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儛鶴山)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산행지:경남 마산시

언제:2012.08.12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시간:07시간5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한티재:08시14분

☞내곡마을갈림길:09시00분

☞광려산삿갓봉:09시12분

☞광려산:09시35분

☞대산:10시47분

☞광산멋등:10시54분

☞바람재:11시38분

☞쌀재고개:12시02분

☞대곡산:12시51분

☞선정사갈림길:13시07분

☞완월폭포갈림길:13시26분

☞무학산:14시07분

☞시루봉:14시42분

☞중리갈린길:15시19분

☞마재고개:16시05분

 

 

07시16분에 영산 휴게소에 들려 조식을 해결 한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규모가 상당히 큰 저수지 이네요...


 

 

☞한치고개:경남 함안군 여항면과 창원시 진북면을 잇는 2차선포장도로(79번지방도)☜

오늘은(한티재~마재고개)까지 종주 하는 날이다.

모처럼 도상거리도 짧고 마산의 진산 무학산을 지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제 마산 지역이어서 대구에서 가깝다

올한해 특히 올여름 정말 유난히도 덥다.몇년만의 폭염이다.

입추.말복도 지났지만 정말 무더위는 수그러질줄도 모르고 온나라가 열대야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나마 조석으로는 이제 제법 약간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그러나 런던올림픽에서 들려오는 우리태극전사들의 금메달 소식에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어본다.

어제 일본을 통쾌하게 축구를 이겨서 너무나 기쁜 하루였다.

푸른 하늘이 그리운 가을 코스모스가 한들 거리는 가을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이 곳 펼쳐지기를 바란면서.

08시14분에 모든 준비를 하고 한티재에서 낙남9구간 힘차게 출발 합니다....


 

 

△   좌측여항산보리한우식당과 우측 큰 느티나무 사이 세멘트 도로로 들머리로 진입 한다.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오늘 산행도 무척 힘들것 같다...


 

 

 



 

△  이제 본격적으로 된비알이 시작 된다 길가에 여기는 산에 개구리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그만큼 자연 상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증거다...


 

 

△  코에 닿을듯 심한 된비알은 시작되고.

그흔한 바람은 불지 않고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린다

 처음부터 오늘 구간은 빡시게 오르는 구간이다...


 

 

△   09시00분에 내곡마을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한치재에서 46분이 걸려서 도착 한 것이다

얼른 베낭을 풀고 물한모금을 마신다.

갈증을 풀어주는 물맛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5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이다...


 

 

△   다시 된비알은 이어지고...


 

 

△   09시12분에 720봉인 광려산 삿갓봉에 도착 합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전망대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화개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갑자기 비도 내리고 운무가 밀려온다 조망이 엉망이다.

그러나 바람은 불지 않고 습도가 높아 조금만 움직여도 금새 땀이 흘려 내린다...


 

 

 



 

 



 

△   가야할 마루금이 희미하게 보이고...


 

 

△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  각시원추리(산원추리)


 


 

 


 

△  우측으로 이제 조망은 트이나 운무로 인하여 희미하다.

계곡 사이로 대현 마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   또하나의 정상석 광려산 09시35분에 도착 합니다.

운무로 인하여 조망은 트이지 않고 다시 출발 합니다.

다시 큰 내림이 없고 마루금은 이어짐니다...

 


 

 



 

 



 

△   09시53분에 광산사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다시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   이제 암능 구간을 만난다.

좌측으로 우회 도로는 있으나 암능으로 넘어 가기로 합니다.

암능에 올라서나 바람은 불지 않고 운무로 조망은 트이지 않고 오늘 산행중 바람은 희망 사항 되어 버렸다...


 

 

△   10시08분 숲속의 쉼터 에 도착 합니다.

쉴수 있는 나무 의자가 설치 되어 있어 여기서 다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 합니다...


 

 

 



 

△   다시 가야할 마루금이 운무에 쌓이고 오늘 날씨는 맑다 흐리다를 반복 한다...


 

 

 



 

△   패랭이꽃...


 

 

△   대산 가기전 나무 계단...


 

 

 



 

△   10시47분에 727봉 대산에 도착 합니다.

사방 조망은 트이나 운무로 인하여 희미 합니다

멀리 마산만이 희미하게 조망 됩니다...


 

 

 



 

 



 

△   좌측으로 대치리 마을과 추곡 저수지도 보인다...


 

 

 



 

△   10시54분에 匡山(광산먼등)727봉 에 도착 합니다.

우측에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   지나온 마루금을 한번 뒤돌아 보고...


 

 

△   다시 날씨가 좋으니 발아래 추곡저수지와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파라노마 처럼 아름답다...


 

 

 



 

△   가까이서본 대치리 마을과 추곡 저수지...


 

 

△  이제 편안한 등로도 보인다...


 

 

 



 

 



 

△   570.5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높은 봉우리가 대산

11시17분에 570.5봉 산불 감시 초소에 도착 합니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나무 전망대 데크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사방 조망이 트이고 마산만과 돝섬 마창대교도 보입니다...


 

 

 



 

 



 

 



 

 



 

 



 

△   다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바닥에 나무 계단이 있서 쉽게 내려 갑니다...


 

 

 



 

△   11시38분 큰 공터인 바람재에 도착 합니다.

나무데크 전망대도 있고 육각 정자가 있어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예곡동과 시원스레 달리는 차들과 통영 마창대교로 이어지는 5번국도가 보입니다...


 

 

 



 

 



 

△   다시 출발 합니다 앞에 보이는 447봉이 보입니다.

이 봉우리를 넘으면 쌀재고개 입니다.

우리는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라 447봉에 도착 합니다.

다시 평탄한 마루금이 이어지더니 다시 쌀재고개 까지 제법 급 내리막이 이어짐니다...


 

 

△   우측에 넓은 밭에 까마귀들이 많이 보입니다...


 

 

△   쌀재고개:경남 창원시 내서읍.예곡동을 잇는 시멘트도로

12시02분 세멘트 임도가 있는 쌀재 고개에 도착 합니다

좌측에 사각 정자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밥먹자밥에 물을 말아 먹으니 시원 합니다.

신발을 벗고 여기서 밥을 먹고 쉬어 갑니다.

점심을 먹을때는 바람이 불지 않더니 출발 할려고 하니 바람이 조금 불어 옵니다.

예~이 ...


 

 

△   정상적인 마루금은 직진 농가 쇠줄이 쳐져 있는 곳으로 진입해야 되나

여기도 개인 사유지로 인하여 좌측 세멘트 도로로 진입해야 합니다.

길가에 핀 봉선화와 좌측에 집한채를 지나서 우측 등산로 표지기를 따릅니다...


 

 




 




 

△   처음부터 다시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 되고 바닥에 나무 계단이 있어 오르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밥을 먹고 출발해서 무척 힘이 듬니다 

 다시 땀은 줄줄 흘려 내리고...


 

 




 




 

△   대곡청송 멋진 소나무 한그루...


 

 

△   12시51분에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는 대곡산에 도착 합니다.

쌀재고개에서...

 

 

 




 




 




 

△   대곡산에서 조금 지나 우측에 나무 데크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시 발아래 마산만과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   다시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되고...


 

 

 △   13시07분에 선정사 갈림길을 지나고...


 

 

△   다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


 

 

△   13시26분에 완월 폭포 갈림길을 지나고...


 

 

△   완월 폭포 갈림길에서 희미한 우측 마루금으로 진입해야 되나 무더위로 좌측

길이 좋은 곳으로 선택 합니다.

좌측에 시원한 물이 흘려 내리는 안개 약수터에 도착 합니다.

무더위로 물을 고갈되어 가고 있을때 만나는 약수터 오아시스를 만나는 기분입니다.

연거푸 세 바가지로 물을 마심니다.

산중에 내리는 약수라서 그런지 물맛도 좋고 물이 엄청 시원 합니다...


 

 

△   안개 약수터에 약간의 밑에는 씻을수 있게 약수터에서 내려오는 물을 고무 대야에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머리에 물한바가지 덮어 쓰고 정말 시원한 물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이온몸이 전율을 느낍니다...


 

 

△   다시 마루금에 진입 합니다.

물을 마셔서 그런지 한결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다시 나무 계단과 나무 데크가 잘 설치 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마산만이 시원스레 보입니다...

 


 

 



 

 



 

△   13시56분에 돌탑봉에 도착 합니다.

나무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서 뒤돌아 보니 아뿔사 돌탑봉을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나무 계단 올라 서기전 좌측 희미한 능선으로 올라 서야 하는데 그래서 그냥 돌탑봉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   돌탑봉에서 바라본 무학산 정상부...


 

 

△   무학산 정상부 오르기전 에서 바라본 돌탑봉...


 

 

△   14시07분에 무학산에 도착 합니다.

마산의 진산 무더위를 헤치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 합니다.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학산은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 옛 이름은 풍장산이었으나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 같다하여 무학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   가을을 알리는 고추 잠자리가 수없이 날아 다닙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서마지기쪽  이제 마루금은 좌측으로...


 

 

△   무학산 정상부 아래 묘1기...


 

 

 



 

 



 

△   큰 오름내림이 없이 평탄한 마루금은 이어지고...


 

 

△   14시30분에 시루봉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왕복 20분 걸린다 하여 갔다 오기로 합니다...


 

 

 



 

△   14시42분에 시루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사방 조망이 확트이며 오기를 잘한것 같습니다.

정상에는 넓은 암봉 위에서 5번국도와 원계리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저멀리 쌀재고개도 보입니다...


 

 

 



 

 



 

 



 

△   다시 시루봉 갈림길 원점에 도착 합니다.

왕복 무더위로 인하여 26분이 걸렸네요...


 

 

△   시루봉 갈림길에서 약간의 된비알을 오름니다.

14시59분에 이정표 표지기는 떨어져 나가고 없고 예전에 여기가 시루봉인것 같습니다.

시루봉 암봉에서 되돌아 오다가 능선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그곳으로 오르면 만나는 봉우리 입니다...


 

 

15시04분에 ←원계.삼계 서마지기→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계속 내리막이 이어 짐니다...


 

 

 



 

 



 

 



 

15시19분에 ←중리입구 마재고개→ 갈림길에 도착 하고.

이제 마루금은 우측 마재 고개 쪽으로...


 

 

 



 

△   우측에31번 송전탑을 지나고...


 

 

△   15시58분에 도로에 내려 옵니다.

이제 4차선 도로 갓길로 따라서...


 

 

△   다리위 신호등에서 좌측 신호등을 건너서

사람들이 왕래가 뜸한지 신호등이 바뀌어도 차들이 서지 않고 그냥 지나 갑니다.

좌.우 잘 살피고 건너 가야 할것 같습니다...


 

 

△   신호등을 건너 계속 도로를 따라서...


 

 

 



 

△   다리 밑으로 남해 고속국도 차가 스원스레 달립니다...


 

 

△  조금 지나면 다시 만나는 신호등을 건너고  신호등 건너 마잿고개 이정석이 있습니다...


 

 

 



 

 



 

마재고개:경남 창원시 내서읍과 두척동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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