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이어걷기(고치령~도래기재) 종주 구간이다

2017년06월 4주차 일욜 대간 산행 이었으나

 동티벳(쓰꾸냥산) 산행 일정으로 인하여

대간팀과 같이 종주 하지 못해 오늘 나홀로 종주한다

도래기재 차를 파킹하고 택시를 불려 타고 고치령으로 향한다

고치령 아래에 있는 좌석리 마을에서 고치령 까지는 포장이 다 되어있다

대형차는 진입이 어렵지만 중형 버스는 진입할수가 있다

오늘도 날씨는 습도가 높고 상당히 덥다...


◎산행지:경북봉화 강원영월

◎언제:2017.07.30일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26.3km

◎산행시간:08시간4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고치령:08시41분

☞미내치:09시30분

☞마구령:10시43분

☞갈곶산:12시38분

☞늦은목이:13시03분

☞선달산:14시05분

☞박달령:15시30분

☞문수지맥분기점:16시29분

☞옥돌봉:16시44분

☞도래기재:17시31분



△  [08시41분]  도래기재에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고치령 고갯길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안개가 끼고 아침부터 습도도 높고

바람도 불지 않아 무척 덥다...




△  고치령산령각  지난번 산행시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정비 되어 있다

내부에는 아직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다...












△  조금 오르니 좌측에 헬기장이 보이고

어제 내린 비탓에 나무잎에 빗물이 묻어 있다...








△  군데군데 500m마다 이정목이 세워져 있어 지루 하지는 않다

마구령 까지 무명봉 여러개 둔덕을 넘는다...












△  큰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이어지고...




△  원추리가 처음으로 맞아 준다...












△  이제 키큰 금강송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다...












△  [09시30분]  사거리 갈림길 미내치를 지나고...




△  우산나물과 둥글레가 지천이다...








△  예전 헬기장 이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  며느리밥풀도 보이고...
























△  헬기장에 있는 산딸기...








△  하늘 말나리도 보이고...




△  다시 헬기장 미타리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  소나무의 상처 예전 송진 채취 흔적 영원히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  마구령 고갯에 내려서고 마침 상춘객이 있어서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고갯마루에는 비포장 길이다...








△  [10시43분]  커다란 표지석이 있는 마구령에 도착하고

마구령(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와 남대리 사이에 있는 고갯길)

높이 820m이다. 소백산(1439m)의 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내려 선달산(1236m)으로 이어지기 전에 있는 고갯길이다.

예전부터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험준한 고갯길로 유명했으며

 경상도와 충청도, 강원도를 넘나드는 곳이었다.

길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으며 소형차는

 통행이 가능하지만 대형차는 통행할 수 없다.

고갯길 남쪽 아래 봉황산 자락에 부석사()가 있으며

북쪽으로 고갯길을 넘어가면 영월 김삿갓계곡으로 이어진다.








△  마구령에서도 늦은목이 까지도 5.9km나 된다...









△  마구령에서 약간의 둔덕을 넘으니 다시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쉬어서 간다...










△  무명봉 여러개 둔덕을 넘고 안개는 계속 끼여 있다

오늘 이구간은 조망이 트이는 구간이 없다

고갯길이 유일한 조망터다...








△  처음으로 만나는 기암 이구간은 대부분 육산이다...








△  큰 기암도 보이고 나름데로 안개와 운치가 있다...








△  1.057봉 이구간에도 헬기장이 많다...
























△  [12시38분]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갈곶산에 오르고 여기서 쉬어간다

오늘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 땀은 비오듯

 흘리고 오늘 무척 힘이 든다...








△  하늘을 찌를 듯한 낙엽송 군락지도 보이고...




△  [13시03분]  사거리 안부인 늦은목이에 도착하고 오늘 힘들어서 자주 쉬어서 간다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많이 마신다...


늦은목이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과 봉화군 물이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갯마루이지만

봉화군에서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가기위한 길목이다

현재는 소백산 국립공원의 경계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마루금은 늦은목이에서 선달산을 지나 박달령 옥석산을 지나 도래기재로 이어진다

늦은목이의 "늦은"은 "느슨하다"는 뜻이며 목이는 노루목이나 허리목 같이 "고개"를 뜻하는 말로

느슨한 고개 또는 낮은 고개로 볼수가 잇다

근처에 늦은목이 옹달샘이 있으며 이 옹달샘은 내성천의 발원지로서

봉화군과 영주시 예천군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 달리지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












△  늦은목이 지나 이제 모처럼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오늘 정말 힘들다

중간중간 쉬엄쉬엄 쉬어서 오른다...
















△  [14시05분]  멋진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선달산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이제 하늘에 잠시 햇빛이 비추고 이내 다시 구름속으로 숨어 버린다...




















△  동자꽃도 보이고...




△  산수국이 많이 보인다...




△  모시대도 보이고...




△  일월 비비추도 많이 보인다...




△  모처럼 만나는 약간의 암능지대...




△  선달산 옹달샘 갈림길 우측에 150m에 있다고 한다

오늘 무척 힘도들고 해서 그냥 지나쳐 간다...








△  암능 사이로 내려서고 좌측으로는 거대한 암능 구간이다

암능 사면을 따라서 등로는 이어진다...








△  무명봉 여러개를 넘고 또 넘고...




△  한고비 된비알을 오르니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보이고 오늘 쉬는 횟수가 많다...
















△   [15시20분]    커다란 표지석이 있는 박달령에 도착하고 마침 상춘객이 차를 몰고 쉬고 있다

그래서 사진 부탁 하고 오늘 날씨가 더워서 물이 많이 부족하다

힘들어도 선달산 옹달샘에 물을 보충해야 할걸 자꾸 후회가 된다

그래서 염치를 불구하고 물을 얻을수 있는냐고 물이니

기꺼히 자기가 가기고 온 헛개차 먹고 남은 1리터를 준다

정말 무어라 감사 드리고 싶다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건냈지만 정말 고마운 분을 만나거다

자기는 차를 타고 내려가면 물을 구할수 있다면서

홧팅까지 외쳐준다...












△  박달령 산령각...








△  멋진 금광송...








△  비온뒤라 그런지 버섯들이 많이 보인다...








△  모처럼 다시 이어지는 등로 무척 힘들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날씨가 꾸물 하니까

 주위도 이제 어두워서 약간 두려움도 느낀다

쉬엄쉬엄 쉬어서 오른다

최근에 등로를 많이 정비해 놓았다...
















  [16시29분]  한고비 치고 올라 갈림길 우측은 주실령 갈림길 문수지맥분기점 이다

마루금은 여기서 좌측으로 오른다

한고비 오르막을 치고 올라 잠시 등로는

 숨을 고르고 옥돌봉으로 오른다

그리고 보니 오전약수터 방향으로 오르면 고갯길이 주실령이다...
















  [16시44분]  오늘 마지막 봉우리 옥돌봉에 오르고 주위에 헬기장도 있다

이제 힘든 구간도 다 오르고 한동안 쉬어서 간다

지도상에는 옥석산으로 되어 있다

이제 도래기재 까지는 내리막 하산할일만 남았다...
















△  무명봉을 지나고 이제 부터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  550년 된 철쭉나무 이나무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2006년도에 550살 지금은 561살이 되었다

봄에 철쭉이 핀 모습을 보고 싶다...












△  이제 도래기재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햇빛이 비추고 어두운 등로가 이제 밝아 진다...








△  철쭉 터널...








△  우측에 잣나무 군락지가 보이고 이제 차량 소리도 들리고

 도래기재가 가까워 지는걸 느낀다...












△  [17시31분]  드디어 도래기재 강원도 땅에 도착한다

무더운 날씨 습도는 높아서 정말 나홀로 힘든구간 숫제를 한다

물이 모잘라 힘든산행에 어느 고마운 분을 만나서 물을 얻고 새벽부터 출발하여

예상시간 보다 많이 소요 되었다

동물 이동 통로를 지나 차량을 회수하고 대구로 향한다

무사히 백두대간28구간(고치령~도래기재) 무사 산행을 감사 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도래기재


도래기재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와 서벽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국가지원지방도 제88호선이 이곳을 지난다.

본래 이 곳에 조선시대 역(驛)이 있어서 도역마을이라 불리다가 도래기재로 변음됐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도력현(道力峴)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고개를 넘어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갈 수 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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