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이어걷기 두번째(수망령~개목고개) 종주 구간이다
이번 구간은 수망령에서(금원산~기백산)을
넘는 진양기맥 구간중 가장 아름다운 한구간이다
논골마을에서 최대한 버스는 수망령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수망령에 도착하니 온세상이 설국이다...
◎산행지:경남함양
◎언제:2018.01.14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1km(접속2.1km)
◎산행시간:08시간4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논실(접속):08시54분
☞수망령(기맥):09시28분
☞x1352.5(금원산):10시47분
☞금원산동봉:10시53분
☞x1282.3봉:11시43분
☞x1329.3(기백산)△:12시47분
☞늘밭고개:14시09분
☞x819.7봉△:14시32분
☞상비재:15시10분
☞x581.9봉△:15시21분
☞바래기재:15시44분
☞솔고개:16시46분
☞개목고개:17시39분
△ [08시54분] 지난번 하산한 논골마을에서 한참을 올라와 약간 넓은 공터에 내려서 산행을 한다
도로에는 얼어서 더이상 차도 오르지 못하고 그래도 중형버스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 왔다
도로 옆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고 날씨는 포근하다...
△ 좌측에 천막처럼 보이는 집이 보이고
사람은 보이지 않고 개들이 많이 짖어댄다...
△ [09시28분] 정자가 있는 수망령 고개에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아이젠도 착용한다
여기서 금원산2.3km 이제데크를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한다...
△ 등로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고 그래도 지나간 흔적이 있어 다행이다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고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누구려졌다...
△ 가지 많은 소나무가 반겨주고 키작은 산죽들도 많이 보인다...
△ [09시57분] ←1.0km수망령 금원산1.3km→ 이정목을 지나고...
△ 금원산 오르면서 조망바위 위에서 바라본 풍광
지나온 첫구간 기맥길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기맥분기봉 백두대간 무룡산 향적봉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오늘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여 지난 첫구간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원경이 너무나 뚜렸하다...
△ 지리산에서 향적봉 까지 파노라마...
△ 이제 금원산 정상부가 보이고...
△ [10시47분] 사방 조망이 트이는 금원에 오르고 사방 어디를 보아도 멋진 조망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금원산
경상남도 거창군의 북상면 창선리, 위천면 강천리,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 : 1,353m).
산의 서쪽으로 월봉산·수망령이, 남동쪽으로 기백산이 이어진다. 산상천과 창선천 등이 발원해 동류하다가 위천천에 합류한다.
산은 조선 후기 안의현 지역이었기 때문에 안의현 관련 기록에 나타난다.
『여지도서』(안의)에 "금원산(金猿山)은 월봉에서 동쪽에서 달려나와 이 산을 이룬다.
곧 감음고현(感陰古縣)의 주산이다. 현의 북쪽 45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대동지지』(안의)에는 "금원산은 북쪽 20리에 있다. 아래에 학담(鶴潭)이 있다."라고도 하였다.
『대동여지도』(17첩 3면)에 안의현의 산으로 금원산이 묘사된 것을 비롯해
『청구도』(21층 11면), 『지승』(안의) 등에 기박산 북쪽의 산으로 금원산이 기재되어 있다.
금원산 지명과 관련해 옛날에 한 도승이 날뛰는 금원숭이를 바위 속에 가두어 금원암이 되었으며,
그 바위 이름에서 산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산에는 이 외에도 금달암(金達岩), 마슬암(磨膝岩), 선녀담(仙女潭) 등에 관한 전설이 전한다.
동쪽사면에 마애삼존불(보물 제530호)과 금원산자연휴양림, 유한청폭포, 좌운폭포 등이 있다.
△ 이제 기백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 동봉 아래에 있는 헬기장 예전 금원산 산행시 여기서 점심을 먹던 생각이 난다
그날도 겨울산행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
△ [10시53분] 조그만한 돌탑이 있는 금원산동봉에 오르고 여기는 바람이 제법 분다
근처에 나무가 없어서 조망이 끝내준다...
△ 다시 가야할 기맥길 1.282봉 기백산이 줄줄히 펼쳐지고
우측으로 황석산 암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 지나온 첫구간 남덕유산에서 수망령으로 이어지는 기맥길...
△ 데크를 내려서고...
△ 정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유한청폭포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이제 등로에는 눈이 무릅까지 어떤곳은 빠진다...
△ 무명봉을 오르고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주르륵 급하게 저절로 내려선다...
△ 다시 저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황석산 거망산도 뚜렸하고...
△ [11시24분] 임도 끝 사각정자 아래에서 쉬어서 간다
우측 임도가 수망령으로 이어진다...
△ 1.282봉을 지나고...
△ [11시48분] 시응골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면 용추사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예전 이방향으로 하산해서 용추폭포로 간적이 생각난다...
△ 전망데크...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책바위 그너머 누룩덤 기백산 능선이 보이고...
△ 황석산 거망산 라인...
△ 책바위 가기전 암능구간...
△ 거북바위...
△ 책바위가 가까워 지고...
△ 책바위 암봉으로 오르고 우측으로 안전한 길이 있지만 암능으로 오른다...
△ 책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 좌측 중간 현성산이 보이고 위천면이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누룩덤...
△ 기백산 누룩덤 오르지는 못하고 예전 나홀로 산행시
누룩덤에서 다리를 다쳐 어렵게 하산한적이 있다
오늘은 그저 바라만 보고 지나치고 옆으로 자라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 [12시47분] 멋진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기맥산에 오르고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여기서 기맥길은 매바위마을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기백산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 [12시56분] 금원산휴양림 갈림길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그리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날씨도 포근하여 점심먹기 좋은 장소다...
△ 지나온 구간...
△ 다시 갈림길 암능이 보이는 고학마을 방향으로 오른다...
△ 다시 이어진 급내리막 한동안 이어진다...
△ 이방향으로는 러셀을 하면서 이제 진행한다...
△ 등로에 멋진 기암이 보이고 다시 급 내리막이다...
△ [13시40분] 금곡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 좌측에 무명봉을 오르지 않고 허리를 따라서 등로는 이어진다...
△ [13시50분] 다시 상촌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 갑자기 나타난 큰 암봉 아마 매바위인것 같다
암봉사이로 힘겹게 오른다...
△ 지나온 기맥길...
△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이제 눈은 많이 없다
그러나 신발아래에 날씨가 포근하여 자꾸 눈이 뭉쳐서 달라 붙는다...
△ [14시09분] 다시 상촌 갈림길 늘밭고개를 지나고 이제 고만고만 기맥길이 이어진다...
△ [14시32분] 삼각점이 있는 820봉을 오르고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 이제 우측으로는 벌목지 작은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다...
△ [15시10분] 고신마을과상비마을 사거리 안부 상비재를 지나고...
△ 이런곳에도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 [15시21분] 삼각점이 있는 580봉을 지나고...
△ 칼로 자른듯히 큰 기암이 보이고...
△ 이제 등로는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 [15시44분] 예전 2차선 도로 바래기재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4차선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난다
다시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지나간다...
△ 행복한마리 표지석 우측 컨테이너 좌측을 끼고 도로를 따라서...
△ 좌측에 묘지군이 보이고 개목고개 이정목이 보인다...
△ 이제 계속 여러개 무명봉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16시37분] 솔고개0.5km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뒷쪽에 540봉(청태산) 표지기가 달려 있다...
△ 다시 가야할 기맥길이 보이고...
△ [16시46분] 희미한 안부 나무다리가 있는 솔고개를 지나고...
△ 다시 이어지는 가시덩굴 여름철에는 무척 힘들것 같다...
△ 좌측에 전기 울타리가 보이고 산중에 사과나무 단지다...
△ 다시 이어지는 급 오르막 무명봉 520봉을 오른다
이제 체력도 방전되어 무척 힘들다...
△ [17시10분] 520봉 무명봉을 오르고...
△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고 산아래 박동 마을이 보인다...
△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 고갯길로 오르고
다시 밭 가장자리로 진행한다...
△ 이제 어둠이 제법 밀려오고 바닥에 칡넝쿨이 바쁜 길을 자꾸 막아선다...
△ [17시39분] 함양군안의면 거창군마리면 잇는 개목고개에 도착한다
해가 짧아서 어둠이 저먼치 밀려오고 차에서 옷을 갈아 입고
조금 지나니 후미들도 모두 안전하게 도착한다
무사히 진양기맥 2구간 눈산행 완주한다
뜨긋한 떡국에 하루의 여독을 풀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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