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세번째(굴티재~백현고개)구간이다

이제 9월이 되니 바람도 선선해지고 낮 최고기온도 30도 아래로 내려가니 산행 하기가 좀 낫다

정말 올해 여름은 어느해 보다 무더워 산행시 힘들어 산행을 포기해야 하나 생각도 많이 들곤 했다

그 무더운 여름날도 계절앞에 무릅을 꿇어 버리고 조석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지나고 나면 추억으로 남고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기니 곧 풍성한 가을이 우리 겉으로 올 것이다

지난번 하산한 굴티재에 주차를 두고 오늘 백현고개까지 산행하기로 합니다.

굴티재에서 한고비 치고 오르니 복두산에 올라 내려서니 사기막고개에 내려선다

사기막고개에 내려서니 우측에 작은 사과밭이 보이고 농부가 산으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숲길로 오르니 이제 송이생산지역이 한동안 이어진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나들고 내려서니 방아재이다

박달산도 지나고 봉수산에 오르고 용암지맥 분기봉이다

옛고개에서 내려서고 이어지는 곳에는 잡목이 심해 힘겹게 벗어난다

크게 업.다운은 없지만 많은 봉우리들을 넘나들고 바람이 부니까 제법 선선한 바람이다

그러나 바람이 없을때는 아직 더위가 심해서 땀을 많이 흘린다

금계고개를 지나 많은 봉우리들을 넘나들고 큰두무재에 내려선다

옥산을 지나 좌측 천등산에 갔다오고 등로는 좋고 큰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천등산 오름길에 다음구간 조은산 학가산도 나무 사이로 보인다

갈림길에서 왕복 2.0km거리에 있고 1등삼각점이 있다

다시 되돌아와 등로는 좋고 사과밭을 지나 도로에 데이니 백현고개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문수지맥(文殊枝脈)

 

백두대간상에 있는 옥돌봉에서 서남쪽으로 280m정도 내려가면 두 갈래의 산줄기가 갈라지는데 백두대간은 서북쪽

선달산방향으로 달려가고,또 하나의 산줄기는 남쪽으로 분기되는데 이 산줄기를 문수기맥이라고 한다.

문수기맥은 문수산(1,208m), 갈방산(712m), 만리산(792m), 용두산(665m), 복두산(509m),

요성산(490m), 박달산(580m), 봉수산 (570m), 천등산(575m), 조운산(635m), 학가산(874m),

보문산(642m), 대봉산(210m), 검무산(332m), 나부산(330m)을 거쳐 내성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14.5km되는 산줄기를 문수기맥,

문수지맥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칭 문수기맥이라 칭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1244.0(옥돌봉) x1207.4(문수산) x100.8(성불산) x989.4(학산) x711.5(갈방산) x509.6(천제당산) x616.6(응봉산)

x791.6(만리산) x664.6(용두산) x503.0(복두산) x579.5(박달산) x570.0(봉수산) x561.6(옥산) x634.5(조은산)

x869.6(학가산) x642.6(보문산) x507.5(대왕산) x217.5(대봉산) x248.4(죽자봉) x332.0(검무산)

x333.4(나부산) x256.2(사림봉) x239.0(적석봉)등이다.

△  (05:32)  경북 안동시 녹전면 갈현리와 신평리를 잇는 굴티재에서 문수지맥 세번째 이어 갑니다

이제 해가 많이 짧아져 이시간에도 아직 어둠이 살짝 있고 준비를 하고 굴티재 고갯마루로 오른다

고갯마루 근처에 밭이 있고 시멘트도로가 있지만 혹시 차량을 두면 문제가 있으면 곤란하다

그래서 녹전면 갈현리 배티재 고갯마루 오르기전 우측에 임도처럼 약간 넓은 곳에 주차 합니다

좌측에 근처에 농장이 있고 닭들이 울어대고 댕댕이가 심하게 짖어댄다...

 

◆지맥산행(151-3번째)

◎산행지:안동시/영주시(일원)

◎언제:2024.09.04일(수욜)

◎누구와:홀산

◎산행거리:24.34km(오룩스맵) (천등산2.0km포함)

◎산행시간:09시간2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굴티재:05시32분

☞x502.4봉:05시54분

☞x503.0봉(복두산):05시56분

☞사기막고개:06시21분

☞x403.4봉:06시35분

☞x489.6봉(서봉):06시47분

☞방아재:07시03분

☞x523.1봉:07시33분

☞x579.5봉(박달산):08시10분

☞x577.0봉(봉수산):08시45분

☞옛고개:09시19분

☞x413.2봉:10시22분

☞x405.1봉:11시24분

☞금계고개:11시34분

☞x401.9봉 11시43분

☞x507.1봉:12시03분

☞큰두무재:12시28분

☞x417.5봉:13시12분

☞x561.6봉(옥산):13시59분

☞x576.0봉(천등산):14시30분

☞백현고개:15시01분

안동시

 

동쪽은 영양군 · 청송군, 서쪽은 예천군, 남쪽은 의성군, 북쪽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인접해 있다.

동경 128°26′~129°00′, 북위 36°17′~36°49′에 위치한다.

면적은 1,521.94㎢이고, 인구는 16만 9221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3개 면, 10개 행정동(42개 법정동), 274개 행정리(175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다. 2016년 3월 안동시 풍천면에 경북도청 신청사가 개청되었다.

지형은 일종의 화강암 개석분지를 이루고 있으며,시의 남서는 비교적 평탄하나 북동은 산이 험준하여

농경지는 거의가 산간에 위치하며, 풍산평야를 제외하고는 평야가 극히 적은 편이다.

중앙은 왕달봉(王達峰 일명 太華山, 264m) · 병산(甁山, 240m) 등 사방이 200∼300m의 저산성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릉지 중앙의 침식분지에 도심지가 위치하고 있다.

시의 북서부를 따라 태백산맥이 줄기차게 뻗어 보문산(普門山, 643m)학가산(鶴駕山, 870m)불로봉(不老峰, 482m)

봉수산(烽燧山, 570m)을 연결하는 일련의 편마암계 산맥을 형성하여 영주분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시의 남동부는 두름산(485m)와룡산(489m)사일산(649m)화부산(626m)임봉산(687m)금학산(577m)을 연결하는

화강암과 신라통의 지질경계부를 따라 형성된 500∼600m의 분수령에 의해 시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략 반변천(半邊川)을 경계로 시의 북부지역은 화강암지대로 사질토양이며, 남부지역은 혈암(頁岩)의 신라통지역으로

토질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강남은 거의가 점토질이 풍부한 토양이고, 강북은 사토질로 형성되어 있다.

하천은 낙동강의 본류가 시의 중앙부를 남류하면서, 도산면의 용두산(龍頭山, 661m)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는 온혜천(溫惠川)을 합치고 있다.

또 시 도심지 동부에서 반변천(半邊川) · 길안천(吉安川)을 합류하여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면서 안막동

저수산(猪首山)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안막천(安幕川)과 왕달봉의 남쪽사면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안기천(安奇川)을 합하고, 영주시의 봉수산(570m)에서 발원하여 북후면 · 서후면을 남류하는

송야천(松夜川)과 풍산읍 막곡리에서 합류한다.

이들 강 유역에는 평야가 형성되어 경작지와 주거지로 이용된다.

또한, 시 동부의 낙동강을 따라 양안에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나타난다.

특히 북동부의 풍산평야(豊山平野)는 시내 최대의 평야이며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풍산읍 안교리 · 하리 · 소산리와 풍천면 가곡리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낙동강의 범람과

낙동강의 소지류인 상리천(上里川) · 매곡천(梅谷川)이 운반한 토사에 의해서 형성된 충적평야이다.

저수지로는 안동호(安東湖)와 만운지(晩雲池) · 여자지(女子池) 등이 있어 관개용수를 공급해준다.

기후는 내륙분지기후의 특성을 나타내어 연교차가 심하고, 안개가 연간 79일로 많으며, 계절풍은

동계에는 북서풍이고 하계에는 서북서풍이다.

1월 평균기온 -1.6℃, 8월 평균기온 27.4℃이며 연평균 기온은 13℃이다.

강우량은 연간 1,513.7㎜정도인데 6∼9월이 1,135㎜로 75% 정도를 차지한다.

 

안동시(녹전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북부에 있는 면. 면의 대부분이 산지를 이루며, 북부에는

용두산(661m)·복두산(509m)·파리봉(497m) 등이 솟아 있다.

주요작물은 사과·감·배추·잎담배 등 원예작물이며 마·지황 등의 약용작물도 생산된다.

매정리에 신암폭포가 있다.

행정구역은 신평리·갈현리·매정리·원천리·녹래리·죽송리·구송리·사신리·서삼리·사천리 등 10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2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녹전면 녹전로 713이다.

면적 70.81㎢, 인구 1,822(2019)

 

안동시(북후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서북부에 있는 면. 서부는 갈미봉(548m)·조운산(630m)·학가산(870m) 등

200~500m의 산지를 이루며, 동부에는 200m 이하의 저산성 산지가 발달했다.

소하천 연안을 따라 경지가 전개되었으나 평야의 발달은 매우 미약하다.

주로 사과·참깨·고추·잎담배·무·배추 등을 생산하며, 도라지·수박·참외 등도 재배된다.

특용작물로는 마가 재배되며, 돼지사육수가 군내에서 가장 많다.

중앙선과 안동-영주를 잇는 국도가 면의 동부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옹천리·장기리·도촌리·오산리·도진리·물한리·연곡리·두산리·월전리·신전리·석탑리·대현리 등 12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7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북후면 북평로 877이다.

면적 76.6㎢, 인구 3,122(2019)

 

안동시(서후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에 있는 면.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400m 이하의 저산성 산지를

이루며, 송야천이 동부를 남류하여 낙동강에 유입한다.

주요작물은 사과·참깨·고추·잎담배 등이다.

특히 사과 생산량이 매우 많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안동포를 생산하기도 한다.

유물·유적으로는 봉정사의 극락전(국보 제15호)·대웅전(보물 제55호)·화엄강당(보물 제448호)·고금당

(보물 제449호), 개목사의 원통전(보물 제242호) 등이 있다.

안동-영주를 잇는 국도가 동부를 관통한다.

행정구역은 성곡리·광평리·저전리·태장리·이송천리·금계리·이개리·교리·명리·대두서리·자품리 등 11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6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서후면 서후중앙길 20이다.

면적 65.35㎢, 인구 3,693(2019)

 

영주시

 

동쪽으로는 봉화군,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남쪽으로는 안동시와 예천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동경 128°25′23″~128°44′41″, 북위 36°41′32″~37°03′46″에 위치하며, 면적은 669.27㎢이고

인구는 51,487세대 99,966명(2024년 2월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9개 면, 9개 행정동(13개 법정동)

199개 행정리(94개 법정리)가 있다.

소백산맥이 북서쪽 시계를 따라 달리고 있어, 북서부에는 선달산(先達山, 1,236m) · 어래산(御來山, 1,064m) 

형제산(兄弟山, 1178m) · 국망봉(國望峰, 1,421m) · 소백산(小白山) 비로봉(1,440m) ·

제일연화봉(第一蓮花峰, 1,394m) 등 소백산맥의 연봉들이 솟아 있다.

또한, 그 지맥으로 남쪽에 있는 시루봉 · 집봉(543m) 등과 연결되며, 용처럼 생긴 바위와

옛 성이 있는 용암산(龍巖山, 637m), 꼭대기에 비봉산성(飛鳳山城)과 적석고분(積石古墳)이 있는

비봉산(飛鳳山, 420m), 배나무고개 · 삼거리현 · 갈가리치(葛加里峙) 등의 고개가 있어 산맥의 동 · 서 양 지역을

연결하는 대마산(大馬山, 375m)과 원적봉(圓寂峰, 961m) · 이자산(二子山, 605m) 등의 산이 이어져 있다.

반면에 남동부에는 소백산에서 발원하는 남원천(南院川) · 죽계천(竹溪川) · 감천천(甘泉川) 등의

하천유역에 침식분지가 발달되어 있다.

죽계천은 순흥면의 국망봉에서 발원해 시의 북서부를 관통해 남동류하며, 내죽리의 소수서원을

지나 죽계구곡을 이루고, 단산면 동원리에서 단산천과 합류한다.

그리고 다시 남류해 창진동에서 남원천과 합류하고 문수면의 중앙을 관류해 월호리에서 내성천으로 흘러든다.

하천의 넓은 유역에는 넓은 평야가 전개되고 있다.

감천천은 천부산에서 발원해 용암산 · 시루봉 · 집봉 · 주마산으로 이어지는 남북방향의 긴 산맥 산기슭을 따라

남류하다가 하촌리에 이르러 연평천(硯坪川)이 되며, 예천군 감천면의 서부를 돌아 남동류해

예천군 보문면 간방리에서 내성천으로 흘러든다.

토질은 대부분이 사질양토로 각종 농산물이 잘 자라며, 특히 북부 산악지대는 사양토이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어 인삼, 사과 등의 생육에 적절한 곳이다.

경상북도 최북단의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하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인 한서의 기온차가 뚜렷한 편이다.

계절적으로 봄과 가을이 짧으며 1월 평균기온은 -2.9℃ 안팎이며, 8월의 평균기온은 24.5℃이를 나타낸다.

최저기온은 -16.2℃이고 최고기온은 35.5℃를 나타낸다.

연평균기온 10.8℃이고, 연강수량은 약 1,515㎜이다.

겨울(12~2월)의 강수량은 108.3㎜로서 전체 강수량의 7.1%의 비율을 차지하고 여름(6~8월)의

강수량은 744㎜로서 전체 강수량의 49%를 차지하는 다우지역이다.

여름에는 한 달에 10일정도 비가 오고, 겨울에는 한 달에 4일 정도 비가 온다.

 

영주시(평은면)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주시 동남부에 있는 면. 대부분의 지역이 200~500m의 산지를 이루며

곳곳에 영지산(504m)·박달산(577m)·불로봉(482m) 등이 솟아 있다.

서부 일대를 흐르는 내성천 연안에 약간의 경지가 분포할 뿐 평야의 발달은 매우 미약하다.

쌀 이외에 마·송이 등이 생산된다.

유물·유적으로는 군자정(유형문화재 제276호)과 용혈리 와요지(유형문화재 제310호), 금광리

장석우가옥(유형문화재 제341호) 등이 있다.

안동-영주를 잇는 국도와 중앙선이 면내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금광리·평은리·강동리·지곡리·오운리·천본리·용혈리 등 7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4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평은면 천상로 70-27이다.

면적 62.36㎢, 인구 1,465(2019)

△  좌.우측 시멘트도로가 있고 사이로 오르면 되고 풀들이 많고 수로가 수풀아래 있다

수풀을 헤집고 오르니 바닥에는 비닐처럼 깔려 있고 묘지로 이어지는 길이 이어진다

이제 숲으로 들어가니 사물은 아직 희미하고 그래서 헤드렌턴을 켜고 오른다...

 

△  제법 치고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살짝 휘어지고 현수막이 보이고 여기도 송이생산 지역이다...

△  (05:54)  능선에 오르니 묵은 헬기장 어린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등로 우측 조금 떨어진 곳에 3등삼각점이 있는 x502.4봉이며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  (05:56)  삼각점봉에서 조금 지나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x503.0봉(복두산)이다

여기도 산패는 보이지 않고 문수지맥 안내도도 보이고 이정목에 반바지님 코팅된 산패가 있다

여기서 숨도 고르고 수분보충하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등로는 좋고 잡목도 없고 내리막 오르막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

아직 숲속은 사물은 볼수 있지만 카메라는 라이트를 켜서 사진을 남긴다...

 

△  오르막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 능선에 오르니 제법 넓은 터가 있고 묵은 헬기장처럼 보인다

쉼터 의자가 외롭게 설치되어 있고 근처에는 소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  내리막에 여기도 야자매트가 깔여 있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복두산지점 0.40km을 알린다

지맥길은 이정목 방향 직진 희미한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고 제법 내리막이 이어진다...

 

△  묘지가 보이고 내려서니 1차선도로인 아스팔트 도로가 보이고 좌측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이제 여기도 우측으로 도로 가까이에 입산금지 코팅된 작은 안내판이 군데군데 있다...

 

△  (06:21)  삼거리 도로를 만나서 우측에 아직 어린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고 농부가 호스로 물을 주고 있다

수고하십니다 하고 말을 부치니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산으로 가지 못하게 하네요

죄송하다 하고 우리는 등산객이니 송이생산지역 등로를 따라서 간다면 숲으로 들어 갑니다

막무가내로 숲으로 들어가니 더이상 말은 하지 않고 해서 그냥 이곳을 벗어난다

인근에 사기막지명이 있어 이름을 지워보고 안동시 녹전면 사천리와 신평리 경계 구간이다...

 

△  숲으로 들어가니 등로는 좋고 소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잡목도 듬성듬성 보인다...

 

△  (06:35)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403.4봉 아무런 흔적이 없고 아마 동네분들이 제거한 모양이다

이제 계속 등로 가까이에 노끈줄이 보이고 군데군데 입산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많다...

 

 

△  (06:47)  그래도 수월하게 오르니 x489.6봉(요서산서봉)되어있고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는다

인근 좌측에 요성산 요성산(동봉)이 있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요성산(堯聖)

 

경북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481m)

북쪽에 복두산, 동쪽에 국망봉이 있다.

고려 말 충신 김을방(金乙邦)을 입향조로 하는 의성 김씨 삼대종택이 요성산 남쪽에 있다.

『여지도서』(예안)에 "요성산(邀聖山)은 현 북쪽 18리에 있고 용두산(龍頭山) 서쪽 줄기에서 이어진다.

"라는 기사가 나온다. 옛 문헌과 고지도에는 대부분 '요성산(邀聖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요성(邀聖)'을 풀이하면, '성인을 맞이한다'는 뜻이다.

다분히 유교식 명칭이다. 원래의 산 이름은 따로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요성산은 여러 옛 지도에도 자주 등장한다.

『해동지도』(예안)에도 요성산이 표시되어 있다.

주변에 폭두산(幅頭山, 지금의 복두산), 굴현(屈峴, 지금의 신평리 굴티), 방하현(方下峴, 지금의 신평리 방아재)

그리고 사찰 성천사(聖泉寺)도 함께 표현되어 있다

 

△  등로 가까이에 송이채취시 사용한 흔적 송이 움막터도 보이지만 쓰레기들이 많다

그러나 이구간에 가을철 송이가 생산될적에는 마찰이 있고 지나가기 힘들것 같다

계속 송이생산지역 범위가 넓어서 애로사항이 있는 곳이다...

 

△  (07:03)  2차선 도로인 935번지방도인 방아재에 내려서고 좌측 인근에 커다란 저주조 탱크도 보인다

경북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와 사천리를 잇는 고개이며 도로는 한산하다...

 

△  고개에서 바로 오르고 초입에 풀이 많고 줄이 메어져 있고 조금 오르니 등로는 좋다...

 

△  짧지만 제법 치고 오르고 그래도 방해하는 잡목이 없이 이어지고 바람이 없을때는 무척 덥다...

△  무명봉에 오르니 높은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아직 가을철이 아니라 근무자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내려서니 등로는 좋고 유순하게 이어지는 편이며 무명봉을 오르 내린다...

 

 

  (07:33)  계속 등로는 잡목없이 이어지고 능선에 오르니 x523.1봉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모처럼 사진한장 남기고 그래서 더워서 웃옷은 땀으로 젖어오고 아직은 여름이다...

 

 

  (07:53)  녹전임도에 내려서고 내려서기전 좌측에 커다란 느티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문수지맥 5구간을 알리는 안내판도 보이고 지맥길은 바로 숲으로 오르면 됩니다

경북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와 사천리를 잇는 고개이며 녹전고개로 불려 본다...

 

 

 

△  (08:10)  녹전임도에서 제법 치고 올라 무명봉을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약간 수월하게 오른다

x579.5봉(박달산)이며 대구백운회에서 만든 박달산 산패가 있고 대원들 이름이 쓰여 있다

예전 금북정맥 종주시 같이 동행했고 늘 지맥하나씩 할때마다 꼭 한군데 스테인레스 산패를 단다

지맥길은 박달산 오르기전 조금 되돌아와 진행방향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려서야 합니다...

 

박달산(朴達山)

 

박달산(朴達山)[579.5m]은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삿갓봉-박달산-봉수산-용암산에 이르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발달한 산지이다.

예전에 박달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박달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지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수령 200년의 박달산 신목이 남아있다.

박달산 일대의 산지는 해발고도 500~600m 사이의 비교적 낮은 구릉성 산지의 특성을 보이며

주능선 방향은 북북동-남남서 방향이다.

박달산 주변의 지질 분포는 선캄브리아기의 안구상 편마암과 혼성화강 편마암을 기반으로

선캄브리아기의 석회 규산염암과 흑색 점판암, 대리암 등이 협재 하여 나타난다.

중생대 쥐라기의 편마상 화강암이 관입하여 섞여 있다.

이러한 기반암들은 대체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발달하여 있으며 띠 형태로 나타난다.
한편 박달산의 서쪽에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구조선이 지나가 이를 따라 구조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지방도제915호선이 놓여 있다.

이처럼 복잡한 지질 분포는 지형 기복에도 반영되어 있다.

북북동-남남서 주향의 능선에 솟은 박달산과 봉수산[570m], 용암산 중간중간에는 고개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지질 경계에서 발생한 빠른 침식 및 풍화 작용의 결과이다.

박달산에서 남서쪽으로 발달한 골짜기에는 먹골저수지라 불리는 소류지(沼溜地)가 조성되어 있으며

남동쪽의 소규모 분지는 마을과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  박달산을 내려서니 등로는 유순하게 이어지고 등로 근처에 작은 기암도 보이고...

 

△  등로에 엄청난 노송이 버티고 있고 수령이 수백년을 지난 소나무인것 같다

가지는 많이 말라 죽어가고 있고 안아보니 두명이 잡으면 될것같은 크기다...

△  송림숲길이 이어지고 위험접근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많이 보이고 아마 송지생산지역인것 같다

조금 더 진행하니 좌측 산줄기 아래에는 울타리가 보이고 사과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  평편한 지형을 만나고 우측으로 먹골저수지 갈림길도 지나고...

△  오르막에는 침목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그래도 수월하게 능선으로 오른다...

 

△  (08:45)  일출암 갈림길을 지나 조금 오르면 x570.0봉(봉수산)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는다

예전 용암지맥 종주시 오르고 삼돌이님 산패가 있고 근처는 봉수대처럼 흔적이 있다

용암지맥 분기봉이며 예전 두구간으로 해서 마무리 하였다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가서 묘지가 있는 곳에서 쉬어서 갑니다

예전 용암지맥 종주시 일출암에서 오르면 수월하고 접근거리도 짧다...

 

봉수산(烽燧)

 

높이 569.6m의 산으로 안동시(安東市) 녹전면(祿轉面) 녹래리(祿來里)와 영주시(榮州市) 평은면(平恩面)의 경계에 있다.

조선시대에 개목산으로부터 봉화를 전달 받던 봉수대가 있어 봉수산(烽燧山)이라 하였으며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산이라고도 한다.

능선 위에는 주로 소나무가 많으며, 조망이 좋아 해마다 새해 첫날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구룡골 서편 일출봉에는 신라시대에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일출사가 있다.

 

△  봉수산을 내려서면 묘지를 지나 지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지고 직진길이 더 선명하다

길주의구간이며 나도 무심코 조금 내려서다가 되돌아오고 말았다...

△  조금 내려서니 이제 제법 넓은 길이 나타나고 일출암에서 달아둔 연등이 보인다

봉수산 아래로 일출암으로 가는 등로가 있고 예전 용암지맥 종주시 일출암에서 조금 오르니 길이 있었다

이제 계속 등로는 내리막이지만 수월하게 내려서고 송림숲이라 바람이 부니까 선선하다...

 

△  예고개주유소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 계속 약간 넓은 등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맥길은 직진방향으로 오르고 무명봉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  무명봉 근처에 송이움막 텐트도 보이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니 밭이 보이고 밭에는 수수처럼 보이는 작물이 심어져 있다

밭을 가로질려 내려서니 사과밭이 보이고 부사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  좌측 밭가장자리를 따라서 내려서다가 다시 우측 밭 경계선을 따라서 내려서고...

 

△  옛고개 주유소도 보이고 이제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인근에 기사식당 노래연습장도 보인다

이른 시간이라 점심근처이면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려니만 그냥 지나쳐 이어 갑니다...

 

 

  (09:09)  경북 영주시 오운리 915번지방도 2차선 도로인 옛고개 예고개라고 부르며 예고개 표시석이 있다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뒷쪽으로 멋진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예고개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를 연결하는 고개.

예고개는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를 잇는 고개로 두 지역 사이에 남북 방향으로 뻗어있는

박달산[579.5m]-봉수산[570m]-용암산[635.5m] 산줄기를 넘는 고개이다.

예고개는 과거 영주, 안동, 봉화 방면으로 갈라지는 고갯길이라 하여 옛 고(古) 자에 고개

현(峴) 자를 써서 ‘옛고개[고현]’라 불려왔으며 시간이 지나 ‘예고개’로 변형되어 불리고 있다.

예고개는 평은면 소재지까지 15리,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까지 15리,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까지

15리로, 이 고개를 넘어 다니던 소금장수와 등짐장사꾼들이 쉬어가는 길목이었다고 전해진다.

예고개의 동쪽으로는 박달산-봉수산-용암산의 산줄기가 이어지며, 서쪽에도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가 이어진다.

두 산줄기 사이에는 길게 구조곡이 나타난다.

예고개를 기준으로 북쪽의 골짜기에서 발원한 소하천은 북쪽으로 흘러 토일천에 유입하며

남쪽 골짜기에서 발원한 송야천은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부근에서 낙동강에 유입한다.

예고개를 따라 지방도제91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가며, 예고개 남쪽 약 1.5㎞ 지점에서

국도제5호선과 만나 서쪽의 영주시 시가지로 이어진다.

 

 

△  예고개 표시석이 있고 버스정류장을 지나 바로 밭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 보이고 저만치 차가 보인다

조금지나서 이제 좌측으로 밭고랑 사이로 지나가고 밭에는 고추가 심어져 있다...

△  고추밭을 지나 다시 우측으로 밭가장자리를 따라서 지나가니 농부가 밭에서 일을하고 있다

밭에는 생강이 심어져 있고 예전 모를때 생강이 산죽인줄 알았다

우측 아래에는 사과밭이 보이고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새터마을 방향이 보인다...

 

  그러나 갑자기 길이 보이지 않고 좌.우측 어딜봐도 들어가는 틈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수풀이 우겨진 가시덩굴을 헤집고 넘어가니 집이 보이고 지금은 폐가처럼 보인다

예전 식당인듯 그러나 안에는 쓰레기들이 보이고 힘겹게 지나 갑니다...

 

△  중간에 물탱크도 있고 그러나 전기가 작동하여 펌프 소리가 들리고 물도 흘려 내린다

조금 더 오르니 커다란 노란 물탱크가 보이고 우측으로 돌아서 지나 갑니다...

  밭으로 내려서고 여기서 잡풀들이 가득하고 밭에는 복숭아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관리는 하지 않는것 같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해서 밭으로 지나가서 우측 절개지로 오르고 절개지로 오르니 등로는 좋다...

  숲으로 조금 오르니 묘지가 보이고 벌초한 흔적이 보인다...

△  우측으로 그물망 울타리가 보이고 울타리를 따라서 지나 갑니다...

△  망두 비석이 있는 넓은 묘지군을 만나고 우측 묘지 상단부 방향으로 지나가고 그늘아래에서 쉬어서 갑니다

최근에 벌초한듯 근처에 밤나무도 보이고 조금 지나니 묘지도 다시 만나기를 반복 합니다...

  묘지를 지나 등로는 희미하고 나무에 입산금지를 알리는 작은 안내판도 보인다...

△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농장으로 이어지는 대문이 보이고 근처에 cctv카메라도 보인다

좌측으로 조금 지나서 숲으로 오르니 등로는 보이지 않고 잡목들이 판치고 있다...

 

  우측으로 두줄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고 능선에 올라 이제 좌측으로 내려선다

능선에도 울타리가 보이고 울타리를 넘어서 이제 좌측으로 내려서고 짧지만 급 내리막이다...

 

△  제법 뚜렷한 안부고개를 지나고 아래에는 오운터널이 뚫여 있고 5번국도가 지나 다닌다...

 

 

  (10:22)  안부고개에서 수월하게 오르니 x413.2봉 먼저간 마당쇠님 고도 띠지가 보인다

나도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산패는 보이지 않고 이제 계속 등로는 크게 업.다운이 없다...

△  약간 시야가 트이니 등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예전 용암지맥 종주시도 등나무를 많이 만났다

약간의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편안한 등로에 선생님 격려의 산패도 보인다...

 

 

  (10:46)  무명봉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 나무 그늘에서 민생고를 해결 합니다

여기는 관리를 하지 않는지 감시초소 문이 부셔져 있고 높은곳에 있어 사방이 트일것 같다

지맥길은 왔던길로 조금 내려서서 그러니까 진행방향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  임도를 만나고 직진방향 희미한 묵은 임도를 따라서 지나가고...

  영지버섯도 보이고 오르막에는 야자매트도 깔려 있고 안전기둥도 보인다...

 

△  무명봉에 올라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조금 내려서니 묘지를 만난다...

 

△  묘지를 지나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지고 직진길도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수로처럼 지형이 나타나고 등로는 좋은 편이며 묘지를 만나기도 합니다...

 

 

△  약간 넓은 등로가 이어지고 우측 나무사이로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성안마을이 보인다...

△  임도를 만나고 그래서 인근에 묘지들이 더러 있었고 차들이 오를수가 있을만큼 좋다...

△  이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고 삼각점봉을 만나기 위해서 오릅니다...

 

  (11:24)  4등삼각점이 있는 x405.1봉 삼돌이님 산패가 보이고 예전 산패라 고도차가 있다

띠지를 달려고 보니 고도를 잘못 적어서 내가 적어온 고도는 x450.1봉을 적어 왔다

아마 405를 450으로 적어와서 부착하지 못하고 내려선다

묘지를 만나고 칡덩굴 사이로 내려서고 등로는 희미하게 이어진다...

 

 

△  (11:34)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옹벽이 있는 안부를 만나고 인근에 금계지명이 있어 금계고개로 지워본다

그러나 오름길에 반바지님 선황재를 알리는 코팅된 산패가 보인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와 오운리를 잇는 경계구간 고개이고 차량이 다닐수 있을것 같다...

 

 

△  계속 등로는 은근히 수없이 짧지만 오르 내리고 그래서 조망도 트이지 않고 은근히 지겹다...

 

 

  (11:43)  수월하게 능선에 오르니 x401.9봉 띠지하나 부착하고 사지을 보니 초점이 맞지 않다...

△  우측 나무사이로 내성천이 보이고 그너머 자개지맥 아스라히 자구지맥 산줄기도 보인다...

 

△  좌측으로 봉서사로 내려서는 등로도 보이고 0.4km 가까운 거리에 있다...

 

 봉서사

 

봉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고운사의 말사로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764번지 금계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 지역 사찰들은 예부터 봉황과 관련 깊은 전설을 여럿 지니고 있다.

봉황은 상서로운 의미를 지닌 상상의 동물로 우리네 풍습과 문양, 풍수, 전설 등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 상징의 하나이다.

안동 지역에는 봉황이 머물러 창건됐다는 봉정사(鳳亭寺)를 비롯해 봉황이 알을 낳았다는

영봉사(詠鳳寺), 봉황이 잠시 깃들었다는 봉서사(鳳棲寺) 등의 사찰이 있다.

그 중 옹천리관련항목 보기에 있는 봉서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태백(太白)의 줄기에서

뻗어 내려온 금계산(金鷄山) 또는 금학산(金鶴山)이라 부르는 산정 가까이, 안동과 영주의

경계되는 자리에 터를 잡은 명찰이다.

봉서사는 대부분의 전각이 조선 후기에 중건되었으나 현재 남아 있는 터를 가늠해 본다면

꽤 큰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봉서사는 현재 비구니 도량으로 탈바꿈하여 특히 어린이 포교에 관심을 가지고 척박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불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서사를 찾아가려면 중앙고속국도 서안동 IC를 빠져나와 봉정사·서후 쪽으로 좌회전해 들어간다.

약 7~8㎞를 달리면 봉정사로 들어가는 좌회전 길목이 나오는데, 곧장 직진해 영주방면으로 가는 국도를

이용, 약 10㎞ 정도 달리다 보면 북후면이 나오고, 북후면을 지나 곧장 가다 보면 옹천리가 나온다.

옹천리에서 영주 방면으로 조금 더 가다 보면 작은 굴다리가 나오고, 이 굴다리를 빠져나오면 바로

영주·평은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지곡마을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 약 1㎞ 정도 산길을 오르면 바로 봉서사가 나온다.

2009년 현재 옹천리 주민들 중 일부가 봉서사에 다니고 있다

△  쉼터의자도 보이고 근처에 제법 커다란 기암이 자리잡고 있고...

△  좌측으로 조망을 열어주니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있다

5번국도도 보이고 차들이 신나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니 부렵고 안동호가 살짝 보인다...

 

△  (12:03)  제법 치고 오르니 정상석이 있는 x507.1봉(금계산)으로 되어 있고 묵은 헬기장이다

조망이 많이 트이며 아스라히 청량산 산줄기가 펼쳐지고 있고 더워서 얼렁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덕산지맥 덕산봉도 보이고 오늘 덥지만 미세먼지 없는 날이다...

 

△  금계산에 있는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  작은 기암도 보이고 이제 어딜가나 소나무재선충 때문에 소나무가 많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그래서 나무를 베어서 훈증중인 곳이 더러 보이고 그만큼 심각하다...

 

△  지도상 없는 안부고개를 만나고 이번 구간에 이름없는 고개가 많다...

 

△  흐물어진 돌들이 많은 안부를 만나고 아마 예전 도로가 뚫리기전 여기가 큰두무재로 보인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와 두산리를 잇는 고개이며 많은 민초들이 넘나들던 고개이다...

 

 

△  (12:28)  2차선 도로인 928번지방도인 큰두무재에 내려서고 차들이 제법 지나 다닌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와 두산리를 잇는 고개이며 정화조가 있다...

 

△  도로를 건너서 시멘트도로를 조금 올라 우측 숲으로 들어가고 초입에 선답자 띠지가 보인다

시멘트도로에서 쉬어서 가고 차량한대가 정화조에 싣고온것을 정화조에 솓아 버린다

이제 제법 치고 오르고 조금 오르니 등로는 좋아 진다...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니 우측 나무사이로 경북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음리마을이 보이고...

 

 

△  (13:12)  무명봉에 올라 수월하게 능선에 오르니 x417.5봉 산패는 보이지 않는다

삼각점은 있지만 마모되어 식별이 되지 않으며 흔적을 남기고 계속 이어 갑니다...

△  지도상 없는 안부고개를 지나고 오늘 많은 고갯길을 지난다...

 

 

△  편안한 유순한 등로도 만나고 오름길에 멧돼지 목욕탕 그러나 가물어서 물은 보이지 않는다

여러군데 근처에 나무 밑둥에 비빈 흔적도 보이고 오르막길에 송전탑도 만난다...

 

△  우측으로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음리마을이 보이고 불로봉도 보인다

아스라히 자구지맥 산줄기 안동시 풍천면 방향 뷰가 펼쳐진다...

 

 

△  좌측으로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 장골마을이 펼쳐지고 있고...

△  (13:59)  약간 넓은 임도처럼 능선에 오르니 x561.6봉(옥산)으로 되어 있고 선생님 산패가 보인다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고 약간 좌측으로 휘어지고 계속 등로는 좋은 편이다...

 

 

  (14:11)  천등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지맥길은 우측이지만 좌측에 있는 천등산에 갔다 옵니다...

 

△  천등산에 가는 등로는 유순하고 이어지고 세번정도 무명봉에 오르지만 까칠하지 않다...

 

 

△  (14:30)  1등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x576.0봉(천등산)에 오르고 사진 한장 남기고 되돌아 갑니다

조금 지나니 봉정사로 내려서는 등로에 쉼터의자도 있고 나무그늘아래에서 쉬어서 갑니다

아래에는 유명한 봉정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천등산으로 많이 오르는 등산 코스다...

 

천등산(天燈山)

 

천등산은 옛날에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다.

신라 문무왕 때 능인대사가 대망산 큰 바위굴에서 진리 탐구에 전념한 지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천녀(天女)가 나타나 말하기를 “소녀는 천국 상제의 명을 받고 이 세상에 강림하였는데 귀랑(貴郞)의 벗이

되고자 하오니, 원컨대 함께함이 어떠하오” 하니 능인대사는 크게 화를 내며 “이 사람은 안위를

원하는 자가 아니고, 또 천명지위(天命之謂)는 부당지사(不當之事)니 즉시 귀가하라” 하고

천녀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깨달음을 주어 돌아가게 하였다.

이 일이 있은 뒤부터 천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비추어 능인대사가 공부를 마치고 득도할 수 있게 하였으므로

대망산을 천등산으로 개칭하고 수도하던 바위굴은 천등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천등산은 개목산(開目山)으로도 불린다.

조선 초기 명재상 맹사성(孟思誠)이 안동의 지세를 둘러보고 안동 땅에 소경이 많이 나는 까닭은 천등산의 기운

때문이라면서 산 이름을 개목산으로 고쳐 부르고, 동쪽에 있는 흥국사는 개목사(開目寺)로 고쳐 부르게 하였는데

과연 그 뒤로는 소경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높이는 575.5m이다. 태백산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던 지맥이 봉화산 서쪽 벽에서 옥석산을 이루고

다시 동으로 뻗어 문수산을 만든 뒤, 그 줄기가 남으로 뻗어 내려 천등산을 이루었다.

산세가 부드럽고 솔숲이 울창하며, 특히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핀다.

천등산의 등산로는 세 코스가 개설되어 있다.

첫째 코스는 영산암-개목사-천등굴-지조암으로 이어지는 3~3.5㎞ 구간으로 2시간이 걸린다.

둘째 코스는 주차장 왼쪽 등산로-관음굴-수리재-천등산 정상-봉정사로 이어지는 6㎞ 구간으로 3시간이 걸린다.

셋째 코스는 주차장 중앙 등산로-수리재-천등산 정상-봉정사로 이어지는 4㎞ 구간으로 2시간 30분이 걸린다.

안동의 명소로 꼽히는 천등산에는 의상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능인이 수도했다는 천등굴, 신라 고찰인

개목사, 홍건적을 막기 위해서 만든 개목산성(開目山城),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

있는 봉정사,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던 용샘이 있다.

 

봉정사

 

682년(신문왕 2) 의상(義湘)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왔으나, 1972년 극락전에서 상량문이 발견됨으로써

672년(문무왕 12) 능인(能仁) 대사가 창건했음이 밝혀졌다.

천등굴에서 수학하던 능인 대사가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창건 후 능인은 이 절에다 화엄강당(華嚴講堂)을 짓고 제자들에게 전법(傳法)하였다 한다.

또 일설에는 능인이 화엄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이 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혔고, 청마(靑馬)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봉정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창건 이후의 뚜렷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참선도량(參禪道場)으로 이름을 떨쳤을 때에는 부속암자가 9개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6·25전쟁 때는 인민군이 머무르면서, 절에 있던 경전과 사지(寺誌) 등을 모두 불태워,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없다.

안동의 읍지인 『영가지(永嘉志)』에, ‘부(府)의 서쪽 30 리에 천등산이 있다.’고 하였으며, 1566년(명종 21)

퇴계이황(李滉)이 시를 지어 절의 동쪽에 있는 낙수대(落水臺)에 붙였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에서도 계속 존속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 2월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조선시대 초에 팔만대장경을 보유하였고

, 500여 결(結)의 논밭을 지녔으며, 당우도 전체 75칸이나 되었던 대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1999년 4월 21일에 봉정사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현재 이 절에는 부석사의 무량수전(無量壽殿)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봉정사 대웅전, 1967년 보물로

지정된 봉정사 화엄강당과 봉정사 고금당 등의 지정문화유산과

무량해회(無量海會: 僧房) · 만세루(萬歲樓) · 우화루(雨花樓) · 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다.

이 밖에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서 1984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총 높이 3.35m의 봉정사 삼층석탑이 있고, 경판고(經板庫)에는 대장경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퇴락한 영산암(靈山庵)과 오른쪽 골짜기 부근의 지조암(智照庵)이 있다.

  되돌아 오면서 바라본 다음구간 나무사이로 희미하게 학가산이 보이고...

△  갈림길에 되돌아오고 여기서 천등산은 왕복 2.0km 거리에 있다...

△  백현고개로 내려서는 등로는 좋고 뚜렷하고 잡목도 없이 이어진다...

△  이제 날머리가 가까워지고 사과밭이 보이고 줄이 쳐져 있다...

  (15:01)  드디어 오늘 날머리 백현고개에 내려서고 2차선 도로이며 길가 옹벽위에 호두나무도 심어져 있다

그래도 오늘 바람이 부니까 제법 선선한 바람이며 이제 습도가 많이 낮아져 덜 덥다

그래도 아직 한낮의 기온은 높고 그래서 역시 여름 산행은 힘든 여정이다

이제 옹천택시를 콜하고(054-859-5657)번으로 연락하니 20여분만에 도착 합니다

택시를 타고 들머리로 향하고 택시비 35,000원 기사분이 친절하여 40,000원 지불 하였다

무사히 문수지맥 세번쩨 구간 마무리 합니다...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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