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이어걷기(화방재~피재)구간이다
오늘은 대구홈플에서 새벽 4시30분에 출발이다
새벽에 출발하니 잠도 오고 무척 힘들다
그러나 산행지 들머리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오늘은 우중 산행을 해야 할것 같다
이구간은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 차가
올라갈수 있는 가장높은곳 만항재가 있고
함백산 주목 야생화 천국 금대봉 은대봉 금대봉
아래 한강 발원지 검륭소 매봉산 고냉지 채소밭
어느 대간 마루금 중 아름다운 한구간에 속한다...
◎산행지:강원태백
◎언제:2017.07.23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21.5km
◎산행시간:07시간2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화방재:08시05분
☞수리봉:08시34분
☞1.412봉△:08시41분
☞만항재:09시21분
☞함백산△:10시20분
☞중한백:10시48분
☞은대봉:11시42분
☞두문동재:12시05분
☞금대봉△:12시44분
☞1.233봉△:13시16분
☞수아밭령:13시29분
☞비단봉:13시59분
☞매봉산△:14시55분
☞낙동정맥분기점:15시16분
☞피재(삼수령):15시32분
△ [08시05분] 화방재(어평재)에 도착하니 비는 계속 내린다
다른 산악회 버스 한대가 막 산객들을 토해내고 있다
우중 산행을 해야 될것 같아서 베낭 카바를 씌우고
비옷 바지를 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 민가 두채가 보이고 민가 사이로 오르니
낙엽송 군락지 풀들이 많이 자라서
등로는 쉽게 보이지 않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벌써 신발은 촉촉이 젖어오고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 뒤돌아본 화방재 모습 주유소 민박도 할수 있고 휴게소도 있다
이지방에서는 어평재로 많이 불린다...
△ 비에 젖은 동자꽃도 처량하기 그지 없다...
△ 일월 비비추도 꽃을 피우고 간간히 쓰려진
나무들도 보이고 풀들이 무성하다...
△ [08시34분] 화방재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 정상석이 있는
수리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 곳이다...
△ [08시41분] 수풀에 가려진 1.412봉 삼각점이 보인다
무심코 진행하다가 좌측에 힌돌이 순간적으로
보여서 되돌아 보니 삼각점이 있는 1.412봉이다...
△ 좌측에 군부대인듯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서
내려서니 다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좌측에 야생화 공원이 보이고 비가 많이 내려서
다시 만항재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가서 흔적을 남긴다
우중 이지만 산객들과 상춘객이 더러 보인다...
△ 만항재 야생화 공원...
△ [09시21분] 만항재에 도착하고 여러사람들이 있어서 기다려서 흔적을 남기고...
만항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그리고 태백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개인 만항재는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함백산 줄기가 태백산으로 흘려 내려 가다가 잠시 숨을 고른 곳이다
또한 만항재는 1.330m로 지리산 정령치(1.172m)나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1.089m)보다도 높은
곳으로 우리나라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만항재에서 도로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면 일제강점기부터 탄광개발이 시작된 만항(晩項)마을이 있다...
△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와 도로를 따라
조금더 진행하면 우측에 주차장이 보이고
주차장 사이로 함백산 오르는 등로와 안내도가 보인다...
△ 함백산 기원단...
△ 함백산기원단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해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인 반면
이곳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 엿다고 전해오며
과거에는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등이 함백산 주변에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 막장에서 석탄을 생산 하던중 잦은 지반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곳에 찾아와 무사안정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기도 했던 곳이라 합니다...
△ 우측은 태백선수촌 좌측은 만항재 고갯길 직진하면
태백산으로 오르는 세멘트 도로로 진행한다
차단기가 있는 도로를 따라서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 도로를 버리고 우측 함백산을 알리는 안내도가 보이고
이제 제법 비가 많이 내려서 등로는 질퍽 거리고
등로를 따라서 물도 흘려 내린다
한동안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 [14시30분] 사방 조망이 확트이는 함백산 정상에
오르지만 오늘은 조망을 보여 주지 않는다
정상에는 삼각점 정상석 돌탑이 있다
이제 비는 더욱더 거세게 내리고
비바람과 함께 서있기도 힘들다
서둘려 흔적을 남기고 다시 두문동재로 내려선다...
함백산
높이 1,572.9m. 부근은 국내 유수의 탄전지대이며, 산업선인 태백선 철도가 산의 북쪽 경사면을 지난다.
오대산(五臺山:1,563m) ·설악산(雪嶽山:1,708m) ·태백산(太白山:1,567m)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다.
북서쪽 사면에는 신라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정암사(淨巖寺)가 있는데,
이곳에는 정암사 수마노탑(水瑪瑙塔:보물 410)과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3)가 있다.
△ 함백산을 내려서면 세멘트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에 헬기장 으로 내려선다...
△ 주위에 이제 주목 나무들이 듬성듬성 있지만 카메라에
습기가 차고 비도 많이 내려 사진 찍기도 영 불편하다...
△ 주목 보호수가 있는 쉼터에서 모처럼 쉬어간다...
△ [10시48분] 이정목 정상을 알리는 표지목 중함백을
지나고 조금 지나면 암능 전망대도 있지만
한치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 [11시07분] 적조암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정암사 갈림길이다
일반 산행시 만항재에서 산행하여 함백산을 거쳐서
이방향으로 많이 하산하는 코스다...
△ [11시42분] 예쁜 정상석이 있는 은대봉에 오르고 주위에 헬기장이 있다
은대봉 근처에는 야생화들이 많이 보이지만
비가 와서 관심이 가지 않는다
여기서 다시 잠시 쉬어서 두문동재로 내려선다...
△ 은대봉을 내려서면 이제 임도길이 나오지만
카메라에 물이 들어갔는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제 렌즈가 나오고 오프를 했건만 렌즈는 들어가지 않고
여러번 시도 끝에 작동하지만
화면이 백화현상으로 되어 버렸다...
△ [12시05분] 백두대간 두문동재(싸리재)에 도착하고
고개에 도착하니 탐방객을 확인한다
백두대간 종주 한다고하니 쉽게 보내준다
처음에는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더 진행 하기로 한다...
△ 두문동재(싸리재)를 지나면 약간 넓은 임도를 따라서
오르면 우측에 헬기장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이제 비는 그치고 약간의 보슬비만 내려서 다행이다
다시 카메라가 작동되어 다행이다...
△ [12시44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금대봉에 오르고
좌측으로는 대덕산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여기도 주위에 야생화들이 많지만 오늘은 그냥 지나쳐 버린다...
△ [13시16분] 편안한 등로에 삼각점이 있는 1.233봉을 지나고
다시 수아밭령까지 내림이 이어진다
등로에는 길이 많이 미끄러워 엉덩방아도 한번 찛고 내려선다...
△ [13시29분] 큰고목 한그루가 있는 수아밭령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쉬어간다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을 2.5리터
가지고 왔지만 아직까지 0.5리터만 마셨다
오늘 영 목이 마르지 않고 간간히 간식을 먹어서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땀도 그리 많이 흘지지 않는다...
△ 모처럼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제 산죽지대로 들어선다...
△ [13시59분] 여기서 멋진 조망터이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흔적을 남기고 서둘려 출발이다...
△ 이제 거대한 고냉지 채소밭 배추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운무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 매봉산 풍력 발전기도 쉼없이 돌아간다...
△ 고냉지 채소밭 가장 자리로 오르고 군데군데
이정목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 [14시34분] 바람의 언덕에 세워진 매봉산 정상석 매봉산은 조금더 가야한다
발아래 펼쳐진 거대한 채소밭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 미타리도 보이고...
△ 붉은 토끼풀...
△ 좌측으로 고냉지 채소밭 군데군데
풍력 발전기는 큰 굉음을 내면서 잘 돌아 간다...
△ 숲으로 오르면 작은피재 갈림길 우측에
매봉산에 갔다 다시 내려와야 된다...
△ [14시55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매봉산에 오르고 낙동정맥 분기봉이다
예전 대간 정맥 세번째 오른다...
△ 매봉산을 내려서면 다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좌측으로 채소 밭이다
군데군데 컨테이너들이 보이고 인기척도 들린다...
△ 바람의 언덕을 보기 위해 상춘객들이 타고온 버스도 보이고
우리는 우측 채소밭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 조그만한 둔덕을 넘으면 백두대간
낙동정맥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선다...
△ 하늘 말나리도 보이고...
△ 다시 도로를 만나고 조금더 내려서면 다시 숲길로...
△ 다시 도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 [15시32분] 오늘의 날머리 삼수령에 도착하고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우중 산행에 예상 시간보다 빠르게 삼수령에
도착하서 백두대간30구간 완주한다
인근 식당에서 호랑이님 시원한 맥주에 하루를 피로를 푼다...
삼수령
높이 920m로,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며 삼강(三江:한강·낙동강·오십천)의 발원지이다.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을 따라 황해로, 동쪽으로 흘러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하나의 이름이 전하는데, 삼척 지방 백성들이 난리를 피해 이상향(理想鄕)으로
알려진 황지로 가기 위해 이곳을 넘었기 때문에 '피해 오는 고개'라는 뜻으로 피재라고도 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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