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戀人山)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 (07:14) 명지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봉~전패고개)구간이다
대부분 지맥꾼들이 무리울 마을에서 접속 하지만 우리는 장재울 다락터교 에서
분기봉으로 오르고 이구간이 접속 구간이 가장 짧은 코스다
다만 분기봉 근처에서 한고비 치고 오르는 수고를 해야 한다
명지 지맥도 1000미터 넘는 고봉들 멋진 조망들이 펼쳐 준다
초반 분기봉 으로 오르는 500m 빡시게 올라가야 하고 귀목봉 명지산 왕복 연인산까지 힘든 구간이다
연인산 이후 등로는 업.다운없이 정말 편안하게 이어진다...
◎산행지:경기가평일원
◎언제:2020.05.30일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22.13km
◎산행시간:08시간56분
◎주요산행기점시간
☞다락터교:07시14분
☞x886.2(분기봉):08시38분
☞x1032.9(귀목봉):09시12분
☞귀목고개:09시37분
☞x789.0△:09시42분
☞x1115.7봉:10시20분
☞x1202(명지봉갈림길):10시41분
☞x1211.3(명지3봉):10시45분
☞x1250.1(명지2봉)11시00분
☞x1192.3봉:11시12분
☞x1252.3(명지산):11시30분
☞명지봉갈림길:12시25분
☞애재비고개:13시08분
☞x857.8봉:13시18분
☞x1032.9봉:13시56분
☞x1076.8(연인산)△:14시15분
☞x1054.8(전패봉):14시38분
☞x944.0봉:14시52분
☞x915.7봉:15시01분
☞x851.2봉:15시14분
☞전패고개:15시39분
☞국수당:16시11분
△ 차씨네 손두부 식당 입구에서 하차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 명지지맥 첫구간 출발이다
좌측 임도로 이어지는 철문 안으로 들어가고 대문이 열려 있다
아침부터 무덥지근한 날씨는 이어지고 맑고 푸른 하늘이다...
△ 다리를 건너고 좌측에 천막집도 보이고 그 위에도 천막집이 보이지만 지금은 사람이 없다
계곡에는 제법 많이 물이 흘려 내리고 암능 아래에는 벌통도 보인다...
△ 조중천 계곡에는 정말 맑은 물이 흐르고 아직 때묻지 않는 청정지역 이다
계속 임도를 따르고 비포장 시멘트 임도 번가라 나타난다...
△ 다리도 건너고 지금 임도는 사용하지 않아서 임도 가까이에 나무들이 침범하여 있다...
△ (07:39) 이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오르고 좌측으로는 계속 계곡이다
다락터교에서 여기까지 1.76km수월하게 올라 왔다...
△ 계곡을 넘나들고 길은 뚜렷하고 오래된 시그날 천이 가끔 보이고...
△ (07:43) 갈림길 일부는 좌측으로 오르고 급 오르막이 이어지는 곳이고 일부는 오룩스앱 선답자 방향 좌측으로 오른다
△ 여러번 계곡을 넘아들고 그래도 큰 오름이 없이 이어진다...
△ 이제 능선(지맥)500m를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날씨도 덥고 해서 땀은 줄줄 흐른다
선답자도 이구간에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 급 오르막 구간이다...
△ (08:38) 한북정맥(x886.2)명지지맥 분기봉이고 우리가 올라온 코스가 분기봉 가장 가까운 곳이다
이제 사진 한장 남기고 명지지맥 힘차게 출발이다
다락터교에서 여기까지 3.5km이고 1시간24분 걸려서 도착 했다...
△ 가야할 귀목봉이 저만치 보이고...
△ 우측에 약간의 암봉 둔덕을 오르고 다시 내리막이 한동안 이어지고...
△ 다락터교 갈림길도 지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 한고비 치고 오르고 까칠한 구간이고 여기는 아직 철쭉도 보이고 병꽃들이 한창이다...
△ 철계단을 오르고 그래도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 (09:12) 정상석이 있는 x1032.9(귀목봉)에 오르고 조망이 확트이는 곳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쉬어서 가고 우리가 올라온 다락터교 들머리도 보이고 한북정맥 청계산 운악산이 보이고...
△ 명지지맥 완주후 화악지맥 종주 예정인 화악산이 아스라히 보여 주고...
△ 귀목봉을 내려서면 귀목고개까지 한동안 내리막이 이어지고...
△ 나무 계단도 내려서고 이제 하늘에는 구름도 간간히 보이고 미세먼지 없는 날씨다
높은 고지에는 아직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다...
△ (09:37) ←4.3km적목리.논남 상판리2.4km→ 안부인 귀목고개에 내려선다
이제 다시 명지산 갈림길까지 한고비 치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다...
△ (09:42) 귀목고개에서 약간 둔덕을 오르니 4등삼각점이 있는 x789.0봉도 오르고...
△ 이제 계속 급 오르막이 이어지고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무척 힘들고 발도 무겁다
바닥에 둥근 나무 계단이 있지만 계단안에 흙이 없어 무척 힘들다...
△ 조망터에서 바라본 장재울 다락터교 방향 뷰...
△ 묵은 헬기장도 지나고...
△ 다시 까칠한 계단 등로가 이어지고 정말 오늘 힘들고 앵초들이 예쁘게 피여 반겨준다...
△ 우측에 큰 김암도 보이고 계속 까칠한 구간이다...
△ (10:20) 일반 산객도 만나고 암봉인 x1115.7봉도 지나고 다시 내리막이 이어진다...
△ 물개처럼 생긴 바위도 지나고...
△ 좁은 문바위도 지나고...
△ 이제 명지산 갈림길 봉우리가 보이고...
△ (10:41)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 명지3봉으로 되어 있고 3봉은 명지산 방향 조금 가야 한다
오늘 무척 힘들어 여기서 배낭을 바위아래 숨겨 놓고 카메라 휴대폰만 들고 명지산으로 오른다
여기서 명지산까지는 왕복 4.0km이고 명지산이 주 모산이기에 갔다 온다...
△ 명지3봉 암봉 오늘 힘들어 오르지는 않고 지나간다...
△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 방향 뷰...
△ 명지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업다운이 있으면 등로는 좋다...
△ (11:00) 사각 정상석이 깨져 있고 2등삼각점이 있는 x1250.1(명지2봉)에 오르고 조망은 있다
예전 명지산에 올라 우측으로 익근리로 내려간적이 생각 난다...
△ 나무 계단도 오르고 병꽃들이 많이 보이고 가끔 철쭉도 보이고...
△ (11:12) x1192.3봉은 오르지 않고 바로 아래로 등로는 이어지고...
△ 가야할 명지산이 저만치 보이고...
△ 나무 계단도 다시 내려서고...
△ 우측 익근리 갈림길 좌측 계단 방향으로 오르고...
△ (11:30) 멋진 조망 암봉인 x1252.3(명지산)에 오르고 주위 산군들이 파로라마 처럼 펼쳐진다
100대 명산이며 경기도에서 두번째 높은 산이다
예전 100대 명산 종주시 오르고 오늘 두번째다
비록 지맥에서 많이 벗어나 있지만 명지지맥의 낳은 모산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 되돌아 가야할 방향 명지2봉도 보이고...
△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 (12:25) 다시 명지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4.0km 1시간 40여분 걸려서 도착 했다
여기서 우리는 점심을 먹기로 하고 쉬어서 간다...
△ 명지산 갈림길을 내려서면 한동안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방향으로 오르는 산객을 여려명 만난다
중간에 나무 계단도 있고 그늘에는 그래도 다행이지만 햇빛이 내리쬐니 무척 덥고 목덜미도 따갑다...
△ (13:08) 백둔리 상판리 갈림길 안부 애재비고개를 지나고 근처에 쉼터 평상도 있다
이제 다시 고도를 올리고 그래도 가시가 없어 다행이다...
△ (13:18) 조망은 없는 x857.8봉도 지나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히고...
△ (13:56) 다시 한고비 치고 올라 조망이 없는 x1032.9봉도 오르고 오늘 무척 힘이 든다
그래서 쉬어서 가는 횟수도 많고 물도 자주 마신다
땀은 비오듯 흘려 내리고 정말 초여름 날씨다...
△ 독립된 기암도 보이고...
△ 연인산이 저만치 보이고 한고비 내려섰다 다시 올라가야 한다...
△ (14:15)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x1076.8(연인산)에 오르고 주위 조망도 좋다
3등 삼각점이 있고 주위에는 아직 많은 철쭉들이 피어 있고 멋진 곳이다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 가야할 명지지맥 능선...
△ 주위에는 철쭉도 많고 인근에 사람소리가 있어 보니 산나물을 채취 하는것 같다...
△ 좌측에 돌배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있고 연인산 아래에는 습지 처럼 보이고 거기에 사람 소리가 많이 난다
듬성듬성 피어 있는 철쭉 이제 곧 시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 뒤돌아 본 연인산 정상부...
△ (14:38) 넓은 헬기장인 x1054.8(전패봉)에 오르고 지맥길은 우측이다
이제 지맥길은 큰 업다운이 없이 이어지고 길도 좋고 이전에 비하면 고속도로 이다...
△ 나무 밑에 쉬어가기 좋은 장소도 더러 보이고...
△ (14:52) 큰 오르막이 없이 오르니 x944.0봉도 지나고...
△ (15:01) 이정목이 있는 x915.7(우정봉)에 오르고 계속 큰 업다운 없이 지맥길은 이어지고 있다...
△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편안한 길도 이어지고 막판에 수월해서 다행이다...
△ 묵은 헬기장 우측 국수당 방향으로 내려서고...
△ (15:14) x851.2봉도 지나고 계속 길이 좋아서 룰 랄라다...
△ 좌측으로는 가평하면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 이제 날머리도 얼마 남지 않았다...
△ 지맥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꺽히면서 내려서고 여기도 잣나무도 보이고...
△ (15:39) 오거리 안부 임도인 전패고개에 내려서고 오늘 지맥길은 여기서 접는다
이제 우측 국수당 방향으로 내려서고 백패킹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 온다...
△ 여기 계곡에도 물이 제법 보이고 세수를 하니 시원하고 좋고 물도 한모금 마신다...
△ 계곡 옆에는 전원주택지도 보이고 계곡에는 시멘트도 하여 간이 목욕탕이다...
△ 다리도 건너고 인근에는 전원 주택이 더러 보이고...
△ (16:11) 드디어 오늘 종착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마을에 도착 하면서 명지지맥 첫구간 완주한다
날씨도 덥고 분기봉 오르는 것이 힘들고 귀목봉 오르는 구간 명지산 왕복 산행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까칠한 구간 연인산 이후는 편안한 지맥길이었다
전패고개에서 국수당 까지는 1.7km 이탈 구간이다
인근에 계곡에서 시원하게 몸을 씻고 청평호수 근처에서 매운탕으로 하산식을 먹고 대구로 향한다
무더운 날씨에 함께한 모든 대원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0^...
△ 산행 개념도...
'[16]한국의명산산행 > 한국의산하(100대인기명산)(종주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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