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德裕山)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산행지:전북무주 장수(맑음)
◎언제:2014.10.05일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16.50km
◎산행시간:04시간32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구천동탐방소:12시12분
☞백련사:13시20분
☞향적봉대피소:14시45분
☞덕유산(향적봉):14시52분
☞북봉:15시39분
☞인월담:16시22분
☞구천동탐방소:16시45분
△ [12시12분] 오전에 무주 적상산 산행을 마치고 이른시간이라 인근에 있는 덕유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무주구천동 탐방소에 가니 길가에 차가 만차다
할수없이 다시 내려와 주차를 하고 백련사 방향으로 해서 갔다 오기로 한다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백련사 까지 트레킹 하는 사람들이 많다...
△ 좌측에무주구천동 탐방소와 탑방객계수대를 지나고 ...
△ [12시26분] 덕유산산악구조대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은 야영장 좌측 백련사 방향으로 오른다
계속 세멘트 도로를 따른다 가끔 비포장 도로도 있지만...
△ [12시34분] 백련사 칠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하산시 칠봉으로 오기로 한다...
△ 행운 돌탑을 지나고...
△ 가끔 익어가는 가을 단풍들이 보인다
계곡에는 시원한 깨끗한 물이 흘려 내리고
구천동 계곡 들을 시간 관계상 보지 않고 오른다
오전 산행으로 인하여 좀 힘들다...
△ [12시44분] 신대교를 지나니 좌측에 덕유산 휴게소가 보이고
다시 우측에 양어장도 보인다...
△ 좌측에 출렁다리가 보이고 지금은 폐쇄하여 지나갈수가 없다...
△ 백련사 천왕문을 오르고 ...
△ [13시20분] 유서깊은 백련사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둘려보고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그곳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뒤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으나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다
1900년(광무 4)에 당시 무주부사였던 이하섭이 중수하였고 6·25전쟁 때 불타버린 뒤
1961년에 대웅전을 건립하였으며, 1968년에 요사를 건립하였다
1968년에 요사를 건립하였다. 그 무렵 백련암으로 불리던 절 이름을 백련사로 바꾸고 30여 년 동안 중창 불사에 힘썼다
주요 건물로 대웅전, 원통전, 선수당, 문향헌 등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매월당 부도(梅月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43),
△ 백련사 옆 암능사이에서 석간수 약수가 흘려 내린다
연거푸 두바가지를 마시고 물맛도 좋고 너무 시원하다...
△ 향적봉2.5km 01시간30분 소요된다고 한다...
△ 이제 계속 고도를 올리고 나무 데크길을 수없이 오른다
다리는 천근만근 무척 힘들다
가끔 산객들이 보이고
계속 그래도 앞서가는 사람들을 추월한다...
△ 백련사에서 조금 오르니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백련사 계단...
1979년 12월 27일 전라북도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었다
이 계단은 백련사의 번성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련사에서 덕유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변에 있다. 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불도들의 계율의식을 행하기 위한 금강계단으로, 길이 17m, 너비 5m의 화강암질 암석으로 단을 쌓아 만들었다.
단의 중앙에는 높이 2.1m, 둘레 4m 크기의 석종형탑 1기와, 그 앞에 직경 1m, 높이 0.3m 크기의 원통형 석조물 1기가 안치되어 있다
고려시대 구천동사를 창건한 대원대도대사(大院大都大師)의 부도라고 전해지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한편 이 탑의 주변을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일곱 번 이상 돌면 누구나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다
△ [13시49분] 향적봉 1.5km 이정목을 지나고 국립공원으로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계속이어지는 된비알 나무데크길 오늘 무척 힘들다...
△ 고도를 올리니 이제 주목 나무들도 보이고 태백산 함백산 처럼 고목은 보이지 않는다
정상이 가까워 지지만 쉬엄쉬엄 오른다
오전에 산행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오르면서 남은 점심도 해결하고 오늘 날씨도 무척 덥다...
△ [14시42분] 향적봉 향적봉 대피소 갈림길에 도착하고 대피소 방향으로 해서 오르기로 한다...
△ [14시45분]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고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어린아이까지 보인다...
△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뒤로 백두대간 산그리메들이 보이고...
△ [14시52분] 드디어 덕유산최고봉(향적봉) 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이 트인다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인산인해다 덕유산 하면 겨울 설경인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모두 케이불카를 이용해서 많이 오른다
모두인증샷을 날리고
나도 부탁해서 인증샷을 남긴다...
△ 덕유산 설천봉 전망대가 보이고 쉴세없이 곤돌라가 움직인다
덕유산에도 추색이 물들어 가고 있다
그너머 희미하게 적상산도 보인다...
△ 다시 설천봉쪽 나무데크길로 내려선다
많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타고 이길로 해서
덕유산 (향적봉) 에 많이 오른다...
△ 내려 가면서 우측에 암봉이 보이고...
△ 산아래 덕곡제 저수지가 보이고 덕곡리 안산촌 마을이 보이고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 덕유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주던 산객...
△ 덕유산 설천봉 정상부...
△ [15시07분] 이제 북봉 방향으로 무주 스키장 슬러프 방향으로 내려선다
모두 곤돌라를 이용하지 등로로 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 곤돌라를 타고 갈까 하다가 등로로 내려서기로 한다
올라올때 너무 힘들고 해서 그러나 하산이기 때문에 오르는 것 보다 안 낫겠다 하면서
곤돌라를 이용하면 다시 구천동 탐방소로 와야된다...
△ 설천봉 전망대 ...
△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가 칠봉이다...
△ [15시24분] 이제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칠봉 1.2km 이정목을 지난다
이제 북봉까지 계속 산죽등로가 이어진다...
△ 약간 무명봉을 지나고 칠봉까지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 [15시39분] 헬기장인 칠봉에 도착하고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고도가1.307m로 되어 있다...
△ [15시43분] 구천동 주차장 4.3km 안내도를 지나고...
△ 단풍이 물들어 있지만 말라서 이쁘지 않다...
△ 이제 계속 고도는 낮아지고 가파른 등로가 이어진다
다시 산객부부를 만나고 자기들도 왔던길은 가지 않는다면서 이길을 택한것 같다
그러나 무척 힘들어 하는것 같다
그래서 조심해서 내려 오라고 하면서 먼저 추월한다
계속 가파른 철계단도 내려선다...
△ [15시53분] 큰암능아래 샘터가 보이고 암능 사이로 많은 물이 흘려 내린다
바가지로 목을 축이니 넘 시원하다
예전에 이구간으로 하산한 기억이 어렴풋시 난다...
△ 샘터옆 이정목...
△ 샘터를 지나 다시 급내리막이 이어진다
군데군데 바닥에 암능길 조심할 구간이다
벌써 숲속에는 약간의 어둠이 밀려온다...
△ [16시04분] 주차장3.5km 지점을 지나고...
△ [14시09분] 인월담0.7km지점 이정목을 지나고...
△ 계곡을 만나서 잠시 쉬어가면서 세수도 하고...
△ [14시22분] 인월암으로 이어지는 아치형 철다리를 지나고
계곡 인월담 맑은 물이 많이 흘려 내린다...
△ 다시 세멘트 도로를 만나고 이제 하늘도 보이고 마음이 놓인다
산속에서 어둠이 올때는 약간 두려움이 생겼다
이제 구천동탐방소까지 이어진다...
△ 구천동정수장...
△ 구천동산악구조대건물...
△ 구천동 탐방안내소를 지나고...
△ 이제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떠나가고 텅비어 있다...
△ 우측으로 식당들이 즐비하고 약간의 호객행위를 한다
주로 한식 식당들이 많이 보인다...
△ [16시45분] 드디어 나의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오전.오후 거리는 26km 산행을 하니 조금 힘들다
차량근처 마침 평상이 있어 마지막 남은 음식으로 배를 채운다
오늘 무척 힘든 산행이었지만 백련사에서 향적봉 오르기가 무척 힘들었다
그래도 무사히 100대명산 하루에 두개를 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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