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이어걷기37번째(한계령~미시령)구간이다

이번구간은 한계령에서 대청봉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넘어 미시령 까지 한구간으로 종주한다

 대간중 가장 힘들고 그러나 어느 대간구간 보다 

장대하고 아름다운 한 구간이라 하겠다

이번 구간도 무박 산행이다...




  [03시11분]   새벽 한계령에 도착하니 하늘에는 별들이 보이고 그리 춥지 않다

주차장에는 차들도 많이 보이고

대청봉으로 오르는 산객들도 더러 보인다

모든 준비를 하고 이제 머나먼길을 떠난다...


산행지:강원속초 양양
◎언제:2017년10월29일
◎누구와:대구마루금산악회대간팀
◎산행거리:24.4km
◎산행시간:12시간34분
주요산행기점시간
☞한계령:03시11분
☞귀때기청봉갈림길:04시15분
☞끝청:05시42분
☞끝청갈림길:06시01분
☞중청대피소:06시05분
☞대청봉:06시18분
☞중청대피소:06시31분
☞봉정암갈림길(소청):06시50분
☞희운각대피소:07시28분
☞무너미고개:07시43분
☞1275봉안부:09시17분
☞마등령삼거리:10시33분

☞마등령:10시38분
☞마등봉:11시11분
☞저항령:12시52분
☞황철남봉:13시29분
☞황철봉:13시39분
☞황철북봉:14시17분
☞너덜지대:14시20분
☞울산바위삼거리:14시51분
☞미시령:15시44분



△  탐방객 계수대를 지나고 간간히

어둠속에 독립된 큰 암봉을 여러개 지난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  [03시47분]   ←1.0km한계령 중청대피소6.7km→ 이정목을

 지나고 벌써 몸에서 땀이 많이 난다

그래도 재킷을 벗어 버리고 산행을 이어간다




△  [04시15분]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하고 대간길은 우측이다

조금 더 진행하니 커다란 주목

 한그루가 어둠속에서 반겨 준다...








△  [04시57분]   대청봉 4.2km 이정목을 지나고 너덜지대도 지나고

 그만 미끄려져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앞으로 넘어져 금방 일어나지 못하고

 약간 시간이 지나니 괜찬다

다리를 움직여 보니 아프지는 않아 다행이다 

한동안 조심해서 오른다...




△  모처럼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  [05시42분]   어둠속 암봉으로 이루어진 끝청을 지난다

이제 등로는 까칠해 진다...





△   [05시42분]   어둠속 중청 아래 대간길을 지나고

이제 중청 대피소 불빛이 보이고

간간히 대청봉으로 오르는 산객들의 불빛이

어둠속에 반딧불처럼 가끔 사라졌다 나타난다...








△  [06시05분]   중청 대피소에 도착하고 이제 제법 바람이 불어 온다

대청봉을 향해 오르니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많이 끼여 있다...




△  [06시18분]  드디어 대청봉에 오르고

동쪽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많이 끼여 있다

일출을 보고 떠나고 싶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아닌것 같다

대청봉을 여러번 왔지만 그래도 오늘 날씨가 제일 좋은것 같다

사람들이 많아서 인증샷을 하고 서둘려 다시 중청대피소로 내려선다...
















△  이제 어둠이 많이 물려가고

중청대피소 그위에 중청봉이 보인다...




△  [06시31분]   다시 중청대피소에 도착하고

이제 막 중간팀들이 대청봉으로 오른다

오늘 한계령에서 한번도 쉬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모처럼 물도 마시고 쉬어가기로 하지만

 바람이 불고 추워서 다시 길을 떠난다...




△  [06시37분]  중청 갈림길 이제 우측 소청봉 방향으로 오른다

간간히 이방향으로 오는 산객도 보이고

공룡능선 방향으로 산객들이 더 많이 보인다...




△  지나온 대청봉이 보이고

아직까지 일출은 보이지 않는다...








△  이제 바람이 많이 불어 온다

소청봉이 가까워 진다...




△  [06시50분]   봉정암 갈림길 소청봉에 오르고 대간길은 직진이다

이제 희운각대피소 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바닥에 돌계단이어서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지겨운 등로다...




△  이제 좌측으로 저멀리 귀때기청봉 안산도 보이고

 용아장성릉 암봉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이제 아침해가 저만치 떠올라 있다...
















△  작은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  아침 햇살을 받으며 신선대 암봉이

장엄하게 하늘을 찌르듯이 우뚝 솟아 있다...




△  [07시28분]   희운각 대피소에 물도 마시고

잠시 간식을 먹고 물도 한개 산다

이제 공룡능선을 넘어야 하니

 에너지를 보충하여 다시 출발이다...












△  무너미고개 내려서기전 전망데크

 신선대가 눈앞에 펼쳐 진다...




△  [07시43분]  비선대 갈림길인 무너미고개에 도착하고

 실질적인 공룡능선 오르는 초입이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길 힘겹게 밧줄도 잡고 오른다

이제 햇빛이 비추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무척 덥다

이마에는 땀이 줄줄 흘린다...












△  지나온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을 바라보고...




△  신선대 암봉 아래 안부에 도착하고 가야할

마루금 공룡의 능선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1.275봉 마등령 범봉 우측으로

울산바위 까지 설악의 속살 암봉들이 펼쳐 진다...
























△  천화대 방향 기암괴석들...
















△  계속 이어지는 암능길 오르락 내리락 한다...








△  등로 가까이에 철도 모르고 핀 진달래가 만개 하였다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처량하기도 한다...




△  좌측으로 멀리 서북능선 용아장성 안산까지 조망이 된다...




△  오랜 비바람 풍하 작용으로 기묘하게 생긴 기암들...




























△  암능 구간의 힘겹게 오르는 대원들...




△  1.275봉을 향해 힘차게 오른다

그러나 무척 힘이 든다...








△  뒤돌아 보니 남근석 처럼 우뚝 솟은 촛대바위...




△  [09시17분]   1.275봉 아래에 안부에 힘겹게 도착하고

희운각 대피소에서 3.0km를 2시간6분이 걸렸다

여기서 쉬면서 영양을 보충하고 다시 출발이다

보통 구간은 1시간 남짓하면 되는데 역시

공룡능선은 그만큼 체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곳이다...




△  다시 한고비 내려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암봉 사면을 따라서 내려선다

아직 갈길이 구만리다 그래도

 다시 이를 악물고 공룡을 넘는다...












△  [09시34분]  ←3.4km희운각대피소 마등령삼거리1.7km→ 이정목을 지나고

시간상으로 몇 킬로미터를 종주 했는것 같은데

막상 거리를 보면 얼마 오지 못했다

그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마의 구간이다...
















△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이런길이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  우측으로 다시 울산바위도 조망되고...




















△  간의 너덜의 넘고...




△  이제 공룡능선을 넘어 마등령으로 향한다

이제 암능 구간은 보이지 않고 육산이 기다리고 있다...












△  [10시33분]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오세암으로 내려 갈수가 있다...




△  [10시38분]   마등령에 오르고 처음에는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더 진행한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 표지판 뒷쪽으로 오른다...




△  [11시11분]   바람이 세차게 불고 사방 조망이 트이는

 마등봉에 오르고 잠시 후 중간팀이 올라온다

모처럼 같이 단체 사진도 찍고

 다시 등로는 좌측 9시 너덜지대로 내려선다...




















△  이제 다시 너덜지대를 내려서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자를 다시 한번 꾹 눌려 쓰고 내려선다...




△  지나온 마등봉 내려오는 대원들...




△  이제 다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  편안한 등로에 삼각점이 있다...




△  다시 이어지는 너덜길 그러나 이내 끝난다...




























△  다시 이어지는 급내리막 우측 암봉

 사면 너덜을 따라서 내려선다...




△   다시 이어지는 너덜 된비알...












△  1.249봉을 오르고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  [12시38분]   1.249봉을 오르니 저멀리 가야할

 봉우리가 보이고 처음에는 황철봉인줄 알았다

한고비 내리막이 이어지고 저능선을

오를라고 생각하니 힘이 많이 빠진다

그러나 가야할 마루금이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낸다...




△  다시 이어지는 너덜길 조심해서

 내려서니 주목 군락지가 나타 난다...








△  [12시52분]   사거리 안부인 저항령에 도착하고

잠시 쉬어서 가기로 한다...








△  다시 이어지는 너덜길 간간히 시그날

방향 야간 유도 램프를 따라서 오른다...








△  [13시29분]   1.360봉인 황철남봉 정상부를 지나고...




△  [13시39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철봉에 오르고

정상에는 표지기만 보인다

다시 조금 더 진행해서 다시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쉬어서 간다...
















△  [14시17분]   너덜길을 오르고 삼각점이 있는 황철북봉에 도착하고

다시 등로는 좌측 9시방향으로 내려선다...




△  다시 끝없이 넓은 너덜지대 내려서고...




△  마지막 구간 저멀리 상봉도 보인다...




△  야광 유도봉을 따라서 내려선다...








△  [14시51분]   울산바위 갈림길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좌측이다

여기서 대장님을 만나고 잠시 쉬어서 간다...









△  [15시23분]   멀리서 보니 감시 카메라 인줄 알았다

그러나 근처에 와보니 새로 감시 카메라 설치를 할려고 공사중인것 같다

그래서 직진해서 20여미터 내려서니 대장님이 부르신다

밑에 문제가 있다면서 20여분을 여기서

 지체하고 안전하게 우측 5미터 지나면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인다...








△  미시령 고개100미터 아래 도로에 내려서고

철조망 펜스 따라 조금 내려서니 도로로 내려설수가 있다

다시 좌측 도로를 따라서 미시령 고갯마루로 오른다...
















△  [15시44분]   미시령 옛고갯길 표지석에 도착하고

무사히 39구간 마무리 한다

장장12시간34분 한계령 대청봉 공룡능선

너덜지대 황철봉 미시령 고갯길 힘들게 걸어 왔다

그래도 날씨가 그런데로 좋아서

 추억에 남을 한구간 무사히 완주 한다...
























△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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