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孔雀山)
오대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이 구목령~운문산~수리봉~부목재를 거쳐 홍천강과 덕치천 사이를 가르고 솟아오른 공작산은 홍천 동편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 이름은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삼면이 깎아지른 절벽인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가리산 쌍봉과 동남으로 응봉산,대학산,수리산,병무산,운문산,봉복산의 푸른 능선 물결이 켜켜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산 서남 끝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타사는 신라 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 등 수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내륙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이다.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약 12km에 이르는 수타계곡은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와 비경을 이루고 계곡 양쪽으로 기암절벽과 빽빽한 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오늘은 홍천 공작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마침 회사 휴무로 인하여 오전에 공작산 오후에 팔봉산
100대명산 한꺼번에 두개을 하기로 한다
대구에서 새벽 05시 출발한다 중앙고속국도를 경유해 강원도 홍천에 내린다
수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8시01분이다
차를 주차장에 두고 콜 택시를 부른다
10여분이 있으니 택시가 도착하고 미터기외에 만원을 더달라한다
그렇게 한다고 하고 공작산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간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또 평일이고...
◎산행지:강원 홍천 화촌면(공작산)
◎산행일자:2014.10.27(맑음)
◎누구와:나홀로
◎산행거리:10.63km
◎산행시간:04시간03분
주요산행기점통과시간
☞공작현:08시35분
☞740봉:09시02분
☞735봉:09시15분
☞공작산:09시44분
☞헬기장:10시18분
☞안공작재:10시22분
☞수리봉:10시36분
☞약수봉:11시46분
☞용담:12시23분
☞수타사:12시28분
☞수타사주차장:12시38분
△ [08시35분] 처음 산행은 공작산 휴양림에서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공작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공작현으로 오르는 곳이 말끔히 포장된 2차선 도로가 보이고
기사분한테 공작현까지 가자고 한다
꾸불꾸불 급 오르막 도로를 오르니 산 안부에 주차장이 보이고 안내도가 있어
여기인것 같아 내려달라 하니 내려서 기사분이 가지않고 확실히 맞는지 확인하고 되돌아간다
고마운 택시 기사분인것 같다 확인하니 공작현이 맞다 그제서야 기사는 떠나고
택시비 만팔천원 추가요금만원 그냥 삼만원을 준다
주차장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오늘도 나홀로 산행을 한다 요새 나홀로 산행이 잦다
주차장 들머리에 등산안내도와 등산지원센타건물도 보인다...
△ 공작산 정상까지는 2.7km 이정목이 보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한다
날씨는 맑고 포근하다 약간 덥다...
△ 조금 오르니 우측에 시야가 트이고 406번 지방도가 보이고...
△ 약간의 암능길이 이어지고 바닥엔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다...
△ 740봉 무명봉을 오르고 큰 무리없이 등로는 이어진다
주로 갈참나무와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 [08시56분] 문바위골 갈림길에 도착하고 우측 공작산 방향으로 오른다
휴양림에서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오늘 등로에 이정목이 잘되어 있어 길 잃어 버릴 염려는 없다...
△ 다시 무명봉735봉 하나를 오르고 바닥에는 이제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이쪽 지방은 벌써 초겨울이다
어떤 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노천저수지가 보이고 휴양림 아래 저수지다...
△ 나무사이로 우측 공작산 정상부가 살짝 보여 준다...
△ 한고비 다시 안부로 내려서니 낙엽송 굴락지를 만난다...
△ [09시16분] 공작산 휴양림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안골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휴양림에서 공작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몇군데 된다
다시 한고비 오르막이 이어진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땀이 제법 흘려 내린다
모처럼 한동안 이어진다...
△ 공작산은 세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좌측에 큰 암봉이 보이고암봉으로는 등로는 없고
암봉 옆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한고비 밑으로 내려섰다
다시 한고비 오름이 이어진다...
△ 공작산 정상부가 보인다...
△ 방금 지나온 암봉에 오르니 건너편 암봉이 가파르고 길이 없다
그냥 되돌아 온다...
△ 다시 암능구간을 만나고 밧줄도 보이고 ...
△ [09시39분] 공작산 정상 가기전 삼거리 여기서 수타사 방향으로 갈려면
공작산 정상을 밟고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 공작산으로 이어지는 첫번째 암봉 처음 산객을 만나다
암능으로 오르려면 밧줄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암봉으로 바로 치고 오른다 좌측 암능 옆으로도 등로가 있다...
△ 홍천에서 양양으로 이어지는 고속국도도 보이고...
△ 첫번째 봉우리에서 바라본 공작산 정상부 산객 3명이 보인다...
△ 첫번째 봉우리에서 암능길로 내려선다
우회길도 있지만 암봉을 타고 넘어간다
우측 암봉사이로 매우 가파른 절벽이다...
△ [09시44분] 새로운 정상석이 있는 공작산에 도착하고 오늘 산객5명을 정상에서 만나다
사방 조망이 트이고 그아래 또 하나의 정상을 알리는 표시기가 있다
예전에 공작산에 한번 온적이 있다
오전에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 팔봉산 산행을 한단다
나도 팔봉산을 간다고 하니까 거기서 만나자고한다
나는 수타사 방향으로 이분들은 원점회귀 팔봉산 휴양림으로 하산 한단다...
△ 공작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암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형상이다...
△ 세번째 봉우리 또 하나의 정상 여기가 삼각점도 있다...
△ 공작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위 조망들...
△ 다시 공작산 가기전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수타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 내려 오면서 우측에 암능 조망터가 있어 암능 위에서 조망을 느끼고
여기서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 다시 가야할 능선들 저멀리 우측으로 홍천읍이 보이고...
△ 다시 이어지는 암능길 밧줄도 보이고 계속 가파르게 내려선다...
△ [10시18분] 헬기장을 지나고 사방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리봉...
△ 지나온 구간...
△ [10시36분] 안내도가 있는 790봉에 도착하고 다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10시44분] 지도상의 수리봉 정상이다...
△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마을이 보이고...
△ 동봉사와수타사 갈림길 우측이 수타사 방향이다...
△ [11시09분] 신봉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한고비 된비알이 이어진다...
△ [11시15분] 약수봉0.9km지점 이정목을 지나고...
△ [11시24분] 임도에 도착하고 좌측 조금지나니 이정목이 보이고 다시 숲길로 오른다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더니 한고비 급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약수봉으로 오른다...
△ 약수봉으로 오르는 된비알 오랫만에 한동안 이어진다
두번 잠시 쉬어서 오른다...
△ [11시46분]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는 약수봉에 도착하고
임도에서 0.4km거리를 22분이 걸려서 약수봉에 오른다
여기서 산객을 만나서 흔적을 남기고 물도 마시고 여기서 다시 쉬어 간다...
△ 약수봉에서 궝소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우측 수타사 방향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궝소방향으로 해서 수타사로 오면 되는데 수타사에서 궝소로 가는줄 알고 수타사 방향으로
결국 궝소는 보지 못하고 더 먼길을 돌아서 수타사로 내려 오게 되었다...
△ 한고비 다시 오름이이어지고...
△ 우측에 삼형제 소나무가 보이고...
△ 잣나무 군락지도 만나고...
△ 둥근 나무 쉼터...
△ 삼거리 갈림길 좌측 수타사 방향으로 정상1.2km는 약수봉 정상이다...
△ 소나무 군락지로 내려서고 계속 가파르게 내려선다...
△ 다시 잣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 [12시23분] 용담에 도착하고...
용담
용담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넣어도 물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는 곳으로 이 소(沼)에서 바로 옆의 박쥐굴로
통하여 용(龍)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은 그 곳이 메워져 평범한 (沼)가 되어있다.
△ 수타계곡
수타사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약 8km 길이의 수타계곡은
암반과 커다란 소,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지대로
여름철 계곡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다...
△ 공작교를 지나면 수타사를 만난다...
△ [12시28분] 수타에 도착하여 수타사 여기저기 둘려보고
수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708년에 창건하여 우적산 일월사라 하였는데 누가 지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창건이후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히다가 1457년에 현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라 하였다
△ 수타사를 둘려보고 공작교를 지나고 다시 세멘트 도로를 따른다...
△ 수타교를 지나고...
△ [12시38분] 수타사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후 산행을 위해서 팔봉산으로 향한다
무사히 오전산행 100대명산 공작산 산행을 마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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