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

아미산(峨嵋山)

아미산 737m, 방가산 756m/경북 군위고로면, 영천시 회북면
군위 아미산은 팔공산에서 이어지는 팔공지맥의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마치 설악산 용아장성릉(龍牙長城陵)의 축소판을 옮겨다 놓은 듯 한 곳으로 멋진 암릉(岩陵)과 이후 이어지는 육산(肉山)의 푸근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아미산의 암봉(岩峰)들은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마을을 지키고 있는 형상인데 그래서인가 예로부터 이곳은 전쟁의 피해가 없던 곳 이라고 한다. 아미산은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남서쪽에 위치한다. 방가산(755.8m) 북서쪽 자락 끝에 붙은 작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험악함을 따지자면 `작은 설악` 이라 할 만하다. 산세가 수려하며 산이 작아 보여도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 듯하다. 크게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같이 생겨 청송 주왕산의 촛대바위를 연상케 한다. 이 능선은  설악산 공룡능선의 바위 봉우리 윗부분만 싹둑 잘라 돎겨둔 것 같은 축소판이다.  공룡능선을 가고 싶지만 힘든 산행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못간다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산 전체를 보면 육산이지만 산 입구부터 1km에 이어진 바위 연봉이 산행의 백미다. 암릉산행이라 해도 계단이나 시설물이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임의로 출입금지 바위에 오르지 않는 이상 크게 위험한 곳은 없다. 암릉구간 이후로는 모두 흙길 위주의 육산이다.

△  [10시02분]  처음 산행지 거제도 가라산 노자산 산행을 신청 했지만 인원 미달로 취소란다

그래서 혼자 산행을 하나 하다가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있는 아미산 방가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날씨는 포근하다

아미산 주차장에 10시02분에 도착하고 간단히 몸을 푼다

주차장 건너 산에도 암봉이 보인다...

◎산행지:경북군위군 영천시 회북면

◎언제:2015.12.12일(구름조금)

◎누구와:대구드림산악회

◎산행거리:8.27km

◎산행시간:03시간31분

주요산행기점시간

☞가암주차장:10시02분

☞갈림길:10시50분

☞돌탑(659봉):11시01분

☞무시봉(667봉):11시06분

☞아미산:11시26분

☞756봉:11시50분

☞돌탑(742봉):12시12분

☞방가산△:12시21분

☞갈림길:12시58분

☞570봉:13시06분

☞장곡휴양림:13시34분

△ 아미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촛대바위와 앵기랑 바위가 보인다...

△   주차장 옆에는 아미산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화장실 옆 나무목교를 지나면서 산행이 이어진다...

△  처음부터 가파른 나무데크 계단을 오르고...

△  멋진 촛대바위가 우리를 반긴다 날씨가 포근하여

서서히 몸이 달아 오르고 땀이 나기 시작 한다...

△  촛대바위와 주차장 예전에 이쪽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암봉이 보여 앵기랑 바위밑까지 오른적이 있는데

주차장이 새로 조정되어 있고 등로도 많이

 정비 되어 있어 산행하기 좋은 장소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 구간 힘겹게 오른다

군데군데 노송이 넘 아름답다...

△  다시 앞에 거대한 암봉이 보이고 앵기랑 바위다

암능구간으로는 위험해서 오를수 없고 암능 밑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아미산 구간은 작은 설악용아능선 축소판이라 부른다...

△  암봉 사면을 따라서 진행한다

바위에 이끼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  [10시20분]   ←주차장0.6km ↓마당바위 앵기랑바위 → 갈림길에 도착하고 마당바위는

볼것이 없다 하여 그냥 지나간다...

△  암봉 사이로 오르고 줄을 잡고 오른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약간 미끄렵다...

△  앵기랑바위...

△  [10시27분]   ←주차장0.6km아미산3.0km→이정목을 지나고 잠시 소나무 숲길을 지난다...

△  다시 이어지는 암능구간 나무데크길도 오르고 다시 암능 구간도 오른다...

△  다시 바라본 암봉 멋진 바위다...

△  조망터 이제 암능구간이 끝나고 이제 육산이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보여줄것은 다 보여준다...

△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조금 지나니 다시

묘1기가 나오고 다시 된비알이 이어진다...

△  [10시44분]  ←주차장1.2km 아미산2.4km → 이정목을 지나고 정말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다

바람도 많이 불어 주지 않아 이마에는 땀이 많이 흐르기 시작 한다...

△  [10시50분]  ←절골삼거리 주차장→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좌측 절골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약간의 된비알이 이어지지만 이내 끝난다...

△  능선에 오르고 쉼터 의자가 보이고

이제 다시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  무명봉을 넘고 크게 업.다운이 없다...

△  [10시55분]  ←무시봉0.8km병풍암삼거리1.3km→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진행 한다...

△  [11시01분]  돌탑이 있는 659봉을 지나고 다시 한고비 내려섰다

 다시 무시봉으로 오른다...

△  [11시06분]  정상석이 있는 무시봉에 도착하고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혼자 선두에 서서 가방위에 카메라를 두고 흔적을 남긴다

크게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  [11시26분]   아미산 정상에 도착하고 다시 가방위에 카메라를 두고 흔적을 남긴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조망은 약간 트인다

여기서 물도 마시고 있으니 일행이 와서 서로 사진을 찍어 준다

 이제 등로는 우측으로 꺽힌다...

△  [11시35분]   ←방가산1.8km 아미산0.3km →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고 다시 등로는 내리막이 이어진다

바닥에 세멘트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약간 암능 구간을 오른다...

△  [11시50분]  큰암봉이 있는 756봉에 도착하고 이제 급 내리막이 이어진다...

△  [11시54분]  굿골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고 계속 내리막이 이어진다...

△  [12시12분]   돌탑이 있는 742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잠시 쉬어 간다

마루금은 우측 3시 방향으로 우틀한다

나무에 준희님의 표지기도 달려 있다...

△  [12시21분]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방가산에 도착하고 흔적을 남긴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다른 산객 두명이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있다

우리도 조금 지나 묘1기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렵다...

△  [12시58분]  팔공지맥 갈림길 여기서 우측 철조망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직진길이 팔공지맥길이다

우측에 휴양림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어져 있다

또 직진길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희미하다...

△  [13시06분]  570봉에 도착하고 이제 다시 휴양림까지 긴 내리막이 이어진다

조금 내려서는 우측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새가산 등산로가 있다...

△  새가산 방향 마루금...

△  휴양림 쉼터 정자에 도착하고 조금 지나니 임도 도로가 나온다...

△  지나온 구간을 한번 바라보고...

△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우측에 휴양림 관리 사무소가 보이고...

△  [13시34분]  주차장에는 우리가 타고온 버스밖에 보이지 않는다

옆에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후미를 기다린다...

△  주차장 아래에 폐가가 보이고 한집은 살고 있는것 같다

그래도 아미산 방가산 구간 비록 짧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한 멋진 산행 코스다...

△  주차장 근처 언덕배기에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사람들이 모두탐을 낸다

계곡을 건너서 가야 하기 때문에 갈수가 없다

 가끔 새들이 쪼아 댄다

올해는 감이 풍년이라 동네근처에 수확하지 않는 감이 너무 많다

또 시골에는 나이 드신분들이 많아 수확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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