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7차7구간(검마산 휴양림~아랫 삼승령)
◎산행날짜:2008.07.06일
◎산행인원:22명
◎산행날씨:무더운 초여름날씨
◎산행거리:실거리19km접속도로1.5km
◎산행누계:126.3km
◎총산행시간:(낙동구간)8시간30분접속도로:30분 총9시간
주요산행기점시간
☞검마산 휴양림:09시18분도착
☞검마산 낙동구간산행:09시48분
☞검마산:11시02분
☞임도:12시20분
☞백암산 갈림길:14시01분
☞백암산정상:14시12분
☞백암산갈림길:14시20분
☞매봉산(921m):16시19분
☞윗삼승령:17시01분
☞굴아우봉:17시36분
☞아랫삼승령:18시18분
자연 휴양림
휴양림 차단기
산딸기...
휴양림접속도로에서 단체 사진...
뒤로 보이는 초입...
오늘 처음으로 가장큰 마루금의 바위...
갈미산 ...
임도에서~~~~~
검마산....
주봉 삼각점....
임도 옆 엉겅퀴꽃...
714봉 삼각점...
백암산 갈림길...
백암산 정상 헬기장...
백암산(白巖山) 1,004 m | |
위 치 |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영양군 수비면 |
특징/볼거리 |
산행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겨울바다와 관광지를 찾는다면 금상첨화다.경북 울진군 온정면에 위치한 백암산은 "흰 바위산"이라는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희다. 또한 1,000m급의 산답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윗삼승령 임도...
우리가 걸어온 낙동마루금 가장 높은 봉우리 백암산....
매봉산921m
747m봉 삼각점...
아랫 삼승령...
아랫삼승령 쉼터...
다음8차 8구간가야할 초입...
우리를 데리려온 봉고 트럭 모두들 적재함에 승차...
아침에 일어나니 베란다 창문을 보니 날씨는 조은것 같다
어제 저녁 짐을 챙겨 놓아서 아침에 도시락을 싸고 오늘도 난 길을 떠난다
옆에 손종이와 6시에 만나기로 하여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저만치 손종이가 보이고 우리는 택시를 탄다
홈플러스에 도착하니 더워서 그런지 예전 만큼 산꾼들도 마니 보이지 않는다
벌써 아침부터 더우니 오늘 산행이 무척 어려울것 같다
이윽고 버스가 도착이다
그런데 인원이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한다
조식은 백설기 떡으로 한다
모처럼 먹는 떡이라 따끈따끈 먹을만하다
요구르트와 함께 그것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버스는 중앙고속도로를 향해 달린다
창가에 비친 풍경들이 더욱 푸른 산야들
일찍나와 부리런히 일하는 농부들
버스는 남안동을 지나.영양으로 향한다
영양을 지나니 고추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논에는 제법 벼도 마니 자랐다
냇가에는 가물어 물이 조금 밖에 없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산야들
골짜기 어귀마다 몇집 농촌 풍경들
우리가 보이에는 너무나 정겹고 평화스렵다
이윽고 버스는 88번 국도 한티재를 지나 오늘을 목적지 검마산 휴양림으로 향한다
좁은 산길을 오르고 이윽고 도착이다
지난번 이길로 하산이 오늘은 여기서 접속도로를 경유하여휴양림 삼거리에서 기점이다
길가엔 이제 산딸기가 익어가고 대구근교와 한달가량 세월이 차이가 난다
산딸기를 따먹으며 휴양림 삼거리 도착이다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으며 산행을 시작 한다
처음부터 오르막이 이어진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처음부터 헉헉 거린다
550고지에서 900고지까지 고도를 올리니 숨도차고 땀도 비오듯 내린다
그래도 가끔 불어준 바람이 고마울 뿐이다
능선을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더욱더 불어준다
가슴 깊숙히 심호흡을 한다
아아!! 상쾌하다
임도를 만나다
다시우측 임도 조금지나 다시 능선길로 접어든다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검마산을 향하여 서서히 오르막 내리막 고도가 올라간다
바람이 불지않을때 후덥지극한 열기가 그대로 온몸을 감싼다
물한모금을 적시며 다시 길을 떠난다
이윽고 검마산 정상 초라한 표지석이 우리를 반긴다
흔적을 남기고 다시 길을 떠난다
가끔 불어준 바람 산새들 그래도 그들벗을 삼아 힘든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백암산 삼거리 도착이다
길을 우측으로 내리막길이다
나무사이로 백암산 정상이 보이다
낙동정맥에서 벗서나는 백암산 우리는 삼거리에 베낭을 두고 산을 오른다
왕복 25분 정도 걸린다
백암산 정상에 올라 저멀리 동해를 바러보았으나 시야가 흐려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정상에 서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회상하면서 저만치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면서
다시 백암산 삼거리
물함모금 간식을 먹고 다시 떠난다
이제 긴내리막이 이어진다
내리막이 길면 그만큼 오르막이 길것을
그리 반갑지 않다
뒤에서 무전 열락이 왔다
점심을 먹자고
우리는 조은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불어 넘 조타
모두들 둘려앉아 먹는 이맛이 어디에 비할까?
다시 길을 떠난다
이제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다
매미도 울어대고 산새들이 우리를 반긴다
점심을 먹은탓인지 배가 마니 탱긴다
땀도 비오듯 내리고
쉬엄쉬엄 한고개 한고개를 넘는다
또 임도를 만나다
다시 능선을 접어든다
길가에 아름드리 소나무... 그러나 송진 채취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푸른 하늘 이름모를 풀들 산나물
이제 오르막이다
921봉 매봉산을 향하여"
끝이 보이지 않는다
힘겹게 정상에 오른다
난 그자리에 배낭을 베게 삼아 누워 버렷다
왜 힘든 산행을 해야 하는지 내 자신이 오늘 원망 스렵다
다리도 아파온다
발가락이 몹시 아프다
신발이 작아 내리막에 더욱더 통증이 온다
더이상 힘들다
난 깔창을 제거하고 더욱더 끈을 조여 맨다
조금 나은것 같다
오늘따라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작은 오르막 내리막 이어진다
오르막에 다다르니 힘이 빠지고 식수도 바닥나고
개념도를 보니 3km 정도 남았으나 가도가도 끝이 보일질 않는다
오르막에 조금오르니 숨도차다
선두에 가니 그래도 다행이다
잠시 배낭을 베게삼아 누워본다
눈을 감고 지나온길을 돌이켜 본다
왜이리 오늘은 힘이 들지
벌써 늙어가나
아니 체력이 바닥인가?
이윽고 한규 부부님이 보인다
먹을것도 동이나고
영양갱 빵조각에 힘이난다
힘이 부쳐 간식을 정맥중에는 처음이다
그도 그렇듯이 3주만에 산행을 하니 몸이 영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다시 길을 나선다
후미에 고신 형님이 목적지에 도착했는냐고 자꾸 무전이 온다
힘도 없다.
오늘따라 이무전기가 얼마나 무거운지
드디어 저멀리 나무사이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갑자기 힘이 솟는다
드디어 도착이다
우리를 데리로 올라온 봉고 화물차도 보인다
모두들 식수가 부족해 미리 전화하여 봉고차 주인이 물 한말을 준비해 두었다
또 고맙게 시원한 꿀 차가 2잔을 영거푸 마시고 힘도 난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그분께 감사 드린다
하나.둘 우리산꾼들이 하산한다
후미에서 다시 열락이 왔다
꿀차도 있으니 힘내라고
시간이 지나니 모두 하나.둘 하산이다
오늘 힘든 산행이지만 모두들 무사히 산행하게 되어 기쁘다
모두들 봉고차 적재함에 오른다
비탈길로 내려온다
우거진 골짜기 꾸불구불 산길 잘도 달린다
길가에 고냉지 채소밭이 지천이고 양배추 밭도 엄청 크다
싱싱하게 자라서 어느곳은 대도시로 출하하고 없었다
영양의 푸른산 끝없는 고추밭... 아름다운 골짜기
냇가에는 가물어 물은 말라 수량이 적다
그러나 깨끗한 물 아름드리 소나무 때뭇지 않은 자연들
배추밭에 물을 주는 스프링 쿨러가 힘차게 돌아간다
차는 서서히 멈춘다
그사이 물이 우리를 덥친다
아!! 시원하다 싫지않다
골짜기 몇집 영양은 아직 자연이 숨쉬는 우리 경북의 오지다
저기서 사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이제 젊은 사람들은 다 도시로 떠나고
인구 감소가 가장 심한 우리 경북 영양
그러나 고추.사과 배추도 유명한곳
어디가나 깨끗한 물 인심조은곳 아름다운 풍경들
이윽고 우리의 버스가 보인다
다리밑에서 우리는 땀을 시서내고 버스에 오른다
영양면소재지에 도착해 막걸리 한잔 국수 한그릇 넘 맛있게 먹다
다시 버스는 대구로 향한다
나는 시트에 기대여 잠을 청한다
피로가 몰려온다
막걸리에 취해 잠이 더 온다
이윽고 칠곡을지나 홈플러스 11시30분이다
아아 힘든 여정이 지나가고 있다
집에 도착하니 하루가 지나고 0시 5분이다
집에 도착하니 마음이 푸근하다
반겨준 자식들 나는 대강 짐 정리를 하고 그냥 누워 버렸다
오랫만에 힘든 산행이였다
그래도 또 한구간을 끝내니 보람도 있다
나는 꿈속으로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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