙엽송 군락지도 지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잣나무 군락지다

나무 꼭대기에는 잣들이 많이 달려 있다...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우측으로 철망 울타리가 나타나고 울타리를 따라서 한동안 진행하고...

 

  작은 영지 버섯도 보이고...

 

 

 

  (11:08) 작은 돌탑을 지나 우측으로 갈림길인 새고에 내려서게 된다

나무 사이로 집도 보이고 데크길도 보이고 평강식물원이 자리잡고 있단다

나무 사이로 사람들도 보이고...

 

 

 

 

 

△  새고개를 지나 약간의 둔덕에 올라 점심을 먹고 쉬어서 간다...

 

  은근히 계속 업.다운 이어지고 점심을 먹고 나서 무척 힘이 든다...

 

 

 

  계속 이어지는급 오르막 제법 땀을 흘린 구간이고...

 

  (11:51) 조망도 없고 아무 표시가 없는 x495.5봉도 오르고...

 

  약간의 암능 구간이 있는 곳도 오르고...

 

 

 

 

 

  우측 나무 사이로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12:05) 아무 표시가 없고 선답자의 띠지가 있는 x452.9봉도 오르고 조망은 없다...

 

 

 

  (12:10) 계속 이어지는 은근히 무명봉을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좌측에 송전탑도 지나고...

 

△  (12:22) 4등 삼각점이 있는 x315.5봉에 오르고 띠지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이제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가야할 불무산이 저 높이 보이고...

 

  잣나무 숲길을 내려서서 이제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문암삼거리 방향 뷰...

 

  우측으로 저멀리 뽀족한 각흘봉도 조망되고...

 

  밭에는 깻잎 향기가 진동하고 역시 노지 재배는 향이 좋다...

 

 

 

  우측에 젓소 농장을 끼고 내려서고 계속 농장 사잇길로 내려선다...

 

  도로를 만나고 우측 문암삼거리 방향으로 간다...

 

 

 

 

 

  (12:43) 우측에 타이어뱅크 건물이 보이고 거기까지 가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지만

차량이 뜸한 곳을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다

길건너 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내지고개에 도착하고...

 

  모두 모여서 차량이 대기하여 있어 간단하게 식수도 보충하고 간식도 먹고 다시 출발한다

시원한 맥주 한잔도 마시는 대우너도 있고 나는 음료수를 먹고 출발이다...

 

 

 

  이제 군부대 정문을 향해서 정문에서 좌측 군부대 울타리 옆 도로를 따라서...

 

 

 

 

 

  조금 지나니 좌측에 젓소농장이 보이고 모두 가볍게 잘도 간다...

 

  지난구간 명성산 암봉이 아스라히 보이고 오늘 2구간은 명산산 기점으로 해서 U자형으로

반 바뀌 빙돌아가는 구간이라 명성산이 시야에 떠나지 않는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신일기도원 방향으로 오르고...

 

 

 

  기도원 근처에서 이제 좌측 숲으로 오르고 타이어 계단을 오르고...

 

 

 

  계속 이어지는 까칠한 구간 은근히 힘이 든다...

 

 

 

 

 

  비석이 있는 묘지를 지나 이제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지만 가파르다

바람도 없고 쉬엄쉬엄 쉬면서 천천히 오른다...

 

 

 

  우측으로 사유지인듯 차광박 울타리를 따라서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이제 군부대 경고문도 보이고 출입금지 철조망도 보이고 x524.6봉은 오르지 못한다

앱에는 약간 x524.6봉 방향으로 그으져 있지만 지뢰지대 경고문도 보이고

그래서 할수 없이 철조망 경계선을 따라 진행한다...

 

 

 

  그러나 은근히 너덜도 지나고 무척 힘이 든다

차라히 능선으로 한번 치고 오르면 될텐데 빙 돌아 가니 거리도 더 멀다...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니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배미마을 방향 뷰가 펼쳐지고...

 

 

 

△  렇게 힘들게 1시간 만에 능선에 올라 숨을 고르고 쉬어서 간다

이제 능선에 오르니 고마운 바람이 마음껏 불어주고 이제 약간 추운 느낌이다...

 

 

 

  (14:09) 무명봉 x520.4봉도 오르고 계속 업.다운이 이어지고...

 

△  암능 구간도 오르고 까칠하게 이어진다...

 

 

 

  한고비 치고 오르니 깃대만 보이고 약간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다시 치고 오르고...

 

 

 

  헬기장을 지나고...

 

  (14:26) 원형 돔 벙커가 있고 정상석이 있는 x662.7(불무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긴다

요새처럼 빙 돌아서 여러개 벙커들이 자리잡고 있다

모처럼 선두는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조금 지나니 폐 헬기장도 지난다...

 

 

 

 

 

  좌측으로 포천시 영북면 방향 뷰가 펼쳐지고...

 

△  우측에 암봉이 있어 우회해서 지나가고...

 

  이제 독립된 기암이 보이고...

 

 

 

 

 

  좌측 기암과 소나무 사이로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방향 뷰...

 

  예전 군에서 사용한 기름통인가 녹이 잔뜩 쓸어 있고...

 

  가야할 x649.6봉도 조망되고...

 

△  좌측으로 창수면 운산리 방향...

 

  오래된 군 삼각점인가 지도상에 없는 삼각점이다...

 

  이제 칼바위 암능구간 조망은 확 트이지만 약간 위험 구간이다

좌측으로는 엄청난 절개지이다...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우측으로 시원스렵게 포천시 영북면 방향 뷰...

 

  (14:54) 암능 지형을 이용하여 만든 x649.6봉인 참호인 무명봉에 오르고...

 

  돔형 벙커가 있는 곳을 보니 산양 몇마리가 우리를 보고 쏜살같이 도망간다

벙커 근처에는 배설물이 엄청 많고 그래서 벙커를 지나서 다시 보니 저만치 보이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래서 내려서니 약간 알바을 하고 되돌아 가니 갈림길에서 급내리막을 내려선다...

 

 

 

  독립된 기암도 보이고 은근히 급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저멀리 화악산이 아스라히 조망되고...

 

  이제 길도 희미하고 잡목 칡덩굴이 있어 진행 하는데 힘들다

은근히 마지막 구간이 힘들게 한다...

 

 

 

△  아직 익지 않은 산머루가 보이고 약간 익은 열매를 따먹으니 시큼하다...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는 폐 헬기장을 지나고...

 

 

 

  잣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직진해야 되는데 좌측 뚜렷한 길로 내려서고...

 

△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 전차방어옹벽 구조물이 있는 고개로 오르고...

 

  (16:09) 드디어 87번도로인(방골고개)에 도착하고 무사히 명성지맥 2구간 완주한다

이제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지만 아직 까지 한낮의 기온은 무척 덥다

그래도 무사히 산해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함께한 대원들 모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몸을 씻고 두부전골로 하산식을 먹고 귀가 한다...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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