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三嶽山)

♣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삼악산 (654m)의 주봉(主峰)은 용화봉이다. 서울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 - 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산의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명소 가운데 등선폭포(登仙瀑布, 또는 경주폭포)는 높이 15m의 제1폭포 외에 제2·3 폭포가 더 있고, 그 외에 등선·비선·승학·백련·주렴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물, 나무, 골짜기가 연출하는 풍류의 산. 운치있는 소나무와 잡목으로 덮혀 있어 깊고 그윽한 골짜기의 멋을 풍긴다. 산자락에 의암호를 끼고 있어 더욱 절경이고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 등 볼거리가 많다.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등산로 주변과 능선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다.

 

 

△   [11시12분]   오늘은 춘천 삼악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삼악산이란 등선봉.청운봉.용화봉 세개의봉우리를 삼악산이라 한다

그래서 세개의 봉우리를 정복해야만 삼악산에 오르는 것이다

그중에 용화봉을 주봉으로 삼는다

오늘 가이드 산악회 일정이 있어 같이 동행 하기로 한다 모처럼 만차다

강촌교에서 이제 삼악산으로 출발한다...

 

산행지:강원 춘천시 서면

언제:2014.06.29일(흐림후맑음)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8.26km

산행시간:04시간18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강촌교:11시12분

☞409봉:11시40분

☞570봉:12시22분

☞등선봉(636봉):12시33분

☞617봉:12시52분

☞흥국사갈림길:12시59분

☞청운봉(546봉):13시18분

☞박달재:13시35분

☞용화봉(654봉):14시03분

☞동봉:14시13분

☞흥국사:14시44분

☞등선폭포:15시18분

☞등선폭포매표소:15시22분

☞주차장:15시30분

 

 

  처음부터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고 날씨도 무척 덥다

오늘 감기 기운으로 산행을 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식은땀이 줄줄 흘려 내린다

오늘 무척 힘든 산행이 될것 같다...


 

 

 



 

  지나온 409봉을 바라보고 한고비 안부를 내려섰다

다시 오름이 이어진다...


 

 

 



 

  무명봉을 오르면서 셀카를 다시 암능지대를 오른다

오늘 구간 계속 연속 암능 구간이다...


 

 

 



 

△  [12시22분]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삼익좌봉570봉 암능 구간을 오른다

밧줄을 잡고 힘겹게 오른다 약간 위험 구간이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바위에 디딤판을 만들어놓아서 다행이다 

그래서 힘들지 않고 오른다

암능을 오를때 스틱이 있어 오이려 더 불편하다...


 

 

 



 

 



 

 



 

△  [12시33분]   힘겹게 삼악산 첫번째 봉우리 등선봉에 도착한다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고 해서 산객한테 부탁해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출발이다...


 

 

  등선봉을 지나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가야할 청운봉 용화봉이 보인다

아직 까마득하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덥다

아직 까지 구름이 끼여 다행이다...


 

 

 



 

 



 

 



 

△ [12시52분]    617봉을 오르고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정말 오늘 컨디션이 너무나 안좋다

계속 쉬었다 가고 하지만 몸은 계속 무겁고 발걸음도 천근만근이다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617봉을 지나니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12시59분]   흥국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우측으로는 청운봉.용화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용화사로 해서 등선폭포로 내려 갈수 있다

우리는 삼악산성 방향으로가야 한다 다시 급하게 내려선다...


 

 

  급내리막을 내려서니 평탄한 길이 나오고 다시 숨을 한번 고른다...


 

 

 



 

   소나무 굴락지도 지나고...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오늘 오름내림이 심하다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오른다

 정말 악 소리가 난다...


 

 

△   [13시18분]   돌탑이 있는 청운봉에 도착하고 누군가 바위에 청운봉이라 써놓았다

정상석이 없어 너무나 아쉽다

마침 산객이 있어 인증샷을 날리고

여기도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러나 몇숟가락을 뜨니 영 밥맛이 나지 않는다

할수없이 물만 조금 마시고 점심을 먹는둥마는둥 하면서 다시 출발한다...


 

 

   다시 이어지는 급 내리막 마지막 봉우리 용화봉이 보이고

이제 산성길을 따라서 내려선다...


 

 

 



 

 



 

 



 

△   [13시35분]   박달재에 도착하고 여기서도 흥국사로 내려갈수 있는 안부다

다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진다...


 

 

△   선두에 가신분을 만나고 이분도 오늘 무척 힘들어 한다...


 

 

   방치된 안내표지기...


 

 

△   [14시03분]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삼악산 주봉(용화봉)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 찍기도 힘들다

조망이 트이고 바람도 불어 모처럼 땀을 식힌다...

 

 

 



 

 



 

 



 

 



 

  주봉 근처인  동봉으로 이어지는 암능길...


 

 

△  [14시13분]    용화봉에서 조금 떨어진 동봉에 도착하고 여기가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나무데크로 전망대가 있어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동봉에서 바라본 의암호 붕어섬 태양열 직열판이 보이고

그 뒤로 춘천 시가지가 보인다...


 

 

 



 

△   다시 용화봉으로 되돌아와 용화사로 내려선다

이제 많은 산객들이 보이고...


 

 

 



 

△   넓은 공터가 나오고 큰 초원이라 한다 

군데군데 쉼터도 보이고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돌계단이 나오고 333계단이라고 한다

세워 보지는 않았지만 맞는거로 하고 돌계단을 내려선다...


 

 

 



 

   다시 초원이 나오고 작은 초원이라 한다

쉼터에서 가족이 보이고 어른은 낮잠을 자고 있다...


 

 

 



 

△   흥국사로 이어지는 조그만한 둥근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   흥국사 경내를 둘려보고...


 

 

 



 

 



 

 



 

  흥국사에서 물을 마시고 물도 보충한다...


 

 

 



 

  털보산장을 지나고...


 

 

 



 

△  이제 우측에 계곡을 끼고 내려선다

 그러나 계곡에 물이 별로 없다...


 

 

 



 

   돌탑을 지나고 계속 내리막이다...


 

 

  목교를 지나고 신기하게도 이제 계곡에 물이 상류 보다는 제법 흘려 내린다

그러나 수량은 가물어서 많이 흘려 내리지 않는다...


 

 

 



 

 



 

 



 

 



 

  비선폭포를 만나고 물이 너무나 깨끗하다...


 

 

 



 

 



 

  선녀탕(옥녀담)...


 

 

△  백련폭포...


 

 

  비선가든...


 

 

  승학폭포...


 

 



 

 

 



 

 



 




 

 제2등선폭포...


 

 

 



 

 



 

  등선폭포가 폭포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러나 가물어서 물줄기가 너무 약해 폭포 구실을 못하고 있다...

등선폭포

지금부터 약5억7천만년전에서25억년전에 퇴적된 모래 암석들이

높은 압력과 온도를 받아 굳어진 것으로 이 규암 층에 지각 운동이

일어나면서 규암의절리(암석의 나란한 결) 들이

갈라져 만들어진 것이 바로 등선폭포와 같은 협곡 입니다

규암은 특성상 쉽게 풍화되지 않는 관계로 잘게 부셔지지 않고

절리에 따라 덩어리 채 떨어지다 보니 이곳처럼 가파르고

날 선 협곡이나 폭포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에 비해 바로 인근에 소재한 구곡폭포는 성분상 규암의 중간 경계를

이루는 편마암이 침식되면서 형성된 것입니다.


 

 

  협곡 사이로 내려선다

주왕산에 온것같은 착각이든다...


 

 

 



 

  매표소를 지나고...


 

 

△  좌우 식당가를 지나고...


 

 

  46번 국도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얼마가지 않으면

남이섬을 만날수 있다...


 

 

△ [15시30분]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주차장에 향한다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너무나 아름답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마침 화장실에 가니 시원한 물이 잘도 나온다

여기서 세수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힘든산행 100대명산 삼악산 산행 무사히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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