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강기맥 9구간(비솔고개~농다치고개)까지 종주 하는 날이다

이제 한강기맥도 이번구간 종주하면 한구간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 구간은 거리도 멀지만 그래도 100대명산이 두개를 넘는 구간이다

올 한해에도 무탈하게 산행을 이어갔으면 바라면서 ~~~

지난번 하산한 비솔고개에 08시10분에 도착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08시13분에 기나긴 기맥길을 떠난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2차선328번 국가지원지방도
 

산행지:경기도 양평(날씨흐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언제:2014년01월04일

◎산행거리:도상거리19km

◎산행시간:07시간29분

산행인원:29명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비솔고개(들머리):08시13분

싸리봉(812봉):08시59분

단월산:09시20분

738.2봉:10시09분

폭산(천사봉):10시54분

용문산:12시05분

배너미고개:13시32분

유명산:14시38분

소구니산:15시02분

660.4봉:15시24분

농다치고개:15시42분

 

 차단기를 지나서 조금 지나면 우측 바닥에 둥근 나무 계단으로 오른다

날씨는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은 그리 불지 않는다

스패츠는 착용하고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는다

등로에도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 순조로운 산행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조금 능선에 오르니 우측에  무인 산불감시철탑이 보이고...

 

처음부터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몸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등로에는 큰눈이 없어 무리없이 오른다...

 

 

 

  도일봉으로 오르는 등로 표지기가 보이고 계속 된비알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도일봉 정상부가 나무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여준다

도일봉은 기맥길에서 벗어난 봉우리다...

 

  [08시57분]   비솔고개에서44분이 걸려서 도일봉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정목에는 싸리봉으로 되어있다

싸리봉 조금지나서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이정목에 811봉으로 되어 있다...

 

△  [08시59분]  812봉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싸리봉이다

다시 급내리막이 싸리재 까지 이어진다...

 

  [09시08분]   안부인 싸리재에 도착하고 좌측 조금 떨어진 곳에 이정목이 보인다

중원폭포로 내려갈수 있는 안부이다...

 

  다시 한고비 오름이 이어지고...

 

  다시 이정목이 있는 단월봉100m전...

 

  지도상으로 여기가 단월봉인것 같다

다시 이제 큰 업.다운이 없이 등로는 계속 한동안 이어진다...

 

금방이라도 쓰려질것 같은 고사목을 지나고

밑둥치는 얼마 남지 않았다

서둘려 재빠르게 지나간다

다시 한고비 내리막을 만나고

겨울 산행시 낙엽밑에 숨어 있는 얼음을 조심해야 한다...

 

 

 

△  [09시40분]   770봉 갈림길 여기서 길주의 구간이다

한강기맥 으로 가는 표시는 없다

기맥길은 우측으로 가야 한다

좌측으로도 등로가 잘 발달되어 있고 중원산으로 가는 등로다...

 

  우측으로 시야가 열리니 멀리 삼천골이 조망되고

산사이에 마을이 갖혀 버렸다...

 

 

 

  모처럼 조그만한 암능구간도 지난다...

 

△  [10시09분]  사방 조망이 트이지 않는 738.2봉 삼각점을 지나고

다시 한고비 급내리막이 이어진다...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 한참동안 천사봉까지 계속 이어진다

등로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다...

 

△  계속 오름은 이어지고 하늘에는 푸른 하늘이

 비추고 천사봉 정상부가 보인다...

 

△  [10시51분]   천사봉은 우측 300m떨어진 곳에 있다

일부는 베낭을 두고 천사봉으로 오른다

여기서 부터는  큰 오름이 없이

 고도가 높아 나무에 약한 상고대도 보인다...

 

 

 

△  [10시54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단월면 옥천면 경계에 있는 산

 정상석이 예쁜 천사봉에 도착하여 단체 사진을 찍고 여기서 계속 가면

 어비산으로 해서 유명산으로 한바뀌 돌수 있는 등로다...

  

 

 

  다시 헬기장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이다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 등로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녹아 질퍽 거린다...

 

  용문산1.9km지점을 지나고...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계속 오름이 이어진다...

 

 

 

△  다시 이제 용문사에서 오르는 등로에 도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등로는 길이 반질반질 하다...

 

△  이제 용문산이 가까워지고 나무 데크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  [11시58분 용문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정상이110m계속 계단이 이어진다...

 

 

 

△  용문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앞에 보이는 곳이 용문봉이다

암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문사에서 오르면 만나는 봉우리다...

 

  다시 용문사 주차장이 박무로 인해 희미하게 보인다

용문사하면 오래된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  오르면서 우측에 팔각 정자가 보이고 그안에 산객이 점심을 먹고 있다

우리도 정상에 내려와서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전국 각지의 산악회 시그날...

 

△  [12시05분]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옥천면 용문면 경계에 있는 산

 정상에는 사방 조망이 트이고 용문사 은행나무

조형물이 보이고 사방 거침없이 조망이 트인다

정상에 중계탑과 통신사 통신탑이 자리잡고 있고

 철조망이 최근에 다시 복원한듯 새 철조망이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서둘려 하산한다...

 

 

 

 

 

  내려오면서 팔각정에 들려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용문산 갈림길 까지 내려와서 점심을 먹는다...

 

△  여기서 점심을 바람이 불어 손이 몹시 시렵다

재킷을 꺼내 다시 입는다

이제 아이젠을 착용하고 다시 배너이재로 출발한다...

 

 

 

  바위 사이로 물이 나오는지 고드름이 주렁주렁...

 

△  너덜지대를 지나고 정상부 군부대 철조망으로

 인하여 정상부근 밑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장군봉 갈림길 기맥길은 우측 옥천면 용천리 방향으로...

 

△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다시 가야할 유명산 소구니산 방향의 파노라마...

  

  군부대 도로를 만나고 이제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뒤돌아 보면서 바라본 군부대...

 

△  [12시59분]  이제 군부대 도로를 버리고 중간 묵은 임도길을 따른다

우측에 용문산 안내도도 보이고

배너이고개 2.6km이정목도 세워져 있다...

 

 

 

  우측에 파란 하늘과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고...

 

  배너미고개 0.9km지점을 지나고 기맥길은 좌측으로 꺽힌다...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다시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  [13시32분]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가평군 설악면을 잇는 1차선포장도로

배너미 고개에 도착하고 ATV 4륜구동오프로드

 체험장 컨테이너도 보이고 간이 식당도 있다...

 

 

 

  다시 차단기를 건너 다시 도로를 따라 한없이 가야한다

이길이 유명산까지 이어진다...

 

 

 

 

 

  우리가 지나온 용문산 정상부 쪽을 한번 뒤돌아 보고...

 

△  도로를 따르니 가끔 4륜 봉고차가 급히 페러글라딩 사람들과

장비를 많이 실어 나르고 있다...

 

△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어 진행하다 보니

 유명산으로 오르면서 드라마 세트장을 보지 못하고

오르게 되었다...

 

△  이제 농다치 고개 3.8km 지점을 지나고...

 

△  하늘에 떠있는 페러글라딩 한마리 새처럼 보인다...

 

 

 

△  유명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여러군데 활공장이 보인다

막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막 이륙중인 2명이 타고 이륙 중이다...

 

  하늘에는 많은 사람들이 페러글라딩을 즐기고 있다...

 

△  한참 장비를 점검하고 조교가 옆에서 주의 사항을 알려 주고 있다...

 

△  [14시33분]   유명산 갈림길 여기서 베낭을 두고 유명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  [14시38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경계에 있는 산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렵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 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계곡의 소와 담은 크지 않지만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소와 담이 있다

자연 흑암으로 이루어진 계곡마다 대부분이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의 등산로는 계곡을따라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지만 너덜지대 같은 대부분 돌길이다

유명산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렸다 하여 마유산이다

대동여지도에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어이없게 산 이름이 바뀌었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 국도 자오선 종주 등산중 이산에 이르려 산이름이 없자

일행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하자고 하여 유명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은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  다시 소구니산이 보이고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  다시 한고비 암능 구간을 우측으로 끼고 오른다...

 

  계속 이어지는 급 오르막 무척 힘이 든다

나무 기둥이 바닥에 쓰려져 있고 정비가 시급하다...

 

△  [15시02분] 경기도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경계에 있는 산

소구니산 에 오르고 여기서 쉬어간다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이제 날머리도 얼마 남지 않았다...

  

  농다치고개 와 선어치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 좌측 내리막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정목은 보이지 않고 바닥에 농다치 표지기가 떨어져 있다...

  

 

 

  [15시24분]  삼각점이 있는 660.4봉에 도착하고

이제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헬기장을 지나고...

 

△  다시 이어지는 급 내리막 우측에 나무 기둥에 줄이 메어져 있다...

 

△  이제 날머리 농다치고개 도로가 보이고

앞에 보이는 곳이 다음 구간 들머리다...

 

△  내려오는 우리대원과 다른 산객들...

 

△  [15시41분]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2차선포장도로 37번도로

 농다치고개 유래

 조선시대 최 향리가 외동딸을 시집 보내며 딸이 태어날때 심었던 오동나무로

농을 짜고 농속에 이불과 살림살이를 챙겨 머슴 돌쇠와 그 아비에게 지고 가게 했다

아가씨를 짝사랑했던 돌쇠는 고개 마루에 이르려 지고 가던 농을 길이 좁다는 핑계삼아

바위에 쿵 부딧쳤다

뒤따라 오던 아비가 보다 못해 얘야 농다친다 하고 소리쳐 농다치 고개가 되었다...

  

 

 

△  [15시42분]   조금 떨어진 곳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무사히 한강기맥 9구간 완주한다...

 

 

 

   뜨긋한 떡국 한그릇에 하루의 피로를 풀고 한강기맥 9구간 갑오년 새해 무사히 완주한다

이제 한구간만 하면 한강기맥도 졸업이다

새해 모두 안전 산행하시고 한강기맥 9구간 완주 축하 드립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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