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

충남 홍성에 있는 오서산에 오른다

예전 금북정맥시 우천시에 정상에 가본적이 있다

벌써 7년이 지난 세월 이었다

그날 넘 비가와서 조망은 커녕 세찬 비바람에 몸이 휘청 거렸다

오서산에 오르면 서해 낙조가 아름답고 갈대가 아름다운 곳이다...

오서산(烏棲山)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편이어서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있다.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석각으로 된 4각형의 우물 맛도 그만이다. 오서산 정상 일대는 가을이면 온통 억새천지가 된다. 정상에 서면 허리춤을 훨씬 넘는 억새사이로 군산 일대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산행지:충남홍성

◎언제:2018.11.17일(맑음)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8.42km

◎산행시간:03시간1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성연주차장:10시12분

☞시루봉:10시58분

☞오서산△:11시33분

☞788봉:11시41분

☞770봉:11시54분

☞오서정:12시02분

☞735봉:12시15분

☞정암사:12시55분

☞상담주차장:13시27분

△  [10시12분]  성연 주차장에서 모든 준비를 하고 오서산으로 오른다

날씨는 맑고 포근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서산으로 오른다...

△  성연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서 이제 성연 마을 세멘트 도로를 따른다

다른 산악회 산객들도 많이 보인다...

△  오서산 능선이 보이고...

△  마을 어귀에 정자가 보이고 오래된 은행나무 두그루가 자라고 있다

계속 마을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  작은 연못에 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보이고...

△  오래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그러나 토종 감이라 아주 작다

그래서 그런지 따지 않고 있다...

△  다시 동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어서 계속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  계속 임도 세멘트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  다시 갈림길 이제 우측으로 진행한다...

△  이제 밤나무 숲길을 오르고 가을에는 밤이 많을것 같다

계속 임도를 따라 오르고 낙엽송에도 단풍이 물들어 있다...

△  [10시38분]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통나무 계단을 오른다

이제 급경사가 이어지고 이제 제법 땀이 흐르기 시작 한다...

△  다른 산악회 산객들도 더러 보이고...

△  해주최씨 묘소를 지나고...

△  군데 군데 산객들이 쉬어가고 있다...

△  [10시58분]  돌탑이 있는 시루봉에 오르고 많은 산객들이 쉬고 있다

그래서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려 오서산으로 오른다...

△  편안한 등로도 보이고 다시 둔덕을 넘으니 이제 등로는 거칠어 진다

가끔 이쪽으로 하산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오르는 구간이다

등로 가까이에 갈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룬다...

△  시야가 트이니 암봉이 보이고 이제 조금씩 억새들이 보인다

이제 산객들이 많이 보이고 모두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정말 오늘 날씨가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다...

△  암능으로 힘겹게 오르고 이제 바람도 불어오고 넘 시원하다

이제부터 원없이 좌.우 조망이 트인다...

△  황룡지와 청라면 방향...

△  암봉을 오르고 좌측 우회길도 있지만 그리 위험하지도 않고 해서...

△  [11시27분]  경관해설판이 있는 월정사 갈림길에 오르고

이제 오서산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월정사 방향 이방향으로 오르는 산객들도 보인다...

△  바람에 억새들이 한들한들 춤추고 있고 파란하늘 넘 아름답다

요며칠 미세먼지가 가득했는데 오늘 날씨가 넘 좋다...

△  군데군데 산객들이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나도 부탁하여 사진 한장 남긴다...

△  이제 오서산이 저만치 보이고...

△  [11시41분]  멋진 정상석 데크 삼각점이 있는 오서산에 오른다

예전 금북정맥 종주시 세찬 비바람을 맞으며 오른적이 생각난다

그때는 정상석은 그대로인데 데크가 새로 생겼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흔적을 남기기도 쉽지 않다

사방 조망이 확트이고 오늘 정말 미세먼지 없는 날씨다...

△  오서산 정상석 뒤에는 멋진 시가 쓰여져 있다...

△  오서산에도 백패킹이 많이 하는 장소다...

△  가야할 능선들이 줄줄이 보이고...

△  [11시41분]  무명봉788봉 우측은 공덕고개 방향 좌측 오서정 방향으로 진행한다...

△  다시 광성주차장 갈림길 좌측 능선으로 내려선다...

△  지나온 오서산 방향...

△  저만치 오서정이 보이고 지금은 정자는 없고 전망데크만 있다...

△  성연 주차장 갈림길 무명봉을 오르고...

△  지나온 능선을 자꾸 바라다 본다...

△  임도 갈림길 좌측으로 자전거 라이더 사람들이 더러 보인다...

△  헬기장 한무리의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  다시 성현 주차장 갈림길을 지나고...

△  [12시02분]  광천에서 세운 오서산 또하나의 정상석이 보인다

여기도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  우리가 하산하는 방향으로도 많은 산객들이 오른다...

△  지나온 구간...

△  [12시15분]  미완성 돌탑이 있는 갈림길 우측은 정암사를 거치지 않고 처녀바위 능선

오늘 우리는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돌탑 근처 억새밭에서 점심을 먹는다...

△  지나온 구간...

△  점심을 먹고나니 하늘이 더 푸르고 화창하다

그래서 다시 지나온 구간 사진을 몇장 찍어 본다...

△  이제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데크길...

△  광천읍 방향...

△  등로 가까이에 멋진 기암도 보이고...

△  다시 지나온 구간을 뒤돌아 보고...

△  가지가 많은 키작은 소나무가 더러 보인다...

△  암능 구간을 오르고...

△  데크 전망대...

△  다시 갈림길 우측 9시 방향으로도 정암사로 내려갈수가 있다

직진해서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  다시 전망데크 이제 시야가 많이 흐리다

고도를 낮추니 미세먼지가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지루한 데크길...

△  [12시15분]  좌측 아차산 갈림길 직진해서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  [12시55분]  정암사 일주문을 지나고 정암사 경내를 둘려 본다

그리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한 산사다...

△  이제 다시 정암사 경내를 둘려보고 다시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조금 내려서니 우측에 정자도 보이고 운동기구들 식수터도 보인다...

△  다시 갈림길 좌측은 차량도로 직진해서 소나무 숲길로 내려선다...

△  전국 각지의 시그날이 보이고 나도 한장 걸어 둔다

조금 내려서니 좌측에 멋진 소나무 두그루 그아래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그러나 술들이 가득하고 산에 온건지 술을 먹으려 온건지 헬갈린다...

△  이제 다시 상담 마을 전경이 펼쳐지고

군데군데 도로에는 농산물을 팔고 있다...

△  남쪽 지방이라서 아직 밭에는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쑥갓 상추들이 노지 재배지만 정말 푸르다...

△  멋진 글귀가 있는 장승을 바라 보면서...

△  상담마을회관도 보이고...

△  아치형 다리를 건너고...

△  [13시27분]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상담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하산시간은 16시00분 산행거리가 짧아서 인근에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한동안 주차장에서 후미를 기다린다

모처럼 100대 인기명산(오서산)산행을 무사히 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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