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봉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있는 적대봉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녹동에서 여객선으로 20여분 뭍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거금도는 섬 자체가 하나의 면을 이룰 정도로 커다란 섬이면서도 멀리서 바라보면 둥그스름한 하나의 산처럼 보이는 산이다

섬 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의 한가운데 솟아 있는 적대봉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 장흥 천관산과 마주보고 있다. 섬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산행은 적대봉 서쪽 능선을 가로질러 거금도 남북을 잇는 임도의 북단에 위치한 성치 마을에서 시작 파상재를 거쳐 정상에 올라 파상재로 내려선 다음 송광암을 거쳐 .면소재지로 내려서는 코스가 가장 즐겨 찾는 코스다.



△  [11시51분]  남쪽지방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아침을 먹기로 하지만 비가 와서 휴게소 내에서 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거리가 먼 관계로 산행지에 도착하니 12시가 가까워 지고 비는 제법 내린다

그래서 35명이 갔지만 산행 하는 사람은 본인하고 네명 비옷을 입고 동정마을에서 출발한다...


◎산행지:전남 고흥군

◎언제:2016.08.28일

◎누구와:대구달고산악회

◎산행거리:9.46km

◎산행시간:04시간03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동정마을:11시51분

☞금산정사:12시01분

☞신평갈림길:12시27분

☞적대봉:13시28분

☞마당목재:14시25분

☞483.4봉:15시01분

☞서촌:15시55분



△  마을 입구에 넓은 공터에는 적대봉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마을 안쪽 도로로 진입하니

동정마을 회관이 보이고 저멀리 적대봉 방향으로 구름이 가득 하다...
















△  [12시01분]  조감도에는 규모가 상당히 크지만 조그만한 암자인 금산정사에 도착하고...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적대봉까지는 2.2km이다...












△  이제 다시 세멘트 도로에 도착하고 바로 숲길로 오른다

이제 본격적으로 적대봉을 오른다

 비는 아직 까지 내린다 비옷을 입어서 무척 덥다...




△  렌즈에 자꾸 습기가 차서 사진이 이상하다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바닥에 너덜을 지나고...




△  [12시15분]   적대봉1.6km지점 안내도를 지나고 이제 된비알이 이어진다

이제 비가 내리지 않아 비옷을 벗어 버린다 너무나 시원하다...








△  [12시27분]  ↑4.8km 신평 ←동정1.0km 적대봉1.0km→ 이정목 갈림길에 도착하고

가파르게 올라서 잠시 쉬어간다

 신평 방향으로는 길이 희미하다...








△  약간의 암능 구간을 지나고 바위위에는 비가 와서 무척 미끄렵다

그런데 가물어서 그런지 등로 가까이에 나무 잎들이 다 말라 버렸다...








△   뒤돌아 보니 이제 구름이 서서히 걷힌다 저멀리 남해 바다가 보인다...




△  조금전 삼거리 적대봉1.0km 더 진행 했는데 거리가 늘어났다

제대로 정비 해야 될것 같다...








△  다시 이제 저멀리 거금대교가 보이고 그너머 녹동항이 보인다...




△  파노라마로 찍어본다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좋은 풍광인데 아쉽다...




△  거금대교와 소록도 이제 다리가 개통되어 섬아닌 육지가 되었다...




















△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  다시 쉬어서 간다...




△  발아래 홍련 마을이 보인다

해무가 올라 오더니 사라지고 다시 해무가 온산을 뒤덮고 장관을 연출한다

잠시 해무가 걷힐때 마을을 당겨 본다...








△  가야할 기차바위 암능 구간...
























△  암능구간 좌측 사면을 따라서...




△  다시 월포 마을쪽이 서서히 모습을 나타낸다...












△  등로 가까이에 요상하게 생긴 바위...




△  이제 다시 희미하게 적대봉이 보이고...








△  [13시28분]   봉화대가 있는 적대봉 정상에 도착한다

사방 조망이 원없이 트이고 바람이 불어 넘 시원하다

여기서 가지고 온 시원한 맥주 한잔 한다...




















△  봉화대 아래에 있는  멋진 정상석 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 세운것 같다...




△  다시 가야할 마루금이 해무에 묻혀 버리고...








△  늦은 점심을 먹는다

 무침회가 너무 맛있다...








△  갑자기 적대봉 방향으로 파란 하늘이 열리고 너무나 아름답다

비온뒤라 그런지 하늘이 더욱더 푸르고 구름이랑 너무나 어울리고 환상적이다...












△  파란 하늘을 보니 가기가 싫다 자꾸 뒤돌아 본다...








△  남천 갈림길 우리는 직진 마당재 오천 마을쪽으로 내려선다...




△  가야할 능선  남해의 섬들이 줄줄이 보인다...




















△   지나온 마루금 저멀리 적대봉이 보인다...




△  돌탑도 지나고...




△  [14시25분]   대봉 파정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우리는 서촌 마을 방향으로 직진이다...




△  청미래 열매들이 보이고...




△  다시 지나온 적대봉 방향 능선 완만하게 이어진다...




△  무명봉 527봉을 지나고...








△  다시 무명봉 466봉 돌탑봉을 지나고 다시 조망이 확 트인다...




△   우측으로 금장 마을이 보인다...




△  다시 가야할 무명봉532봉이 보인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사방 좀망이 원없이 트인다 우측으로는 남해가 보인다...
















△  저멀리 금장 해수욕장이 보인다...












△  서촌 마을이 보이기 시작 한다

 준도 독도 섬이 보인다 저멀리 대취도도 보인다...




△   다시 기차바위 암능 구간을 지나고...




△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바위 조망터...








△  오천제가 보이고 물이 많다...




△  다시 암능 구간에서 바라본 서촌마을...
















△  거석 마을로 내려선다...




△  내동 삼거리에 도착하고 다시 좌측 도로를 따라서 서천 마을로 진행한다...




△  오천 몽돌해변으로 가보기로 한다...




  몽돌 해변 우측섬이 준도...








△  우리가 지나온 능선 좌측이다...




△  [15시55분]   드디어 오늘 목적지 서촌마을 가기전 좌측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있다

산행가지 않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닭백숙을 먹고 있다

나도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하산음식을 먹고 대구로 출발한다

우중 산행 그러나 조금지나 맑은 하늘 탁트인 남해바다

조망 마음껏 누리고 300대인기명산 적대봉 산행을 마친다...














△  전남고흥(적대봉)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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