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점~남한산성남문)구간이다
검단지맥은 분기점에서 바로 88컨트리클럽 골프장이 있어 바로 진입하지 못한다
향린동산 철문이 있는 곳에서 분기점으로 오른다
왕복 0.9km거리에 있고 분기점에서 골프장이 있어 다시 원점으로 내려선다
여기서 차량을 타고 창덕동 마을로 갑니다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마을에서 무푸래고개 오르기전 마지막 민가 까지 오른다
마지막 민가에서 물푸래고개 까지는 0.4km정도 됩니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검단지맥 산줄기를 이어 가기로 합니다
조금 오르면 좌측에 법화산에 올라 내려섭니다
계속 이어지는 등로는 좋고 많은 갈림길도 지난다
계속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용인천주교공원묘지도 만난다
산기슭 아래에 넓은 터에 아득한 곳에 망자들의 쉼터가 너무 좋게 보인다
계속 공원묘지 경계선을 따라서 오르고 마지막 구간에서 좌측 숲으로 내려선다
여기만 좀 잡목 등나무들이 있지만 이내 43번도로(대지고개)에 내려선다
차량이 많아서 우측으로 빙돌아서 지하차도를 건너서 지나 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등로는 좋고 대지산도 오른다
무명봉 여러개를 넘지만 등로가 좋아서 수월하고 바람도 가끔 불어주고 산행하기 좋다
불곡산을 지나 태현고개에 내려서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일곱삼거리고개에서 우측으로 탈출하고 중간기착지다
지도상 100m 내려서면 되는데 부자동네인듯 차단기가 있어 오르지 못한다
그래서 결국 500m 아래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고 오후에도 계속 등로는 좋다
영장산을 지나 갈마치고개를 지나 이배재에 내려선다
처음 산행시 여기까지 그러나 수정하여 남한산성남문 까지 갑니다
모처럼 까칠한 구간 망덕산에 올라 가뿐 숨을 몰아 쉬고 출발이다
이제 검단산 까지는 등로는 좋고 큰 오르막이 없이 이어진다
중간에 약수터가 있어 물맛도 보고 오른다
이제 파란 하늘도 보이고 구름들이 점점이 있고 멋진 풍광들이 펼쳐진다
검단산에 올라 내려서고 이제 계속 도로를 한동안 따른다
남문근처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서 남문을 지나 산성터널입구에서 산행을 마친다
이번 구간은 대체로 등로도 좋고 편안한 지맥에 속한다고 생각 되네요...
[검단지맥]
검단지맥(黔丹枝脈) 은 한남정맥 선장산(350m)북쪽 1.7km지점인 향린동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북쪽으로 가면서
법화산(383.2m) , 불곡산(335m), 영장산(414.2m) ,검단산(542m) ,청량산(438m), 남한산(522m),용마산(596m),
검단산(657m)을 거처 팔당댐에서 한강에 들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km인 산줄기를 말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383.2(법화산) x335.4(불곡산) x414.2(영장산) x498.9(망덕산) x536.4(검단산)
x497.1(청량산) x522.0(남한산) x595.5(용마산)
x569.0(두리봉) x658.4(검단산) 등이다.
△ (06:00)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75-150 향린동산 입구를 조금 오르면 철문이 있다
현재 도로는 한남정맥 산줄기이며 이제 철대문을 넘어서 분기봉으로 오른다
여기서 분기점까지 왕복 0.9km 정도 거리이다...
◈지맥산행(93번째)
◎산행지:경기 용인시/광주시(일원)
◎언제:2022.05.15일(일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31.48km(오룩스맵)
◎산행시간:09시간2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청덕동마을:06시34분
☞무푸래고개:06시39분
☞x383.2(법화산):06시52분
☞x346.1봉:07시11분
☞무등치:07시15분
☞x326.7봉:07시21분
☞큰무등치고개:07시27분
☞x317.8봉07시39분
☞대치고개:07시59분
☞x326.0봉△:08시30분
☞x318.3봉:08시55분
☞부천당고개:09시05분
☞x335.4(불곡산):09시15분
☞x311.7봉△:09시25분
☞x286.3봉:09시31분
☞x242.3봉:09시39분
☞x240.3봉:10시05분
☞새마을고개:10시25분
☞x344.5봉:11시44분
☞x358.3(응달평산):12시03분
☞x414.2(영장산)△:12시12분
☞x357.8봉:12시38분
☞x333.4봉△:13시00분
☞갈마치고개:13시20분
☞이배재:13시56분
☞x498.9(망덕산):14시29분
☞x536.4(검단산):15시03분
☞남한산성남문:15시40분
☞산성터널입구:15시56분
△ 계속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동백파출소 향린센타 컨테이너를 끼고 오른다...
△ (06:12) 한남정맥 산줄기에 가지친 검단지맥 분기봉에 오르고 철문 대문에 관계자외 코팅지가 붙어 있다
올바른 지맥길은 이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울타리가 있는 88컨트리클럽 골프장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할수없이 갈수가 없기에 흔적을 남기고 원점회귀 합니다...
△ (06:34) 청덕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좌측에 마지막 민가가 있다
여기서 트랙을 켜고 이제 본격적으로 검단지맥 산줄기 무푸래고개로 오른다...
용인시
동쪽은 광주시·이천시, 서쪽에는 의왕시·수원시·화성시·평택시, 남쪽은 안성시, 북쪽은 성남시·광주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7°01′∼127°26′, 북위 37°05′∼37°22′에 위치한다.
면적은 591.33㎢이고, 인구는 97만 5746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3개 구, 1개 읍, 6개 면, 24개 행정동(35개 법정동), 309개 행정리(72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있다.
동북부에 광주산맥이, 동남부에는 차령산맥이 지나고 있다.
동북부와 동남부에는 400∼500m의 산지가 솟아 있고 서남부지역에는 낮은 구릉과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 광주시와의 경계에는 노고봉(老姑峰, 574m)·정광산(503m)·태화산(泰華山, 630m)이 솟아 있고,
이천시의 경계에는 건지산(乾芝山, 411m)·수정산(水晶山, 344m)이 솟아 있다.
서쪽의 의왕시와 수원시의 경계에는 바라산(428m)·백운산(白雲山, 507m)·광교산(光敎山, 582m)
형제봉(兄弟峰, 448m) 등 400m 이상의 산들이 있고, 그 동쪽에는 남한산성에서
뻗어나온 법화산(法華山, 385m)·성산(城山, 472m)·부아산(負兒山, 403m)·함봉산(咸峰山, 306m)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남쪽에는 사궁산(515m)·쌍령산(雙嶺山, 502m)·경수산(326m)·구봉산(465m)등이 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의 탄천(灘川)과 신갈천(新葛川)은 신갈저수지를 만들고
중앙의 금학천(金鶴川)·경안천(京安川)·진위천(振威川)을 따라 남북방향으로 저지대가 형성되고 있다.
시의 동남부에는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청미천(淸美川)이 동남쪽으로 흐른다.
지질은 전 지역에 선캄브리아기의 호상편마암과 화강암질편마암이 분포하고
서단에는 대보화강암이, 구성면에는 각섬석이 나타난다.
토양은 적황색토와 암설토가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은 10.3℃ 내외, 1월 평균기온 -4.8℃, 8월 평균기온 26℃로 한서차가 30℃가 넘는다.
연강수량은 1,300㎜내외이다.
경기광주시
대한민국 경기도 중앙부에 있는 시. 중부내륙지방으로 통하는 서울의 관문으로서 교통이 편리하다
원·근교농업과 제조업이 활발하며, 도시적 성격과 농촌적 성격이 공존하는 지역으로서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관광지역을 이루고 있다
행정구역은 오포읍·초월읍·곤지암읍·도척면·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경안동·송정동·광남동 등
3개읍 4개면 3개동이 있으며(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13개동), 시청소재지는 경기도 광주시 행정타운로이다
면적 431.05㎢, 인구 381,324(2020)
한강 유역에 위치한 광주 일대에서는 많은 신석기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어서
인간의 거주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는 각국의 주요 쟁탈지 중의 하나가 되었다
초기 백제의 유물들이 잔존하고 있어 초기 백제의 도읍지로 추정하는 견해도 유력하나
그 정확한 위치와 시기에 대하여는 학자들간에 이견이 많다
553년(진흥왕 14) 신라가 한강 유역을 점령한 후 신흥주(新興州)를 설치했다가 557년에
신주정(新州亭) 설치 후 558년에 폐지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에는 9주의 하나인 한주도독부(漢州都督府)를 두었다.
고려초 940년에 광주로 개칭되었다
고려조에도 여러 차례의 행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983년 12목의 하나로 광주목을 두었으며
995년 12절도사를 둘 때 봉국군절도사(奉國軍節度使)로 고쳐 관내도에 예속시켰다
조선시대에는 1395년 광주목으로 경기좌도에 편입되었다
1627년(인조 4)에는 남한산성을 쌓고 남문 아래에 있었던 읍의 치소를 산성 안으로 옮겼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대피하여 45일간 항쟁했다
그 이후에도 수차례 읍으로의 승강(昇降)이 있었으며 1795년 유수 겸 방어사로 다시 승격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혁에 의해 광주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일부 지역이 안산군과 양주군으로 이관되어
서해안까지 달했던 광주의 행정구역이 축소되었다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1963년에는 한강 남쪽의 잠실 주변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으며
1973년에는 4개면 일대가 성남시로 신설되어 면적이 대폭 축소되었다
그러나 서울 강남지역의 성장, 성남시의 발달, 중부고속도로의 개통
수도권의 개발 등으로 1979년에 광주면이, 1980년에 동부면이 읍으로 승격하는 등 지역 변화가 가속화되었다.
1989년에는 동부읍·서부면 전부와 중부면 일부가 하남시로 분리·승격되었고
2001년 3월 광주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2004년 6월 초월면·실촌면이 초월읍·실촌읍으로 승격되었고
2011년 실촌읍이 곤지암읍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5년 10월에는 중부면이 남한산성면으로 개칭되었다
△ (06:39) 철울타리가 있는 무푸래고개에 도착하고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인다
우측에는 골프장이 자리잡고 있고 이제 본격적으로 검단지맥 산줄기를 이어 갑니다...
△ 제법 치고 오르지만 이내 끝나고 나무계단도 보이고 송전탑도 지난다...
△ 지맥길은 좌측으로 우측은 법화산을 오르지 않으면 가는 지름길 등로이다...
△ (06:52) 데크가 있고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x383.2(법화산)에 오르고 조망이 트이니 용인시가 조망된다
일반 산객도 보이고 셀카를 찍도록 누군가 만든 구조물이 있다
그래서 단체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 갑니다...
법화산
법화산(法華山)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기흥구 마북동, 청덕동, 언남동과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등 3개 구 모두에 걸쳐있는 383.2m의 산이다.
법화산의 이름은 법화경에서 따왔고 이곳에서 흐른 물이 탄천이 되었으며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 이제 동네 뒷산이라 등로도 좋고 작은 정자 체력단련장도 보이고...
△ (07:11) 법무연수원 표지판이 있는 x346.1봉에 오르고 산패는 없다
아마 누군가 산패를 떼어 버린것 같고 띠지도 보이지 않는다...
△ (07:15)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을 잇는 고개이다
등로는 거의 평길 수준이며 많은 샛길 갈림길이 존재하고 있다...
△ (07:21) 무명봉에 오르니 x326.7봉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갑니다
계속 등로는 이래도 되는가 쉽을 정도로 등로가 좋은 산줄기이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갑자기 조망이 확 트인다...
△ 우측 산줄기 아래에는 거대한 공원묘지가 자리잡고 있고 용인천주교공원묘지다
김수환추기경묘지 여기서 잠들고 계시고 산기슭 아래에 아늑한 망자들의 쉼터이다
공원묘지가 잘 아담하게 조성되어 있어 한눈에도 편안한 안식처로 보인다...
△ 저멀리 성남시 분당구 방향 뷰도 펼쳐지고...
△ (07:27)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를 잇는 고개이다
좌측에 간이 화장실도 보이고 계속 묘지 경계선을 따라서 지나 갑니다...
△ 예수상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묘지 근처도 지나고...
△ 등로 가까이에 한창 피어나는 떼죽나무도 보이고...
△ (07:39) 정자가 있고 체력단련장 운동기구들이 있는 x317.8봉 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고 여기도 산패는 보이지 않고 아무런 표시가 없다...
△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고 선답자 띠지가 보인다
그러나 등로는 희미하고 등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 시야가 트이니 우측으로는 절개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방향 뷰가 보이고...
△ (07:59)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니 대지고개(대치고개) 4차선도로 42번 도로이다
중앙분리대가 있고 많은 차량들이 다니고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을 잇는 고개이다
처음에는 무단횡단할까 생각하다가 많은 차량들이 지나 다녀서 우측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우측에 유진레미콘공장도 보이고 조금 지나면 43번도로 아래 지하도로가 있다
지하차도를 지나서 좌측으로 한동안 도로를 따라 오른다...
△ 도롯가에는 찔레꽃이 피어 있고 아카시아 꽃도 한창 피어 있다
우측 구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우측에 골프연습장도 보이고...
△ 언덕배기에 오르니 철문이 있는 곳에서 철문 울타리를 따라서 숲으로 들어 갑니다
대지산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어 쉽게 들머리를 찾는다...
△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바닥에는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송전탑도 지나고...
△ 묘지를 지나 한고비 치고 오르고 안전 기둥도 보이고...
△ (08:30) 한고비 치고 오르니 정자가 있고 정상석 3등삼각점이 있는 x326.0봉 입니다
동네 분들이 쉬고 있어 흔적을 남기고 서둘려 지나 갑니다...
대지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과 처인구 모현읍, 광주시 오포읍에 걸쳐 있는 산
여러 지도에는 산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읍지 등의 자료에 대치(大峙)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지산은 “대치”가 변음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아 동쪽과 서북쪽, 남쪽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동쪽에 비해 서쪽의 경사가 급하다.
동쪽으로는 숫돌봉[330m]과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부처당고개를 거쳐 불곡산[335m]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대지고개를 거쳐 법화산으로 연결된다
△ 대지산에 동네 분들이 있어 조금 지나서 편안한 곳에서 모두 모여 쉬어서 갑니다
오늘 산행 인원은 8명이 오붓하게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 은근히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더러 보이고...
△ (08:55) 오늘 처음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318.3봉에 오른다
높게 달려 있으니까 훼손하지 않은것 같네요...
△ 중간중간 쉼터의자 원형탁자 쉼터도 보이고...
△ 좌측에 정자도 보이고 많은 시설들이 있어 더러 사람들이 보인다...
△ (09:05)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잇는 고개이다...
부천당고개
부천당고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과 구미동을 구분하는 능선상의 고개로 해발 281m이다.
부천당고개는 불곡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골안사 남쪽에서 광주시 오포면 신현리 절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불곡산 일대에 부처지골, 절골, 불당골 등 불교와 관련된 지명들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청량산과 검단산의 남한산성 지대에서 성남시와 광주시,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대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는 고개의 하나로 동쪽으로는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에는 북쪽으로부터 갈마치고개, 곧은골고개 새나리고개, 새마을고개,
부천당고개 등이 있어 동서간의 교통로 구실을 한다.
△ 군데 군데 정자도 보이고 등로는 고속도로 수준이다...
△ 산악오토바위를 가지 못하게 지그재그 나무 말뚝이 보이고...
△ (09:15) 2층 정자가 있는 x335.4(불곡산)에 오르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사진 한장 남기고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고 더러 동네분들이 쉬고 있다
정말 등로도 좋고 산행하기 무척 좋은 날씨다...
△ 계속 등로는 큰 업.다운이 없이 이어지고 가끔 지름길이 보이지만 앱을 따르고...
△ (09:25) 좌측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가면 만나는 x311.7봉 입니다
3등 삼각점이 있고 산패도 보이지 않고 띠지도 없다
누군가 모두다 싹 띠지 산패를 떼어 버린것 같다...
△ (09:31) 무명봉에 오르니 x286.3봉 띠지 하나 부치고 지나가고...
△ 군데군데 체력단련장도 보이고 시원한 바람까지 동네분들이 많다
등로에는 가물어서 반질반질 어떤데는 먼지가 폴폴 날린다...
△ (09:39) 참호가 있는 x242.3봉 여기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이구간에는 갈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루어 자라고 있다...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방향 뷰 예전 농촌이지만 도시화가 다 되어 있다
군데군데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공간이 있으면 주택이 자리잡고 있다...
△ (09:46)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와 경기 성남시 분당동을 잇는 웃태재에 도착 합니다
예전 구도로이지만 차량들이 제법 드나들고 좌측 도로옆 데크길로 갑니다...
△ 육교가 있어 이방향으로 올라 숲으로 들어가고...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방향 뷰 여러개 굴뚝처럼 보이고 공장인듯...
△ 도로가 좁아서 다리모양으로 만들어 2차선으로 되어 있고...
△ 데크 다리를 건너고 아래에는 넓은 도로가 신설되어 있고 성남누비길 3구간 시작점이다
제법 가파르게 짧은 구간이지만 한고비 치고 오르는 곳이다...
△ (10:05) 무명봉에 오르니 체력단련장이 있는 x240.3봉 지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진다
조금 지나니 우측 능선아래에서 어린고라니 한마리가 쏠살같이 뛰어 갑니다
바로 개두마리가 고라니를 추격하고 있고 요새 유기견이 늑대가 되어 가고 있다
조금 지나니 동네 분들이 목줄이 없는 개를 봤느냐 하면서 겁에 질려 있다
정말 산에 이제 들개가 되어 사람을 공격할 날도 멀지 않았고 심각한 수준이다...
△ 우측에 조망을 열어주니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방향 뷰...
△ 마을 경계선이 산줄기와 맞닿아 있고...
△ (10:25)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잇은 고개이다
새마을고개로 되어 있고 우측 광주시 오포읍 방향은 산줄기 아래까지 집들이 들어 서있다...
△ 군데군데 쉼터 의자도 보이고 약간의 둔덕도 오르고...
△ 조금 지나면 우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는 일곱삼거리고개이고 우린 우측 이탈이다
오늘 중간 기착지 바로 내려서면 차량이 오를수가 있는데 오르지 못한단다...
△ (11:15)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새나리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결국 길은 좋지만 500m 내려와서 차량이 대기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다
외부차량 출입금지 차단기가 있어 오르지 못한 곳이다...
△ 고급 주택지들이 보여 요새처럼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 산줄기 지맥길에 조우하여 우측으로 조금 오르니 절개지 아래에는 강남300골프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이제 골프장에서 만든 울타리를 따라서 오르고 둔덕을 오르고...
△ (11:44) 모처럼 다시 만나는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는 x344.5봉에도 오른다
계속 등로도 좋고 가끔 바람이 불어주니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지나 갑니다...
△ 기역으로 자라는 소나무 청심이 포즈를 잡아 주고...
△ (11:49)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경기 광주시 직동을 잇는 고개이다...
곧을골고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서 광주시 직동의 곧은골로 넘어가는 고개
곧은골고개는 고개가 길어서 장현(長峴)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예전에 율동, 서현동, 분당동, 이매동 등지의 사람들이 광주 관아에 가거나
경안장을 보러 갈 때 주로 이 고개를 이용하였으므로 장고개[場峴]라 부르기도 한다.
‘곧’은 ‘가도 가도 끝이 없다’는 뜻이 있어서 ‘매우 긴 산굽잇길’을 뜻하기도 하는데,
곧은골고개 역시 같은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 (12:03) 한고비 치고 오르니 x358.3(응달평산)에 오르고 띠지 하나 부착 합니다
계속 등로는 방해하는 것들이 없이 이어지고 중간에 산객도 만나고...
△ 한고비 치고 오르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고 돌탑도 보이고 우측으로 다시 휘어지고...
△ (12:12) 4등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x414.2(영장산)에 오르고 단체 개인사진 한장 남겨본다
인근에 산객이 있어 부탁하여 단체 사진을 남겨보게 되었다...
영장산
장산(靈長山)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위치하는 작은 산이며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과 중탑동 사이의 매지봉(梅址峰, 277m)이라 부르는 큰매지봉과
작은매지봉(274.5m) 그리고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맹산(孟山, 413.5m)과 함께 몇갈래 산세를 이루고 있다.
작은 영장산의 주봉은 높이 193.6m의 봉우리로, 남한산성이 위치하는 청량산이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줄기에 위치하는 구릉지 모양의 산이다.
율동공원의 큰 영장산은 큰매지봉과 작은매지봉을 거늘이고 있는 형세로 분당지역 중심의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각종 고지도에서는 분당지역과 광주시 경계 일대의 산지에 해당하는
맹산과 매지봉을 영장산(靈長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 산지는 분당의 중앙공원에 있는 뒷매산으로 이어지는데,
뒷매산을 영장산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봐서 영장산 산자락였다는 얘기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산지들을 합하여 영장산으로 분류한다.
높이는 원래 193.6m이지만 맹산의 높이로 413.5m로 통일한다.
이곳 큰매지봉과 작은매지봉 사이의 골짜기에는 새마을 지도자 중앙연수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율동의 분당저수지로 이어져 탄천으로 합류하는 분당천을 만든다.
영장산의 동쪽으로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하는 청량산과 남한산으로 이어지고,
서쪽과 남쪽의 사면으로는 성남의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산 중턱에는 망경암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남쪽의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말사(末寺)인 봉국사(奉國寺)가 위치하고 있다.
작은 절이지만 조계종의 직할 교구로 고려 현종 19년(1028년) 때 창건됐다.
△ 이제 파란 하늘이 드려 나고 깨끗한 공기 정말 화창한 날씨가 나타난다
좌측으로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방향 뷰가 보이고...
△ (12:38) 무명봉에 오르니 x357.8봉 산패도 없고 띠지들도 보이지 않는다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지만 누군가 곧 떼어버릴것 같다...
△ 무명봉을 오르지 않고 산줄기 아래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야자매트도 깔려 있다
녹음이 우겨진 오월의 산야는 아름답고 걷기 좋은 등로이다...
△ 갈림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고 작은 정자 체력단련장도 보이고...
△ 이방향으로 오르는 일반 산객도 보이고 대부분 간단한 옷차림으로 보이네요...
△ (13:00) 3등 삼각점이 있는 x333.4봉에 오르고 쉼터 의자도 보인다
여기도 아무런 표시가 없고 가져온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선다...
△ 바닥에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우측 희미한 능선으로 오른다
송전탑을 만나서 좌측으로 휘어져 등로는 이어지고 있다
약간 지름길로 간 대원들과 조우하고 돌탑이 세워져 있다...
△ 좌측 나무사이로 조망이 열어주니 아스라히 높은 롯데타워도 보여주고...
△ 가야할 검단산도 아스라히 군부대 철탑이 살짝 보여 준다
그래도 계속 등로는 크게 업.다운 없이 이어져 오늘 산행이 그만큼 수월하다...
△ 데크로 된 생태이동통로를 지나고 그러나 좁고 이런 곳에는 동물이 지나 다니지 않는다...
△ (13:20) 경기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과 경기 광주시 삼동을 잇는 고개이다
생태 이동통로가 조성되어 있어 쉽게 도로를 건너게 되었다...
갈마치고개
갈마치고개는 중원구 갈현동의 동쪽에서 광주시와 경계가 되는 고개로, 갈현이라고 불린다
옛날부터 칡이 많은 곳이어서 갈현(葛峴)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하고
옛날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도중에 이곳에서 말에게 물을 먹여 갈증을 풀어주고
다시 길을 떠났다고 해서 갈마치(葛馬治) 또는 갈현(渴峴)이라고 하였다는 설도 있다.
평택임씨의 족보에는 갈현(渴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갈마치고개 등산로 변에는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맞닿아 한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連理枝) 소나무가 있다.
이 연리지 소나무는 높이 7.5m, 지름 17~22㎝ 크기의 30년 수령의 소나무 2개가 1m가
조금 넘는 나뭇가지 하나로 이어져 'H'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두 소나무를 '사랑나무 연리지'라 이름 붙이고 등산로 입구와 연리지 주변에 안내판을 세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라고 포토존도 만들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는 이 연리지가 희귀 수목으로서 가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갈마치고개는 국도로 인해 생태계가 단절되어 야생동물 개체수가 감소하였으나
2008년 11월 생태 통로가 완성된 뒤 고라니, 멧토끼,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데크길을 올르니 우측에 묘지도 보이고 하늘은 맑고 구름도 많다
그래서 멋진 풍광들이 펼펴지고 있다...
△ 커다란 오동나무 두그루가 자라고 있고 송전탑도 지나고...
△ 제법 치고 오르고 데크 전망대가 있고 연리목이 자라고 있다
두그루의 소나무가 중간에 서러 붙어서 자라고 있어 신기 하기도 하네요...
△ 앱지도를 보고 방향을 확인하는 대원들 갈림길에서 좌측이고...
△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서고 안전기둥도 설치 되어 있고...
△ (13:56) 경기 광주시 목현동과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을 잇는 고개 이배재에 내려선다
처음에는 여기까지 산행을 할려고 하다가 남한산성남문까지 하기로 합니다
여기도 생태이동통로가 있어 쉽게 도로를 건너게 되네요...
이배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고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청량산과 검단산 산줄기를 넘는 고개로서 해발고도 300m상에 위치한다.
‘절을 두 번 하는 고개'라는 뜻의 이배재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옛날 경상도와 충청도의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갈 때 이 고개에 오르면 한양이 보여 임금이 있는 쪽을 향하여
한 번 절을 하고 부모가 계신 고향을 향하여 다시 한 번 절을 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조선시대의 유학자 이황(李滉)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임금을 향하여 절을 두 번하고 길을 떠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 좌측은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방향 뷰...
△ 우측은 경기 광주시 목현동 방향 뷰...
△ 이제 모처럼 한고비 치고 오르고 바람이 없으니 무척 덥다
쉬엄쉬엄 오르고 오늘 구간중 가장 힘든 곳이다...
△ 중간에 하나.둘 갔다 놓은 돌무더기도 보이고...
△ 힘들게 오르니 높은 곳에 준희선생님 격려의 산패도 보이고 힘을 내고...
△ 중간에 원형탁자 쉼터도 보이고 잠시 숨을 고르고 수분도 보충하고...
△ 중간에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은 편안한 등로도 이어지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오래된 나무 계단이 보이고 정말 오늘 구간중 가장 빡신 곳이다...
△ (14:29) 정상석이 있는 x498.9(망덕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 갑니다
다시 등로는 조금전 보다 수월하게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다...
△ 검단산 오르기전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약수터가 있어 가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가물어서 그런지 어린아이 오줌 줄기처럼 졸졸 흐르고 있다
한참만에 물을 받아서 한모금 하니 제법 물맛이 좋다...
△ 검단산 오름길에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등로도 좋고...
△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고 나무 계단도 보이고...
△ (15:03) 넓은 헬기장인 x536.4(검단산)에 오르고 개인 단체 사진 한방 남긴다
실질적인 검단산은 부대가 자리잡고 있어 여기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검단산은 두개가 있어 다음 구간에 있는 검단산이 검단지맥 모산이다
마침 산객이 있어 부탁하여 먼저온 6명이 사진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 군부대 검단산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도착하고 우측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고...
△ 중간에 쌈지공원도 만나고 계속 도로를 따라서...
△ 이제 우측 도로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고...
△ 이제 남한산성이 보이고 성벽을 따라서 오르고...
△ (15:40) 드디어 남문이 보이고 밖에는 보호수 느티나무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이제 성문 안으로 들어가고 남문(지화문)이라고도 부른다
이제 지맥길은 여기고 접고 우측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남한산성
흔히 북한산성(北漢山城)과 함께 조선의 도성인 한양의 방어를 위하여 쌓은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의 발굴조사 결과, 8세기 중반에 조성된 성벽과 건물터 등이 확인되어,
신라 주장성(晝長城)의 옛터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시대 남한산성은 주봉인 해발 497.9m의 청량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연주봉(467.6m),
동쪽으로는 망월봉(502m)과 벌봉(515m), 남쪽으로도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성벽을 쌓았다.
성벽의 바깥쪽은 경사가 급한데 비해 안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방어에 유리하면서도 적의 접근은 어려운 편이다.
봉암성(蜂巖城), 한봉성(漢峰城), 신남성(新南城) 등 3개의 외성과 5개의
옹성도 함께 연결되어 견고한 방어망을 구축하였다.
성벽과 성 안에는 많은 시설물과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동·서·남문루와 장대(將臺)
돈대(墩臺)·보(堡)·누(壘)·암문·우물 등의 방어 시설과 관청, 군사훈련 시설 등이 남아 있다.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게 인정되어 2014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신규 등재되었다.
1985년에 지표조사가 실시된 이래, 1998년부터 8차례에 걸쳐 행궁터,
인화관터, 일부 성벽에 대한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대략적인 축성 시기와 함께 변천 과정도 파악되었다.
남한산성이 백제 온조왕 때 도성이었다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발굴조사 결과 백제 주거지 2곳과 저장 구덩이 8곳 등이 확인되었을 뿐 성곽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673년(문무왕 13)에 한산주(漢山州)에 주장성(혹은 日長城)을 쌓았는데,
성의 둘레는 4,360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장성은 곧 남한산성이고, 당시 돌로 쌓은 최대 규모의 산성이었다.
2005년에 북문과 동장대 사이의 제4암문과 수구(水口)터 주변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조선시대 성벽 안쪽에서 주장성 성벽으로 추정되는 성벽이 확인되어,
조선시대 남한산성이 신라 주장성의 옛터를 따라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행궁터 발굴 조사에서는 대규모 건물터가 확인되어, 주장성 당시 성 안에
무기고(武器庫) 등 중요한 건물들이 자리하였음도 밝혀졌다.
남한산성에 대한 고려시대 기록은 광주부사를 지낸 이세화묘지명(李世華墓誌銘)이나
『고려사(高麗史)』에 몽고군이 침입하였을 때 ‘광주성(廣州城)’으로 피하여 항전하였다는 것 등이 전한다.
산성 안에서 고려시대 건물터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광주성은 바로 남한산성으로 추정된다.
한편『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일장산성이라고 기록되었는데,
둘레가 3,993보이고 성 안에는 군자고(軍資庫)가 있으며 우물 7곳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성 안의 논밭이 124결(結)이나 된다고 하였다.
이 기록 역시 신라 때 축성된 주장성, 일장성이 그대로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서 후금(後金)의 위협을 받고 이괄(李适)의 난을 겪은 뒤
인조 2년(1624)에 지금처럼 다시 고쳐 쌓았다.
곧 인조는 총융사 이서(李曙, 1580∼1637)에게 산성의 축성을 명령하였고,
2년 뒤에 둘레 6,297보, 여장(女墻) 1,897개, 옹성(甕城) 3개, 성랑(城廊) 115개
문 4곳, 암문(暗門) 16곳, 우물 80곳, 샘 45곳 등을 설치하고서 광주읍의 치소(治所)를 산성 안으로 옮겼다.
축성 공사에는 각성(覺性)을 도총섭(都摠攝)으로 삼아 전국 8도의 승군을 동원하였는데,
승군의 사역과 보호를 위하여 현재 남아 있는 장경사(長慶寺)를 비롯한 7곳의 사찰을 새로 건립하기도 하였다.
『남한지(南漢志)』에는 원성 성벽의 안쪽 둘레는 6,290보로 17리 반이고,
바깥 둘레는 7,295보로 20리 95보이며, 성가퀴는 1940타, 5곳의 옹성과 16곳의 암문,
125곳의 군포, 4곳의 장대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뒤 순조 때까지 여러 시설이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 가운데 가장 시설이 잘 완비된 산성으로 손꼽힌다.
△ (15:56) 드디어 산성터널 입구에 도착하고 많은 차량들이 지나 다니고 있다
그래서 근처에 식당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여기를 벗어 나기로 합니다
한참을 내려와서 한적한 도롯가에서 흘린 땀을 씻는다
오늘 산행내내 등로도 좋고 날씨고 좋고 산행하기 좋은 하루였다
함께한 대구지맥대원 8명 고생 많이 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깐부들입니다...
△ 남한산성을 벗어나 경기도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38-1(메밀로43)☎ 031-765-3999 에서 하산식을 합니다
막국수정식으로 모두들 배부르게 먹고 오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 산행개념도...
'(8)한남정맥산줄기지맥(10) > 검단지맥(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단지맥2구간]경기하남(남한산성남문~팔당대교)2022.05.29일산행 (0) | 2022.05.30 |
---|---|
[검단지맥] 검단지맥이란??? (0) | 202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