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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3구간 : 불재~치마산~영암부락재~묵방산~가는정이] | |
◎호남정맥3구간 불재~가는정이
◎언제:2012.01.14일(맑음)
◎누구와:대구비실이부부호남팀
◎산행거리:19.2km실거리22.5km
◎산행시간:08시간10분(본인기준)휴식포함
◎산행인원:17명
주요산행시간통과시간대
☞불재:08시12분
☞416봉활공장:08시21분
☞봉수대:08시42분
☞607봉:09시15분
☞작은불재:09시43분
☞영암부락재:10시30분
☞520봉:10시57분
☞소금바위재:11시20분
☞ 364.7봉:11시28분
☞2봉:11시47분
☞오봉산(513봉):13시02분
☞293.5봉:14시00분
☞삼각점:14시10분
☞운암삼거리:14시28분
☞350봉:14시53분
☞묵방산(538봉):15시38분
☞여우치:15시55분
☞283.4봉:16시09분
☞가는정이:16시22분
오늘은 호남정맥 3구간 종주 하는 날이다.
지난번 개인 사정으로 2구간 건너 뛰고 오늘 3구간 불재~가는정이 구간 종주 하는 날이다.
이제 소한도 지나고 정말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 온것 같다.
그러나 요며칠 추웠으나 다행히 주말이 포근하단다.
호남지방은 역시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이다.
우리 대구는 겨울에 눈다운 눈이 내린적이 이제 드물다.
눈이 오면 낭만적이지만 그러나 눈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다.
한편으로 다행이다고 생각도 든다.
08시12분에 불재에 도착 한다.
날씨는 포근하다...
불재 참숯 규모가 상당히 크다.
많은 참나무들이 쌓여져 있다.
겨울에는 참숯굴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몸에도 좋은디 아쉽다...
참숯굴 안으로 들어가서 숲으로 가야 되는데 가지 못해 임도를 따라 오른다.
제법 눈이 빙판길이다.제법 미끄렵다...
임도로 오르니 우측 활공장으로 잠시 들려 보고 가기로 한다.
08시21분에 도착 한다.
시야가 확 트인다 조망이 너무나 좋다...
활공장에서 바라본 모악산과 구이 저수지 한폭의 그림같다...
다시 임도 갈림길에 도착 한다.
이제 숲길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그다지 업.다운이 심하지 않다...
08시42분에 약간의 봉화대 흔적이 남아 있는 590봉에 도착 합니다.
이제 다시 내리막은 시작되고...
약간의 무명봉을 두개 지나고...
09시09분에 치마산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치마산 까지는 왕복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안가기로 합니다.
웬지 오늘 영 컨디션이 좋지 않는것 같습니다
약간의 다리에 통증도 오고...
09시11분에 오봉산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이정목에는 여기가 치마산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마루금은 오봉산 쪽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제 다시 내리막이 시작 되고...
내리막을 내려서니 시야가 확 트입니다.
지금 한창 벌목 중입니다.
멀리 기계톱 소리가 조용한 마루금을 시끄렵게 들립니다...
마루금에 베어진 나무들이 딩굴고 길이 없어 이리저리 피해서 갑니다.
계속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벌목 하는 사람 가까히 근접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보더니 손타레를 흔들며 접근을 금합니다.
우리는 처음에 위험하다고 오지 말라고 하는것 같으나 자세히 보니 우리가 잘못 온것 같습니다.
벌목지 진입 해서 약간의 된비알을 올라서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나무가 베어져 있어 표지기를 보지 못하고 진행한것 같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 옵니다.
제법 가파르고 낙엽 밑에는 얼음이 얼어 매우 미끄렵습니다...
09시43분에 작은 불재에 도착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표지기를 나무에 걸어 놓고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
430봉 오름길 제법 된비알...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고...
좌측에 방길못도 보이고.
날씨가 추워서 못에 얼음이 꽁꽁...
10시21분에 전망바위에 도착 합니다...
발아래 27번 국도와 계곡리 마을이 조망되고...
다시 전망바위에서...
발아래 영암재로 오르는 도로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이제 제법 가파른 내리막이 영암재 까지 이어집니다...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이 뚜렷이 보이고...
제법 급 내리막 로프도 설치되어 있고...
10시20분에 영암고개에 도착합니다...
길건너 이정목이 있는 우측 급경사를 오르고...
480봉 오름길 ...
10시47분에 480봉에 도착 합니다.
다시 내리막입니다...
520봉 된비알이 다시 시작되고...
10시57분에 520봉에 도착 합니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여기서 간식을 먹고 쉬어 갑니다...
약간의 평탄한 길이 이어지더니 갑자기 급내리막이 이어집니다.
급경사로 인하여 로프를 사용해서 내려 갑니다...
11시20분에 소금바위재에 도착 합니다...
평탄한 마루금에 있는 364.7봉 삼각점...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다시 멀리 27번 국도와 대덕 마을이 조망되고...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
저멀리 아스라히 원경에 모악산이 보이고...
다시 심한 된비알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오릅니다...
11시47분에 넓은 공터가 있는 2봉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는 일반 산객도 보입니다...
이제 다시 진행방향 좌측 3봉 쪽으로...
11시58분에 소모마을 갈림길 2.5km 지점을 지나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 소모마을이 보이고...
12시08분에 소모마을3.0km 지점을 지나고...
12시09분에 약간의 된비알을 오르니 3봉에 도착 합니다.
조망이 트이지 않고...
12시12분에 넓은 공터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폐 헬기장 같기도 하고...
다시 조금만 암능을 지나고...
12시50분에 국사봉 갈림길 4봉에 도착 합니다.
다시 마루금은 우측으로...
4.5봉 갈림길 3봉에서 4봉을 거치지 않고 오면 만나는 갈림길입니다...
이제 좌측에 옥정호가 조망되고...
멀리 국사봉이 조망도 되고...
이제 오봉산 가기전 옥정호가 전망바위에서 여러군데 조망이 트이고...
이제 옥정호 클릭.클릭...
13시02분에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오봉산에 도착 합니다.
이제 좌측에 넓은 옥정호가 한눈에 보이고...
오봉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소모마을 운암면 갈림길 운암면으로 가면 됩니다.
이제 다시 긴내리막이 이어지고...
긴내리막이 이어지고 세멘트 임도에 도착 합니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13시25분에 749번 지방도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마루금은 앞에 보이는 이정목을 따라서 숲길로.
다른사람은 여기서 도로를 따라서 운암삼거리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나는 나홀로 올바른 마루금을 잇기 위해 혼자 진행합니다...
숲길로 오르니 갈림길 운암대교 쪽으로...
아무도 간 흔적이 없는 마루금을 나홀로.
가끔 동물들의 발자국만이...
묘지에서 바라본 옥정호...
13시34분에 다시 749번 지방도에 내려서고.
길을 건너 다시 펜스가 쳐져 있는 숲길로 진입 합니다...
제법 된비알...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백여리 마을이 조망되고...
이제 여러개의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고...
14시00분에삼각점이 있는 293.3봉에 도착 합니다.
다시 마루금은 약간의 업.다운이 시작되고.
나홀로 가는 길이라 지겨운 마루금은 이어지고...
10분뒤 삼각점이 있는 곳에 14시10분에 도착 합니다...
최근에 조성한듯 묘지를 우측을 끼고 내리막으로...
다시 옥정호가 보이고 가족묘지를 우측으로 끼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산행기에 자주 나오는 운암삼거리 14시28분에 도착 합니다.
이제 좌측으로20m 지나 어부집 뒷 숲길로...
우측 도로를 따라서.
지금여기 식당에는 빙어 매운탕이 유명하고...
도로를 건너 다시 숲길로...
다시 된비알이 시작되고.
이제 서서히 힘은 빠지고 무척 힘이 듬니다.
나홀로 749번 지방도에서 마루금은 홀로 걸어서 그런지 아니
오늘 컨디션도 좋지 않고 그런지 오늘 따라 무척 힘이 듬니다.
내가 후미에서 나홀로 올라가다가 물을 마시고 다시 출발합니다...
15시20분에 모악산 갈림길 520봉에 도착 합니다.
이제 서서히 힘도 빠지고 체력도 소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루금은 좌측 10시 방향 으로...
다시 묵방산쪽 마루금이 조망되고...
임도에서 좌측으로...
다시 급 된비알이 시작되고.
가끔 눈을 먹으며 힘을 냅니다...
오늘 이구간 지금 최고 힘이 듬니다.
쉬어가면서 천천히 마루금을 오르고...
힘겹게 무명봉을 올라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여기서 빵 한개를 먹고 물도 마시고 기운을 차려 다시 출발 합니다...
다시 내리막 저멀리 묵방산 오름길이 보이고...
15시38분에 조그만 돌탑과 스테인레스 표지기가 있는 묵방산에 도착 합니다.
이제 다시 내리막 간식을 먹어서 그런지 다리에 힘이 오르고...
큰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이고...
대나무 숲길을 지나고...
15시55분에 여우치 마을에 도착 합니다.
마을 사잇길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우측 건물을 돌아서면 큰 느티나무 두그루가 서있고...
여우치마을...
묘지가 있는 곳에서 옥정호가 조망되고...
다시 마을 도로를 건너서...
우측에 묘지를 끼고 돌아 다시 좌측으로...
규모가 큰 광산 김씨 묘역을 좌측을 끼고...
묘지에서 바라본 작은북재.큰북재가 조망되고 뒷쪽에 나래산이 조망되고...
숲길로 오르니 등로에 삼각점이 있는 283.5봉에 16시09분에 도착 합니다.
이제 큰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좌측에 물탱크도 보이고...
다시 약간의 된비알 오는 마지막 무명봉인것 같습니다...
다시 묘5기가 있는 곳에서 옥정호가 보이고...
다시 넓은 조망이 더 트이는 곳에서 옥정호...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가는정이에 16시22분에 도착 합니다.
오늘 내가 후미 마지막 입니다.
인근에 있는 잡탕 매운탕을 먹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다음 가야할 마루금 들머리...
장장장 8시간10분이 걸려서 불재~가는정이 도착 합니다.
힘든 구간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한구간 완주 합니다.
멋진 조망에 감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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