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마치고개]   강원 홍천군 홍천읍과 횡성군 공근면의 잇는 5번국도

예전에 고개가 하도 험하여 고개를 넘을때 말세마리를 갈아 타야 넘을수 있다고 하여

삼마치라고 불렸다고 전한다

지금은 이고개 아래로 새로운 4차선 도로 터널이 개통되어 이제는 잊어져 가는

고개가 되어 버렸다

07시38분에 삼마치 고개에 도착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

07시40분에 한강기맥7구간(삼마치~신당고개) 머나먼 길을 떠난다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그리 춥지는 않다...

 

 [07시20분]  전주와 한강기맥 등산 안내도 있는 옹벽으로 오르면서

 오늘 한강기맥 7구간 힘차게 모두 출발한다

 지난주 그많은 눈이 녹아 버리고 날씨마저 그리 춥지 않다...

 

◎언제:2013.12.07일(오전흐림오후구름많음)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9.4km

◎산행시간:07시간27분

◎산행인원:22명

주요산행기점시간

☞삼마치(들머리):07시40분출발

☞599봉:07시56분

☞임도:08시17분

☞상창고개:08시24분

☞475.8봉:08시56분

☞782.9봉:09시48분

☞x775.5(금물산):10시36분

☞x502.2(시루봉):11시30분

☞발귀현:12시31분

☞578봉:13시23분

☞x685.4(갈기산):14시00분

☞신당고개(날머리):15시07분

 

시계방향으로: 삼마치고개→상창고개→475.8봉삼각점→782.9봉삼각점→금물산→발귀현→갈기산→신당고개

 

이제 막 출발하는 대원들도 보이고 일주일 사이에 날씨가 포근하여 고개에도 눈이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고 오늘 구간도 긴구간인데 눈산행이면 무척 힘드는 구간인데

하면서 안도에 마음이 놓인다...

  

처음부터 등로는 우측 절개지 사면을 따라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미끄러 지지만 우측에 줄이 있어 잡으면서 오른다...

 

 

 

 

 

△  [07시56분]  폐 헬기장에 도착하고 잠시 숨을 고르고좌측으로 등로는 꺽히고

오늘 구간에는 이정목이 군데군데 있고 등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  음지에는 잔설이 조금 남아 있지만 눈은 녹아 없다

순조롭게 산행은 계속 이어진다...

 

△  군데군데 거리를 알리는 이정목이 있어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  [08시17분]   절개지 임도로 내려서서 뒤돌아 보니

  임도 내려서기전 우측으로 쉽게 내려서는 나무 계단이 보인다...

  

△  다시 편안한 등로를 만나고 다시 약간의 급 내리막이 다시 만난다

우측에 잣나무 군락이 보이고...

 

△  [08시24분]   강원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와 남면 유치리를 잇는 494번2차선지방도

 상창고개 도로에 내려서고 솟대도 보이고 장승도 보인다

길건너 작은 공원이 보인다

유치리 장수마을 커다란 표지석이 눈에 확 보인다...

 

 

 

 

 

△  도로를 건너니 다시 좌측에 임도도 보이고 차단기 옆 산불조심 표지판 뒤로

다시 숲길로 오른다 오늘 구간에 많은 임도를 만난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  지난구간 저멀리 오음산이 운무에 갖혀 버렸다

오늘 박무로 인하여 원경이 뚜렷하지 못하다...

 

  임도에서 만난 외딴집 산속에 비닐 하우스도 보이고  인기척에 개가 심하여 짖어댄다

고요한 아침 정막을 깬다

아침이라 굴뚝으로 연기도 모락모락 정겨운 풍경이다...

 

△  다시 임도를 버리고 다시 우측 숲길로 오른다

날씨가 춥지 않아 그러나 이마에는 땀도 나고 해서 재킷을 가방에 넣고 산행을 한다

훨씬 시원하고 몸이 영 가볍다...

 

 

 

△  모처럼 좌측에 시야가 트이고 산사이로 상창봉리 마을이 보인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조금 가면 다시 우측 절개지 사이로 오른다

바닥에 나무 계단이 설치 되어 있다...

 

 

 

△  다시 우측으로 나무 사이로 조망이 트이고  양지골 유치리 마을이 보인다...

 

△  [08시56분]   금물산 4.54km이정목이 있는 20m 떨어진 곳에 삼각점이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모두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다

나는 혼자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서 산행을 이어간다...

  

 

 

△  다시 한고비 된비알을 오르고 무명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늘 구간도 업.다운이 많은 구간이다...

 

 

 

△  다시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에 조금 떨어진 곳에 음지에는 제법 눈이 보인다

겨울 산은 산세가 선명하여 그래서 겨울산이 좋다...

 

△  [09시14분]   거대한 송전탑을 만나고 고요한 산속에 기계음이 들리고

아침부터 벌목하는 기계소리가 여기저기서 산속에 울려 퍼진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우측 숲길로 오른다

한고비 조그만한 무명봉을 오르고 나니...

  

△  다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줄을 잡고 숲길로 오른다

이제부터 한참동안 오르막이 이어진다...

 

 

 

△  한고비 무명봉을 오르고 다시 약간의 안부로 내려서더니 다시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등로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다 아이젠을 착용할까 하다가 그냥 진행 하기로 한다

바닥에 발자국을 밟으며 나아간다

또 가파른 등로에는 줄이 있어 잡으면서 오른다

조그만 암능 구간도 만나고 암능 구간도 우회 하면서 힘겹게 오른다...

 

 

 

 

 

△  [09시48분]  임도에서 가파르게32분이 걸려서 782.9봉에 도착 한다

모처럼 힘들게 올라왔다 진행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고

흔적을 남기고 서둘려 자리를 떠난다...

 

 

 

△  우리가 진행할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무명봉을 몇개 지난다

다시 등로는 우측으로 꺽히고 가파르게 내림이 이어진다...

 

△  [10시07분]   다시 송전탑을 지나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보인다

이제 등로는 큰 업.다운이 없이 계속 이어진다...

 

 

 

△  [10시36분]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횡성군 경계를 이루는 산

 이정목에 금물산이라고 매직으로 쓰여 있다

 정상석이 없어 아쉽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물도 마시고 약간의 추위를 느껴 서둘려 자리를 떠난다...

  

 

 

△  [10시41분]  뚜렷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앞에 보이는 산속에 태양열 가로등이 보이고 우측으로 오른다

좌측뚜렷한 등로는 성지지맥 갈림길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알바를 하는 곳이다

처음 독도에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

여기서 부터 그 흔하게 세워져 있던 이정목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지역마다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  가로등 뒤로 급하게 내려선다

바닥에 약간 얼어 있지만 조금 내려서니 괜찮다...

 

 

 

 

 

△  이쁜 암봉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끼고 지나간다...

 

△  가끔 지나온 마루금을 한번 바라보고 방금 지나온 분기점도 보이지 않는다...

 

△  [11시03분]   한고비 빡시게 올라와 전망바위 위에 오른다

 사방 조망이 트이는 곳이나 박무로 인하여 쉽게 주위 조망을 내어 주지 않는다

여기는 시루봉이 아니다 여기도 분기봉이다

여기서 다시 잠시 쉬어간다...

 

 

 

 

 

 

 

△  [11시30분]  삼각점이 있는 502봉 여기가 시루봉이다

여기서 잠시 머물고 다시 가야할 구간을 바라본다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한동안  업.다운이 없이 고만고만 마루금이 이어진다

가끔 우측으로 임도도 보이고 그리 힘들지 않게 계속 이어진다...

 

△  [11시58분]   다시 임도에 도착하고 4륜 스타렉스 한대가 세워져 있다

무엇 때문에 산속에 있는지 궁금하다

 이제 다시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  임도를 5분여 지나 좌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12시03분 날씨가 포근하여 이제 간간히 햇빛도 비추고 해서 점심을 먹는다

나는 오늘 죽을 사가기고 와서 먹는다...

 

△  다시 점심을 먹고 큰 오름내림이 없이 등로는 이어지고

우측에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고 넓은 공터도 보이고

최근에 조성한듯 산속에 집 몇채가 보인다...

  

△  [12시31분]   강원 홍천군 남면 신대리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를 잇는 1차선고개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인 발귀현에 도착하고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두 지역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인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조금지나 다시 절개지로 오르면 된다...

  

△  [12시41분]   약간의 무명봉을 지나고 거대한 송전탑을 지난다

예전에 한북정맥 종주시 송전탑을 많이 지났지만 여기도 등로에 송전탑이 많이 보이고

 크기의 규모가 엄청나다...

 

 

 

△  송전탑을 지나 다시 임도를 조금지나 다시 숲길로 오르고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점심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탱긴다 헉헉 거리며 오르는데

고신님이 와룡산 좌측에 겨우살이 따라고 보니  4m남직 나무에 달려 있다

나무에 올라가 채취하고 나니 보이지 않는다

헉헉 거리며 힘들게 무명봉을 오른다...

 

 

 

△  [12시56분]   송전탑이 있는 무명봉 439봉을 지나고

다시 한고비 내려선다...

 

△  다시 갈기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줄줄히 보이고...

 

△  방치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선두와 조우하고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  [13시23분]   578봉 무명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쉬어간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꺽힌다...

 

△  [13시44분]  다시 거대한 송전탑을 만나고

약간의 업.다운이 이어진다

그러나 고도를 계속 높히니 무척 힘들다...

 

△  지척에 갈기산 정상부가 보이고...

 

△  [13시51분]   ←신대(새터) 갈기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다시 우측으로 갈기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갈기산이 쉽게 보여 주지 않는다

 갈기산 앞쪽 사면은 큰 암능이다...

 

 

 

△  절벽바위...

 

△  절벽바위 사이로 오른다...

 

 

 

△  부부바위...

  

△  부부바위를 지나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로프도 설치되어 있다...

 

△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 부부바위...

 

△   갈기산 정상 가기전 전망터 앞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신론리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 보인다...

 

△  [14시00분]   청운면 용두리에서강원도 홍천군 남면 방향으로 이어지는 44번 국도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국립 지리원 발행 지행도상 갈기산의 한자 표기는 칡 "갈"자에 터 "기"자를 쓴

"갈 ""葛基山" 이지만 과거에는 일어 날 기(起)자를 썻다고 한다

구한말 기록에는(不動山)그 이전에는 감물악(甘勿岳)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여기서 모처럼 단체 사진을 찍고 쉬어서 가기로 한다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도 보인다

조금 지나니 두개의 돌탑도 보인다

여기도 두군데 지역의 정상석 돌탑도 두군데 지역에서 세웠는지 궁금하다...

  

 

 

 

 

 

 

 

 

 

 

 

 

△  좌측으로 계속 멋진 조망터가 많이 보인다...

 

 

 

△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로프가 두개가 보이고 조심해서 내려선다...

 

△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지그재그 내리막이 이어진다...

 

△  저멀리 유목정소류지가 보이고 44번 국도도 희미하게 보인다...

 

 

 

△  좌측에 다시 멋진 조망터가 보이고...

 

△  [14시34분]   임도인 용화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용화사는 이정목이 서있는 좌측으로 내려서고 우리는 다시

숲길 절개지 오르막으로 오른다...

 

△  [14시42분]  고만고만 무명봉을 몇개 넘고 등로 우측에 송전탑을 끼고

내려서니 다시 임도가 나온다...

 

 

 

△  임도를 따르다가 계속 임도로 갈까 하다가 마루금을 고집하여 다시

숲길로 오르고 약간의 업.다운이 이어진다

어느덧 체력이 고갈되어 그래도 무척 힘이 든다...

 

△  다시 한고비 오르니 시야가 트이는 벌목지가 나오고

우리가 하산할 신당고개가 보인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지역에도 복분자 딸기 나무가 많이 보인다

다시 우측 임도를 버리고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오른다...

 

△  다시 송전탑을 만나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  송전탑을 내려서니 우측에 벌목지가 보이고 44번 국도가 가까이 보이고...

 

 

 

△   가파른 절개지로 내려서니 하늘이 내린 살아 숨쉬는 땅 강원도

예전에 낙동정맥 종주시 석개재에 본 표지석이 생각난다

커다란 표지석에 도착하여 우측 가드레일을 따라서 ...

 

△   다음 구간 들머리를 한번 쳐다보고 가드레일이 쳐져 있고

차량들이 휴게소로 진입할수가 없다...

 

△  [15시07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과강원도 홍천군 남면을 잇는4차선44번국도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신당고개에 도착한다

지금은 주유소와 휴게소가 폐업 중이다

도착하니 버스는 보이지 않고 서둘려 웃옷을 벗고 재킷을 입는다

마침 공터에 페업중인 건물앞에 물이 나와 수건으로 대충 땀을 닦고

나무를 주워서 불을 피우고 몸을 녹인다

한참만에 버스가 도착하고 여기서 뜨근한 라면오뎅탕에

하산 음식을 먹고 7구간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오늘 구간을 길었지만 눈이 없어 예상보다 일찍 하산하게 되었다

모두 한강기맥7구간 완주 축하 드립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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