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지맥]


억불지맥이란 호남정맥의 백운산(x1222.2)봉에서 분기하여 광양동천과 수어천을 가르며

억불봉 노랭이봉 국사봉 송치재 가야산을 지나 수어천 하구인 광양하수처리장 앞에서

호남정맥 과 태인도를 마주보며 끝을 맺는 도상거리30.5km 되는 산줄기로

수어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백운산(x1222.2)  억불봉(x1007.5)  노랭이봉(x800.3)  국사봉(x531.2)

가야산(x496.9)  작은가야산(x436.0)  등이다...




△  (07:49)  억불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백운산~직동고개)구간이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966 병암산장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예전 호남정맥  종주후 오랫만에 광양(백운산)에 오른다

예전 정맥시 우천으로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다

이번에도 날머리에 차량을 두고 택시를 이용하여 병암산장까지 간다

억불지맥 분기봉 백운산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들머리다

날씨는 겨울이지만 그리 춥지 않다

올한해 마지막 산행이 되었다...

◎산행지:전남광양

◎언제:2019.12.28일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3.97km

◎산행시간:08시간4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병암산장:07시59분

☞x1195.2(신선대):09시15분

☞x1222.2(백운산):09시40분

☞헬기장:10시21분

☞x1111.1봉:10시24분

☞x993.3봉:10시51분

☞x944.2봉:11시06분

☞x966.4봉:11시15분

☞헬기장:11시26분

☞x1007.5(억불봉):11시53분

☞노랭이재:12시23분

☞x800.3(노랭이봉):13시03분

☞x758.8봉:13시17분

☞x680.3봉:13시36분

☞대방재:13시51분

☞x616.5봉:13시54분

☞x557.7봉:14시20분

☞x437.4봉:14시42분

☞패내미재:14시49분

☞x464.4봉:14시58분

☞대치재:15시06분

☞x531.2(국사봉):15시32분

☞x522.8봉:15시55분

☞x406.2봉:16시15분

☞x230.7봉:16시35분

☞죽림고개:16시43분



△  백암산 오르는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바윗길을 오른다

날씨도 포근하고 조금 오르니 명품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  좌측에 기암이 보이고 기암 아래에 토종 벌통이 보이고

조금 더 오르니 잣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  (08:30)  숯가마터가 있는 갈림길 오르고 어디를 가나 백운산으로 오를수가 있다

그러나 우측은 백암산을 찍고 다시 내려와야 하고 좌측은 신선대 방향 등산로다

백운산 등산안내도도 보이고 우리는 신선대 방향으로 오른다...








△  데크길이 나타나고 한고비 치고 오른다

200m마다 신선대를 알리는 이정목이 보이고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  이제 바닥에는 야자매트가 있고 눈이 조금 내린 흔적이 보인다

매트 중간중간 매듭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해서 좋다...








△  등로 가까이에 기암들이 보이고 이제 이마에는 땀이 흘려 내린다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 안전 기둥도 보이고...








△  이제 나무에는 상고대도 보이고 거대한 신선대 암봉이 보인다

신선대에 올라 암봉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위험구간이라

안전하게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이제부터 백암산 까지는 호남정맥 구간이다...








△  신선대로 오르는 데크 두번 데크길을 올라가야 한다...








△  (09:15)  x1195.2봉 신선대 암봉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암봉 위에는 묘1기가 자리잡고 있고 신선대를 알리는 표지석은 훼손되어 없다

가야할 백운산 지리산도 조망되고 호남정맥 구간도 보이고...












△  지리산 백두대간 주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기암들...




△  우리가 올라온 들머리 진틀 심원 논실 방향 조망...




△  이제 백운산 정상부가 가까워 지고...




△  백운산 아래에는 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  호남정맥 마루금...




△  (09:40)  x1222.2(백운산)에 오르고 예전 호남정맥 종주후 두번째 오른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는 곳이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10m떨어진 곳에 1등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이 있는 곳은 x1216.9봉 이다...


백운산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백운산(1,222.2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또한, 900여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보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웅장한 지리산과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등산로 또한 순탄한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 중턱에는 서울대학교의 연습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9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는 한라산 다음으로 많은 종수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그 앞으로 짙푸른색을 띠며 흐르는 섬진강이 보인다

남동쪽으로는 억불봉이 신비에 가득 찬 듯이 보이고 그 뒤로 섬과 섬들이 점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가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돌며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 음용을 위한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  (10:08)  진틀 갈림길 우측으로 진틀 병암산장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병암산장에서 올라 숲가마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만나는 곳이다

지맥길은 직진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  음지에는 그래도 눈이 조금 쌓여 있다

올 겨울 처음으로 이렇게 나마 눈을 본다...




△  지도상에 없는 헬기장을 지나고...








△  (10:21)  두번째 헬기장 여기서 우측으로 상백운암 백운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여기서도 사방 뷰가 펼쳐지는 곳이다...




△  (10:24)  잡목으로 이루어진 x1111.1봉도 지나고...








△  (10:41)  우측으로 동곡천으로 이어지는  선동마을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지름길이 있지만 좌측 무명봉으로 오르고

이제 철쭉 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  (10:51)  x993.3봉 근처를 지나고 x993.3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보이지 않는다

등로 아래에 지름길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이제 계속 수련관 방향 200m마다 세워져 있다

그래서 너무 짧게 이정목 표지가 있어 약간 보기가 좋지 않다

이런것은 낭비다...




△  (11:06)  x944.2봉 아래에 다시 지맥길은 이어지고 오늘 은근히 봉우리 몇개는 오르지 않는다...




△  조망이 트이는 암봉을 오르고 발아래 섬짐강 너머 악양면 방향 뷰...












△  암봉 사면을 따라 오르고...




△  (11:15)  여기도 x966.4봉도 오르지 않고 지름길로 지맥길이 이어진다

처음부터 봉우리로 오르는 등로는 보이지 않는다...








△  좌측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  억새 능선들이 펼쳐지고 억불봉이 웅장하게 보이고...








△  (11:26)  헬기장에 도착하고 억불봉 갈림길이다

여기서 억불봉 왕복 1.4km에 떨어져 있다

억불지맥을 낳은 억불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기암도 보이고 내리막도 있지만 계속 암능 구간을 올라야 한다

계속 조망은 많이 트이고 지나온 구간 가야할 구간도 보이고...












△  가야할 구간으로 데크 계단도 보이고...












△  (11:53)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억불봉에 오르고 x997봉으로 되어 있다

지도상에는 x1007.5봉으로 되아 있다

억불 지맥을 낳은 모산이다

내려와서 노랭이봉에서 바라보니 두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다

그옆에 봉우리가 올라갈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봉이 억불봉 정상인가

이렇게 표고가 차이가 나지 않는텐데 궁금하다...


억불봉


전라남도 광양시의 옥룡면진상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1,008m). 백운산이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으며이곳에서 성두천 등이 발원해 수어천에 합류한다

동남쪽 산록에 수어 저수지가 있다. 조선 시대에는 업굴산(業窟山)이라 불렀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광양)에 "업굴산(業窟山)은 백계산(白鷄山)의 동쪽 지맥(支脈)이다

."는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증보문헌비고』에도 업굴봉으로 나오나

 『조선지지자료』에 진상면 성두리에 있는 산으로 억불봉(憶佛峰)이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백운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업굴봉(業窟峰)이 되며 산

동편으로 용추(龍湫)가 묘사되는 등 조선 후기 대부분의 고지도에 '업굴'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조선지형도』에는 '억불봉(憶佛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들로 보아 업굴산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억불봉으로 변화되고 후에 한자가

'생각할 억(憶)'에서 '헤아릴 억(億)'으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  (12:23)  억불봉 갈림길에 다시 도착하고 이제 좌측 노랭이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계속 내림이 이어지고 일반 산객들도 조금씩 보인다...












△  (12:24)  평상이 있는 노랭이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포스코백운산수련관 갈림길이다

여기 따뜻하고 해서 평상 위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  노랭이봉으로 이어지는 등로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한다...




△  노랭이봉에서 바라본 억불봉 여기서 보니 웅장한 암봉이다

두개의 봉우리가 보이고 우측 봉우리는 처음에 있는줄도 몰랐다

여기서 보니 두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  (13:03)  정상석이 있는 x800.3봉 노랭이봉에 오르고 사방 원없이 뷰가 펼쳐진다

여기서 우측으로 동동마을에 내려갈수가 있다

광양시 진상면 수어저수지 방향도 끝내준다...








△  옛날 장군이 칼로 내리쳐 두동강이 난 바위틈을 지나고

이것은 순전히 본인 생각이다...




△  토종 소나무가 자라는 지맥길을 내려서고...








△  (11:17)  x758.8봉 아래 지름길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여기서 봉우리로 오르는 등로는 없다

결국 지맥꾼들이 대체로 오르지 않는것 같다...








△  (13:36)  3등 삼각점이 있는 x680.3봉을 지나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를 바라 보면서 둔덕을 오르고...




△  무명봉 암능 사이로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  (13:51)  대방마을 웅동마을 사거리 안부 대방재에 도착하고 잠시 쉬어서 간다

산악기상관측소도 보이고 무인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산불조심 안내 멘트도 자동으로 흘려 나온다...




△  지맥길은 좌측 숲길로 이어지지만 길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임도 도로를 따라서 계속 오르기도 한다

그래서 좌측 x616.5봉은 오르지 않는다...




△  임도 양편으로 어린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다...




△  숲속에 쉼터 의자도 있고 힐링 장소다...




△  억덕배기 임도 둔덕을 오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송전탑도 보이고...








△  좌측 곡선 임도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오른다

그러나 길은 희미하고 잡목 가시들이 있어 이리저리 피해서 오른다...








△  돌무더기 암봉이 보이고 누군가 쌓아둔 모양이다...




△  (14:20)  잡목으로 이루어진 x557.7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계속 잡목 쓰려진 나무 진달래 나무들이 성가시게 한다...








△  드디어 뚜렷한 지맥길을 만나고 이제 지맥길은 좋다

이길은 선비누리길이라고 한다...
















△  (14:42)  사각 나무 계단을 오르니 x437.4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14:49)  사거리 안부 패내미재에 도착하고 희미한 좌.우측 길이 보인다

우측 광양시 옥룡면 석곡마을 좌측은 옥곡면 수평동 마을이다...








△  (14:58)  x464.4봉에도 오르고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우측으로 사유지인지 거물망 울타리도 보이고...




△  (15:06)  국사봉랜드 갈림길 대치재를 지나고 이제 등로는 편안하다...




△  등로에 버려진 운동기구 시설 기구...




△  사각나무 계단을 오르고 좌.우측 진달래 군락지다...




△  (15:20)  백년송이 있는 쉼터 지맥길은 우측이지만 갈림길에서 0.6km 떨어져 있는

국사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헬기장에서 이어지는 국사봉 가는길 헬기장에서는 백운산 억불봉이 조망되고

여기서 보니 정말 멀리도 걸어 왔다...








△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나무 한그루 없고 진달래 군락지다

봄철에 오면 무척 아름다운 곳일것 같다...




△  (15:32)  산불감시 초소 데크가 있는 x531.2(국사봉)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끝내주고 산불감시요원 아저씨가 근무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 온다고 한다

그래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주는데 무척 고맙고 맛있다

삼각점이 있는 곳인데 찾을수가 없다

그래서 물으니 데크 공사를 하면서  데크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2등 삼각점이 설치 되어 있다...




△  옥곡면 방향...




















△  다시 시멘트 도로에 돌아오고 이제 우측 백년송 갈림길 방향을 버리고

공원 묘지 경계선 시멘트 도로를 따른다

지맥길은 우측 송전탑에서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여기서

좌측 공원묘지 방향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망자들의 세상 광양영세공원 아직 묘지 터가 많이 비어 있다...




△  지맥길이 공원묘원 경계선이지만 오르는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저멀리 보이 이정목이 보여서 조금 더진행하니 좌측 숲길로 오르는

뚜렷한 등로가 있어 이 방향으로 진행한다...








△  (15:55)  수렛길에서 약간 벗어난 x522.8봉에 오르고 잡목들이 있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갈수 있으면 최대한 지맥길 방향으로 오를려고 노력 한다...












△  (16:10)  수렛길 광덕사 갈림길을 지나고 여러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 우측 뚜렷한 길을 버리고 직진 방향 희미한 길로 진행해야 된다...








△  (16:15)  x406.2봉도 오르고 이제 등로는 다시 까칠해 진다

잡목 진달래 나무들이 등로를 막고 있어 요리조리 피해서 내려선다...












△  좌측으로 그물망 펜스를 따라서 내려서고...




△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니 방금 그물망 펜스 안쪽은 태양열직열판 단지다

온산을 망가 뜨리고 보기에도 영 좋지 않다...












△  다시 수렛길을 따라서...








△  (16:35)  묘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 뒷쪽 x230.7봉에 오르고 구간 마지막 봉이다

이제 등로는 희미하고 약간의 잡목들이 보이고...








△  잘 조성된 묘지로 내려서고 납골당이다...





△  (16:43)  전남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산 149-11 죽림고개에서 억불지맥 첫구간 마친다

무사히 긴구간 그러나 날씨가 포근하고 미세먼지 없는 하루였다

함께한 대원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

광양읍에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우리 이제 내년 경자년 새해 다시 지맥길을 열어 가요^0^...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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