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九屛山)

구병산(九屛山)은 백두대간중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줄기 형제봉(828m)과 '비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690m봉'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약 12km를 뻗어가다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폭의 병풍을 펼쳐놓듯이 아름답게 솟구친 산이다. 단애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등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타고 산행을 해야 하므로 곳곳에 깍아지른 절벽지대가 있으므로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가급적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한국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구병산은 산악탐방 코스로 연계된 관광 자원은 10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서당골관광농원과 서원, 만수 계곡, 삼가호수등이 있으며 계곡 위주로 자리잡고 있는 99칸의 선병국 고가를 비롯하여 역사의 산교육장인 삼년산성,그리고 우리나라의 8경의 하나인 제 2의 금강산 소금강이라 불리는 속리산 등이 자리하고 있어 머물면서 자연과 문화유적을 둘러 볼수 있는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산행지:충북 보은군 마로면

언제:2014.07.26일(흐림)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8.61km

산행시간:03시간58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적암리주차장(들머리):07시35분

목다리:07시53분

철사다리:08시26분

구병산:09시11분

백운대:09시20분

815봉:09시27분

853봉:10시02분

824봉:10시36분

☞신선대:10시42분

형제봉갈림길:10시49분

정자:11시19분

적암리주차장:11시34분

 

 

△  [07시53분]   적암리 마을에서 바라본 충북 알프스 구병산 암봉들 

오늘은 충북 알프스 보은군 마로면에 있는 구병산에  산행하기로 한다

날씨는 흐리고 금방 이라도 비가 올것 같다

예전에 구병산에 한번 온적이 있다

오래 되어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적암리 주차장에 나홀로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마을길을 따라서 동네 사이로 오른다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오늘 산행기점은 적암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좌측 방향으로 해서 구병산을 찍고 신선대

방향으로 해서 내려 오기로 한다

좌측에 kt규모가 큰 위성기지국 방향으로 오른다

마을을 벗어나 적암리 경노당에서 좌측 세멘트 도로를 따르면 된다...


 

 



 

 

△   이제 세멘트 도로를 버리고 우측 3시 방향으로 밭 가장자리로 진입한다

바닥에 풀이 무성하고...

 

 



 

 



 

 



 

 

길가에 야생 복분자 먹음직 스렵다...

빨간 복분자 딸기가 익으면 검게  변한다...


 

 



 

 

△   [07시53분]   목교를 지나고 계곡에는 가물어서 물이 많지 않다

올해는 유난히 가뭄이 심하다

이제 본격 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이제 부터 숲길이다...


 

 



 

 



 

 

△   너덜지대를 지나고 우측 계곡을 끼고 오른다

가끔 계곡을 건넌다

바람은 불지 않고 숲속에는 약간 어둠이 밀려온다...


 

 

△   바닥에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이제 계속 고도를 올린다...


 

 

△   좌측에 암능 밑에 조그만한 굴이 보이고 쉴수 있는 공간이다...


 

 



 

 

△  [08시26분]   암봉 협곡사이로 철사다리로 오른다

오래된 철사다리로 삐걱삐걱 소리도 나고 약간 위험을 느낀다

우측 철사다리 옆으로 물이 많이 흘려 내린다...


 

 



 

 

△   [08시33분]    갈림길 좌측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오르면 암봉으로 해서 오르기 때문에 가파르다

우측길은 오르면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가야 구병산에 오를수 있다

처음 길은 희미하고 조금 오르니 길이 뚜렷하다...


 

 

△   모처럼 시야가 트이고...


 

 



 

 

   다시 전망바위가 나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저멀리 적암리 마을이 보이고 청원~상주간 고속국도도 보이고 속리산 휴게소도 보인다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   충북 알프스 봉우리들이 줄줄이 815봉 853봉 824봉...


 

 



 

 

△   다시 암봉을 오른다

 약간 비가 온뒤라 미끄렵다

밧줄도 보인다 그러나 오래되어 끊어질것 같다

조심해서 오른다...

 


 

△   다시 암봉이다

구병산 정상부가 보이고 우측이 백운대다...


 

 

△   다시 구병산 좌측으로 충북알프스 쌀개봉이 보이고...


 

 

△   한고비 급 된비알을 오르고...


 

 

△  구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당진~상주간고속국도와 갈평리 들녁이 보이고...


 

 

△  [09시11분]    구병산 정상에 오르다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넘시원하다 앞쪽으로 조망이 스원스레 트이고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보인다

올라온 보람이 있다 앞쪽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열린다

충북 알프스 봉우리들이 줄줄히 보인다...


 

 



 

 

△  이제 신선대 방향으로 우회길도 있지만 암능으로 진행한다...


 

 

△  다시 백운대 정상부가 보이고 한고비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오른다...


 

 

△   [09시20분]    853봉 위성지국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853봉 방향으로

철사다리 지나서 갈림길 우측으로 오르면 만나는 안부이다...


 

 

△  백운대 오르면서 바라본 구병산 정상부 운무로 인하여 순간 보이지 않는다

몇분 사이에 정상부가 운무가 끼여 조망을 볼수가 없다...


 

 

△  [09시27분]    돌탑이 있는 백운대에 도착하고  여기서 간식을 먹고 쉬어간다

바람이 몹시 불고 운무로 인하여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  다시 약간 구병산 정상부가 희미하게 보이더니 또 이내 사라져 버린다...


 

 

 



 



 

 

△  다시 가야할 봉우리들이 줄줄히 보이고 저멀리 853봉 암봉이 보인다...


 

 

 



 

△  며느리밥풀...


 

 

△  산아래 구병리 마을이 보이고...


 

 



 

 

△  위험한 구간은 항상 우회 등로가 있다

그러나 조심해서 진행하면 그리 위험하지 않다...


 

 



 

 



 

 



 

 

△   [09시45분]   구병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한고비 오른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구병리 마을로 내려 갈수 있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길 밧줄과 디딤판이 있어 그리 위험하지 않고 오른다

이런 길에는 스틱이 오히려 거추장 스렵다...


 

 

△   853봉 아래 협곡...


 

 



 

 



 

 

△   [10시02분]   조망이 트이지 않는 853봉에 도착하고 이제 운무가 다시 끼고

간간히 이슬비가 내린다 서둘려 진행한다...


 

 



 

 



 

 

△   이제 계속 칼바위 암능구간이다

멋진 소나무들이 자주 보이고

스릴을 느끼는 구간이다 조심해서 진행한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구간 좌측으로 우회 등로도 있다

 우측 경사면은 매우 가파르다 ...


 

 

 



 

△  고사목과 암봉 우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824봉을 향해 오른다...


 

 

△  멋진 조망터 그러나 운무로 인하여 주위 조망을 보지 못한다...


 

 

 



 



 

 



 

 

△   [10시36분]   운무로 인하여 주위 조망을 보지 못하고 824봉에 오른다

그러나 운무로 인하여 주위 조망을 보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

그아래 멋진 명품 소나무 한그루도 보인다...


 

 

 



 

△  [10시42분]   다시구병산 신선대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쉬어간다

오늘 산행중 산객5명밖에 보지 못했다...


 

 



 

 

△  바위틈에 자라는 멋진 소나무...


 

 

△  [10시49분]   신선대 형제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오늘 산행 계획은 형제봉으로 조금 더가서 틈새 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안개비도 내리고 주위 조망도 트이지 않고 해서 바로 내려선다...


 

 

△  완만하게 내려선다

그러나 육산이라 지겹다...


 

 

△   내려오면서 조근만한 전망바위에서 조망이 트이고 위성기지국 안테나가 보인다...


 

 

△   [11시12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좌측길이 틈새바위쪽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이제 길은 평탄하고 주차장 까지 이어진다...


 

 



 

 

△  [11시12분]   신선대를 거치지 않고 853봉 으로 오르는 지름길 갈림길이다...


 

 

△   [11시19분]   정자에 도착하고 주위에 복분자가 많이 있지만 아직 익지 않았다

이제 제법 가랑비가 내린다 서둘려 빠르게 내려선다...


 

 

△   좌측 계곡에 깨끗한 물이 흘려 내리고...


 

 

 



 



 

 

 



 

  다시 적암리 경로당을 지나고...


 

 

△  지나온 구간을 바라보니 충북 알프스 구병산 암봉들이 운무에 갖혀 버리고...


 

 

△  내려오면서 동네어귀에 핀 고구마꽃 난생처럼으로 본다

나팔꽃처럼 생겼다 가물면 핀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확하게 모르겠다...


 

 

 



 

△  [11시34분]   적암리 주차장에 도착하고 나에 애마만 보이고 너무나 한산하다

근처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집으로 향한다

무사히 100대명산 충북 알프스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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