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산줄기 이어걷기 일곱번째(불티재~밤재)구간이다
지난번 집안일로 인하여 3구간을 종주하지 못해 오늘 종주한다
이번 구간은 월출산을 넘는 구간이다
오늘(불티재~밤재)구간 종주후 작년 폭염으로 인하여
4구간 종주 장동재에서 중탈 하였다
그래서(장동재~ 계라리고개)까지 미종주구간 5.5km도
함께 종주 하기로 합니다...
◎산행지:전남영암
◎언제:2019.05.06일
◎누구와:와룡산외3명
◎산행거리:20.15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22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불티재:07시03분
☞x332봉:07시22분
☞누릿재:07시36분
☞x673(달구봉):08시31분
☞x810.2(월출산)△:09시11분
☞바람재:10시00분
☞x710.9(구정봉):10시17분
☞x743.9(향로봉):10시28분
☞미왕재:10시56분
☞x400.9(도갑산):11시50분
☞x377.5봉:12시38분
☞x305.9봉:13시05분
☞x354.7봉:13시19분
☞묵동재:13시36분
☞x458.4(월각산):14시04분
☞x385봉:14시28분
☞x208.5봉:15시15분
☞밤재:15시26분
△ [07시03분] 차량을 밤재에 파킹하고 작천개인택시를 이용하여 불티재(풀치재)에 도착합니다
불티재(풀치재) 전남 강진군 옴천면 신월마을과 영산리 마을을 잇는 고개
지금은 고개 아래로 4차선 13번국도 풀치터널이 뚫여 있다
그래서 고개에는 차량이 한산하다
모든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길건너 출입금지 안내도 숲길로 오른다
조금 오르니 대나무 출입금지 울타리가 보인다
날씨는 맑고 바람이 불어와 약간 추운 느낌이 든다...
△ 약간의 한고비 치고 오르고 좌측으로 듬성듬성 편백나무들이 보이고
조금 오르니 편안한 기맥길이 이어지고...
△ [07시22분] 편안한 등로에서 한고비 치고 오르니 x332봉을 오르고
다시 누릿재 까지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간간히 등로 가까이에 늦게 핀 철쭉 꽃이 반겨 줍니다...
△ 움푹 파인 옛길 안부를 지나고 이동통신탑도 지난다...
△ [17시36분] 좌측은 하치마을 우측은 천황주차장 이정목도 보이고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안내도도 보인다
누릿재
누릿재는 황토고개 로불이었고 한자로는 황(黃)치(峙)라고도 합니다
예로부터 강진.해남 등 남쪽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 등 시험을 보려 가기위해 이 고개를 넘었고
많은 정치적 탄압을 받은 선비들이 이고개를 넘어남도나 제주도 등으로 귀양하는 길목으로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선생등이 이고개를 넘어가며 눈물을 흘려다고 합니다
지금도 군데군데 옛 사람들의 주막터가 남아 세월의 무성함을 느끼게 합니다
또 삼남의 교통 요충지로 강진 해남 사람들이 영암군으로 장을 보려 다녔고
특히 남해안의 풍부한 해산물과 영암과 나주 등의
쌀과 보리로 바꾸러 밤새 이 누릿재를 넘어가곤 했답니다
△ 울타리를 넘고 여기도 비탐방 구역이지만 조릿대가 많다
그런데 등로는 잘정비 되어 있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이제 등로는 거칠어 지고 조릿대 터널을 뚫고 나갑니다
고도를 올리니 조릿대 사이에 철쭉꽃이 한창 피어 있습니다...
△ 시야가 트이니 가야할 기암괴석들이 반기고
달구봉 암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잠시 조릿대 군락지를 지나고...
△ 암능 구간을 오르고 우측으로 사자 저수지도 조망되고
영암읍 내동마을 방향으로 시야가 확 트입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양자봉 능선이 보이고...
△ 해주최씨 비석이 보이지만 봉분은 찾을수가 없네요...
△ 잠시 다시 숲으로 들어서고...
△ 앞에 나타난 기암 좌측을 끼고 오르고...
△ 계곡 협곡처럼 보이는 암봉사이로 오르고 밧줄도 보이네요...
△ 달구봉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고 거대한 바위군이다...
△ 고도를 계속 올리니 이제 막 꽃봉우리도 보인다...
△ 월출산 기암괴석 사자봉 매봉이 우뚝 솟아 있다...
△ 양자봉 능선...
△ 지나온 달구봉...
△ 가야할 천황봉...
△ 천황봉을 지나서 구정봉 향로봉도 아스라히...
△ 철쭉 숲길을 헤쳐 나가고...
△ 지나온 달구봉 여기서 보니 거대한 기암이다...
△ 사자봉 매봉 연실봉 줄줄히...
△ 드디어 천황사 방향에서 오르는 주능선에 오르고
이제 일반 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월출산으로 오른다...
△ 한고비 치고 오르고 급내리막 철계단도 내려서고...
△ 우뚝 솟은 월출산(천황봉)이 자태를 뽐낸다...
△ 경포대 삼거리를 오르고 이제 한동안 데크길로 오른다
간간히 산객이 보이지만 오늘은 한산하다...
△ 우측으로 산성대 능선 암봉...
△ 산성대 갈림길을 지나고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통천문을 오르고 바위 사이로 지나간다
통천문
이문은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m 아래에 있다
천황사 쪽에서 바람폭포 또는 구름다리를 지나 천황봉 쪽으로 오를때 만나는
마지막 관문의 바위로서 이 굴을 지나야 천황봉에 오를수가 있다
천황봉에 오르는 문의 역할 때문에 통천문이란 이름이 생긴 것인데
이는 월출산 최고봉을 지나 하늘로 통하는 높은 문이라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바위굴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월출산의
북서쪽 능선이 펼쳐지며 멀리 내려다보이는 영암고을과 영산강 물줄기를 한눈에 들어 온다
△ 다시 데크길로 한번 내려서고...
△ [09시11분] 사방 조망이 트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오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국립공원 월출산(천황봉)에 오르고 오늘 조망이 끝내준다
한동안 주위 조망을 느끼고 간식도 먹고 쉬어서 갑니다...
△ 월출산을 뒤로하고 급하게 데크길로 내려서고...
△ 금방이라고 무너질듯 큰 기암을 바라보고...
△ 어디를 봐도 기암괴석 전시장...
△ 새로 만든 데크길 의자도 보이고 119구급함도 보이고...
△ 돼지바위 라고 합니다
이바위는 들려진 코와 힘찬 모습이 마치 수컷돼지를
닮았다 하여 돼지바위라고 불립니다...
△ 남근석 건너편 베틀굴에 마주 보고 있다고 합니다...
△ [10시00분] 바람재에 도착하고 정말 오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옵니다...
구정봉의 장군바위
전방 200m 지점에 우락부락한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바위가 있습니다
이목구비 형태와 머리 위의 투구 모양이 뚜렸하여 마치 월출산을지켜주는 장군을 떠오르게 합니다
또한 이바위를 큰바위 얼굴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 구정봉 향로봉 갈림길 우측 구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약간의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치고 오른다...
△ 베틀굴
구정봉을 오르다 보면 맨 먼저 만나는 곳이 입을 떡 벌린 형상을 하고 있는 베틀굴이다
이굴은 옛날 임진왜란때 이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난을 피해 이곳으로 숨어서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굴의 길이는 10m쯤 되는데 굴속에는 항상 음수가 고여 있어 음굴 또는 음혈이라부르기도 하여
굴 내부의 모습니 마치 여성의 국부와 같은 형상에서비롯된 것이라 하겠다더구나
이굴은 천황봉쪽에 있는 남근석을 향하고 있는데 이 기묘한 자연의 조화에 월출산의 신비를 더해주고 있다...
△ [10시17분] 구정봉에 오르고 구정봉은 뒷쪽 바위에 올라가야 정상이다...
△ 이제 향로봉 방향으로 조금 지나면 헬기장을 만난다...
△ 좌측 출입금지 이지만 향로봉으로 오르고 등로는 뚜렸하다...
△ [10시28분] 향로봉에 오르고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모자가 날려 갈뿐 했다...
△ 오늘 날씨도 좋고 정말 산행도 하기 좋은 날이다...
△ [10시56분] 미왕재에 오르고 우측은 일반산행시 도갑사로 내려서는 등로다
기맥길은 직진 울타리를 넘어갑니다...
△ 다시 이어지는 산죽구간 한동안 내려선다...
△ 작은 암능 구간에서 좌측으로 우측길도 뚜렸하다...
△ [11시50분] 아무 표시가 없는 x400.9(도갑산)에 오르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성전제 저수지가 보이고 월하리 방향...
△ [12시38분] x377.5봉도 지나고 계속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12시55분] 주지봉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우측으로 숲 나무사이로 주지봉과 그옆에 피라미드 처럼
우뚝 솟은 암봉이 보이지만 사진을 담지 못했다...
△ [13시05분] x305.9봉에 오르고 우측으로는 조망이 트인다...
△ [13시19분] x354.봉도 지나고 약간의 업.다운이 이어진다...
△ [13시36분] 좌측 목동골과 우측 하상골로 이어지는 사거리 안부 목동재에 도착하고
여기도 비탐방 현수막이 보이고 이제 월각산 방향 한고비 치고 올라 가야 합니다...
△ 여기서 저멀리 주지봉이 살짝 보인다...
△ 중간에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지만 월각산 갈림길까지 힘든 구간이다...
△ 월각산 갈림길 좌측 왕.복580m떨어진 월각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14시04분] x458.4(월각산)에 오르고 누군가 돌에 새긴 글씨 돌이 깨어져 있다
나무 사이로 월출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 주지봉 능선...
△ 월각산을 내려 오면서 좌측으로 월송제 임자동 마을이 조망되고...
△ [14시28분] x385봉도 오르고 기맥길은 우측으로 꺽힌다...
△ 우측으로 율치저수지도 보이고...
△ 암능 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서고...
△ 야생 동백나무...
△ [15시15분] x208.5봉도 오르고 계속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다시 출입금지 대나무 울타리를 넘고...
△ 가족묘를 지나 이제 묘지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서...
△ 수로길로 내려서고...
△ [15시26분] 주유소가 있는 2번국도 밤재에 내려서고 멋진 월출산 땅끝기맥3구간 완주한다
오늘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어오고 정말 산행하기 좋은 날이었다
다시 차를 타고 4구간 중탈구간 보충하려 간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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