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點鳳山)

 

남설악 점봉산(1,424.2m)은 설악산의 주봉 대청봉과 함께 남북으로 이웃해 있는 거대한 육산이다. 비록 설악산이란 이름으로 같은 국립공원지역에 묶여 있지만 대청봉과는 독립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일출맞이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점봉산 정상을 갈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인 한계령 - 망대암산 - 정상 코스는 휴식년제에 묶여 있다.그러나 백두대간의 일부 구간인 만큼 종주자들이 사전에 신청만 하면 대개 허락을 해준다는 설악산관리사무소측의 말이다.
비록 휴식년제로 묶여있다고 해도 겨울 적설기에는 훼손될 우려가 거의 없어 잠정적으로 통행이 묵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외의 계절에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봄 가을 산불 예방기간에는 설악산 거의 전 지역이 엄격히 통제되므로 산행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오색에서 점봉산 산 넘어 남쪽 마을인 진동리와 귀둔리에서도 오르는 코스가 여럿 있다. 진동리에서는 단목령을 거쳐 백두대간을 타고 오르는 코스, 가는골로 올라 오색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합류하는 코스, 강선리를 거쳐 곰배령으로 올라서서 작은점봉산을 거쳐 오르는 코스가 있다.
귀둔리에서는 곰배골을 거쳐 곰배령 - 작은점봉산을 거쳐 오르는 코스와 용수골을 거쳐 망대암산 - 점봉산 사이 능선으로 올라서는 코스가 있다.


산행지:강원 인제읍 기린면 양양 양양읍

산행일자:2013.10.12일(맑음)

산행시간:08시간21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귀둔리:05시02분출발

☞곰배골이정석:05시23분

☞곰배령:07시33분

☞소점봉산:08시35분

☞점봉산:09시20분

☞망대암산:10시09분

☞십이담갈림길안부:10시44분

☞흘림골진입:11시53분

☞등선폭포:12시26분

☞등선대:12시59분

☞여심폭포:13시17분

☞흘림골주차장:13시33분

 

 

△   오늘은 설악산 점봉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시 한번 갔다 왔지만 한계령에서 조침령으로 남진하여

야간 산행으로 점봉산 전체 조망을 보지 못했다

마침 마루금 산악회 에서 백두대간 팀과 합류하여

대간팀은 조침령에서 한계령으로 우리는 귀둔리에서 곰배령으로 해서

점봉산 흘림골로 하산 하기로 산행을 한다

10월11일 무박산행으로 대구홀플에서 10시30분에 출발하여 조침령으로 향한다

백두대간팀 조침령에 새벽 04시에 하차 시키고 우리는 귀둔리로 향한다

새벽 공기는 차갑지만 너무 상쾌하다

정확한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버스는 새벽 05시가까이 귀둔리 어느 마을에 도착 하고

대장님이 여기 버스를 두고 걸어서 들머리를 찾기로 한다...


 

 

△  조금 지나 군부대앞 귀둔리 이정목이 보이고 곰배골 방향이 보인다

그러나 방향으로 가지 않고 우측 도로를 따른다

동네에는 개들이 짖어대고 집들이 모두 전원주택처럼 아름답다

우사들이 있는지 새벽에 풍기는 쾌쾌한 냄새들이 코를 자극한다

그러나 도심 가까이 냄새와 분명 다르다

아마 시골 공기가 더 맑아서 그런가

하늘에는 별들이 촘촘히 보이고 예전에 어릴적 시골에서 본 은하수 세계가 펼쳐지지 않지만

시골에서 모처럼 많은 별빛을 보면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른다...


 

 

△  드디어 우리가 찾던 곰배골 이정석이 보이고

다시 도로를 따른다

농촌 이지만 군데군데 비닐 하우스가 보이고 토마토 농장도 보이고

전원 주택지도 보이고 부촌인것 같다...


 

 

△   05시55분에 곰배골 지킴터를 지나고

약간 어둠이 있지만 렌턴을 하지 않고 오른다

지킴터를 지나 이제 약간 넓은 임도처럼 지나고 우측에는 곰배골로

맑은 물이 새벽 공기와 함께 우렁차게 흘려 내린다...


 

 

 




 

 




 

△   약간의 어둠이 서서히 겆히고 이제 단풍도 군데 군데 물들어 있다...

 


 

△   우측에 조그만한 폭포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계곡이 이어진다

조금 지나서 쉬어 가기로 한다 01시30여분 산행후 처음 쉬어간다

오늘 우리쪽은 6명이 산행을 한다...


 

 

 




 

 




 

 




 

 




 

  07시10분에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우측 계곡과 이별하고

좌측으로 오른다 이제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던 등로는 이제 고도를 올린다

이제 좌측에 조그만 계곡에 물이 흘려 내린다

얼마전 태풍으로 인하여 물이 흘려 내리는것 같다...


 

 

 




 

△   식재된 주목 군락지를 지나고...


 

 

△   곰배령 정상으로 햇빛이 비추고 어떤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고

그러나 하늘이 눈부시도록 푸르고 맑다...


 

 

△   하늘에 기러기 여섯 마리가 끼이익 소리를 내면서 어디론가 부지런히 날아가고 있다...


 

 

 




 

   07시33분에 곰배령에 도착하고 두개의 장승이 보이고 나무데크 전망대도 보인다

여름철엔 야생화가 천국일텐데 지금은 삭막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나 저멀리 설악산도 보이고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   곰배령에서 조망을 느끼고 가만히 있으니 한기를 느낀다

다시 소점봉산으로 향한다...


 

 

 




 

△   08시00정도에서 새벽에 간식겸 아침을 먹기로 한다...


 

 

△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지고 다시 평탄한 등로가 이어진다

그러나 등로에는 잡목들로 인하여 약간 진행하기 어렵다.

저멀리 점봉산이 보인다...


 

 

△   등로에서 좌측에 약간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가니 삼각점이 보인다

아마 소 점봉산인것 같다 08시35분에 도착 한다...


 

 

 




 

△   이제 좌.우측에 주목들이 보이고 조금 지나니 주목 군락지를 만난다...


 

 

△   08시53분에 또 하나의 삼각점을 만나고...


 

 

△   다시 우리가 가야할 점봉산이 가까이 보이고...


 

 

 




 

△   오래된 주목들이 보인다

살아서천년 죽어서천년...


 

 

 




 

△   이제 다시 고도를 올리고 약간의 암능 구간을 오른다...


 

 

△   지나온 소점봉산 구간을 뒤돌아 보고...


 

 

 




 

 




 

 




 

△   이제 점봉산이 가까워 지고 철쭉나무들이 납짝 엎드려 자라고 있다

고산지대 나무 대부분이 바람이 많이 불어 키가 크지않고 바닥에서 자라고 있다...


 

 

△   09시20분에 점봉산에 도착하고 마침 대간 선두와 조우 한다

정상에는 몹시 바람이 불어대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보인다

여기서 마음껏 조망을 느끼고

저멀리 설악산 주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백두대간팀과 함께 점봉산에서...


 

 

 




 

 




 





 

 

 




 

△   설악산 주능선들이 줄줄이 가리봉 안산 귀청 중청 대청봉...


 

 

△   점봉산을 지나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다시 가야할

망대암쪽으로 내려선다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시 한계령에서

조침령으로 남진 하였다

그래서 야간 산행으로 조망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 원없이 조망을 느낀다...


 

 

 




 

 




 

 




 

   10시09분에 망대암산에 도착하고

암능구간으로 내려선다...


 

 

 




 

 




 

 




 

△   망대암산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암능들...


 

 

 




 

 




 

△   망대암산 암능을 내려서고 다시 등로는 우측으로 꺽히고 다시 가파르게 내려선다...


 

 

 




 

△   11시53분에 갈림길에 도착하고 선두 대간팀과 조우 한다

여기서 다시 쉬어 가기로 한다

우리는 우측 십이담계곡으로 대간팀은 직진 한계령으로...


 

 

△   우측으로 내려서니 산죽지대를 만나고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그러나 이내 끝난다...


 

 

 




 

△   이제 다시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고...


 

 

△   이제 서서히 계곡을 만나고 등로에 계곡에는 쓰려진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내려서면서 많이 약간 우회하고 나무 밑으로 기어서 내려서기도 한다...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좌우로 만불상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고

단풍과 하늘과 구름과 함께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   계속 이어지는 계곡 트레킹 잠시 쉬어가고

어디를 눈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

어디를 보나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광에 정신이 없다

아름다움에 감탄할 뿐이다...


 

 

 




 

 




 

 




 

 




 

 




 

 




 

 




 

 




 

 




 

 




 

 




 

 




 

 




 

 




 

△   이제 계곡을 벗어나 우리는 좌측 흘림골지킴터로 오른다 오른쪽은 오색 약수터 방향

예전에 흘림골 주차장에서 오색으로 산행한적 있다

그때는 정말 인산인해 였다

대부분 사람들이 흘림골 주차장에서 오색으로 많이 간다

우리는 역주행 하는 샘이다

계속 이어지는 나무 데크길 그래도 오늘도 많은 산객이 보인다...


 

 

△   흘림골의 단풍...


 

 

 




 

   주전폭포 물이 많이 없다...


 

 

△   폭포위의 단풍...


 

 

△   뒤돌아본 풍경...


 

 

 




 

 




 

 




 

 




 

△   계속이어지는 나무데크길...


 

 

 




 

△   계속 나무 데크 다리를 몇개 건넌다...


 

 

△    단풍과 어울리고 형형색색 산객들의 옷과 단풍이 잘 어울린다

모두들 계곡에서 점심을 먹는 풍경이 많이 보인다...


 

 

 




 

 




 

 




 

 




 

 




 

△   12시26분에 등선폭포에 도착하고

물줄기가 약해 폭포의 웅장함이 떨어진다...

 


 

 




 

△    많은 산객들이 흘림골의 단풍을 만끽하고

금강산도 식구경 모두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는다...


 

 

 




 

 




 

 




 

△   12시44분에 등선대 갈림길 우측에 등선대로 갔다 오기로 한다

예전 산행시 여기에 올라 가는데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많이 지체 되었다

그러나 오늘은 수월하게 오른다...


 

 

△    뽀족한 바위위 등선대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   등선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등선대에서 내려와 이제 여심폭포 쪽으로

이제 모처럼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13시17분에 여심폭포에 도착하고

예전 산행시 물이 없었지만 이번 장마로 인하여

제법 물이 흘려 내린다...


 

 

△   설악산 칠형제봉...


 

 

 




 

 




 

 




 

 




 

△   흘림골 주차장이 보이고...


 

 

△    13시33분에 흘림골 공원 지킴터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친다...


 

 

△    주차장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보이고

버스는 저밑에 대기해서 있다가 전화를 하니 올라온다...


 

 

△   주차장 도로에서 바라본 계곡 우측에도 암봉이 멋지게 서있다...


 

 

 




 

△   한계령으로 오르면서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  버스에서 바라본 한계령 항상 무박 산행으로 낮에 바라본 적이 없는 한계령 휴게소

100대명산 점봉산 무사히 완주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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