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네번째 이어걷기(홍천고개~가락재)구간이다

강원 춘천시 북산면 홍천군 두촌면을 잇는 11번지방도로인

홍천고개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이번 구간은 100대명산 가리산도 자리잡고 있다...

 

◎산행지:강원홍천.춘천

◎언제:2018.12.09일(맑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9.99km(오룩스맵)

◎산행시간:08시간1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홍천고개:07시25분

☞x833.2(등잔봉):08시14분

☞x937.2(새득이봉):09시02분

☞가삽고개:09시13분

☞x1050.7(가리산):09시53분

☞x782(물안봉):11시22분

☞늘묵고개:12시13분

☞x887.1봉:13시55분

☞x779.9봉:14시14분

☞x753.6봉14시35분:

☞x733.9봉:15시01분

☞가락재:15시13분

☞가락재터널:15시40분

 

△  [07시25분]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홍천군 두촌면 11번 지방도인

홍천고개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바람이 불지않아 그리 춥지는 않고 전주 사이 숲길로 오른다...

 

 

△  처음부터 가파른 지맥길이 이어지고 음지에는 잔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어떤때는 낙엽 밑에는 얼어 있다

그러나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는다...

 

△  지난구간 소뿔산 방향으로  하늘이 붉어 온다...

 

 

 

 

 

△  등로 좌측으로는 경사가 심하고 이제 해가 저먼치 떠오르고

681봉을 향해 힘차게 오른다...

 

 

 

 

△  나무 사이로 등잔봉이 보이고...

 

 

 

△  무명봉 762봉도 오르고 다시 한고비 내려섰다 다시 등잔봉으로 오른다...

 

△  [08시14분]  삼각점이 있는 833.2봉(등잔봉)에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마모된 삼각점이 보이고 등로는 우측 3시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여기서 사진 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  등로 가까이에 갈참나무에는 겨우살이가 지천이다

약간 노란 열매들이 많이 달려 있다

새들이 열매를 따 먹으면 열매가 진처럼 새 부리에 달려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새들이 나무가지 사이에 열매를 끼우고 입에서 때어낸다

그려면 거기서 씨앗이 발화되어 싹을 티운다고 한다

 그래서 갈참나무에 영양분을 공급 받기 때문에 일찍 갈참나무도 말라 죽는다...

 

△  저멀리 가리산이 보이고...

 

△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지고 좌측은 낭떠어지고 암능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 있어 오르막에는 몹시 미끄렵다...

 

 

 

△  휴양림 갈림길 능선에 오르고 우측 가리산 방향으로 오른다

예전 가리산 휴양림에서 등골산 방향으로 해서 가리산으로 오른적이 있다...

 

△  [09시02분]  새득이봉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이다

이제 등로는 한동안 편안하게 이어진다...

 

 

△  [09시13분]  가삽고개에 도착하고 여기서도 휴양림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고목 밑둥치가 파인 갈참나무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  소양호(뱃터)갈림길을 지나고 우측으로는 은주사 절골 방향이다

한천자 이야기에 대한 안내도도 보인다...

 

 

 

 

△  이제 암능 사면을 따라 가리산 2봉으로 오른다

바위 사이로 안전 파이프 발판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어

조심해서 오르면 그리 위험 하지는 않다...

 

△  올겨울 처음으로 고드름을 본다...

 

 

△  가리산 2봉 얼굴바위가 보이고...

 

가리산 "큰바위 얼굴"


가리산 큰바위얼굴은 지금으로부터 250여년전인 조선조 영조대왕 후반기, 이곳 가리산이 소재한
두천면 천현리에 OOO씨 성을 갖는 OO이라는 선비가 있었는데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활달하여 공부를 잘했고, 틈틈이 가리산 정상에 올라 휴식과 책을 읽고 호연지기를 키워왔으며, 스무살 되던 해에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판서까지 오르는 벼슬을 했다고 한다.
그후 OOO판서가 앉아서 공부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던 가리산 제2봉의 암벽이 조금씩 사람 얼굴을 띠며 변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이 바위를 가리산 큰바위 얼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리산 큰바위 얼굴의 소문이 전해지면서 지역에 사는 많은 청년과 선비들은 OOO판서가 했던대로 가리산 제2봉에 올라 학업과 휴식과 호연지기를 키우면서 많은 이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고 전해내려 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을 둔 학부형들이 가리산 큰바위 얼굴을 찾아 기도하면 수능대박을 얻는 다는 큰바위 얼굴에 대한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형들이 가리산 제2봉에 올라 큰바위 얼굴에 전하며 기도하는
진풍경 속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있다.

 

△  가리산 2봉에서 바라본 가리산 1봉 가리산 정상이다

다시 우측에 가리산 3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  가리산 2봉과3봉 사이 풍경...

 

△  가리산 3봉에 올라 사진한장 남기고 다시 되돌아 온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원경이 뚜렸하다...

 

△  가리산 3봉에서 바라본 풍경 저멀리 오봉산 부용산 방향도 조망되고...

 

△  가리산 2봉에서 1봉으로 내려서는 등로 가파르게 내려섰다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한다...

 

△  가리산 정상으로 오르는 난간 철봉 파이프 디딤판을 잡고 힘겹게 오른다...

 

△  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2봉 암봉 거대한 바위군이다...

 

△  [09시53분]  멋진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삼각점이 있는 가리산에 오른다

예전 정상석은 철거되고 가리산 정상석과 해병대 가리산 전투 표지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오늘 겨울날씨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산행하기 넘 좋다

한동안 주위 조망을 느끼고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길을 떠난다

가리산 정상석 뒤로 지맥길이 이어지지만 안전하게 무쇠말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  가리산 2봉 3봉...

 

△  가리산을 뒤로 하고 다시 급 암능길 내려서고 우측에 얼음이 꽁꽁 얼어 있다

암능 사이를 위로 올라 보니 동아줄이 보인다

아마 가리산 정상석 뒤로 내려서는 길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지맥길을 찾지 못하고 헤메는 곳이다

바로 암능 사이를 내려서지 말고 우측 암능 사이로 오르면 시그날 등로가 보인다...

 

 

△  가리산 정상석 뒤에서 내려서는 암능길...

 

△  암능길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맥길은 이어진다...

 

△  우측에 나무에 물로리 선착장 표지지가 있는 곳에서 우측 3시 방향

계곡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직진하기 쉬운 곳이다

급하게 내려서야 한다...

 

 

△  나무 사이로 절골 양지말 마을이 보이고 소양호가 살짝 보인다...

 

△  군데군데 멋진 소나무들이 반기듯히 도열해 있다

계속 여러번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  우측에 거대한 암봉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  나무 사이로 가리산 1.2.3봉이 나란히 보이고 여기서 보니 거대한 암능군이다...

 

 

 

△  다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고 조금 내려서니 좌측에는 벌목지다

시원스레 조망이 열린다...

 

 

 

 

△  무명봉 둔덕을 넘고 조금 지나니 묘1기가 자리잡고 있다...

 

 

 

 

△  다시 좌측으로는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  광산골 임도도 만나고 산중에 전화선도 보이고...

 

 

 

△  [11시22분]  삼각점이 있는 782봉(물안봉)에 오르고 잠시 쉬어간다

여기서도 사진 한장 남긴다...

 

 

△  다시 좌측으로는 거대한 벌목구간이 나타나고 오래된 참나무 소나무들이 밑둥치만 보인다

무엇을 심을려고 하는지 자연은 자연그대로가 좋다

무명봉 742봉을 오른다...

 

 

 

△  오늘 산행내내 가리산이 떠나지 않는다...

 

△  어지렵게 소나무 가지가 있는 곳을 지나 점심을 먹는다...

 

 

△  다시 잣나무 군락지 좌측으로는 산사이에 늘묵 마을이 보이고

조용한 산속에 개짓는 소리가 메아리 친다...

 

 

△  [12시13분]  삼거리 임도(늘묵고개)에 도착하고 차단기가 있는 숲길로 오른다

이제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고 점심을 먹고나서 숨이 많이 가프다...

 

 

△  무명봉 둔덕을 여러개 넘는다...

 

 

△  나무 사이로 좌측 가리산 우측 강우레이더 시설물...

 

 

 

△  무명봉828봉도 오르고...

 

 

 

 

 

 

 

△  6.25전사자 유해발굴지역 발굴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잠시나마 그분들을 위해서 목례를 한다...

 

 

 

△  늘묵고개에서 여러번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후반부에 무척 힘이 든다

간간히 여기도 잣나무 들이 많이 식재되어 있다...

 

 

 

 

△  [13시55분]  887.1봉도 오르고 여기서 다시 쉬어서 간다...

 

 

 

△  무명봉 779.7봉도 지나고...

 

 

 

△  [14시35분]  지도상에는 없는 삼각점754봉 새로 복구한 삼각점이다...

 

 

 

 

 

△  유해발굴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  이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서고 다시 잣나무 군락지다

나무에 소나무 재선충방재 작업을 했다는 표시가 있다

조금 더 내려서니 묘1기가 자리잡고 있다...

 

 

 

 

△  [15시13분]  가락재 삼거리 임도에 도착하고 여기서 좌측 계곡 방향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우리는 더 진행하기로 하고 좌측 통신탑 근처 임도로 계속 진행한다...

 

 

 

△  통신탑 사면 임도를 계속 따라서...

 

△  우측으로 가락재터널로 이어지는56번 지방도 도로가 보이고...

 

△  뿌리가 다 보이는 나무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  앞에 보이는 무인 산불감시가 보이고 지맥길이다

이제 좌측으로 가락재 터널 입구 홍천방향으로 내려선다...

  

△  이제 지맥길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좌측 홍천방향 가락재터널 입구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등로는 이어지지만 희미하게 등로는 이어진다

조금 내려서니 잣나무도 보이고 약간의 가시덩굴 사이로 내려선다...

 

 

 

 

△  [15시40분]  드디어 오늘 구간 홍천방향 가락재터널 입구 도로에 내려선다

오늘 날씨도 좋고 무사히 춘천지맥 4구간 완주한다

후반부 늘묵고개에서 여러번 둔덕을 오르락 내리락 힘들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무난한 한구간이었다

홍천에서 감자탕으로 져녁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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