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여섯번째(모래재~소주고개)구간이다

이제 어느덧 춘천지맥 산줄기도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여러번 도로를 건너야 하는 곳이다

꼬깔봉 오르는 구간이 약간 힘든 구간 이었다

이번 구간은 큰 특징이 없는 힐링할수 있는 한구간이라 하겠다...

산행지:강원 춘천

◎언제:2019.01.13일(박무)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

◎산행거리:17.87km(오룩스맵)

◎산행시간:06시간35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모래재:07시25분

☞x429.6봉:07시42분

☞x425.2봉:07시52분

☞x435봉:08시04분

☞군자고개:08시46분

☞x383.2봉:09시03분

☞덕만이고개:09시23분

☞붕의터골고개:10시18분

☞x374.1봉:10시52분

☞나가지고개:11시11분

☞x420.2(꼬깔봉):11시52분

☞성황당터:12시35분

☞추곡고개:12시58분

☞x343.9봉:13시22분

☞버들고개:13시32분

☞x355.5봉:13시53분

☞소주고개:14시01분

 

△  [07시25분]  발 340m인 춘천시 동산면 고갯마루 5번국도(모래재)산행을 이어간다

아직 약간의 어둠이 가시지 않고 길건너 임도가 보이는 곳으로 오른다

오늘은 날씨는 그리 춥지 않다...

 

 

△  도로 아래 굴다리가 보이고 좌측 수로를 따라서 오르고

조금 오르고 좌측 지맥길에 진입한다...

  

△  우측에 새로 생긴 건물이 보이지만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최근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고 차량이나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  송전탑을 지나고 오늘 미세먼지로 인하여 여명이 밝아 오지만 우중충 하다...

 

△  [07시42분]  x429.6봉을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  다시 한고비 무명봉을 오르고 다시 송전탑이 나타난다

송전탑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

근처에는 나무가 없기 때문에 시그날도 보이지 않는다...

 

 

 

 

△  [07시52분]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 마모된 삼각점이 있는 425.2봉을 오르고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길을 떠난다...

 

△  고도가 낮은 지맥길이지만 지맥 능선 좌.우로 골이 엄청 깊다

그만큼 오지이지만 첩첩 산중이다...

 

 

△  해는 벌써 저만치 떠오르고 있지만 미세먼지 박무로 인하여 하늘은 흐리다

산에 좋은 공기를 마시려 오지만 이런날은 후회하고 싶다...

 

△  [08시04분]  오늘 구간중 최고봉 나무에 새술봉(437m)로 되어 있다

조망은 트이지 않고 해서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떠난다...

 

△  무명봉 420봉도 오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조금 지나니 다시 송전탑이 기다리고 있다...

 

 

△  빽빽하게 자라는 잣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  다시 시야가 좌측으로 트이고 벌목지고 어린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원경은 박무 미세먼지로 인하여 사물을 분간하기 힘들다...

 

 

 

 

 

 

△  다시 무명봉에 오르니 녹쓴 철 울타리가 보이고

 울타리 밖 안으로도 시그날이 보인다

일부는 울타리 안으로 우리는 울타리 밖으로 급하게 내려서서

다시 우측 평탄한 묵은 밭으로 오른다...

 

 

△  좌측 파란 물통을 끼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  [08시46분]  2차선 포장도로인 군자고개에 내려서고(두무골차도)라고도 한다

도로는 한산하고 다시 옹벽이 끝나는 곳으로 오른다...

 

 

△  나무 사이로 춘천서인정신 병원 건물이 보이고...

 

 

△  [09시03분]  x383.2봉 오르고 오늘 구간은 그리 조망이 열리지 않는다

오늘 이런 둔덕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한다...

 

 

△  다시 식재된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고

그래도 높은 하늘에는 맑다...

 

△  오늘 구간중 처음으로 암봉이 만나고 그러나 좌측 사면을 따라서 오른다...

 

△  오늘 무명봉 둔덕을 여러개 넘는다...

 

△  지도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안부도 여러개 지난다...

 

△  처음 멀리서 보니 눈이 왔는가 했더니 가까이서 보니 복분자 딸기 나무다

이런 산속에 군락지가 있다니 심은건지 저절로 자랐는지 모르겠다

산중에 계곡처럼 밭은 아닌것 같다...

 

△  덕만이 고개 내려서기 얼마전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우측으로 시그날이 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된다

그러나 직진길도 등로가 뚜렸하다

여기서 덕만이고개 까지 급하게 내려선다

평탄한 곳에 내려서니 공사장 컨테이너도 보이고...

 

 

△  우측으로 공사중이고 골프장을 건설 하는것 같다...

 

△  [09시23분]  강원 춘천시 남산면 신동면을 잇는 고갯마루(70번)지방도 덕만이 고개에 도착하고

등로는 삼거리 직진 낮은 옹벽을 올라가야 한다

좌측에 덕만이고개 이정석이 세워져 있고 초대교회 건물이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된일인지 덕만이 고개가 510m로 되어 있다

이런 엉터리 표지석이 있냐 재설치 해야 할듯 하네요...

 

덕만이고개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혈동리의 남쪽 끝에 있는 덕만리(德蠻里)라는 마을의 이름을 붙여 덩마니고개라 하였다

예전에 어느 관찰사가 이 고개를 넘다가 덕만이라는 심복 종을 잃어버렸다

하여 덕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춘천의 지명유래』에 "덩마니에서 동산면 군자리 두못골로 넘어가는 고개를 덩마니고개라 한다.

김유정의 소설에도 "덩마니가 나온다."고 기록하고 있다.

 

 

 

 

 

△  절개지를 오르면서 바라본 초대교회...

 

△  나무 사이로 건물이 보이고...

 

 

△  우측 조금 떨어진 곳에 송전탑을 지나고...

 

 

 

△  다시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우측 무명봉을 오른다

좌측으로 지름길이 있지만 최대한 지맥길을 이어간다...

 

 

 

 

△  [10시18분]  세멘트 포장도로인 붕의터골 고개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조금 지나서

전주가 서있는 곳으로 오르니 묘지군이 자리잡고 있다...

 

 

 

△  묘지에서 바라본 붕의터골 마을 우측에 밀알재활원 건물이 보이고...

 

△  다시 산중에 안부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밭을 끼고 오른다

우측으로는 밭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다...

 

 

 

 

 

 

△  다시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누군가 나무에 동물을 잡기 위해서 올무가 있다

이런 몰상식한 놈이 있냐 우리는 올무 줄을 나무에서 분리 하고 떠난다

아주 단단한 와이어 줄도 동물을 목이나 발에 걸려서 결국 죽는다...

 

△  [10시52분]  x374.1봉도 오르고 다시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진다

진행방향은 그리 고도를 올리지 않지만 가끔

내려서는 등로는 무척 가파르게 내려선다...

 

 

△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설곡기도원 춘천평화의집 방향

그러나 미세먼지로 분간하기 어렵다...

 

 

△  다시 나무 사이로 가야할 꼬깔봉이 보이고...

 

 

△  다시 안동김씨 묘역으로 내려서고 조금전 우측으로 내려서야 될것 같다

그래서 결국 나가지고개 행촌리 방향 약간 아래로 내려서게 되었다

그래서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 수동골 방향으로 오른다...

 

△  [11시11분]  강원 춘천시 남산면 고개 나가지고개에 도착하고 우측은 수동리

좌측은 행촌리 마을이고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옹벽이 끝나고

우측으로 녹쓴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고 숲길로 오른다...

 

 

△  능선에 오르니 이제 다시 그물망이 한동안 쳐져 있다...

 

 

△  다시 동물 이동통로 위를 지나고 도로가 보이니 도로에 나무 대문이 보인다

아마 휘슬링락 C.C골프장 가는 길인것 같다...

 

△  산중에 웬전주 약간 넓은 임도 같은 지맥길이 이어지고

다시 임도를 버리고 가파르게 우측으로 오른다

오늘 구간중 가장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물개처럼 보이는 바위도 지나고 다시 한고비 내려섰다 오른다...

 

 

△  지도상에 보이지 않는 삼각점봉이 나타나고

그리 설치한지 오래 되지 않은것 같다...

 

 

 

△  약간의 둔덕을 넘고 한고비 내려섰다가 꼬깔봉으로 급하게 오른다

우측 약간 넓은 임도처럼 보이는 곳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오른다...

 

 

△  [11시52분]  춘천시 남산면 남면 경계에 있는 꼬깔봉에 오른다

정상에는 삼각점 오늘 구간중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무인산불감시철탑도 보인다

여기서 사진 한장 남기고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  꼬깔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지맥길은 우측3시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직진길도 뚜렸하기 때문에 길주의 구간이다...

 

△  푹신푹신 낙엽 힐링 지맥길...

 

△  다시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오너스골프클럽이 보인다

오늘 미세먼지로 인하여 원경은 많이 뿌였다

우측으로 키작은 자작나무들도 보인다...

 

 

 

△  [12시35분]   조그만한 돌탑이 있는 안부 성황터이다

좌측은 지름길 우측 지맥길 능선으로 오른다...

 

 

△  다시 지맥길 우측으로 그물망이 쳐져있고 나무마다 출입금지 표지기가부착되어 있다

조금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능선아래에도 그물망이 쳐져 있다

중간에 출입 대문도 보인다...

 

 

 

 

 

△  [12시58분]  춘천시 남산면 남면을 잇는(3번)지방도 추곡고개에 도착하고

조금 아래에 의민지향이라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길건너 옹벽 사이에 낮은 곳으로 오르니 묘지들이 많다...

 

 

 

△  묘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들 무엇을 보는고...

 

 

△  좌측으로 버들마을 방향...

 

 

△  [13시22분]  원형 삼각점이 있는 343.9봉에 오르고 나무에 추곡봉이라고 쓰여져 있다

다시 지맥길은 이어지고 키작은 잣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다시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  버들고개 내려서기전 다시 우측 절개지로 내려서야 한다

일부는 직진하여 가고 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한참을 내려서야 한다...

 

 

 

 

△  [13시32분]  더존I.T그룹 강촌캠버스 정문에 내려서고 나무 울타리를 돌아서 숲으로 오른다

그러나 절개지가 정말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절개지를 오르면서 바라본 버들고개...

 

△  오늘 구간중 처음으로 달랑 한개 겨우살이가 자라고 있다

지난 구간에는 수도 없이 많이 보이더니

고도를 낮추니 겨울살이가 보이지 않는다...

 

△  다시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무명봉을 넘으니

다시 이제 넓은 임도처럼 지맥길이 이어진다...

 

 

△  다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춘천시 남면 후동리 방향 고속도로도 보인다

그러나 여기도 벌목 구간이고 저 가파른 곳에 무엇을 심을련지...

 

 

△  [13시53분]  송전탑을 지나 다시 약간의 둔덕을 넘으니 오늘구간 마지막봉x355.5을 오른다

등로는 다시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서고 가끔 키큰 갈참나무들이 반긴다...

 

 

 

△  [14시01분]  춘천시 남산면 남면을 잇는(403)번 지방도인 소주고개에 도착한다

기계유씨충목원이 쓰여져 있는 커다란 표지석이 보인다

인근에 있는 강촌I.C부근에서 설렁탕 한그릇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소주고개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강촌에서 황골유원지로 오는 도중에 있는 고개로 소가 고개를 넘다

너무 힘이 들어 죽었다하여 소 죽은 고개라 부르던 것이 소주고개로 와전되어 부르게 되었다

『강원향토대관』에 "후동리로 가는 고개로 한국전쟁 당시 어머니가 아들을 감싸고

 동사한 것을 기리는 살신성모비와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충의현비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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