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佛甲山)


백제 때의 고찰인 불갑사를 품고 있는 그다지 높거나 크지는 않다. 그러나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고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 늦가을 정취가 그윽하다. 전국의 유명한 단풍 관광지와는 달리, 발길이 비교적 뜸해 인파에 시달릴 걱정 없이 화려한 단풍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불갑사 옆 계곡을 따라 핀 오색영롱한 단풍과 불갑사 마당의 노란 은행나무가 늦가을 정취를 나아낸다. 단풍 절정기는 대략 11월 초순~중순 무렵이다.

남도의 봄은 빠르고도 아름답다. 붉은 동백꽃이 송이 채 뚝뚝 떨어지는 동백골, 온통 길을 뒤덮은 맥문동, 암자터의 굵은 왕대숲, 멋대로 자란 비자나무. 해불암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이다. 일출을 보려거든 경주의 토함산을,낙조를 보려거든 영광의 불갑산이라 할 만큼 낙조가 볼만하다.

불갑사 경내에는 보물 830호인 대웅전과 고려 공민왕 8년(1359년)에 이달충이 세운 진각국사비를 비롯하여 팔상전,보광전, 명부전, 칠성각, 만세루, 천왕문, 일광당, 산신각, 관사정 등이 있다.



△  [10시17분]  추석 연휴고 해서 정선 민둥산 산행을 신청 했지만 인원 미달로 취소란다

남쪽 지방은 비소식에 오전에 조금 내린다

 하기에 불갑산 상사화 축제 기간이고 해서 산행을 한다

결국 일기예보 오보로 인해 종일 우중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많은 차량으로 인하여 모악리 갈림길에서 버스는 회차로 인하여

 모두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서 불갑사 방향으로 오른다...


◎산행지:전남 영광

◎언제:2016.09.18일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10.93km

◎산행시간:03시간49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불갑사주차장:10시17분

☞불갑사:10시45분

☞덕고개:11시02분

☞노적봉:11시17분

☞법성봉:11시25분

☞장군봉:11시44분

☞노루목:11시50분

☞불갑산(연실봉):12시15분

☞구수재:12시40분

☞불갑사:13시17분

☞주차장:14시07분







△  도로는 일방 통행이다

불갑사 방향으로 오르는 차량은 우회 해서 오른다

그래서 가는 방향이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도가 되었다...




△  도로 논뚜렁에도 꽃무릇이 지천이다...








  [10시34분]  불갑사 일주문을 지나고 우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불갑사 일주문을 지나니 꽃무릇이 지천이다

 비가 와서 꽃들이 덜 붉다...












 [10시45분]  불갑사 입구에 도착하고 이제 좌측 덫고개(덕고개) 방향으로 오른다

오늘 좌측 덫고개 방향으로 해서 구수재에서 하산 하기로 한다

베낭 카바만 쒸우고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한다...








△  조그만한 계곡을 지나고 비가 와서 여기서 물이 흘려 내린다

계곡 가까이에도 꽃무릇들이 보인다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진다...








△  [11시02분]  팔각정이 있는 덫고개(덕고개)에 도착하고 여기도 많이 사람들이 쉬고 있다

등로는 우측 3시 방향으로 진행 한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비가 온뒤라 길도 질퍽 거리고 미끄렵다...












△  등로 가까이에 꽃무릇 지천이다...




△  [11시13분]   불갑산 호랑이굴에 도착하고

불갑산 호랑이 유래

불갑산에서 서식하는 호랑이를 1908년 2월 한 농부의 의해 잡힌것을 일본인 하라구찌가 당시 논50마지기 값에

해당하는 200원에 사들여 동경 시마쓰제작소에서 표본박제하여 목포 유달초등학교에 기증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음

이곳 덫고개는 실제 호랑이가 덫에의해 포획된 지역으로서 포획된 이후부터 덫고개 라고 유래 되었고

이동굴은 실제 호랑이가 서식 했던 자연 동굴로 알려져 있으며 남한 지역에서 잡힌 야생 호랑이중 실물박제로

보관되고 있는 호랑이는 이곳 불갑산 덫고개에서 잡힌 호랑이 하나 밖에 없어 포획 100년을 맞아

관광객 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하고자 제작 설치 하였읍니다...




△  [11시17분]   암봉인 노적봉에 도착하고 안개로 인해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멋진 조망터 이지만 여기서 불갑사도 보이는 곳인데 아쉽다...
















△  [11시25분]   법성봉에 도착하고 산객 3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  [11시34분]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투구봉에 오르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한다...




△  거북 바위인가...




















△  데크를 오르고 여기도 꽃무릇이 지천이다...




△  [11시44분]   폐헬기장인 장군봉에 오르고...




△  이산중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어떻게 지고 왔는지 조금 지나니 노루목 까지 차가 올라 올수가 있다

차로 이동을 했는지 아니면 힘들것인데...








△  [11시50분]   사거리 안부인 노루목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해불암으로 내려갈수가 있다...




△  갈림길 좌측 약간 위험한길 방향으로 오른다

여성산객들은 우측으로 많이 간다...
















△  짧은 암능 구간이지만 스릴이 있는 구간이다

좌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조심해서 진행해야할 구간이다...












△  암능 사이로 구멍이 지나보이까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좁은 바위 틈을 지나고 옆으로 지나간다...












△  [12시04분]  여기서도 해불암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  다시 이어지는 데크 오르막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12시15분]   불갑산(연실봉)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는 삼각점 정상석이 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인증샷을 한다

불갑산은 인기명산300대 불랙야크마운틴북(100대) 명산이다...




△  이제 다시 구수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쪽으로 오르는 산객들도 많다...




















△  내려 오면서 가끔 큰 암봉들이 보이고 나무 데크길도 내려선다...












△  [12시40분]   정자가 있는 구수재에 도착하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바닥에 멍석 양탄자가 깔려 있다

처음에는 용천봉 도솔봉 방향으로 갈려고 하다가

아무도 가는 사람도 없고 이방향은 산행을 잘하지 않아서

길이 희미하고 급 내리막이 있어서 오늘 산악회 코스로 내려선다...








△  구수재에서 계속 꽃무릇 군락지다...












△  바위 사이로도 꽃무릇...








△  [13시02분]  해불암 갈림길에 도착하고  해불암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  불갑사제 근처에도 꽃무릇...
















△  [13시17분]  불갑사 경내를 둘려보고...


불갑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창건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384년(침류왕 원년)에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백제 문주왕 때 행은이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머무르면서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사전()이 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정유재란을 겪은 이후 법릉이 중창하였고 1634년에는 해릉이 중창하였는데,

 여러 차례 중창을 거치면서 절의 규모가 점차 줄어들었다.

 1802년(순조 2)에는 득성이 대대적으로 중창을 하였다.

또 869년(고종 6)에는 설두가, 1876년(고종 13)에는 설파가

1879년(고종 16)에는 동성이 각각 중창하였다. 1938년에 설제가 중수하였고,

1984년에도 중수가 이어졌으며 1996년에 기와를 새로 입히는 등 보수를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조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대웅전(보물 830)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전남유형문화재 159) 등이 있다.

이외에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이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천연기념물 112)가 있다. 












△  불갑사 대웅전은 불상이 서쪽 방향으로 모셔져 있다...
















△  대웅전 앞 문 연꽃모양 아름답다...












△  천왕문을 나서고...




















△  다시 꽃무릇 군락지를 지나고 가끔 진사들도 보인다...
































△  다시 불갑사 일주문을 지나고 우측으로 행사장이다...












△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25인승 버스가 계속 아래 주차장 까지 실어 나른다...




  우리는 걸어서 도로를 따라서...




△  [13시58분]  처음 산행시 하차한 지점에 도착하고 버스는 다시500m미터 아래에 있단다...




△  [14시07분]   한참내려서니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비가 와서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은것 같다

우중에 무사히 불갑산 산행을 마친다...











△  불갑산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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