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

◎호남정맥22구간노고치~큰골목재~송광사하산

◎언제:2011.07.16일토욜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날씨:무더운초여름

◎산행거리:(도상거리)정맥14.5km접속5.6km20.1km(실거리)23.5km

◎산행시간:9시간46분(휴식포함)정맥7시간54분접속1시간52분

◎산행인원:9명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노고치:08시31분

 ☞413.2봉(삼각점):08시45분

 ☞버들재:09시31분

 ☞뱃바위:10시01분

 ☞닭재:10시20분

 ☞한방이재:12시06분

 ☞오성산:12시36분

 ☞접치:13시15분(40분휴식)

 ☞조계산:15시16분(20분휴식)

 ☞작은굴목재:16시13분

 ☞큰골목재:16시25분

 ☞천자암:17시18분도착

 ☞송광사:18시17분도착

섬진강 휴게소에 들려 조식을 해결하고 잠시 쉬어간다...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넘어서니 갑자기 비도 내린다.

지나가는 비인것 같다...

08시22분에 노고치에 도착한다.

모두 준비를 하고 이제 조계산쪽으로 출발이다.

08시31분에 출발한다...

오늘의 초입...

조금 올라서니 시멘트 임도가 나타나고 마루금은 좌측 숲길로 이어진다.

조금 된비알이 시작된다...

뒤돌아 보니 다음 구간에 가야할 문유산쪽 마루금이 보인다...

노고치에서 14분 진행하니 413.2봉 삼각점에 08시45분에 도착한다...

이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마루금은 이어진다.

그러나 벌써 땀은 줄줄 흘려 내린다...

요며칠 사이 장맛비로 좌우 계곡에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풍덩 빠지고 싶다...

마루금옆바위들...

다시 부드러운 마루금은 이어지고...

09시12분634.0봉 훈련봉에 도착한다...

다시 온순한 마루금은 이어지고...

이제 편백 나무 숲길을 지나고...

저멀리 닭봉도 보이고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 다시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야 한다.

땀은 비오듯 내리고 비온뒤라 습도는 높고 그흔한 바람조차 불어 주지 않는다...

암능 구간을 지난다...

산죽 구간도 지나고...

발아래 유치동네도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을 뒤로 하고...

09시51분에 닭봉에 도착한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바위채송화...

멀리 뱃바위가 보인다

이제 마루금은 급경사이다...

잔뜩 이슬을 머금고 있는 일월비비추...

털중나리도 ...

나무에 붙어 있는 버섯인데 무엇인지...!!!

뱃바위10시01분에 도착한다.

여기에 유치산 정상석이 있다.

그러나 유치산은 여기서 더 가야 된다.그런데 여기에 정상석이???

이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좌측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10시39분에 삼각점이 있는 유치산에 도착한다.

풀숲에 가려져 있어 하마터면 지나칠번 했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우측에  주암리 쪽이 보인다...

머리 산밑에 희미하게 호남고속국도가 보인다...

빽빽한 편백나무 아래에서 일찌기 점심을 먹기로 한다...

운곡안부(두모재)에 도착한다.

이제 힘든 된비알이 기다리고 있다.

점심을 먹고 나니 소화가 덜된 탓으로 된비알을 치니 무척 힘들다...

오성산 가기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골프장...

멀리 주암면 소재지가 보인다...

12시36분에 오성산 정상에 도착한다.

삼각점과 정상석이 나란히 있다.

산불감시초소와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사방 조망이 압권이다...

오성산 바로옆 헬기장...

내려오면서 만나는 돌탑...

이제 다시 긴내리막이 이어진다.

좌측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온순한 소나무 숲길 마루금은 이어지고...

접치 내려서기전 좌측 직진

길이 희미하여 자칫 우측 길로 빠지기 쉽다.

좌측에 감벌하여 표지기가 달려 있지 않다...

도로에 내려서면 우측두월 육교를 지나고...

두월육교에서 바라본 남해고속국도가 시원스레 보인다.

순천제1터널에서 내려온 차들이 신나게 달린다...

좌측에 차한대가 보이는 접치 들머리 13시15분에 도착한다

모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우리는 여기서 후미를 기다기로 하고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쉬어 가기로 한다.

40분정도 쉬니 이제 가기가 싫다...

지나온 마루금 오성산 쪽...

다시 출발이다.

돌게단과 나무계단이 복합하여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그러나 나무는 많이 미끄렇다...

철탑도 지나고 여기까지는 길이 좋다.

이제부터 서서히 고도를 올린다...

접치에서 1시간 6분 걸려서 장막골 정상에 도착한다.

긴오르막은 이어지고 땀은 볼을 줄줄 타고 내리고.

금새 닦아내린 땀은 금새 흘려 내린다.

여기서 송광사쪽으로 가면 알바다.

여기서 선암사 쪽으로 가야 한다.

직진하지 말고 좌측으로 꺽으면 위 장막골 정상 나무이정목이 있다...

조계산 가는 마루금 이제 편안한 마루금은 이어지고...

다시 그리 길지않는 나무 계단을 지나면 조계산을 만난다...

15시16분에 조계산정상(장군봉)에 도착한다.

 심신을 푸근히 감싸 안는 순천의 壯山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884m)을 중심으로 선암사(仙巖寺)·송광사(松廣寺) 등을 포함하며,

1979년 12월 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98년 12월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산세가 수려하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따뜻하다.

 관광의 중심인 송광사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 유명하며

 가람의 규모도 국내 유수이고, 뛰어난 문화재가 많아 문화재의 보고를 이룬다.

 송광사의 개산 당시에는 송광산이라 하였는데 그 후의 개창(開創)과

더불어 조계종(曹溪宗)의 중흥 도장(道場)으로 삼으면서 조계산으로 바뀐 것이다.
정상에서 남해를 바라보는 맛이 그만이다.

좌우의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소장군봉(우측) 연산봉(좌측) 등 조계산 도립공원 전체가 발 아래에 펼쳐진다.

 송광사와 선암사의 유명세 탓에 절을 찾는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일새 없을 뿐더러 등산을 목적으로 조계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산 동쪽에는 선암사, 서쪽으로는 송광사가 있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선암사 계곡의 맑은 물은 죽학천과 합류하여 이사천으로 흘러간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송광사와 선암사는 유명한 절로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일새 없고 등산을 목적으로 조계산을 찾는 사람도 많다.

 조계산 산행은 선암사와 송광사 두 사찰을 들머리로 잡을 경우 모두 회귀산행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20분간 휴식을 취한다.

모처럼 불어온 바람이 넘 시원하다.내려가기 싫다...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 저멀리 고등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보인다...

배바위...

배바위에서 바라본 조망이 넘 좋다.

좌측 하단에 선암사도 보이고 멀리 선암사 주차장도 보이고...

주암호도 보인다...

배바위에서~~~

16시13분에 작은굴목재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마루금 산죽지대도 지나고...

16시25분에 큰골목재에 도착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루금이다.

이제 우측 송광사 쪽으로 하산한다...

장맛비로 인하여 수량이 풍부하여 많은 물이 흘려 내린다.

물도 맑고 시원스렇게...

16시32분에 보리밥집에 도착한다.

시원한 계곡물과 산중의 보리밥집 잘어울리는것 같다.

시간이 되면 먹고 싶은데 그냥 지나친다...

송광사로 가는 곳에서 만나는 쉼터...

천자암 쪽으로...

그유명한 쌍향수(곱향나무)를 만난다.

우리는 이것을 보기 위해서 접속도로를 길게 잡아 오늘 산행을 한다...

천자암 여기서 송광사까지 3.4km이다.

다시 긴길을 떠난다...

이제 송광사가 가까워짐을 느낀다...

송광사 바깥모습만 보고...

드디어 18시17분에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최근 산행중 가장긴 산행인것 같다 장장9시간 46분이나 소요되었다...

무더운 여름 긴긴 마루금 접속도로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그래도 또 한구간을 마치니 마음은 편안하다.

힘들때 몇번이나 무엇때문에 정맥을 종주하는냐고 나자신에게

끝없이 되물으며 그래도 종주하고나면 언제 또 산에 가는냐 하는서

나도 이제 어느덧 산에 빠져들어가는 것이다 

언제나 산은 정직하게 나를 반겨 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