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이어걷기(청량봉~행치령)구간이다
영월지맥 완주후 같은 명락에 있는 춘천지맥 첫구간이다
춘천지맥은 한강기맥 청량봉에서 분기하는데 청량봉에 접근하는데 거리가 만만찬다
흥정골에서 흥정산 불발현에서 청량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고
원자리에서 임도를 따라서 청량봉으로 오르는 길도 있고
서석 생곡리에서 장곡현으로 접근 방법도 있지만
어느 곳으로 접근 하더라도 접속구간 거리가 10km 가까이 되어서 방법이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자운리에서 청량봉 접근 방법을 택한다
이구간이 청량봉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접속 구간이라 하겠다...
[춘천지맥]
춘천지맥이란 한강기맥 상에 있는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하뱃재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m), 백암산(1,099m), 가마봉(1,192m), 소뿔산(1,118m),
가마봉(925m),매봉(800m), 가리산(1,051m), 대룡산(899m),
응봉(759m), 연엽산(850m), 꼬깔봉(421m), 봉화산(515m),
새덕봉(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월지맥 완주후 다시 춘천지맥길에 나선다
영월지맥 춘천지맥을(영춘지맥)이라 부른다
◎산행지:강원홍천
◎언제:2018.10.14일(구름조금)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29.52km(오룩스맵)
◎산행시간:10시간3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자운리(접속):06시34분
☞x1053.5봉(청량봉)분기봉△:07시42분
☞x920.3봉△:08시42분
☞미약골갈림길:08시52분
☞하뱃재:09시48분
☞x1073봉△:11시12분
☞x1079.2(대명산):12시06분
☞x1086.8봉△:13시31분
☞x1000.3(구룡덕봉):14시40분
☞x1096.4봉(매봉산)△:15시20분
☞x881.4봉△:16시02분
☞x664.4봉△:16시46분
☞행치령:17시08분
△ [06시34분] 강원 홍천군 내면 자운리 마을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여기서 청량봉 오르는 들머리가 가장 빠르게 오를수가 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백두대간트레일 안내초소가 있다
그래서 지키는 사람이 없이 재빠르게 하차하여 임도로 오른다...
△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아직 때묻지 않은 청정 지역이다
계곡으로는 이제 추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 임도 차단기가 보이고 조금 더 오르니 좌측에 화장실도 보인다
임도는 길이 좋아서 승용차도 오를수가 있다
이 임도는 불발현으로 이어진다...
△ 이제 단풍이 가끔 보이고 이임도길은 백두대간 트레일이라고 한다...
△ 약간의 오름길에는 세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쉼터 의자도 보인다...
△ 좌측에 돌도 보이고 느티나무 처럼 보여서 보니 성황당 터다
나무에 금줄이 쳐져 있어 예전 고개를 넘을때 기도하는 곳인가...
△ 저멀리 불발현 고개가 보이고...
△ 이제 예쁜 단풍들이 보이고...
△ 우측에 넓은 공터에 정자가 보이고 잠시 쉬어간다
정자 뒤로 오르는 등로가 희미하게 보이고
모두 자신이 없어 더 진행하기로 한다...
△ 능선 나무사이로 겨우살이들이 많이 보인다
해는 벌써 저만치 떠오르고 있다...
△ 이제 불발현 가기전 우측 능선으로 무조건 오르면 한강기맥 능선이다...
△ 조금 오르니 헬기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 이제 바닥에 둥근 나무 계단이 이어지고 등로 가까이에 오래된 갈참나무들도 보인다...
△ [07시42분] 춘천지맥 분기점 청량봉에 오르고 정상에는 삼각점 대구마루금
수요산행팀이 세운 스테인레스 표지기가 설치 되어있다
여기서 모두 간단하게 산신제를 지내고 춘천지맥 힘차게 출발한다
청량봉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써 1053.5봉이다...
△ 모두 음식을 나누어 먹고...
△ 청량봉 바로 뒤에는 페컨테이너 산불감시 초소도 보인다...
△ 이제 키작은 산죽길이 이어지고 등로는 고도를 서서히 낮춘다...
△ 미약골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 3시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 간간히 단풍들이 보이고 빠르게 진행한다...
△ [08시42분] 삼각점이 있는 920.3봉을 지나고 계속 크게 업.다운없이 약간의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09시00분] 다시 좌측으로 미약골 갈림길이다
여기서도 미약골로 내려 갈수가 있다...
△ 한창 공사중인 높은 통신탑인지 보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진행한다
다시 여기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 고만고만 무명봉을 오르고...
△ 우측으로 상뱃재 마을이 살짝 보이고 산속에 태양열 직열판이 보인다...
△ 이제 좌측으로 서석면 상대월 마을로 꾸불꾸불 이어지는 56번국도가 보인다
저멀리 산군들이 보이는데 그냥 마냥 행복하다...
△ 다시 가야할 1073봉도 보이고...
△ [09시48분] 해발650m인 하뱃재 홍천군 서석면 내면을 잇는56번국도이다
여기서 직진하면 율전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고
홍천군 내면 관광 안내도 옆 도로로 진행한다...
△ 밭에는 농부들이 부지런하게 무 수확이 한창이다
좌측에는 성황당 건물이 보이고 도로옆 세멘트 도로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오늘 우리는 한꺼번에 두구간을 한번에 종주한다
그래서 베낭을 가볍게 하고 하뱃재에서 버스가 대기하여
여기서 점심을 먹고 다시 간식과 물을 베낭에 보충하여 다시 지맥길을 나선다...
△ 밭에는 싱싱한 무 수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심을 먹고
이제 하늘은 간간히 구름도 보이고 화창하다
다시 필요없는 짐은 차에 두고 다시 마을 세멘트 도로로 오른다...
△ 일찍 수확한 밭에는 필요없는 무들이 보이고...
△ 우측에 독립된 가옥 한채가 보이고 오래된 세렉스 차량도 보인다...
△ 밭에는 더덕들이 심어져 있다...
△ 다시 좌측에 녹쓴 페 컨테이너가 보이고 농가 주택 마당으로 진행한다
주인은 일하려 가고 없는데 여러마리 개들이 사납게 짖어댄다
마당 옆 작은 비닐 하우스를 끼고 숲으로 오르니 묘지가 보인다...
△ 묘지 뒷쪽으로 등로가 보이고 조금더 오르니 소나무 밑에는 벌통이 보이고
표고버섯 재배 나무들이 세워져 있다...
△ 계속 좋은 등로가 보이지만 앱을 보니 지맥길과 멀어진다
그래서 우측 묘지로 오르고 묘지 뒤로 조금 오르니 지맥길과 조우 한다
아마 처음 주택을 지나 묘지에서 우측 숲길로 오르는 것이 옳은 지맥길인것 같다...
△ 이제 정상적인 지맥길에 오르고 식재된 자작나무들이 보인다
이제 등로는 거칠어 지고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르다
방금전 먹은 점심 때문에 더욱더 가뿐 숨을 몰아쉬면 힘겹게 오른다...
△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 처럼 바위길이 나타나고 이제 능선에 오른다
이제 더욱더 아름다운 단풍들이 반기고 예전
산불로 인하여 타버린 고목 밑둥치가 보인다...
△ 그렇게 힘들게 하뱃재에서 능선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
이제 작은 바위들이 보이고 다시 산죽지대가 나타난다...
△ [11시12분]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1073봉 삼각점에 오르고
다시 갈림길에 와서 쉬어서 간다
이제 단풍들이 예쁘게 물들어 있어 자꾸 그쪽으로 시선이 쏠린다...
△ 무명봉 976봉도 오르고 계속 여러번 둔덕을 넘는다...
△ 좌측으로 검산리 방향 계곡 첩첩 산중이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가파르다
간간히 산부추 꽃이 힘든 산행을 위로해 준다...
△ 약간의 암능구간도 오르고 오늘 구간은 육산이다...
△ [12시06분] 지도상에는 1079.2봉 대명산으로 되어 있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다시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단풍이 있어서 사진 한장 남기고...
△ 다시 무명봉 1094봉도 지나고 다시 가파르게 내려선다...
△ [13시31분] 삼각점이 있는1086.8봉에 오르고 계속 업.다운이 심해 힘들다
오늘 산행내내 조망은 트이지 않지만 단풍은 원없이 본다...
△ [14시40분] 오록스 앱에는 구룡덕봉1000.3봉에 오르고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조금 내려서니 천남생 먹으면 죽는 독초열매 사약 재료이다...
△ [15시00분] 절골쉼터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이제 다시 매봉산까지 급 오르막이다...
△ 매봉산 오름길은 무척 힘들지만 중간에 세번정도 약간의 평탄한 곳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잠시나마 숨을 한번 고를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후들어 바람이 불어 시원하지만 그래도 땀을 많이 흘린다...
△ [15시20분] 응봉산(매봉산)1096.4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삼각점이 있다
다시 여기서 쉬어서 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여기서 삼각점 방향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매봉산에서 다시 한고비 내려서고 우측에는 벌목지가
나타나면서 모처럼 조망이 시원스레 열린다
예전 산불지역은 아닌것 같은데 어린 소나무가 잘 일렬로 식재되어 있다
이제 계속 한동안 벌목지 우측을 바라보면서 진행하게 된다...
△ 산속에 동홍천에서 양양간 고속도로 다리도 보이고 우측 중평마을이 보인다...
△ [16시02분] 삼각점이 있는 881.4봉도 지나고 다시 약간의 둔덕을 넘는다...
△ 다시 무명봉에 올라서 쉬어서 간다
그래도 오늘 가끔 불어준 바람 때문에 산행하기 너무나 좋다...
△ [16시29분] 지도상에는 없는 임도가 생겼다
다시 가파르게 숲으로 오르고 최근에 개설한것 같다...
△ 우측 숲사이로 국유림 임도가 보이고 힐링 장소다...
△ 다시 우측으로 잣나무들이 보이고 멋진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리잡고 있다
다시 약간의 심하지 않는 둔덕을 넘는다...
△ [16시46분] 오늘 구간중 마지막 삼각점이 있는 664.4봉을 지나고
이제 지루하게 한동안 지맥길은 이어진다...
△ 우측으로 나무사이로 음터교 마을이 보이고...
△ 밭에는 싱싱한 무들이 자라고 있다...
△ [17시00분] 444번 지방도인 수유동(물범이)표지석이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여기서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행치령으로 향한다...
△ 좌측 도로 옆에 행치령 표지석이 보이고...
△ 도로 밑에는 다시 홍천에서 양양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보이고...
△ [17시08분] 드디어 오늘 날머리 행치령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인제군 상남면을 잇는 444번지방도이다
마이태자 노래비를 세긴 커다란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다
무사히 1구간 완주하고 홍천에서 곰탕으로 져녁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마의태자 노래비
행치령 고개넘어 백자동 고개넘어
산새도 오지않는 깊은산골 갑둔리
달빛보다 더푸른 천추의 그 푸른 한
나라를 찾겠노라 그큰뜻을 품은채
어찌눈을 감으셨나 마이태자 우리님
하늘이 버리셨나 바람도 스산하다
무덤조차 잃어버린 첩첩산중 김부리
꽃보다 더붉은 망국의 그푸른 한
세월아 말을 하라 통한의 그역사
어찌눈을 감으셨나 마이태자 우리님
마이태자 작사:정두수 작곡:임종수 노래:조영남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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