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오직 산줄기 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갈라 놓은 산줄기의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산줄기는 각각 1개의 대간(大幹)과 정간(正幹),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인식되었다.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갈라진 산줄기는 모든 강의 유역을 경계 지었다.
동해안, 서해안으로 흘러 드는 강을 양분하는 큰 산줄기를 대간, 정간이라 하고,
그로부터 갈라져 각각의 강을 경계 짓는 분수산맥(分水山脈)을 정맥이라 하였다.
- 이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산이 곧 분수령이다. 따라서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이라는 원리를 따른 것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까지 이르는 거대한 산줄기로 ,
이 땅을 대륙과 이어주는 뿌리이자 줄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총 길이는 1,625여km이며, 백두산과 지리산의 사이에 북쪽의 2,000m급 고봉들과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이 가운데 남한 구간은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 약 690km에 이르는 거리에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 등을 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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