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龍門山)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으로 높으며, 북쪽의 봉미산, 동쪽의 중원산, 서쪽의 대부산을 바라보고 있는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다. 남서쪽 능선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이 이어진다. 용문산은 험난한 바위산으로 정상은 중급자 이상의 산행코스이며 옛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는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11월 개방되었다. 정상은 시야가 확 트이며 용문들녁,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의 높고 낮은 산자락이 시야에 펼쳐진다.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는 거찰 용문사가 자리하고 있고 일대는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어있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되었다는 유서깊은 고찰, 경내에는보물 제531호 부도 등 문화재가 여럿이다.

 

 

산행지:경기도.양평군 옥천면

언제:2014.01.04일산행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도상거리19km실거리22km

산행시간:07시간2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비솔고개(들머리):08시13분출발

☞싸리봉(812봉):08시59분

☞싸리재:09시08분

☞738.2봉:10시09분

☞천사봉(폭산):10시54분

☞용문산:12시05분

☞배너미고개:13시32분

☞유명산:14시38분

☞소구니산:15시02분

☞660.4봉:15시24분

☞농다치고개:15시42분

 

 

△   오늘은 한강기맥과 같이 병형하여 100대명산 용문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비솔고개에 08시10분에 도착 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 08시13분에 출발한다...


 

 

△   [비솔고개08시13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개 328번 국가지원지방도


 

 

    임도 차단기를 건너서 산행이 시작된다

날씨는 흐리지만 겨울 날씨 치고는 포근하다

등로에도 눈이 많이 없어 오늘 산행도 큰 무리없이 종주 할것 갓던 예감이 든다...


 

 

   조금 지나니 우측으로 숲길로 오르는 바닥에 둥근 나무 계단이 보인다

계단으로 오르니 우측에 무인 산불 감시 철탑이 보인다...


 

 

 




 

   이제 계속 된비알이 이어지고 몸에서는 땀이 흘려 내리기 시작 한다

등로에 눈이 많이 없어 무리없이 오른다

스패츠는 착용했고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고 진행한다...


 

 

 




 

   도일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표지가 보이고

계속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   좌측 나무 사이로 도일봉이 살짝 보이고

도일봉은 기맥 길에서 벗어난 봉우리다...


 

 

△   [도일봉갈림길08시57분]   이정목에는 싸리봉으로 되어 있다

도일봉은 좌측으로 떨어진 곳에 있어 오늘 갈길도 멀고 해서 가지 않기로 한다...


 

 

 




 

△   [08시59분812봉삼각점]   도일봉 갈림길에서 2분후 삼각점이 있는 812봉에 도착하고

여기가 싸리봉이다...


 

 

   나무 사이로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이 보이고...


 

 

△   [09시08분싸리재]   좌측에 표지목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중원폭포로 내려갈수있다...


 

 

    한고비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이제 큰 무리없이 길이 평탄하다...


 

 

    다시 우측에 금방이라도 쓰려질것 같은 고사목이 보이고

밑둥치는 얼마남지 않았다 서둘려 지나간다...


 

 

    다시 한고비 급내리막이 이어지고

겨울 산행시 특히 주의해야 할것이 낙엽 밑에 숨어 있는 얼음을 조심해야 한다

낙엽 밑에는 눈이 녹아서 빙판 길이다...


 

 

△    이정목이 있는 688봉를 지나고

중원폭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다시 한고비 오름이 이어진다...


 

 

△    중원산갈림길 T 자 갈림길 무심코 가다보면 좌측으로 가기 쉽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 기맥길이다 처음부터 길 주위 구간이다...


 

 

△   나무 사이로 가야할 구간이 보이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사봉인것 같다...


 

 

    멀리 삼천골 마을이 보이고...


 

 

    모처럼 약간의 암능 지대를 지나고...


 

 

    다시 한고비 오름이 시작 된다

그러나 등로에 큰 눈이 없어 수월하게 오른다...


 

 

△    [10시09분738.2봉삼각점]    한고비 올라 삼각점이 있는 738.2봉을 지나고

다시 한고비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다시 모처럼 급 오르막이 이어진다

한동안 오름이 계속 된다...

 


 

    나무 사이로 천사봉이 보인다

오늘 날씨는 변화무쌍이다 맑다가 흐리다가 파란 하늘을 가끔 보여 준다...


 

 

△   [10시51분천사봉갈림길헬기장]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 헬기장에 도착하고

여기서 한번 숨을 고르고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천사봉에 갔다 오기로 한다

일부는 베낭을 두고 고지가 높으니 나무에는 상고대가 피어 있다...


 

 

△   [10시54분천사봉]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단월면 옥천면 경계에 있는 산

예쁜 이정석이 있는 폭산(천사봉) 에 도착하고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다시 헬기장으로 되돌아 온다...


 

 

    다시 한고비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제 등로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다...


 

 

    바람이 걸작품 마루금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바람으로 인해50cm이상 되는것 같다

눈이 녹아서 고드름이 보이고 마루금 밑으로 진행한다...


 

 

    암능 구간 사면을 돌아가고...


 

 

   다시 시작되는 오름 이제 배도 고파서 그런지

무척 힘이 든다 힘겹게 오른다...


 

 

   이제 다시 용문사에 오르는 등로에 도착 하고

이제 등로는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 흔적에 길이 반질반질 하다...


 

 

    우측에 큰 평상이 보이고 큰 암봉도 보인다...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계단 한동안 이어진다

간간히 산객도 보이고...


 

 

△   오르면서 뒤돌아 바라본 앞에 보이는 용문봉 용문사에서 오르면 만나는 암봉이다...


 

 

 




 

   저멀리 용문사 주차장도 희미하게 보이고...


 

 

 




 

 




 

△   우측에 팔각정 정자도 보이고 산객 두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뒤돌아 보니 모처럼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인다...


 

 

△   전국 각지의 시그날 전시장 나도 한개 부착 한다...


 

 

△   [12시05분용문산정상]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옥천면 용문면 경계에 있는 산

용문산 정상 경기도 금강산 용문산에 도착하고

주위에 군부대와 이동통신 중계소 철탑이 있어 약간 주위의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다

서둘려 흔적을 남기고 정상에는 정상석과 용문사 은행나무 조형물이 보인다...


 

 

 




 

 




 

 




 

   다시 용문산을 내려와서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는다

정상밑 정자에서 먹을라고 하다가 바람이많이 불어서 여기서 먹기로 한다...


 

 

   다시 출발이다 정상부근 철조망으로 인해 정상 밑으로 우회해서

등로는 이어진다

눈이 많고 해서 오늘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한다...


 

 

 




 

△   바위 밑으로 흘려내리는 물이 밤새 얼어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너덜지대를 지나고...


 

 

△    [12시49분장군봉갈림길]    우리는 좌측 옥천면 용천리 쪽으로 진행한다...


 

 

    장군봉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12시55분군부대도로]    이제 군부대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뒤돌아본 군부대...


 

 

 




 

△   이제 다시 도로를 버리고 중간 묵은 임도를 따른다

우측에 용문산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배넘이재2.6km 이정목도 세워져 있다...


 

 

 




 

△    계속 이제 묵은 임도를 따른다

우측에 억새가 파란 하늘과 구름과 바람에 흔들거리는 풍경이 넘 아름답다...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간다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   [13시32분배넘이고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가평군 설악면을 잇는1차선고개

고갯길에는 산장이 보이고 유명산 ATV오프로드 체험장 컨테이집도 보인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그런지 조그만한 4륜 오토바이 바이카 차는 보이지 않는다...


 

 

 




 

△    다시 차단기가 보이는 임도를 따라 유명산 까지 이어진다

지루한 도로를 따라 계속 가야 한다...


 

 

 




 

 




 

    지나온 용문산을 바라보고...


 

 

△   유명산 페러글라딩 차량들이 수시로 보인다...


 

 

   계속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좁은 임도를 오른다

오르다 보니 드라마 세트장을 보지 못했다...


 

 

△    오늘 목적지 농다치고개 3.8km 지점 이정목을 지나고...


 

 

    하늘에 이제 간간히 활공중인 모습이 보이고...


 

 

 




 

    유명산에는 활공장이 여러개 있다...


 

 

   막 이륙중인 페러글라딩 2인승 정말 하늘을 날고 싶다...

 


 

    이제 하늘에 많은 사람들이 날고 있다...


 


 

 



 

△    [14시33분소구니산유명산갈림길]    소구리산 갈림길에 베낭을 두고 조금 떨어진 곳 유명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예전에 유명산에 갔다 온적이 있다...


 

 

 




 

△   [14시38분유명산]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경계에 있는산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렵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 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계곡의 소와 담은 크지 않지만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소와 담이 있다

자연 흑암으로 이루어진 계곡마다 대부분이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의 등산로는 계곡을따라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지만 너덜지대 같은 대부분 돌길이다

유명산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렸다 하여 마유산이다

대동여지도에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어이없게 산 이름이 바뀌었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 국도 자오선 종주 등산중 이산에 이르려 산이름이 없자

일행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하자고 하여 유명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은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    다시 가야할 소구니산이 조망되고...


 

 

△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다시 우측에 거대한 암봉을 우회하며 오른다...


 

 

△   다시 이어지는 급 된비알 모처럼 힘이든다

군데군데 쓰려진 나무 기둥도 보이고 힘겹게 오른다...


 

 

△    [15시02분소구니산]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경계에 있는산


힘겹게 올라 소구니산에 도착 한다 여기서 쉬어 가기로 한다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은 훼손되어 없다...


 

 

    농다치고개와선어치고개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바닥에 떨어진 표지기가 보인다...


 

 

   한고비 고만고만 등로는 이어지고...


 

 

 




 

△   [15시24분660.4봉삼각점]   밋밋한 마루금에 있는 오늘 마지막 삼각점 봉우리...


 

 

    헬기장을 지나고 이제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다시 급 내림막이 이어지고 우측에 동아줄이 매어져 있다...


 

 

 




 

 




 

    농다치 고개가 보이고 앞에 보이는 규모가 큰 포장마차 뒤로

다음 들머리가 된다...


 

 

△    [15시41분농다치고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2차선포장도로 37번도로


농다치고개 유래


조선시대 최 향리가 외동딸을 시집 보내며 딸이 태어날때 심었던 오동나무로

농을 짜고 농속에 이불과 살림살이를 챙겨 머슴 돌쇠와 그 아비에게 지고 가게 했다

아가씨를 짝사랑했던 돌쇠는 고개 마루에 이르려 지고 가던 농을 길이 좁다는 핑계삼아

바위에 쿵 부딧쳤다

뒤따라 오던 아비가 보다 못해 얘야 농다친다

 하고 소리쳐 농다치 고개가 되었다...


 

 

△   15시42분에 버스에 도착하고 오늘 산행을 마친다

갑오년 새해 100대명산 용문산 구간을 무사히 종주 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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